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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오너일가가 故 조양호 전 회장으로부터 상속한 한진 지분 6.87%를 GS홈쇼핑에 전량 매각한다. GS홈쇼핑은 물류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 차원에서 매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GS홈쇼핑은 24일 조 전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한진 지분 6.87%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취득한다고 밝혔다. 투자 총액은 약 250억원 규모다. 이는 조 전 회장의 상속인인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한진칼 전무 등이 지분을 모두 매각하는 것이다.GS홈쇼핑은 "급변하는
산업
박은정 기자
2019.10.2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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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양호 회장의 아내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한진그룹 계열사인 정석기업과 한국공항 고문직을 맡았다. 조현민 한진칼 부사장에 이어 이명희 고문마저 경영상에 복귀하면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복귀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5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2006년 정석기업에서 비상근 사내이사로 재직한 이 전 이사장은 최근 고 조중훈 창업주와 고 조양호 회장의 추모사업 진행을 위해 고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석기업은 그룹의 부동산과 건물을 관리하는 비상장 계열사다. 지난달 고 조 회장의 차녀인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부
항공
박은정 기자
2019.07.0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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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45)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폭행과 업무상 배임혐의 등을 수사한 경찰이 조 전 부사장을 일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조 전 부사장의 남편 상습폭행과 아동학대 부분에 있어서는 기소의견과 일부 기소의견,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서는 고소인의 고소취소로 각하 결정이 내려졌다.26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조 전 부사장을 상해와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의견·일부 기소의견으로 지난 21일 검찰 송치했고, 함께 적용된 강제집행면탈과 업무상 배임에 대해서는 불기소와 각하 의견으로 지난 4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조 전 부사장의 남편 박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6.2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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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이 대한항공의 최대주주인 한진칼의 지분 4.3%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델타항공은 향후 한진칼 지분을 10%까지 늘릴 것이라고도 밝혔다.앞서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강성부펀드)가 한진칼 지분을 15% 이상 늘리며 한진칼의 2대주주에 올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권 행사에 위협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하지만 이번 델타항공의 한진칼 지분 인수를 놓고 조 회장이 우호지분을 확보, KCGI의 견제에서 다소 벗어나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행사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델타항공은 20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 '뉴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6.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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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총 11조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 미국 항공기 제작사 보잉의 신형 B787 여객기 30대를 신규 도입한다.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취임 이후 첫 대규모 투자 결정이다. 이는 기종 현대화와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 강화를 노린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프랑스 파리에어쇼에 참가해 보잉과 B787-10 20대, B787-9 10대 등 총 30대의 신형 여객기를 도입하기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B787-10 10대는 리스 방식으로 들여오고 나머지는 구매한다.구매 항공기 20대 가격은 약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6.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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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한진칼 전무로 그룹 경영에 복귀한 다음날인 11일 한진칼 등 관련 종목이 주가가 일제히 하락한 모습을 띄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칼은 전날보다 2.65% 내린 4만2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대한항공은 0.15% 내렸고 우선주인 한진칼우와 대한항공우는 각각 1.61%, 2.84% 하락했다. 한진은 0.22% 올랐다.전날 조 전무는 한진칼 전무 겸 정석기업 부사장으로 발령받아 소공동 한진칼 사옥으로 출근했다. 조 전무는 한진그룹의 사회공헌활동과 신사업 개발 업무를 총괄하는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직을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6.1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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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물컵 갑질' 사건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하자 대한항공 직원연대지부가 곧바로 반발에 나섰다. 직원연대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조현민 한진칼 전무의 복귀는 사회적 책임이나 직원들의 요구와는 전혀 상관없이 기득권을 회복하기 위한 수순"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한진그룹은 지난 10일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한진칼 전무 겸 정석기업 부사장의 직책으로 출근했음을 공식발표했다.이에 대한항공 직원연대지부(이하 직원연대)는 같은날 '조현민 전무, 어떠한 반성도 없이 경영복귀는 시기상
