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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관급공사 수주와 인사청탁을 도와주겠다며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브로커들이 재판으로 넘겨졌다.광주지방검찰청 특수부는 지난 5일 인터넷매체 소속 현직 기자 A씨와 건설업자 B씨, 조경업자 C씨를 각각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A씨와 B씨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전남 한 지자체가 발주하는 수억원 규모 공사 알선을 대가로 지역산림조합 관계자로부터 4000만원~7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C씨는 다른 지역으로 자리를 옮겨주겠다며 해당 산림조합 관계자에게 3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사회
박은정 기자
2019.06.0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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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 브랜드 '미소페' 공장 폐업으로 일자리를 잃고 본사 앞에서 농성을 벌이던 제화공들이 사측과 합의에 성공했다. 5일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 제화지부에 따르면, 노조와 미소페7공장 협력업체 A사는 4차례 교섭 끝에 전날 오후 10시 30분경 합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사측 7공장 해고 노동자 13명에게 퇴직금을 지급하고 일자리 알선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노조는 사측을 상대로 퇴직금 소송과 관련한 민형사상 문제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해고노동자들은 이날 오전 중으로 서울 성동구 미소페 본사 앞에서 벌
사회
박은정 기자
2019.06.0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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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요법으로 독초를 끓여 먹은 70대 남성이 숨졌다.4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10분경 A씨(75)씨가 광주 서구 자신의 집에서 평소 민간요법으로 복용하던 초오를 명탯국에 넣어 끓여 먹다 몸이 이상해 병원을 찾았다.하지만 A씨는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의식을 잃으며 결국 숨졌다.A씨는 월남전 참전 고엽제 환자로 평소에 손발이 저리다는 이유로 종종 초오를 복용해왔다. 미나리아재비과 식물인 초오는 풍이나 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는 한약제로 조선 시대에는 사약을 만들 때 이용됐다.경찰은 범죄 관련성이 없다고 판단, 내사
사회
박은정 기자
2019.06.0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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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가 음식점 업체들의 원산지를 조사하고 이를 속인 업체 4곳을 적발했다.인천광역시는 2일 올해 4~5월 농·축산물 취급 업소 51곳을 합동 단속한 결과 원산지를 속인 업체 4곳을 절발했다고 밝혔다. 4개 업체에 대해서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부평구 한 업체는 육회용으로 호주산 우둔살(볼깃살)을 사용하면서 원산지 표시에는 '국내산 한우'로 표기한 사실이 드러났다.또 계양구 한 업체는 캐나다와 스페인산 돼지고기를 판매하면서 원산지 표시판에는 국내산으로 속였으며, 연수구의 한 음식점은 김치찌개에 수입
사회
박은정 기자
2019.06.0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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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10시 1분경 서울 강북구의 지상 6층, 지하 2층 병원 건물의 1층 치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불이 나자 치과 위층에 있는 병원 3~4층에 입원해 있던 환자 21명과 간호사 8명이 대피했다. 화재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의료기기가 불에 타 3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건물에 있던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불은 18분만에 꺼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기공실 안에 있는 열 성형기계 부근에서 발생한 것으로 화재원인을 추정하고 있다.
