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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중독은 약이나 수술, 상담으로 고치는 것이 아니다.”“중독자 본인의 의지로도 안 된다.”“중독된 자식이 섬뜩한 눈으로 쳐다보면 몸서리치게 무섭다지만 가족이니까 신고하지 못한다.”“치료·구금시설에서 퇴원·퇴소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시설로 돌아온다.” “퇴원 후 다시 마약에 손을 댄다.”이같은 말들은 중독자와 그 가족의 공통적인 말이다.필로폰 등 마약중독의 확산에는 유통구조뿐 아니라 정부의 무관심한 태도 역시 큰 문제다. 관련 정부 부처들은 민간기구에 의존하는 정책으로, 소극적 국고지원에 그치는 등 면피용 행보를 보이고 있다.염
단독/기획
일요경제
2019.04.1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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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정보의 홍수에 내몰리는 우리들.최근에는 ‘가짜뉴스’로 피해보는 사례가 늘면서 더욱 요구되는 것이 바로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입니다.위스콘신 메디슨대 스티븐 E.루카스 교수는 비판적 사고를 이렇게 정의합니다.“여러 개념의 논리적 관계, 사실과 의견 간의 차이 등에 대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사유”.좀 더 쉽게 설명해볼까요? 강단에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연사의 발표 내용이 사실인지 의견인지를 구별하고, 진술의 신빙성과 증거의 적절성을 평가, 판단하면서 듣는 태도를 의미하는 것입니다.즉, '
단독/기획
일요경제
2019.04.1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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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현장은 전쟁터입니다. 해외 및 국내 현장에서 공사를 염두에 두고 위계질서와 기강, 조직관리를 군대식으로 펼쳐나갑니다. 공사가 잘되게 하기 위한 안전관리를 어떻게 하면 좋을 지를 매순간 생각합니다.”올 해로 28년째 현대건설 현장을 누비고 있는 이광희 안전팀장.10년 가까이 해외현장에 있다가 지금의 인천 송도 힐스테이트 더테라스 현장으로 처음 온 것은 지난해 12월, 현대건설 본사와 미국과 영국 등을 오가며 선진 건설시스템을 익힌 안전관리 베테랑이다.“해외 건설현장에서 ‘안전’에 대한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의 기본자세에서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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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기자
2019.04.0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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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은 자기표현(스피치)이며, 현대의 경영이나 관리는 커뮤니케이션에 의해서 좌우된다.” 세계적 석학인 현대경영학의 대가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의 말이다. 지금의 현대사회는 발표와 토론, 프레젠테이션, 면접, 강의, 강연과 같이 자기표현 즉 스피치를 해야 할 상황들이 많고 유튜브, 브이로그 등 1인 미디어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스피치능력에 대한 니즈도 크게 높아졌다.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을 “자기표현”으로 꼽은 피터 드러커의 말이 공감되는 대목이다. 스피치를 잘 하는 사람은 상당히 자신감 있
단독/기획
일요경제
2019.04.0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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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통령 선거에 후보로 나섰다가 현실 정치판의 매서움을 맛보고 사퇴했던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이 21일 인천경영포럼 창립 20주년 행사에 400회 강연자로 나섰다.반 전 총장은 최근 청와대가 제안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사회적 기구' 위원장직을 수락하고 외교와 안보, 인권과 환경에 대한 메시지 설파에 적극 나서게 됐다.반기문 전 총장은 이날 “외교와 안보, 여야 가리지 않고 초당적이어야 한다”며 특히 북핵문제와 관련된 북미관계에서 “문재인 대통령 역할을 두고 중재자냐 촉진자냐 하는데 이건 내 문제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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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기자
2019.03.2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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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떠오르는 편의점 상품은 무엇일까.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경영주들에게 상품 트렌드를 공유하고 향후 출시될 신상품을 한 눈에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21일 일산 킨텍스에서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이 주최하는 '2019 상품 전시회'가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1인 가구 증가와 식생활 변화, 가치소비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운영 전략을 중점적으로 세웠다.이를 위해 1인 가구 타킷의 소용량 프리미엄 디저트를 확보하고 소포장 신선식품을 강화했다. 또 글로벌 소싱 상품을 비롯한 콜라보와 뉴트로 등 트렌드에 맞는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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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기자
2019.03.2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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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사회에서는 성공한 기업이 절대로 나올 수 없습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한 기업만이 돈을 벌 수 있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습니다. 도덕 교과서적인 말이 아니라 기업의 생존문제입니다.”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이종오 사무국장은 20일 인터뷰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지금은 정승같이 돈 벌고 정승같이 돈을 쓰는 시대입니다.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장기적으로 사회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으로 기업경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때만이 우리사회도 건강해 지고 성공한 사회에서 비로소 기업 역시 지속가능한 성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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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기자
