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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사내협력사 용접공이 대우조선 안에서 스스로 목을 매 숨졌다.거제경찰서는 11일 오전 8시 10분께 대우조선 1도크 PE장 블록 내에서 대우조선 사내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김모(42) 씨가 목을 매 숨졌다는 신고를 받고 정확한 자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김 씨는 지난달 14일 대우조선 사내협력업체에 취업한 뒤 용접 관련 일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김 씨가 지난 10일 오전 대우조선에 출근한 출입증 기록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10일 늦은 밤이나 이날 새벽 목을 맨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김 씨의 유류품에서 유서는 나오지 않았고, 그의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도 현재까지 확보되지 않았다.지난 5월까지
재계
신관식 기자
2016.07.1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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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본보가 보도한 는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의 주장은 국과수 감식 결과 사실임이 입증됐다.지난달 28일 울산시 울주군 고려아연 2공장에서 협력업체 근로자 6명이 크게 화상을 입은 황산 누출 사고와 관련해 "원청인 고려아연 측이 사고 책임을 축소·은폐한 정황이 있다"는 노조의 지적이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고려아연 황산 누출 사고 당시 근로자들은 작업 허가가 떨어진 'V' 표시의 배관을 열었던 것으로 확인돼 사고 원인으로 원청업체 관리자들의 안전관리 소홀과 사고 은폐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됐다.회사 측은 사고 당시 'V' 표시가 안된 멘홀을 열어 사고가 났다며 책임을 작업근
현장집중
신관식 기자
2016.07.0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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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대우의 채용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협력(도급)업체 소속 생산직 비정규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로 직원 6명을 체포하면서 수사가 윗선으로 확대될 전망이다.사내 브로커의 신병이 확보됨에 따라 이번 한국GM대우 채용비리 수사가 조만간 회사 윗선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인천지검 특수부(김형근 부장검사)는 6일 오전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혐의로 한국GM대우 정규직 직원 A씨 등 6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A씨 등 사내 브로커 2명은 지난해와 올해 한국GM대우 도급업체 소속 비정규 직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채용 과정에 개입하고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나머지 생산직 직원 4명은 A씨 등 브로커들에게 돈을
현장집중
문유덕 기자
2016.07.0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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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협상이 5일 결렬됐다.노조는 이날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박유기 위원장 등 교섭 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협 13차 교섭에서 결렬을 선언했다.지난주 협상에서 노조는 노조안에 대한 회사 측 제시안을 모두 내놓으라고 요구했다.노조는 사측이 노조안에 대한 별다른 제시안을 내놓지 않아 협상이 결렬됐고 이에 따라 파업에 나선다고 밝혔지만 오는 22일 예정된 금속노조 총파업에 동참하기 위한 짜여진 수순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노조는 조만간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 신청을 하고, 다음 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쟁의발생을 결의하는 등 파업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현대차 노사가 지난 5월
현장집중
신관식 기자
2016.07.0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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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세월호 참사 직후 이정현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이 김시곤 KBS 보도국장에게 전화를 걸어 기사를 내려달라거나 교체해달라고 말한 녹취록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전국언론노동조합, 민주언론시민연합 등은 30일 이정현 전 수석과 김시곤 국장 간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이 전 수석은 2014년 4월21일과 30일 오후 김시곤 KBS 보도국장에게 전화를 걸어 보도 내용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심지어 이 전 수석은 "'뉴스 편집에서 빼 달라', '다시 녹음해서 만들어 달라'고 편집에까지 직접 개입했다"며 "'하필이면 대통령이 오늘 KBS를 봤으니, 내용을 바꿔 달라'고 주문했다"고 폭로했다.