항공
박은정 기자
2019.06.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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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한진칼 전무 겸 정석기업 부사장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지난해 4월 이른바 '물컵 갑질' 사건으로 한진그룹 내 모든 직책에서 물러난 지 14개월 만이다.한진그룹은 10일 조현민 부사장이 이날부터 서울 중구 소공동 사옥으로 출근했다고 발표했다.한진그룹은 "조현민 부사장이 조양호 회장의 강력한 유지를 받들어 형제간 화합을 토대로 그룹사의 경영에 나설 예정"이라며 "한진그룹에서의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 사회공헌 활동 및 신사업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조현민 부사장
항공
박은정 기자
2019.06.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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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한진칼 지분을 추가 매입해 지분율이 15%를 넘어섰다. 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지분율 17.84%에 바짝 다가서고 있는 모양새다.KCGI 산하 투자목적회사 그레이스홀딩스는 한진칼의 주식 지분을 직전 보고일인 4월 24일의 14.98%에서 15.98%로 늘렸다고 28일 공시했다. 그레이스홀딩스 "단순 추가취득"이라고만 밝혔다.그레이스홀딩스는 지난 23∼24일 한진칼의 주식 총 20만2623주를 장내매수로 추가 취득하고, 특별관계자인 유한회사 베타홀딩스가 지난 24일 39만2333주를 새로 확보했다.이로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5.2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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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에게 지난달 400억여원의 퇴직금을 지급했다. 조 전 회장은 지난달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병원에서 지병인 폐질환으로 별세했다.다만 대한항공 측은 유족의 의사에 따라 퇴직 위로금은 지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대한항공 관계자는 21일 "조 전 회장의 대표 상속인에게 400억원대의 퇴직금을 이미 지급했으며 위로금은 유족의 뜻에 따라 지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대한항공 정관과 '이사의 급여 및 퇴직금' 규정을 보면 퇴직 임원은 퇴직금과 함께 퇴직 위로금을 받을 수 있다.규정은 퇴직 임원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5.2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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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산총액 5조원 이상 대기업그룹의 집단내에서 상위 그룹 집단으로의 자산과 수익 쏠림현상이 나타났다.또 이들 대기업그룹 집단의 합산 매출액도 63조원 가량 증가한 1442조원으로 집계돼 이들 집단 내 그리고 집단과 그 외 재계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보인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공정위)는 15일 '59개 공시대상기업집단을 지정해 이같이 밝혔다.공정위는 그룹 전체의 자산 총액이 5조원 이상인 그룹집단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10조원 이상인 경우 상호출자제한그룹집단으로 지정한다. 또 그룹집단 내 동일인(총수)
유통
이재형 기자
2019.05.1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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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이 대기업집단 및 동일인(총수) 지정과 관련한 서류를 제출 마감 이틀 전인 13일에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재계의 예측대로 한진그룹은 총수로 조원태 한진칼 회장을 지정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공정위 관계자는 "한진 측이 이날 오후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며 "서류 검토를 거쳐 15일 예정대로 한진그룹을 포함한 대기업집단 및 동일인 지정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한진그룹은 공정위에 대기업집단 및 동일인 지정과 관련한 서류를 내지 못하다 지난 3일 공정위에 공문을 보내 "차기 동일인을 누구로 할지에 대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5.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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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의 경영권을 놓고 조 씨 일가 3남매의 불화설이 불거졌다. 故 조양호 회장이 갑작스러운 별세로 경영권 승계 교통정리가 분명히 되지 않은데다 그룹 측에서도 조 전 회장의 유언 여부에 대해 확실한 답을 하지 못하고 있어서다.또 남매의 난으로 그룹을 쪼개 각자 경영 체제로 갈 것이라는 전망도 파다하게 번지고 있는 가운데 조 전 회장의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의 결정에도 시선이 모아진다.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보면 한진그룹의 지주사 한진칼은 현재 조 전 회장이 17.84%, 조원태 신임회장이 2.34%, 조현아 전 대한항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5.0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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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의 경영권 승계를 놓고 故 조양호 회장의 자녀들이 내부 갈등을 겪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앞서 故 조양호 전 회장의 별세 이후 그룹의 경영권을 장남인 조원태 회장이 승계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조 회장은 지난달 24일 한진그룹의 지주사인 한진칼 회장에 취임했다.