2019.03.2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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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서 나오는 말은 곧 그 사람 자체입니다. 자신의 생각과 의지 등을 말에 담아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것은 결국 ‘나’의 존재를 알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스피치)이야말로 관리하고 능력을 키워야하는 가치 있는 일 중 하나입니다.”임파워스피치 임정민 대표(38)의 인터뷰가 진행된 12일, 이 날은 그녀의 생일날이다. 직장사람들에게 업무시간에 생일 챙기고 하는 게 어디 있냐고 흘린 그녀의 빈말에서 ’프로‘의 내공이 느껴진다.임 대표는 서울여대 언론영상학과를 졸업하고 각종 케이블 방송에서 리포트와 방송 캐스터, 아나운서 등을 거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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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기자
2019.03.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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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비무장지대(DMZ) 산불 진화 작업이 마무리단계다. 하지만 아직 현장에서 불꽃들이 확인돼 긴장을 늦출 수는 없는 상황이다.12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연천군 인근 DMZ에서 시작된 불길은 북한 지역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군과 산림청 등은 7일 오전부터 헬기 10여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했다.지난 8일 오후 큰 불길이 잡히는 듯했지만, 잔불이 다시 번지기 시작했다. 이에 진화 작업은 지난 11일 오후까지 이어졌다.산림청 관계자는 “현재 큰 불길은 잡혔지만, 약한 불꽃이 2개 지점에서 관찰되고 있다”며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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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 기자
2019.03.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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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5·18 민주화운동의 진상을 완전히 규명하는 데 국회와 법원이 더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이 총리는 이날 “어제 전직 대통령 한 분이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며 “5·18 민주화운동으로부터 39년이나 흘렀는데도, 진상에 관한 논란이 해소되지 못하고 이런 재판까지 열리게 돼 참으로 안타깝다”고 전했다.이는 지난 11일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재판을 두고 한 말이다.이어 이 총리는 “5·18 민주화운동의 진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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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 기자
2019.03.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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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가 11일부터 최북단 민통선 내 있는 ‘DMZ 펀치볼 둘레길’을 개방한다.DMZ 펀치볼 둘레길은 봄을 맞아 숲길을 걸으며 건강을 찾고 휴식하고자 하는 국민들이 탐방할 수 있도록 개방하게 된 것으로, 미확인 지뢰 지역 등 안전 문제로 하루 200명만 탐방이 허용된다.그동안에는 겨울철 결빙 등 안전사고 위험으로 숲길 탐방을 전면 중단했다.둘레길은 평화의 숲길 등 4개 노선 73.22km가 개설됐고, 예약 탐방 가이드제로 1일 2회(오전 9시, 오후 1시) 숲길 등산지도사의 안내에 따라 탐방이 가능하다.예약은 한국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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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 기자
2019.03.1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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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임대료 걱정 마세요"지난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9 상반기 제45회 프랜차이즈서울' 현장에서 예비 창업주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단연 '인건비 부담'이었다.최근 높은 인건비와 임대료, 치솟는 물가 때문에 예비 창업주들은 조금이라도 더 고정 지출을 줄일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인천에서 카페를 운영 중인 지정미 씨는 "현재 평일·주말 아르바이트생을 두고 있는데 수익의 절반 정도가 인건비로 나간다"며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나 무인 카페 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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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기자
2019.03.0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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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 비무장지대(DMZ)에서 산불이 발생해 관계 당국이 진화 중이다.8일 산림청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연천군 인근 DMZ에서 북한지역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길이 발견됐다.밤새 소방차 3대로 물을 뿌렸지만, 아직 불은 꺼지지 않고 있다.앞서 산림청은 지난 7일 헬기 10대를 투입해 불길 잡기에 나선 바 있으며, 이날 다시 산림청 헬기 10대가 진화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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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 기자
2019.03.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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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7일 오전 “일부 공직자는 차량 2부제 등을 지키지 않는 경우도 있다”라며 “정부가 정한 대책도 따르지 않는 공직자는 인사상 불이익을 주도록 제도화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이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미세먼지 대응과 관련한 공공기관의 솔선수범 중요성을 강조했다.이 총리가 지난 5일 국무회의에서 “관용차량 운행 제한을 강화하든가 2부제를 적용할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음에도 일부 공직자들이 이를 지키지 않은 점을 꼬집은 것이다.또 이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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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 기자