포토뉴스
신관식 기자
2016.07.0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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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울산시 울주군 고려아연 2공장에서 협력업체 근로자 6명이 크게 화상을 입은 황산 누출 사고와 관련해 "원청인 고려아연 측이 사고 책임을 축소·은폐한 정황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는 고려아연 황산 누출 사고와 관련 1일 울산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고려아연 상급자가 사고 직후 직원들에게 작업 대상 배관을 파란색 V자로 표시한 서류를 폐기하도록 지시한 진술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고려아연과 협력업체인 한림이엔지 관리자들은 사고가 나기 전 함께 현장을 돌며 51개 배관·맨홀에 작업 가능 표식인 'V'자를 표시했고 이를 사진으로 남겼다.'V'자는 황산 등 위험물질이 없어 근로자들이 작업해도 안전하다는
현장집중
신관식 기자
2016.07.0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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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항공 서소문 사옥 앞에서 대한항공 조종사노조가 개최한 '대한항공 윤리경영 촉구 집회'에 참가한 조종사들이 윤리경영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조종사노동조합 소속 100여명의 조종사들이 임금 인상을 촉구하며 28일 서울 중구 대한항공빌딩에 집결했다.이규남 대한항공 조종사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조종사 100여명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서소문에 위치한 대한항공빌딩에서 '대한항공 임금 정상화를 위한 윤리경영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2015년 임금협상에서 1.9% 인상을 제시하고 있는 사측을 비판했다.조종사노조는 "회사는 1.9%라는 수치만을 제시하고 단 0.01%도 양보할 수 없다는 태도로 일관하며 '
포토뉴스
신관식 기자
2016.06.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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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대우의 납품비리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정규직 채용비리 의혹으로 수사 범위가 확대되면서 그 동안 의혹으로 떠돌던 배송위탁업체와 관련된 의혹도 이번 수사에 포함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난 3일 각종 행사때마다 회사 직원들에게 나눠줄 물품을 납품받는 과정에서 뒷돈을 챙긴 혐의로 노무관리팀 A 상무에 구속영장이 청구됐다.이보다 앞서 배임수재 혐의 등으로 금속노조 한국지엠 전 지부장 B(55)씨와 전 지부 간부 C(51)씨 등 노조 전 간부 3명과 납품업체 대표 등 총 4명이 구속되기도 했다.이런 가운데 노조 간부나 사내 브로커 도움을 받으면 실력과 무관하게 정규직으로 발탁된다는 고발이 쏟아져 검찰 수사가 확대된 것이다.한 사원은 사내 연줄에 더해 현금
현장집중
문유덕 기자
2016.06.2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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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먹거리'를 표방했던 풀무원 계열사에서 최근 직원들끼리 술자리에서 몸싸움을 벌이다 직영점장을 때려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대리점을 향한 본사의 갑질 논란으로 확산될 조짐이다.폭행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 4일 새벽 1시경이다. 풀무원의 자회사인 풀무원건강생활의 지점관리담당 변모(42.영업기획팀) 팀장과 김모(29.영업사원) 씨는 3일 저녁 강남지역의 한모(29.역삼지점장) 씨와 저녁식사를 했다. 기분좋게 이어진 이들의 술자리는 다음날인 4일 새벽 1시까지 2차 노래방에서 말다툼으로 이어졌고 끝내 한 씨가 폭행당해 쓰려져 병원으로 실려가는 것으로 끝났다.이들은 풀무원에서 진행한 '회식은 1차만, 한 가지 주종으로, 오후 9시까지 끝낸다
현장집중
신관식 기자
2016.06.0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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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4조2천억원대의 신규자금 지원 결정 과정에서 산업은행이 들러리만 섰다는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의 주장에 대해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정면 반박해 파장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임 위원장은 8일 연 기업 구조조정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대우조선해양 지원 결정이 국책은행의 의견을 묻지 않고 협의 없이 진행됐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앞서 홍 전 산은 회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우조선해양 자금지원 결정에 대해 "청와대·기획재정부·금융당국이 결정한 것으로, 애초 시장원리가 끼어들 여지가 없었으며 산은은 들러리 역할만 했다"고 주장했었다.그리고 그는 작년 10월 청와대 서별관회의에 참석했을 때 대우조선 지원을 위한 산은과 수출입
건설/부동산
문유덕 기자
