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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올 하반기 대재산가의 부동산·금융 자산을 취득한 자금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다.또한 고용창출·혁신 기업은 세무조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한편,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게는 최대한 세정 지원을 하기로 했다.한승희 국세청장은 지난 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현황을 보고했다.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국세청은 올해 하반기 미성년자의 고액 금융자산, 고액 전세금 등 대재산가의 재산 취득자금을 집중적으로 검증할 방침이다.금융정보 조회 범위를 친인척까지 확대해 체납 징수의 실효성을 높이고,
관세/국세
이승구 기자
2018.07.3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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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올해 상반기 고위공무원 전보·승진 및 과장급 전보 등 후속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국세청의 상반기 고위직 인사가 사실상 마무리 됐다.18일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신임 국세공무원교육원장에 최상로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신임 중부국세청 조사3국장에 박재형 부산국세청 성실납세국장을 임명하는 등 국장급 전보를 단행했다.또한 5명의 부이사관이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했는데, 최시헌 중부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이동운 부산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안덕수 부산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윤영석 부산국세청 조사1국장, 최재봉 부산국세청 조사2
관세/국세
이승구 기자
2018.07.1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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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서열 2위인 차장에 이은항 광주지방국세청장이, 서울지방국세청장에는 김현준 본청 조사국장이 임명됐다.국세청은 오는 6일자로 차장 및 지방국세청장 등 고위직 정기인사를 단행한다고 5일 밝혔다.이은항 신임 차장은 1966년 전남 광양 출신으로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감사관, 국세공무원교육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그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업무처리로 조직 내 신임이 두텁고 대외관계도 원만해 국세청장을 보좌하는 차장 직위의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현준 신임 서울국세청장은 1968년 경기 화성 출신으로 행정고시 35회로 공직
관세/국세
이승구 기자
2018.07.0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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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이 그룹을 지주회사와 4개의 사업회사로 분할하는 지배구조 개편작업을 완료하며 '뉴(NEW)효성'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효성그룹은 지난 1일 이사회를 열고 그룹을 지주회사인 (주)효성과 사업회사인 효성티앤씨(주)‧효성중공업(주)‧효성첨단소재(주)‧효성화학(주)으로 분할했다고 3일 밝혔다.사업 부문에 따라 효성티앤씨는 섬유 및 무역 부문, 효성중공업은 중공업과 건설 부문, 효성첨단소재는 산업자재 부문, 효성화학은 화학 부문을 맡는다. 국내외 계열사 중 신설회사 사업과 연관성이 높은 계열사 주식은 해당 신설회사로 승
재계
황정민 기자
2018.06.0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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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대기업 총수 일가의 경영권 편법 승계에 대해 정밀하게 검증하고, 대재산가의 재산변동 내역 등도 철저히 관리한다.또한 해외로 재산을 빼돌리는 역외탈세 행위를 막기 위해 조세회피처에 대한 정보수집을 강화하고 다국적기업의 지능적 조세회피 행위를 정밀하게 검증한다.국세청은 지난 30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국세행정개혁위원회를 열고 대기업·대재산가 편법 상속·증여 및 역외탈세 대응방안 등 주요 현안과제에 대해 논의했다.위원회는 국세행정의 현안에 대해 국세청장에게 자문하는 기구로, 이필상 고려대 전 총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회의
관세/국세
이승구 기자
2018.05.3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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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영세납세자에게 무료 세정 지원하는 ‘나눔 세무사·회계사’를 모집한다.9일 국세청에 따르면 나눔 세무사·회계사는 경제적인 사정으로 세무 대리인을 선임하지 못하는 영세납세자를 대상으로 △무료 세무자문 △창업자 멘토링 등 지원 활동을 하게 된다.이번에 모집하는 세무사·회계사는 제8기 영세납세자지원단으로 임기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모집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각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실에 이메일로 지원하면 되고, 세무대리인단체 추천을 통해서도 가능하다.국세청은 이날 나눔 세무·회계사의 활동 지원을 위해 한국세무사회·한국공인
관세/국세
손다영 기자
2018.05.0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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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최근 교차 세무조사의 절차·대상 등을 정한 ‘조사사무처리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고 17일 밝혔다.교차조사는 지역에 연고를 둔 기업‧지역 세무공무원의 유착 차단을 위해 관할이 아닌 다른 지방청에서 세무조사를 하는 것이다.이번 개정안은 교차조사 외부 통제를 강화하라는 국세행정개혁 태스크포스(TF) 권고에 따른 것으로, 교차 세무조사의 정의·대상·절차 등이 명시됐다.그동안 국세청의 비공개 내부 지침에 담겨있던 것으로, 외부 공개 규정에 담은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지금까지 교차조사와 관련된 규정은 △관할 지방국세청장의 세무