2019.03.0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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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지역 운수업체 오산교통이 7일 오전 5시 파업에 들어갔다.오산교통 노조는 임금협상 결렬에 따라 지난 6일 오후 진행된 경기지방노동위 2차 조정 협의에서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해 파업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오산에서 수원, 용인, 화성 등으로 가는 시내버스 14개 노선과 마을버스 4개 노선 등 이 회사가 담당하는 18개 노선의 운행이 중단된다.또 시는 오산교통 파업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전세버스 3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앞서 노조는 지난달 20~21일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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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 기자
2019.03.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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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약관화(明若觀火)해요. ‘약관’에서 ‘준다’고 명시해 놨으니 그대로 주라는 겁니다. 그런데 삼성생명 등 생명보험사는 약관대로 보험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고 버티면서 ‘받아가려면 소송해서 받아가라’ 이런 식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를 감독해야 하는 금융당국은 약관 미이행에 대한 강력한 행정조치는 하지 않고 책임을 회피하면서 뒷짐만 지고 있어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보험 소비자들이 대형 보험사들을 상대로 직접 힘겨운 법정 싸움을 해야 합니다. 이게 문제입니다.” 조연행 금융소비자연맹 회장(사진)은 4일 종로구 소재 연맹 회의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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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2019.03.0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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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오전 10시 34분께 광주 농경지에서 녹슨 포탄이 발견됐다.이 녹슨 포탄은 광산구 연산동 한 채소밭에서 밭을 갈던 주민이 땅속에 묻혀 있던 길이 약 67㎝의 포탄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이에 따라 군이 불발탄으로 추정되는 포탄을 수거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현장집중
박현우 기자
2019.03.0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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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4시 15분경 부산 앞바다를 항해하던 대형 화물선이 광안대교를 충돌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수영구 남천삼익비치와 메가마트 인근 광안대교 하판 교각 10번 11번 사이다.신고를 접수한 부산해양경찰서는 경비정을 투입해 해당 선박 운항을 정지시키고 선장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당시 광안대교를 오가는 차량은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현재 시설공단은 사고 직후 광안대교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 상태다.해당 화물선은 러시아 국적 선박으로, 6000t급의 대형 화물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집중
박은정 기자
2019.03.0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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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의 안전을 담당하는 한국선급이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조선업에 빅데이터 활용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한국선급 이정기 회장은 27일 “올해를 디지털 선급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이 회장은 이날 정기총회 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제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와 환경규제 강화 등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해 공격적이고 능동적인 활동에 나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지난 1월1일부로 연구본부를 신설해 자율운항선박 및 친환경 선박 전환 대비, 디지털 선급 전환 등을 통한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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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기자
2019.02.2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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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정상회담이 영변 이외의 핵시설도 단계적 폐기를 목표로 핵 리스트 작성에 대한 실무그룹 출범이 협의돼 북한의 비핵화와 종선선언이 함께 이뤄진다면 세계 경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우리민족의 번영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김충환 전 국회의원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지난 26일 “(성공적인 회담 이후)북미간 국교정상화가 이뤄지면 남북간의 관계도 대결구도에서 공존·평화구도로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전 의원은 17,18대 국회의원으로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을 역임했다.김 전 의원은 “평화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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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기자
2019.02.27 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