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측의 부탁을 받고 수입품이 담긴 컨테이너를 세관 검사에서 제외해 준 혐의로 구속된 전 인천세관 공무원이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외사부(양건수 부장검사)는 공전자기록등위작 및 위작공전자기록등행사 혐의로 전 인천 본부세관 공무원 A씨(40)를 구속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범행 당시 A씨는 인천세관 소속 8급 공무원 신분이었으나 이 사건으로 파면 처분을 받았다.지난해 A씨는 4월 한 수입대행 업체 측의 부탁을 받고 관세청 전자 통관시스템 유니패스(UNIPASS)에 접속한 뒤 이 업체의 수입품이 담긴 컨테이너를 임의로 검사 대상에
HDC신라면세점이 내년 특허갱신 심의를 앞둔 가운데 돌발악재를 만났다. 인천본부세관이 HDC신라면세점 전직 대표이사의 고가 면세품 밀반입한 혐의를 포착, 압수수색에 나섰기 때문이다.인천세관, HDC신라면세점·이모 전 대표 자택 등 수사인천본부세관은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HDC신라면세점(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 조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인천본부세관 측은 구체적인 조사배경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HDC신라면세점을 압수수색 한 것은 맞지만 현재 조사가 진행 중으로 자세한 내용은
최근 사회적으로 마약범죄가 극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약 유입 차단을 더욱 철저히 한다. 마약을 검출할 때 기준이 되는 신종마약류 표준물질에 21종을 새롭게 추가한 것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10일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신종마약류 표준물질을 △암페타민류 12종 △합성대마 3종 △펜타닐류 2종 △트립타민류 1종 △벤조디아제핀 1종 △기타 2종 등 21종을 추가했다. 이에 식약처는 총 63종의 표준물질을 확립했다. 마약류 표준물질은 마약 검출할 때 기준이 되는 물질이다. 표준물질과
[인사] 관세청 □ 고위공무원 가급 전보 (2019년 3월 11일자) ▲ 인천세관장 이 찬 기 (李燦基) □ 고위공무원 나급 전보 (2019년 3월 11일자) ▲ 관세청 기획조정관 이 종 우 (李宗祐) ▲ 관세청 심사정책국장 주 시 경 (周時經) ▲ 관세청 조사감시국장 김 용 식 (金勇植) ▲ 서울세관장 이 명 구 (李明九) ▲ 대구세관장 김 재 일 (金在一) ▲ 광주세관장 김 광 호 (金光鎬) □ 고위공무원 승진 전보 (2019년 3월 11일자) ▲ 관세청 통관지원국장 이 석 문 (李錫文) ▲ 인천세관 수출입통관국장 정 승 환 (
삼성SDS는 그동안 블록체인 기술기반 물류서비스를 제공해왔고 거래 처리속도를 향상시키는 가속기를 자체 개발하는 등 스마트 물류 IT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삼성SDS에 따르면 오픈소스 기반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통해 물류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물류 혁신과 e-Commerce(이커머스) 물류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또한 삼성SDS는 지난해 10월 네덜란드 3대 은행 중 하나인 ABN AMRO와 로테르담 항만공사와 더불어 블록체인 기술 기반 해운물류 사업 협약을 체결해 글로벌 블록체인 사업 강화에 나섰다.이에 삼성SD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이 밀수 등 관세법 위반으로 한집그룹 총수 일가와 대한항공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는 지난 4월경 인천세관이 전담 수사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 지 약 8개월만이다.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26일 ‘한진가 밀수입 등 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총수 일가 관련자 등 5명과 대한항공을 관세법 위반으로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고발 송치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송치된 사람은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전 진에어 부사장이다. 2명은 총수 일가의 개인 물품을 운반한 대한항공 소속 직원이다.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에 이어 또다시 법정구속 위기에 놓였다.그동안 조씨의 관세포탈 및 밀수혐의를 수사해온 관세청이 조씨에 구속영장을 청구했기 때문이다.23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이날 조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인천지방검찰청에 신청했다.인천지검은 이날 인천세관으로부터 신청받은 조씨의 구속영장을 검토한 후 인천지방법원에 청구할 방침이다.그동안 조씨는 해외에서 구매한 개인 물품을 관세를 내지 않고 대한항공 항공기 등을 통해 몰래 국내로 들여온 혐의로 관세청으로 조사를 받아왔다.이와 관련