2016.06.0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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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해양이 지난달 27일 회생절차를 신청한 지 11일 만인 7일 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져 기업 회생 절차를 밟게 됐다.서울중앙지법 파산3부(김정만 수석부장판사)는 "중형 선박 건조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STX조선이 우리나라 조선업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관련 근로자, 협력업체, 국가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 등을 감안해 신속하게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법률상 관리인은 STX조선해양 이병모 현 대표가 맡도록 했다. 회사 영업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회생 절차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STX조선의 생사를 쥐게 된 조사위원은 한영회계법인이 선정됐으며 조사위원은 다음 달 11일까지 중간 보고서를,
현장집중
문유덕 기자
2016.06.0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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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조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회사 직원들에게 나눠줄 각종 물품을 납품받는 과정에서 뒷돈을 챙긴 혐의로 노무관리팀 상무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인천지검 특수부(김형근 부장검사)는 3일 배임수재 혐의로 한국지엠 노무관리팀 A(57) 상무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A 상무는 2015년 회사가 명절이나 체육대회 행사 때 직원들에게 나눠줄 선물세트나 사은품 등을 납품할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뒷돈을 받고 특정 업체를 도와준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A 상무가 납품 업체 선정에 영향력을 행사한 대가로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검찰 관계자는 "피의자의 혐의가 중하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말했다.앞서 검찰은 배임수재
재계
문유덕 기자
2016.06.0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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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두배 가까이 올라도, 건강에 치명적이란 걸 알아도, 남에게 폐를 끼쳐 핀잔을 들어도, 담배 소비자들은 꾸준히 KT&G의 담배를 소비해왔다. KT&G의 한해 매출액이 3조원에 이른다. 부채도 이와 비슷하게 2조5천억이 넘는다. 비약이지만 이 돈이 모두 어디로 갔을까.MB 정권의 낙하산 인사였던 민영진 전 KT&G 사장이 구속되면서 그의 측근이었던 백복인 현 사장도 비리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나 민영화 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전·현직 사장이 재판에 회부됐다. 이 밖에 KT&G는 전현직 임원들이 저지른 ‘전방위 비리’가 9개월 동안의 검찰 수사로 드러났다. 이처럼 KT&G가 비리의 온상이었던 것으로 수사 결과 밝혀졌지만, 정작 이를 견제해야 할 사외
현장집중
신관식 기자
2016.06.0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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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가 노동조합과의 합의도 없는 성과연봉제를 도입하기로 이사회에서 일방적으로 의결해 노사갈등이 한층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LH는 지난달 27일 성과연봉제 확대와 관련해 서울지역본부에서 이사회를 열기로 공지했다가 돌연 노조 측에 예고도 없이 장소를 변경해 다른 곳에서 날치기로 의결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LH의 이사회는 15명이며 현 경영진으로 구성된 상임이사 7명을 제외한 8명은 비상임이사로 기획재정부 장관이 임명한 사람들이다.언제든지 기재부의 지시에 따라 움직일 수 있는, 사실상 거수기 노릇을 하는 사람이 과반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다.박상우 LH 사장은 회사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성과연봉제 확대안 의결은 어쩔수 없는 입장이었
재계
문유덕 기자
2016.06.0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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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이후 STX조선에 투입된 공적자금에 제대로 사용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금속노조 경남지부와 진해지역 도의원들이 STX조선에 투입된 공적자금 4조5천억원의 사용 내역을 공개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들은 31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TX조선 운영자금으로 투입된 4조5천억원 중 실제 운영자금으로 쓰인 돈은 8천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의혹을 제기했다.그리고 공적자금 4조5천억원 중 나머지 3조7천억원에 대한 사용내역을 채권단에 수차례 요구했으나 번번이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또 "이 돈이 제대로 사용됐으면 STX조선은 법정관리 사태를 초래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진상규명을 통해 운영자금이 제대로 사용되지 않은
재계
문유덕 기자
