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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컨테이너선 교체 수요와 동남아시아 지역 물동량 증가로 인한 중형 컨테이너선 발주가 계속될 전망이다.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아시아 선사와 총 1200억원 규모의 25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길이 197m, 폭 32.5m, 높이 16.8m로 울산 현대미포조선 야드에서 건조돼 2020년 하반기 순차적으로 인도될 계획이다. 이 선박은 스크러버(Scrubber)가 탑재돼 2020년부터 시행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배출 규
해운/항만
선호균 기자
2019.03.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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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이하 모비스)가 22일 열린 주주총회(이하 주총)에서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인 엘리엇의 제안을 따돌리고 이사회 원안대로 안건을 통과시켜 정의선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했다.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현대차 본사에서 열린 제51기 정기 주총에서 엘리엇이 제안한 안건들은 표 대결에서 모두 부결돼 이사회 제안들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는 현대차와 모비스 주주의 40%대를 차지하는 외국인 주주들이 엘리엇의 제안에 찬성표를 던지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양사 주총의 쟁점 안건들은 서면 표결이 진행돼
육상
선호균 기자
2019.03.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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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21일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에서 '전국 철도운영기관 안전관리 점검회의'를 주재했다고 국토부 대변인이 밝혔다.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지난 3월 14일 발생한 서울 7호선 전동차 및 영동선 화물열차 탈선사고를 계기로, 기관별 안전관리대책을 논의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김 차관은 “지난해 연말 강릉선 KTX탈선사고, 오송역 단선장애가 발생한 이후, 정부와 각 운영기관에서 안전관리를 강화한 덕분에 ‘19년 2월까지 큰 사고나 장애가 없었다”면서도 “지난 14일 서울 7호선 및 영동선에서 2건
육상
이재형 기자
2019.03.2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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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올해 외감법이 강화돼 회계적 처리상의 차이로 '한정' 감사의견을 받아 한국거래소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해 모기업인 금호산업과 함께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주식 매매 거래가 정지됐다. 아시아나항공은 2018년도 재무제표 감사보고서에서 감사의견으로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한정'을 받았다고 22일 공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최대주주인 모기업 금호산업 또한 감사의견으로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한정' 을 받았다고 별도 공시했다. 이에 감사법인인 삼일회계법인은 "운용리스 항공기의 정
항공
선호균 기자
2019.03.2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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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은 주주총회 의안상정 가처분 신청 승소에 대한 항고심에서 승소해 오는 29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서 KCGI측 제안 안건을 상정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법조계와 한진그룹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25부는 한진칼이 KCGI의 그레이스홀딩스를 상대로 낸 가처분 이의신청을 인용했다. 그레이스홀딩스는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세운 투자목적회사로 현재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지분 12.01%를 보유해 2대 주주다. 한진칼은 지난달 그레이스홀딩스가 서울중앙지법에 낸 의안상정 가처분 신청이 일부 인용되자 이달 초 법원 결정을
항공
선호균 기자
2019.03.2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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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사장 유창근)은 2020년 IMO(국제해사기구) 환경규제의 선제적 대응과 관련 업계간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친환경설비(Scrubber) 설치 상생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21일 한국선주협회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을 비롯해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하명호 현대종합상사 사장, 서석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이하 SKTI) 사장, 안광헌 현대글로벌서비스 사장, 신준섭 디섹(DSEC) 사장, 윤영준 파나시아(PANASIA) 사장 등 총 7개사에서 약 50여명이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3.2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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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완도 서북 도서를 지나는 선박 안전을 위해 완도 노화도 죽굴도 등대를 새롭게 정비한다고 21일 밝혔다.수산청은 기존 등대에 심각한 부식이 발생,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기존 등대를 철거하고 새로운 형태의 등대를 설치한다고 설명했다.수산청에 따르면 이번 시행하는 정비사업은 약 5억원이 소요되며 개량 등대는 지름 3m, 높이 11.9m, 콘크리트구조로 기존 등대보다 1m가량 높게 건립된다. 다음 달 착공, 10월 준공 예정이다.기존 등대는 1987년 처음 점등해 32년이 동안 완도·보길도·노화도 주변을 통항하는 선박의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9.03.2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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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가 21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해외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번 사무소 설립은 베트남이 인천항의 지난해 국가별 교역 비중에서 중국(59.7%)에 이어 2위(10.2%)를 차지한 데 따른 것이다.특히, 베트남은 지난 2017년보다 물동량이 16.4% 늘어나는 등 해마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베트남 사무소 설립을 계기로 교역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인천항을 이용하는 국적선사와 물류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는데 주력하겠다”라고 전했다.이날 행사에는 남봉현 사장과 현지 공관, 베트남 진출 국
해운/항만
박현우 기자
2019.03.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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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노사분규가 장기화 조짐을 보임에 따라 후속 생산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 부품 협력업체로까지 어려움이 전가돼 자동차 업황 및 부산지역 경제상황에 영향을 주고 있다. 르노삼성차 노조가 예정대로 20일부터 22일까지 지명파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명파업은 작업 공정별로 돌아가며 노조가 지명한 근로자가 파업에 참가하는 방식을 말한다. 노조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오전 근무조 조립부문 작업을 중단했다. 조립부문 작업이 중단되자 전체 생산라인도 함께 멈췄고 이날 오후 3시까지 4시간동안 차량 출고가 이뤄지지 않았
육상
선호균 기자
2019.03.2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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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이달 초 신규 항공운송면허를 받은 항공사 3곳에게 사업계획을 어길시 면허취소 조치를 내릴 수 있다고 엄포를 놨다. 최근 정부가 3개 항공사에 면허를 내준 것을 두고, 기존 항공업계에서 과다경쟁 우려 등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관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21일 국토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신규 항공사 3곳의 대표가 정부세종청사로 '호출'됐다. 대표들을 호출한 것을 국토부 항공 담당 국장이다.이 자리에는 플라이강원 주원석 대표, 에어로케이 강병호 대표, 에어프레미아 김종철 대표가 참석했다.국토
항공
박은정 기자