현재 한진그룹 내에서는 조 회장과 故 조 회장의 장녀 현아·현민씨 가운데 누구를 총수로 세울지 이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공정거래위원회가 조 회장을 대신할 새로운 총수(동일인)을 지정하기 위해 관련 서류를 요구했지만 현재 한진 측에서 "내부 조율이 되지 않았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5.0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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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44) 대한항공 사장이 한진그룹 회장에 취임해 그룹 경영을 총괄하게 됐다. 선친인 고(故) 조양호 회장의 장래가 끝난지 1주일 만의 결정으로 한진그룹은 경영공백을 최소화한다는 입장이다.24일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이로써 현재 한진칼 사내이사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향후 한진칼 대표이사 회장으로 그룹을 통솔한다.이날 회장 취임에 따라 조 신임 회장은 6월 1∼3일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 총회 의장직도 맡게 될 예정이다.한진그룹은 별도의 취임 행사는 하지
인물집중
이재형 기자
2019.04.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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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지난해 8월 경영진의 갑질 논란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재를 받은 가운데, 제재가 장기화가 되자 김현미 장관에 대화를 요청했다. 진에어는 현재 9개월째 이어진 제재로 항공기 도입은 물론 신규 노선 취항 논의 등 올해 사업 계획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실상이다.진에어 노동조합은 16일 '국토부 장관에게 보내는 진에어 노동조합의 공개서한'을 발표하고, 이를 통해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면담을 요청한다"며 "우리의 애절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장관이 우리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직접 만나서 듣겠다"고 밝혔다.진에어는
항공
박은정 기자
2019.04.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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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별세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마지막 길을 나섰다.16일 오전 6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조양호 회장 유족과 친인척,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영결식이 열렸다.운구 행렬은 진혼곡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조 회장의 세 손자가 위패와 영정사진을 들고 앞장섰고,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부부와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이 차례로 뒤를 따랐다.조 회장은 고인의 선친인 한진그룹 창업주 조중훈 회장과 어머니 김정일 여사가 안장돼어 있는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에 안
포토뉴스
홍화영 기자
2019.04.1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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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에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는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졌다.12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 등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된 빈소에 조화를 보내 애도의 뜻을 표했다.조 회장은 지난 8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한 병원에서 지병인 폐질환으로 별세했다.이날 새벽 조 회장은 인천공항을 통해 운구돼 빈소로 옮겨졌다.조 회장의 장례는 한진그룹장으로 5일간 치러지며, 발인은 16일 오전 6시,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이다. 상주인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과 장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4.1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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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례가 12일부터 5일장으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치러질 예정이다.한진그룹은 조 회장의 장례를 한진그룹 회사장으로 치르기로 하고, 석태수 한진칼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장례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1일 밝혔다.장례위는 "고인을 모신 비행편이 12일 오전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조용히 장례를 치르고자 하는 유가족 희망을 고려해 미국 현지에서 장례식장까지 운구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발인은 16일 오전 6시 예정이며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으로 결정됐다.조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4.1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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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는 8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별세 소식에 "우리 사회에 큰 손실"이라며 애도를 표했다.전경련은 이날 논평을 발표해 "한국 항공·물류산업의 선구자이자 재계의 큰 어른으로서 우리 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한 조양호 회장께서 별세하신 데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또 "조양호 회장은 지난 45년간 변화와 혁신을 통해 황무지에 불과하던 항공·물류산업을 일으켜 세계적인 반열에 올려놓았다"며 "덕분에 우리나라는 우수한 항공·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제 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역동적인 성장을 할 수 있었으며 세계 무역 규모
재계
이재형 기자
2019.04.08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