2016.05.3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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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문유덕 기자] 공급 과잉과 불황으로 경영난에 처한 조선업 현장을 여야 정치권에서 다녀간지 하루만에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나와 그 시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23일 구조조정이 임박한 조선·해운산업의 본거지인 경남 거제를 방문했다. 국민의당 지도부도 부산을 방문했다.새누리당은 이날 거제 조선업종 전체를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정진석 원내대표는 오전 9시 반 거제 대우조선해양을 찾아 노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구조조정 과정에서 안타깝게 일자리를 잃는 근로자에 대한 특별 대책이 매우 구체적으로 병행돼야 한다”면서 “정부가 조선업계의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당에서
건설/부동산
문유덕 기자
2016.05.2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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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지난해 5조원이 넘는 사상 최대 적자를 낸 대우조선해양이 20일 경영 정상화를 위한 추가 자구안을 제출한다.20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이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대규모 추가 인력 축소, 독(dock·선박건조대) 잠정 폐쇄 등이 담긴 추가 자구책을 제출할 예정이다.조선업계 관계자는 "대우조선이 오늘 추가 자구안을 내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현대중공업이나 삼성중공업과 같은 수준의 구조조정 대책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추가 자구안에는 임원진 및 조직 추가 축소 개편, 희망퇴직을 통한 추가 인력 감축, 임금 동결 및 삭감, 순차적 독의 잠정 폐쇄, 비핵심 자산 매각 강화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대우조선은 알짜인 방산사업
건설/부동산
신관식 기자
2016.05.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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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로 인해 퇴출 압박이 직장인들의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4명은 퇴출 압박에 두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1,097명을 대상으로 ‘회사로부터 퇴출될 것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38.7%가 ‘두려움을 느낀다’라고 답했다.직급별로는 ‘부장급’(56%), ‘과장급’(48%), ‘임원급’(47.4%), ‘대리급’(35.7%), ‘사원급’(34.7%) 등의 순이었다.퇴출 불안감을 느끼는 이유로는 ‘경기가 좋지 않아서’(41.6%,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회사 실적이 좋지 않아서’(38.4%), ‘개인 성과가 부진해서’(20.7%), ‘타
유통
이정훈 기자
2016.05.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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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시 기자] 정부가 만성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대한석탄공사 폐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폐광지역을 중심으로 여론이 들끓고 있다. 대한석탄공사 노동조합이 이에 반발하며 총파업을 결의했다.대한석탄공사 노동조합(위원장 김동욱)은 18일 원주혁신도시 내 대한석탄공사 신청사 5층 강당에서 열린 2016년도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석탄공사 폐업에 관한 쟁의안'을 상정,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총파업 돌입 시기 등은 노조 집행부에 위임하기로 했다.김동욱 노조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정부가 석탄공사의 만성적자와 부채를 폐업 이유로 내세우지만, 공사 창립 이래 정부가 서민 연료 공급을 빌미로 판매가격을 엄격히 통제하고 공사가 이에 순응한 결과"라면서 "이를
건설/부동산
신관식 기자
2016.05.1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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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최악의 경영난에 빠진 대우조선해양이 최근 추가 구조조정 압박을 받자 노동조합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지난해 채권단 지원 대가로 구조조정을 수용해 진행 중인데 추가 긴축안까지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총력 투쟁하기로 했다.현대중공업 노조 또한 사측의 자구안에 반발하고 있어 올해 조선업계 노사 갈등이 경영 정상화에 상당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 노조는 정부가 이달 말까지 추가 자구계획서를 제출하라고 사측을 강요하고 있다며 생존권 사수 차원에서 총력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대우조선 노조는 "정부 주도의 조선산업 구조조정을 반대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자구계획에 의해 구성원들의 희생을 강요하는데 맞서 총
건설/부동산
신관식 기자
2016.05.18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