관세/국세
박현우 기자
2018.04.1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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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등 10대 그룹 상장사의 사외이사 3명 중 1명이 정부 부처 장·차관이나 판‧검사 등 소위 ‘권력기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10대 그룹 상장사가 새로 선임하거나 재선임할 사외이사 132명을 분석한 결과 각 부처 장·차관이나 기획재정부, 국세청, 금융감독원, 공정거래위원회나 판·검사 등 ‘5대 권력기관’ 출신이 46명으로 전체의 34.8%를 차지했다.출신별로 보면 장‧차관 출신이 12명(9.1%)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판·검사 11명(8.3%), 국세청 7명(5.3%), 기재부 6명(6.5%)
재계
이승구 기자
2018.03.1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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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국세청장이 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국세청장과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일자리 창출기업은 세무조사 선정 대상에서 제외하고 중소기업 세무조사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한 청장을 비롯해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김정태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한 청장은 “중소납세자가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무조사 규모는 점차 줄여나가겠다”며 “간편 조사는 더욱 확대해 세무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말했다.또 그는 “경영상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의 세금납부를 유
관세/국세
손다영 기자
2018.03.0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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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인 : 권월순 씨 ■ 상주 : 임환수(前국세청장), 임환석(前국민은행 지점장), 임환오(대구은행 부행장)■ 영면 : 2018년 2월 27일(화) ■ 빈소 :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서울 강남구 일원 81)■ 장례식장 연락처 : 02)3410-6917 ■ 발인 : 3월 1일(목) 오전 6시
인사/부고
이승구 기자
2018.02.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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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한국세무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명의대여 등 불법 세무대리 정보를 공유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측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주요 정책 추진사항에 대한 협력도 강화한다.또 양 기관은 앞으로 협약 내용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한 구체적 사항에 대해 추가적인 협의를 통해 결정해나갈 계획이다.특히, 권한 없이 조사·의견진술 대리 등 세무대리인의 직무를 수행하는 사무장, 명의대여 행위자 등에 대한 위험정보도 공유한다.한승희 국세청장은 “이번 협약이 국민이 신뢰하는 깨끗한 세정·
관세/국세
손다영 기자
2018.02.2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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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국세청장이 2일 가상통화 거래에 따른 차익에 양도소득세 부과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또 한 청장은 국내 최대 가상통화거래소 중 한 곳인 빗썸 세무조사에 관한 질문에 “거래소의 수수료 부분은 당연히 법인세나 이런 부분으로 파악돼야 한다”면서 “어떤 납세자든지 간에 탈루혐의에 대해서는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답변했다.앞서 국세청은 지난달 10일 가상통화 거래소 빗썸 본사에서 현장조사를 벌이는 등 세무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한 청장은 “(빗썸에 대한 세무조사는) 앞으로 (가상통화의) 기준 정립에 따른 (과세) 처리 시 좋은 참고
관세/국세
손다영 기자
2018.02.0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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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대북공작금 유용사건과 관련해 MB 정부 시절 국세청장을 지낸 이현동 전 청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3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국정원 대북공작금 유용 사건과 관련해 이 전 청장의 서울 마포구 아현동 집과 세무법인 사무실 등에 검사‧수사관을 보내 문서 자료‧컴퓨터 전산 자료 등을 확보했다.검찰은 MB 정부 시절 국정원의 대북 공작금 유용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최종흡 전 국정원 3차장과 김승연 전 대북공작국장 주도로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리와 관련해 해외 풍문을 수집‧확인하는 비밀 프로젝트를 가동한
관세/국세
손다영 기자
2018.01.3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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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국세청장이 22일 대덕산업단지를 방문해 소상공인 애로사항을 듣고 정부의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정책을 적극 알렸다.한 청장은 이날 대덕산업단지 내 제조업체 2곳을 방문해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을 위해 납기 연장, 징수유예 등 세정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한 청장은 대전지역 소상공인과 대전지방세무사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정부는 소상공인을 위해 일자리 안정자금, 사회보험료 경감 등 5대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한 청장은 최저임금 인상 정책이 근로자의 인간