사회
박은정 기자
2019.05.3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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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유람선 침몰(사진-연합뉴스)헝가리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탑승한 유람선이 침몰해 최소 7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로이터통신과 헝가리 현지 언론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밤 9시경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을 운항하던 '허블레아니'(헝가리어로 '인어') 유람선이 헝가리 의회와 세체니 다리 사이에서 다름 유람선과 충몰한 이후 침몰했다.최근 헝가리는 많은 비가 내려 다뉴브강도 수위가 평소보다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일어난 시기에서도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었으며, 급류에 휘말린 배는 빠른 속도로
사회
박은정 기자
2019.05.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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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직원들이 환자들에게 돌려줘야 할 수억원대의 진료비 환급금을 횡령한 사건에 병원 원무과장도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29일 경찰과 길병원에 따르면,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길명원 전 원무과장 A(48)씨를 최근 소환 조사한 뒤 불구속 입건했다.앞서 경찰은 동일한 혐의로 참고인 조사를 받은 B(49)씨 등 길병원 원무과 직원 2명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입건했다.A씨 등은 지난 2013~2014년 길병원에 가수납된 진료비 중 급여 항목 일부 비용을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환급받고도 환자들에게 되
사회
박은정 기자
2019.05.2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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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의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야간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남성이 범행 중 흘린 땀방울 때문에 덜미가 잡혔다.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침입 절도 혐의로 A(38)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3일 오전 1시경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오피스텔에 미리 알아낸 비밀번호로 현관문을 열고 현금 502만원을 훔쳤다. 이후 다음날 같은 수법으로 침입해 그라인더로 금고를 부수고 현금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평소 애완견을 산책시키려 오피스텔을 드나들다가 아래 층 사무실 직원이 출입문을 여는 장면을 훔쳐보고 비
사회
박은정 기자
2019.05.2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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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진아시아가 실경영진의 횡령 혐의로 인해 주식거래가 정지됐다.이매진아시아는 지난 22일 김운석 대표이사가 회사의 실경영자인 정대성씨와 조완규 바담 대표이사, 이지용 킹스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오일용 앙코르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를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고 24일 공시했다.총 3명이 횡령한 금액은 94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말 자기자본의 40.3%에 해당하는 금액이다.회사 측은 "제반 사항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관련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
사회
박은정 기자
2019.05.2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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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의 렛츠런팜 목장 나들이는 기수 꿈나무들을 만나 한 마리에 수십 억 원에 달하는 씨수말을 접하고, 각종 말 문화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나들객들에게 인기를 몰고 있다.23일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진행하는 '렛츠런팜 목장 나들이' 는 가족과 함께 자연을 즐기고 다양한 말(馬)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경기도 고양시 구불구불한 찻길을 따라가면 언덕 사이에 숨겨져 있던 10만평에 달하는 넓은 초지의 렛츠런팜 원당이 나타난다. 이미 여러 번 잡지에 소개될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이
사회
홍화영 기자
2019.05.2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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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사망한 故 황대봉 대아그룹 명예회장의 유족들이 490억원대 상속세 소송에서 패소했다.23일 대구지법에 따르면 2015년 황 명예회장이 사망하자 법정상속인인 유족(직계 가족 아닌 계열사 대표이사 1명 포함) 7명이 같은 해 9월, 285억 3000여만원의 상속세를 신고했다.이후 국세청은 세무조사를 진행해 신고가 누락되고 일부 주식은 가치가 과소 평가됐다는 점을 근거로, 상속세 예상고지세액을 527억8000여만원으로 통지했다.상속인들은 이에 대해 과세전적부심사를 청구했지만, 결국 채택되지 않았다. 경주세무서는 가산세를 포함해
사회
박은정 기자
2019.05.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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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가운데 입찰 비리가 있었던 정황을 포착했다.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4단계 건설사업 입찰 및 계약 관련 자료를 임의로 제출받아 조사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또한 인천공항공사의 계약부서 관계자 일부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도 진행했다.경찰은 제2터미널 확장사업과 부대 건물 건설사업관리용역 입찰 과정에서 심사위원들의 명단이 유출됐다는 첩보를 접수했다. 이에 용역을 따내는 과정에서 불법 로비가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특히 해당 사업은 입찰 과정에서 과열 양상이
사회
박은정 기자
