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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 사태' 이후 코오롱티슈진 대표직을 사임한 후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제약 대표를 겸직을 유지했던 이우석 사장이 코오롱제약 대표이사에서도 물러났다.2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제약은 신임 대표이사직에 전재광 전 JW중외제약 대표를 오는 7월 1일자로 발령했다.전재광 신임 대표는 지난해 12월 JW중외제약에서 잔여임기를 남기고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 바 있다. 코오롱제약은 올해 내를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이에 그동안 코오롱그룹 내 제약바이오 관련 3사의 대표이사직을 겸임했던 이우석 대표는 인보사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6.2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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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 원대 회삿돈을 횡령하고 주식을 부당하게 거래한 세화아이엠씨 전·현직 경영진들이 검찰에 적발, 기소됐다.광주지검 특수부(허정 부장검사)는 27일 미공개 정보이용 등 자본시장법 위반과 배임 혐의로 사모펀드 운영자인 노모(55)씨 형제와 세화아이엠씨 대표이사 유모(40)씨 등 5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노씨 일당은 세화아이엠씨를 인수한 후 회사 주식이 거래 정지될 것이란 정보를 사전에 인지, 지난해 3월 초 보유하고 있던 세화 주식 619만8000주를 매도해 손실을 회피한 혐의를 가진다.세화아이엠씨 전·현직 경영진들이 매도한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6.2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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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을 횡령해 자녀 유학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검찰에 넘겨졌다.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6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윤 회장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윤 회장은 자녀 유학비 명목으로 17억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한 언론사 보도를 통해, 윤 회장이 8년에 걸쳐 아들의 미국 유학비용을 BBQ 현지법인 자금으로 충당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후 조사에 착수했다.이에 지난해 12월에는 BBQ 본사를 압수수색 해 재무팀 등에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6.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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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 약 5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법정구속된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이 1심과 마찬가지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배준현)는 2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회장과 전 회장의 아내 김정수 삼양식품 사장의 항소를 기각했다. 앞서 1심인 전 회장에게는 징역 3년, 김 사장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은 내추럴 삼양 사업부서에 불과하고 실체가 없는 와이더웨딩홀딩스가 독자적으로 업무수행하는 것처럼 꾸몄다"며 "지출결의서나 품의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6.2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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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45)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폭행과 업무상 배임혐의 등을 수사한 경찰이 조 전 부사장을 일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조 전 부사장의 남편 상습폭행과 아동학대 부분에 있어서는 기소의견과 일부 기소의견,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서는 고소인의 고소취소로 각하 결정이 내려졌다.26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조 전 부사장을 상해와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의견·일부 기소의견으로 지난 21일 검찰 송치했고, 함께 적용된 강제집행면탈과 업무상 배임에 대해서는 불기소와 각하 의견으로 지난 4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조 전 부사장의 남편 박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6.2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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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SK케미칼 전 직원 3명을 추가 기소하며 가습기살균제 재수사를 사실상 마무리 지었다.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권순정 부장검사)는 지난 21일 전직 SK케미칼 팀장급 직원 1명과 실무 직원 2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25일 밝혔다.이들은 옥시가 제조한 '옥시싹싹 가습기당번' 원료물질로 사용된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를 제조 및 판매하는 부서에 근무하며 물질 공급에 관여한 것으로 조사됐다.앞서 PHMG를 이용해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한 옥시·롯데마트 책임자들은 2013년 기소돼 징역형을 선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6.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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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앞 집회에서 불법행위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돼 경찰에서 조사받던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검찰에 송치됐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6일 오전 8시경 김 위원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특수공무집행방해 △공용물건 손상 △일반교통 방해 △공동건조물침입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이다.이에 민주노총은 구속이 합당했는지 다시 판단해달라며 법원에 구속적부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상태다. 김 위원장의 구속적부심 심문기일은 27일 오전으로 예정돼 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가 구속 결정이
사회
박은정 기자
2019.06.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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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자동차 엔진 결함을 은폐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된 현대·기아자동차를 또다시 2차 압수수색했다.2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형진휘)는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 품질본부와 재경본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2월20일에 이어 두 번째다. 검찰은 당시에도 품질관리부서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압수했다. 이날도 검사와 수사관들을 본사 등에 보내 품질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앞서 국토교통부는 '세타2 엔진'을 장착한 현대차 일부 모델에서 엔진 소착(마찰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6.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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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2014년 삼성바이오에피스(삼성에피스) 지분을 되사오는 방안을 직접 논의한 정황을 검찰이 포착했다.콜옵션과 삼성에피스에 대한 지배력, 지분 재매입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 회계 혐의를 규명할 핵심 키워드로 이는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와 연결돼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25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수사 과정에서 고한승 삼성에피스 대표가 2014년 11월 삼성에피스의 지분을 재매입하는 계획을 이 부회장에게 보고한 내용이 정리된 문건을 확보했다.또 검찰이 확보한 문건
재계
이재형 기자