관세/국세
신관식 기자
2018.01.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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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27일 인사를 발표했다.신임 중부지방국세청장에 김용준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이 임명됐다.대전국세청장에 양병수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대구지방국세청장에 박만성 국세공무원교육원장도 이날 함께 임명됐다.아래의 국세청 고위공무원 가ㆍ나급 등 인사는 2017년 12월 28일자로 실시된다. ◇고위공무원 가급▲중부지방국세청장 김용준◇고위공무원 나급▲대전지방국세청장 양병수 ▲대구지방국세청장 박만성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 최정욱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구진열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김형환 ▲서울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송기봉◇고위공무원 승진▲미
관세/국세
신관식 기자
2017.12.2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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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에서 국민의 신뢰가 손상된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고 밝히며 고개를 숙였다.한승희 국세청장이 22일 태광실업 세무조사 등 과정에서 “중대한 조사권 남용이 있었다”라며 공정성이 훼손된 정황이 확인된 사안에 대해 사과했다. 특히 이날 한승희 국세청장은 "'청장이 나서서 과거 정치적 목적의 세무조사를 조사하겠다고 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앞으로 미래지향적으로 나가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밝혔다.또 "국세행정을 책임지는 국세청장으로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덧
관세/국세
신관식 기자
2017.11.2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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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청장 한승희)은 13일 납세자가 세금 문제로 겪는 불편을 줄이고, 신속한 행정처리가 이뤄지도록 소통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분기마다 1주일간 '세무지원 소통주간'을 지정해 창업자나 소상공인을 위한 '세금 안심교실'을 운영하거나 소통 데스크를 설치해 상담을 제공하는 등 납세자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매월 셋째 주 화요일을 '세금 문제 현장 소통의 날'로 지정해 운영했으나 납세자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한승희 국세청장의 방침에 따라 현장 소통의 날을 폐
관세/국세
신관식 기자
2017.11.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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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리더와 국세청장이 한자리에 모여 정책간담회를 가졌다.한승희 국세청장은 이 자리에서 "납세자의 세무조사 부담 완화를 위해 조사 비율은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세무조사 절차 등을 납세자 권익 보호 관점에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한 청장은 1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국세청장 초청 정책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 청장은 또 "일자리 창출 기업은 정기세무조사 대상에서 제외하고, 해외 과세당국과 긴밀한 세정 협력을 통해 해외진출 기업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관세/국세
신관식 기자
2017.11.0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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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한승희 국세청장은 베트남 과세당국에 현지 한국 기업과 재외 교포의 세정지원을 적극적으로 해달라고 요청했다.한 청장은 25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부 치 훙(Vu Chi Hung) 베트남 국세청 국제조세국장 등 베트남 국세청 고위직 대표단을 접견했다.이날 한 청장은 베트남 대표단을 환영하며 "지방국세청 간 상호 협력 강화가 양국 국세행정 발전과 경제교류 활성화에 기여한다"라고 말했다.아울러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 재외 동포를 대상으로 베트남 과세당국이 적극적으로 세정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이에 베트남
관세/국세
심아란 기자
2017.10.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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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서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김준기(73) 동부그룹 회장이 결국 21일 전격 사임하면서 그룹 경영에서 손을 떼게 됐다. 해방 세대 가운데 유일하게 한때 동부그룹을 재계 서열 10위로 올려놓았던 김 회장은 건설에서 시작해 금융을 주력으로 반도체, 제철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그러다가 그룹이 어려움을 겪으며 대규모 구조조정 끝에 현재는 재계 서열이 40위권 대로 밀려나 있다. 김 회장은 국내 주요 재벌그룹 총수 가운데 사실상 마지막 1세대로 꼽힌다. 두산그룹 박정원 회장 등 이미 창업 4세대까지 등장한 재계에서 '맡어른' 역할을 해왔으나 개인적인 문제로 50년 가까이 이끌어온 그룹을 떠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앞서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19일 김 회장
재계
김민선 기자
2017.09.21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