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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자료로 유전자치료제 허가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코오롱생명과학이 압수수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제기된 모든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겠다는 방침이다.확보된 자료를 통해 본격적으로 수사가 시작되기도 전이지만 이미 일각에서는 제2의 '황우석 사태'가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권순정 부장검사)는 3일 오전 서울 강서구 소재 코오롱생명과학과 미국 자회사인 코오롱티슈진 한국지점 등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쥬'(인보사) 연구개발
제약
이재형 기자
2019.06.0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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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 사태(인보사케이주)'로 인해 큰 파격을 입은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의 소액주주들이 대규모 손해배상 청구에 나서고 있다. 3일 업계 및 법조계에 따르면,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 주주들의 손해배상 청구 금액(예정액 포함)이 현재까지 약 260억원으로 집계됐다.법무법인 한누리는 지난달 31일 코오롱티슈진의 주주 294명이 회사 측과 등기이사 등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93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여기에 제일합동법률사무소는 같은 달 28일 코오롱티슈진의 주주 142명을 대신해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6.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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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이 지난 2016년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의 국내 허가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한 성분 자료가 허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성분 변경으로 인한 부작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2017년 7월 허가 이후 국내 투약환자만 약 4000명에 달해 환자들의 집단소송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8일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케이주 성분 변경 조사결과'를 발표했다.강석연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은 "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 허가 당시 신장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5.2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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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단이 미국 코오롱티슈진의 현지실사를 마쳤다. 이에 '인보사 사태' 조사도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고 있어, 이르면 이번 주에 조사결과가 발표날 것으로 전망된다.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19일 코오롱생명과학의 미국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의 현지 실사를 위해 출국했던 식약처 조사단이 26일 밤에 귀국했다.7명으로 구성된 식약처 조사단은 지난 20~24일 일정으로 실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개발사 코오롱티슈진과 제조용세포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5.2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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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성분이 뒤바뀐 것으로 확인된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를 개발한 코오롱생명과학의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에 대해 미국 현지실사에 돌입했다.20일 식약처에 따르면, 조사단은 지난 19일 미국 코오롱티슈진과 제조용 세포주 제조소인 우시엠텍, 세포은행 보관소인 피셔 등을 방문해 세포가 뒤바뀐 경위를 조사하고자 출국했다. 조사단은 1주일간 현지실사를 마치고 26일 귀국 예정이다.이번 조사단은 이례적으로 연구직과 심사직 등 10여 명으로 구성됐다. 지금까지 식약처는 2인 1조 형태로 짧은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5.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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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과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이 성분이 뒤바뀐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사태'로 인해 회계법인으로부터 재감사를 받는다. 회계법인은 지난 2017년과 2018년도 재무제표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당시 두 회사는 해당년도 감사에서 적정의견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재감사로 적정의견이 부적정, 한정, 의견거절 등 비적정 의견이 나올 경우 주식거래 정지를 거쳐 최악의 경우 상장폐지까지 사태가 번질 수 있다. 코오롱생명과학과 티슈진은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재무제표 재감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공시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5.1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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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이 뒤바뀐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를 둘러싼 소송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보사 신약 허가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지낸 손문기 경희대 교수가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서민민생대책위원회(이하 서민민생대책위)는 손문기 전 식약처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서민민생대책위는 "손 교수가 식약처장 재직 당시 인보사의 신약 허가를 내주면서 주성분이 연골세포가 아니라 신장세포(293유래세포)라는 사실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며 "직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5.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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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분이 뒤바뀌면서 논란을 일으켰던 '인보사케이주 사태(이하 인보사 사태)'로 인해 제작사인 코오롱티슈진의 주가가 폭락했다. 이에 소액 주주들이 공동 소송을 준비하고 있어 사태가 더욱 커지고 있다.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일합동법률사무소는 오는 17일까지 코오롱티슈진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주주들은 모집해 24일 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다.제일합동법률사무소 최덕현 변호사는 "코오롱티슈진의 주주들을 대리해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고 주주들 가운데 희망자가 있을 경우 형사고소도 할 계획"이라며 "17일까지 1차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5.1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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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분이 뒤바뀌면서 판매가 중지된 퇴행성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를 투여한 환자들이 집단 손해배상 소송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오킴스가 코오롱생명과학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인보사 투여 환자들을 모집한 결과 전날 기준 소송 참여 의사를 밝힌 환자가 110여명으로 집계됐다.오킴스 엄태섭 변호사는 "현재 소송 참여 의사를 밝힌 110여명 환자 중 절반 이상은 진단서와 위임장 등 소송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했다"며 "하루 평균 10여통의 문의 전화가 오고 있어 앞으로 소송에 참여하겠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5.0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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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 변경 의혹을 받고 있는 퇴행성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의 개발사인 코오롱티슈진이 입장을 발표했다. 코오롱티슈진(이하 티슈진)은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존경하는 주주께 드리는 글'이라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모든 의혹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것을 밝혔다.티슈진은 "당사는 공시를 통해 미 식품의약국(FDA)의 공식 서신 수령을 알렸다"며 "주요 내용은 임상 재개를 위해 세포의 특성에 대한 자료를 제출하라는 것으로 종양과 관련된 임상데이터, 회사가 종양원성이 없다고 판단했던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5.0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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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의 미국 자회사이자 퇴행성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개발사인 코오롱티슈진이 2년 전 인보사의 주세포 성분이 바뀐 사실을 알았다는 정황이 나왔다.이는 최근에서야 뒤바뀐 인보사의 성분을 확인했다는 코오롱생명과학 측과 반대되는 주장이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오는 20일 미국 현지실사를 진행하고 결과가 나오는 즉시 발표한다.코오롱티슈진 늑장공시로 "2017년에 성분 알았다" 밝혀코오롱티슈진은 연휴가 시작되기 전 3일 저녁 공시를 통해 "인보사의 위탁생산 업체(론자)가 자체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5.0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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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의 퇴행성 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의 국내 제품도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유래세포로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에서 생산된 제품뿐만 아니라 국내 생산 제품에서도 문제점이 발견된 것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인보사 수거·검사 결과, 주성분 중 2액이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근 식약처는 코오롱생명과학 측으로부터 인보사의 주성분 중 2액이 허가 당시 제출자료에 기재된 세포와 다른 세포로 추정된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후 제품 제조용 세포주 등을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4.1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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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 이웅열 회장(63)이 내년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28일 코오롱그룹에 따르면 지난 23년 동안 그룹 경영을 이끌어온 이 회장이 내년 1월1일부터 회장직 등 지주회사 코오롱과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계열사의 모든 직책에서 물러난다.[인사]◇ ㈜코오롱▲ 대표이사 사장 유석진▲ 부사장 김승일▲ 전무 박문희▲ 상무 옥윤석▲ 상무보 이수진 ▲ 상무보 안상현◇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사장 성익경▲ FnC부문COO 전무 이규호 ▲ 전무 김성중 ▲ 전무 이범한▲ 전무 한경애▲ 상무 정대식 ▲ 상무 변재명 ▲ 상무 강소영▲ 상무보 박준
인사/부고
박현우 기자
2018.11.2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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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코스피가 미·중 무역분쟁 우려 완화에 나흘 만에 반등하며 2,430선을 회복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46포인트(1.22%) 오른 2,437.52로 장을 마감했다.전장보다 18.86포인트(0.78%) 오른 2,426.92로 출발한 지수는 모처럼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1%대 상승률을 보였다.특히, 오랜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오후 한때 2,446.78을 기록하는 등 2,440선도 터치했다.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중 무역전쟁 우려 완화로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코스피가
증권
손다영 기자
2018.04.05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