2019.06.2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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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전 공정거래위원장이 최근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지 얼마되지 않아 검찰에 고발됐다. 공정위가 가습기살균제 제조업체들의 표시광고법 위반 사건을 소홀히 처리했다는 주장으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이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유선주 전 공정위 심판관리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16명은 김상조 정책실장을 포함한 전·현직 공정위 관계자 17명을 직무유기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고발인들은 "공정위가 SK케미칼과 애경산업 등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인체무해한 성분', '가족 건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6.2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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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거주하는 집 곳곳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하고 30명의 여성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제약회사 대표 아들 이모(35)씨에게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다.검찰은 24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 이씨의 결심 공판에서 이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신상정보 고지 명령도 함께 요청했다.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2013년부터 올해 3월까지 자신의 집안 곳곳에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집에 방문한 여성들의 신체, 자신과의 성관계 장면 등을 동의 없이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확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6.2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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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스펙이 부족한데도 대기업에 취업했다고 발언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자녀 특혜 채용 의혹으로 검찰에 고발될 예정이다.청년민중당은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채용 비리, 인사 특혜, 군대 특혜까지 황교안 대표 아들의 특혜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황 대표에 대한 고발장을 25일 서울남부지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청년민중당은 "'아들 스펙 발언'으로 황 대표 스스로 채용 비리를 저질렀다고 고백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지난 20일 숙명여대 특강에서 황 대표가 스펙도 없는
산업
이재형 기자
2019.06.2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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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 생활을 한 지 21년 만에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 아들 정한근(54)씨가 두바이에서 검거돼 한국으로 송환됐다.그는 회삿돈 320억원을 해외로 빼돌린 혐의로 수사를 받다 잠적해 지명수배를 받아왔다. 생사가 불분명한 정 전 회장은 세금 체납액이 2225억원으로 국세청에서 고액·상습체납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2일 대검찰청 국제협력단은 정씨를 국적기에 태워 한국으로 압송 중이라고 밝혔다.한보그룹 정한근 부회장은 이날 낮 12시 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정씨는 1997년 11월 한보그룹 자회사인 동아시아가스(EAGC)의 자금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6.2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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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 수백억 원을 빼돌려 지난 2011년 구속기소됐지만 건강상 이유로 곧바로 풀려나 '황제보석' 논란에 휩싸였던 이호진(57) 전 태광그룹 회장이 기소 8년 여만에 세 번째 상고심 재판에서 징역 3년의 원심이 확정됐다.지난해 12월 다시 구속된 이 전 회장은 형 확정으로 2021년 10월까지 수감생활을 해야 한다. 지난 17일 공정거래위원회가 태광그룹 계열사가 총수일가 회사의 김치와 와인을 고가로 사들인 사실을 적발해 검찰에 이 전 회장 등을 고발하면서 이 전 회장은 또 검찰 수사를 받아야 한다.21일 대법원 1부(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6.2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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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업계가 차량공유 서비스인 '타다' 운행이 불법이라며 검찰에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서울개인택시조합 900여명(주최측 추산)이 집회에 참가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교통 생태계 교란종 '타다'는 퇴치돼야 한다"고 밝혔다.조합 측 은 "타다 합법화는 약 70만대 렌터카의 대규모 택시영업을 정당화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이는 택시산업의 몰락을 가져올 것"이라는 입장이다.이어 "렌터카를 이용한 여객운송은 엄연히 불법"이라며 "검찰은 타다를 여객법 위반, 노동법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6.1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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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한 데 대해 "충분히 예견됐던 '코드 인사'"라고 지적했다.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자칫 검찰이 청와대 입김에 더 크게 흔들리는 '코드 검찰'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든다"고 말했다.오 원내대표는 "윤 후보자는 총장 임기제가 도입된 1988년 이후 고검장을 거치지 않고 검찰총장이 되는 최초의 인물이라는 점에서 검찰 내부의 동요도 예상된다"며 "바른미래당은 이런 문
정치
이재형 기자
2019.06.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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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택 수협중앙회 회장이 부정선거 혐의로 기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수협중앙회는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통상 세무당국이 조사 기간동안 중앙회 내부 자금 흐름을 면밀히 들여다 보는 만큼 일각에서는 이번 세무조사가 임 회장의 부정선거 혐의 등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14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달 초부터 수협중앙회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세무조사는 조사1국의 정기 세무조사로 통상 2~3달 정도 진행된다.다만 현재 임 회장이 부정선거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어
증권
이재형 기자
2019.06.1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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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원대의 중국산 자동차 부품을 수입한 후 국산으로 속여 국내에 유통하거나 해외에 수출한 자동차부품업체들이 적발됐다. 특히 원산지 위조 자동차 부품들은 모두 운전자와의 안전과 직결돼 대규모로 유통되고 회수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관세청 대구본부세관은 13일 중국산 자동차 부품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유통한 자동차부품생산업체 3개사를 대외무역법 및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들은 2014년 7월부터 최근까지 325억원 규모에 달하는 중국산 자동차 부품 626만점을 수입한 뒤 원산지를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6.1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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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밀수 혐의로 기소된 조현아(45)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모친 이명희(70) 일우재단 이사장이 징역형의 유죄 판결을 받았다. 다만 집행유예를 선고 받아 법적 구속은 면했다.인천지법 형사6단독 오창훈 판사는 13일 오전에 열린 선고공판에서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 전 부사장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벌금 480만원을 선고, 6300여만원 추징 명령을 내렸다.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 이사장에게도 징역 6개월·집행유예 1년·벌금 70만원을 선고, 370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오창훈 판사는 "피고인들의 범행 횟수와 밀
항공
박은정 기자
2019.06.1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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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인증을 거치지 않아 감전이나 화재 발생 우려가 있는 중국산 전기 빨래건조대 22만대를 불법 수입한 업체가 검찰에 고발됐다.부산본부세관은 13일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중국산 전기 빨래건조대 22만대(시가 267억원)를 불법 수입해 유통한 A사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해당 전기 빨래건조대는 아파트 베란다 천장에 설치돼 송풍 건조와 조명, 높낮이 조절 기능을 갖췄다.다만 전기 모터와 배선 회로기판 등이 내장돼 감전과 화재, 전자파 노출 등 우려가 있어 전기 생활용품 안전법, 전파법 등에 따라 수입 시 반드시 안전인증과 전자파 적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6.13 0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