대한항공 항공기 등을 통한 밀수와 탈세혐의를 받고 있는 조현아(44)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4일 오전 10시경 피의자 신분으로 인천본부세관에 출석했다. 세관에 모인 시민들은 '갑질항공'이라는 피켓을 내걸었다. 조 전 부사장은 밀수 혐의 인정 여부와 현재 심경을 묻는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국민께 하고 싶은 말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고개를 숙인 채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말하고 세관으로 향했다.세관은 개인적으로 해외에서 구입한 물품을 대한항공 항공기 등을 통해 몰래 들여온 밀수 혐의와 그에 따른 탈세 혐의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탈세‧밀수 혐의로 정부로부터 출국금지가 내려졌다.조씨가 출국금지를 받으면서 조씨의 어머니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과 동생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한진가 세 모녀가 모두 외국으로 나갈 수 있는 길이 막혔다.24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관세청은 법무부에 조씨에 대한 출국금지를 신청해 이날 승인을 받았다.관세청이 조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면서 최근 압수물 분석 과정에서 조씨의 구체적인 탈세·밀수 혐의가 포착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21일 경기도 일산의 대한항공
조양호 한진 그룹 총수 일가의 밀수 및 관세 포탈 혐의 대한 명백한 근거가 될 만한 현물들이 쏟아져 나와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1일 관세청은 한진그룹의 협력사를 압수수색하고 2.5톤 분량의 현물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이 되는 현물은 한진그룹의 밀수 및 관세포탈 혐의 관련 장물이다.관세청 관계자는 “이날 인천세관 조사관 20여명이 경기 일산 소재의 대한항공 협력회사를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서 밀수가 의심되는 2.5t 트럭 분량의 물품을 압수했다”고 말했다.또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통화 내역을 분석해 통화가
관세청 신임 차장에 노석환 인천본부세관장이 임명됐다. 후임 인천세관장에는 조훈구 부산본부세관장이 승진했다.관세청은 이 같은 내용의 고위공무원 가급 전보인사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노 신임 관세청 차장은 1964년 부산 출생으로 부산 동인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美피츠버그대 공공 및 국제관계학 석사를 취득했다.노 차장은 행정고시 36회로 관세청 심사정책국장·조사감시국장 및 서울세관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3월 관세청 유일의 1급 세관인 인천세관장에 승진 임명됐다. 조 신임 인천세관장은 1962년
관세청이 신년 인사를 단행했다.[인사]◇ 과장급 승진▲ 관세국경관리연수원 교수부장 윤선덕▲ 인천세관 심사국장 유광수▲ 인천세관 감시국장 송석범▲ 창원세관장 하남기
[일요경제=김민선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여자 승무원들이 금괴 19kg을 숨기고 국내로 들어오다 세관에 적발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에 연루된 아시아나항공 소속 승무원은 2명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수차례 금괴를 밀반입한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커지고 있다.인천본부세관은 15일 금괴를 밀수입해 관세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아시아나항공 여승무원 A 씨 등 2명을 구속해 인천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세관은 이들과 공모한 주범 격의 인수책과 공급책 등으로 수사 대상을 넓히고 있다.해당 승무원들은 베트남 국적으로 지난 5일 베트남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9억원 상당의 금괴 19kg을 들여온 뒤 서울 시내에서 조직원에게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1kg짜
[일요경제] 검찰의 칼끝이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국정 개입 의혹을 폭로한 고영태(41) 전 더블루K 이사를 겨냥하면서 '최순실 게이트'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29일 사정 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내 첨단범죄수사1부가 고 전 이사의 범죄 혐의를 포착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최순실 게이트'를 계기로 고 전 이사가 고소·고발당한 사건이 현재 형사 사건 담당 부서에 배당돼 있다.검찰은 일련의 의혹과 관련해 28일 고 전 이사를 피고소인·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또 김 모 전 인천본부 세관장과 이 모 인천본부세관 사무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최근 소환하는 등 수사가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검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