2019.03.2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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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철도를 운영하는 국가들의 철도기관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내달 서울에서 회의를 개최한다. 코레일은 20일 국제철도협력기구(OSJD)와 함께 내달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4차 OSJD 사장단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철도협력기구를 나타내는 OSJD는 러시아어로 표현한 '국제철도협력기구'의 약자를 영어로 표기한 것이다. 국제철도협력기구(Organization for Cooperation between Railways)는 1956년 6월 유럽과 아시아간 국제철도 운행을 위해
육상
선호균 기자
2019.03.2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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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은 20일부터 국민들이 교통안전교육 및 운전면허 민원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웹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그간 PC를 통해서만 접속 가능했던 공단 주요 민원서비스를 모바일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했으며 특히 대다수 공공기관과 달리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웹 방식을 제공해 접근성을 높였다.더불어 국민이 직접 서비스 구축에 참여하는 국민디자인단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휴대폰, 공인인증서, 디지털원패스의 다양한 인증방법을 도입하는 등 고객 사용 편의
육상
이재형 기자
2019.03.2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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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는 중소기업에 시장을 열어주고 기술지원·금융지원·판로지원을 해주는 철도 포털이 생겼다. 코레일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철도상생 플랫폼'을 확대 개편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철도상생 플랫폼은 코레일이 철도기술 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난해 선보인 중소기업 기술지원 포털이다. 코레일에 따르면 우수한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은 언제든지 철도상생플랫폼을 통해 신기술·신제품·신공법 등의 과제를 제안할 수 있고 진행 상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과제가 채택돼 기술개발에 성공
육상
선호균 기자
2019.03.2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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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택시브랜드'의 첫 번째 모델인 '웨이고 블루(Waygo Blue)와 웨이고레이디(Waygo Lady)'가 20일 시장에 출시됐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4차 산업 기술과 연계한 택시 서비스의 획기적인 개선을 위해 정부도 과감한 규제혁파를 통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플랫폼 택시를 출시하는 타고솔루션즈는 서울과 성남 지역의 택시회사 50개(4516대)가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만든 택시운송가맹사업체로, 웨이고 블루와 웨이고 레이디는
육상
이재형 기자
2019.03.2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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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대도시권 광역교통문제를 전담할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이하 광역교통위‘) 출범식이 세종시 광역교통위 사무실에서 개최됐다고 19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축사, 현판 제막식, 지자체 및 전문가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을 비롯해 박순자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정병국 의원, 이현재 의원, 이규희 의원 등 국회의원과 대도시권 지자체장 및 부단체장, 국책연구기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광역교통위는 지난해 12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공포됨으로써 설립
육상
이재형 기자
2019.03.1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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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가 차량 공유 기반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업체'로서 동남아시아에 이어 인도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투자를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기아차는 인도 최대 차량호출업체인 '올라(ola)'와 '투자 및 전략적 사업 협력'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기아차와 올라는 이번 협약 체결로 인도 모빌리티 시장에서 상호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에 따르면 현대차가 2억4천만 달러(한화 약 2707억원), 기아차가 6천만 달러(한화 약 677억
육상
선호균 기자
2019.03.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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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김웅서·KIOST)은 최근 선박평형수처리설비에 대한 미국 형식승인 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독립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선박평형수처리설비(Ballast Water Management System·BWMS)란 선박평형수 내의 생물·병원균을 국제기준에 맞게 사멸하여 배출할 수 있도록 하는 설비다.국제해사기구(이하 IMO)는 선박평형수에 포함된 외래 해양생물의 국가 간 이동으로 인한 해양생태계 파괴를 방지하기 위해 2004년 ‘선박평형수 관리협약’을 채택했다.이에 따라 2017년 9월 이후 건조하는 선박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9.03.1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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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이 지선을 포함해 지상구간을 지하화하는 방안이 지자체장 회의석상에서 논의돼 추진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시는 19일 오전 설명자료를 통해 지하철 2호선 지하화 사업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하철 2호선을 지하화하는 사업은 경제성과 재원 문제가 있어 당장은 추진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서울시는 추진시기와 관련해 자치구들과 합의한 사항도 없다고 말했다. 반면 지난 18일 광진구는 보도자료에서 광진구청장이 성동구청장·송파구청장과 함께 지난 15일 박원순 시장을 방문해 지하철 2호선 지하화
육상
선호균 기자
2019.03.1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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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을 추진 중인 현대중공업이 내달 초부터 2개월간 대우조선해양을 실사할 계획인 가운데 대우조선해양 매각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산업은행의 대우조선해양 매각에 다소간 난항이 예상된다.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18일 오후 부산 중구 대청로 산업은행 영남지역본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우조선해양 매각과 관련 "내달 초 대우조선에 대한 실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현대중공업 주도로 대우조선에 대한 실사가 내달 초부터 이뤄진다"며 "실사는 2개월 정도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대우조선 매각과 관련해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9.03.1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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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경유차의 배기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이 심각한 수준으로 인식되는 요즘 정부와 지자체 뿐만 아니라 기업들도 차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이번 달부터 조기 폐차 지원 프로모션을 전 차종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만트럭버스코리아 측은 지난해 11월부터 중고차 폐차 후 신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조기 폐차 지원금을 지급해왔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국내 대기 질 개선에 기여코자 해당 프로모션을 배기가스 등급 제한 없이 전 차종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에 고객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800만원 가량
육상
선호균 기자
2019.03.18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