2019.05.2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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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장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1일 오전 12시 39분경 경북 성주군 선남면 동암리 플라스틱 제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해 공장은 약 1억5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불로 공장 내부 430㎡와 플라스틱 사출 기계, 지게차 등이 탔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소방차 17대, 소방관 34명을 동원해 2시간 10분여 만에 불을 껐다.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옆에 붙어있는 직원 숙소용 컨테이너에서 화목 보일러를 시험 가동했다는 공장 관계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사회
박은정 기자
2019.05.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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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전 3시 26분경 경상북도 구미시 공단동 한 전자부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인접 공장으로까지 불이 번져 모두 5개 공장이 전소됐다.소방당국은 인력 300명과 소방차 등 57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불은 4시간 40분만인 오전 8시 16분에 잡혔다.불은 메탈 마스크와 초음파세척기 등 의료장비를 생산하는 영진아스텍 2공장에서 발생해 인접한 4개 공장으로 번졌다.일부 공장이 불화수소산과 질산 등의 화학물질을 보관해 소방당국은 한때 대응 2단계를 발령했지만, 화학물질을 안전한 장소로 옮겨 다른 피해는 없었다.인
사회
박은정 기자
2019.05.2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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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부경찰서는 환자가 현금으로 결제한 진료비를 수납하지 않고 빼돌린 혐의로 병원 원무과 직원 A씨(28)씨를 불고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1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북구 한 병원에서 환자가 현금으로 지불한 진료비를 고의로 누락시키는 수법을 사용했다. 이에 모두 126차례에 걸쳐 총 220만원을 빼돌렸다.경찰은 폐쇄회로 CCTV 영상과 진료기록부 등을 분석해 A씨의 범행을 확인했다. 또한 A씨가 이번뿐만 아니라 수년 전부터 진료비를 빼돌린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 중이다.
사회
박은정 기자
2019.05.1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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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연도 앞 해상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16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4시 20분경 여수시 남면 연도 서쪽 7.4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H호의 그물 안에 밍크고래 1마리가 죽은 채 걸려 있는 것을 최모씨가 발견해 신고했다.해경은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원에 감별 요청을 진행했지만, 불법 포획된 흔적은 찾지 못했다.혼획된 밍크고래는 포항 소재 수협에서 위판될 예정이다. 고래의 길이는 4m 45cm, 둘레는 2m 60cm 크기다.
사회
박은정 기자
2019.05.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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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중계를 보며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로 물컵을 던진 남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남양주경찰서는 15일 특수상해 혐의로 A(3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4일 오후 7시 25분경 남양주시 집에서 친동생 B(28)씨의 허벅지를 흉기로 2차례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A씨는 야구 중계를 보고 있는 중,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로 B씨가 자신에게 물컵을 던진 행동에 화가 나 순간적으로 흉기를 든 것으로 조사됐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현재 우울증
사회
박은정 기자
2019.05.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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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간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인천시는 이같은 내용을 14일 밝히고, 재난관리기금 1억1200만원을 들여 오는 6월부터 각 보건소에서 A형 간염 밀접 접촉자를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밀접 접촉자는 A형간염 환자의 동거인 또는 성 접촉자 중 역학조사를 통해 선정된다.또한 시는 환자가 발생할 경우 군·구 보건소에서 감염 경로와 감염원 사례 조사를 시행하고 감염 노출 후 50일간 접촉자 발병 여부를 감시할 계획이다.한편 A형간염이 현재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사회
박은정 기자
2019.05.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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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곳곳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지난 10년간 자신의 집을 방문한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제약회사 대표 아들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동부지검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구속돼 수사를 받던 이모(34)씨를 이달 10일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변기나 전등 시계 등 자신의 집안 곳곳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방문한 여성들의 신체를 동의 없이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수사 결과 이씨가 불법 촬영물을 외부로 유포하거나 유통한 혐의는 없었다.앞서 이씨의 노트북과 휴대전화,
사회
박은정 기자
2019.05.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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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에서 배터리를 상습적으로 훔친 카센터 사장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부산 사상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49)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10차례에 걸쳐 사상구 엄궁동 농산물도매시장 인근에 주차된 화물차에서 차량용 배터리 14개(17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었다.하지만 지난 3월 25일 지역 시민B씨의 화물차에 배터리가 없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흐릿한 CCTV 영상의 보정을 거쳐 차량 주인을 확인하고 추가 조사를 벌여 A 씨를 용의자로 지목했다. 이후 잠복 수사
사회
홍화영 기자
2019.05.10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