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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올해 1월부터 6개월이 넘도록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9일 MBC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국세청은 전국의 롯데칠성 지점들이 지난 2015년부터 최소 3년간 수천억 원대의 매출에 해당하는 세금을 탈세한 혐의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무조사는 현재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의 주도 하에 진행되고 있다.롯데칠성음료는 이른바 '무자료 뒷거래' 방식으로 대리점은 허위계산서를 이용해 부가세를 탈세하고, 도매상은 싼값에 물건을 받는 식으로 이득을 취했다. 롯데칠성은 이같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7.3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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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당국이 민생침해 탈세 혐의자에 대해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국세청은 명의 위장이나 차명계좌로 소득을 누락하는 등 악의적, 지능적 탈세가 의심되는 유흥업소와 불법 대부업자, 고액학원 운영자 등 163명에 대해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조사대상자는 현장정보 수집, 유관기관 자료, 탈세제보, 금융정보분석원(FIU) 정보 등을 분석해 명의위장 혐의가 확인되거나 조세포탈 혐의가 큰 사업자 위주로 선정했다.업종별로 보면 대부업자가 86명으로 가장 많고 유흥업소 종사자(28명), 불법 담배판매업자(21명)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7.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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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 50억원을 횡령하고 직원들에게 거짓 증언을 시킨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탐앤탐스 김도균 대표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이순형)는 11일 업무상횡령 혐의로 김 대표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벌금 20억원을 선고했다.또 배임수재 혐의와 관련, 공소사실이 과거 김 대표가 처벌받은 사건과 연관이 있다고 판단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15억원을 별도로 선고했다. 추징금 12억여원과 20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도 내려졌다.다만 재판부는 김 대표가 임원에게 허위급여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7.1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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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현대로템 측은 이번 세무조사가 5년 만에 한번씩 받는 정기세무조사라고 밝혔지만, 5년 전 정기세무조사에서 현대로템은 1000억여원의 세금을 추징당한 바 있다.현재 현대로템은 수익구조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통상 세무조사가 정기세무조사라 할지라도 다소간의 세액이 추징될 수 있다는 점에서 악화된 현대로템의 재무상황에서 세금이라는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다면 이는 현대로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5일 업계 등의 말을 종합하면, 현대로템(대표 이건용)은 부산지방국세청의 강도 높은 정기세무조사
육상
이재형 기자
2019.07.0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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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신임 국세청장은 1일 "국세 행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면서 성실납세 지원, 공평 과세 구현, 세입예산 조달, 민생경제 지원 등 국세청 본연의 임무를 안정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청장은 이날 국세청 본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의 시각에서 국세 행정 전반을 과감히 혁신해 국세 행정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여가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김 청장은 먼저 "세무조사권을 비롯한 과세 권한을 엄정하게 행사하면서도 세정 집행의 모든 과정을 법과 원칙에 따라 올바르게 운영해야 한다"며 "외부위원 위주의 납세자보호위원
관세/국세
이재형 기자
2019.07.0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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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가 "악의적 체납자에 강력하게 대응하고 내년부터는 일선 세무서에서도 체납자 조사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김 후보자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상습적 고액 체납자 근절 대책을 요구한 더불어민주당 유승희 의원 등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재산을 은닉하고 호화 생활을 하는 고액 체납자는 국민에게 박탈감을 야기하고 있다"며 "지방청의 체납추적전담팀을 통해 재산 은닉 추적을 강화하고 있으며 재산을 체납하는 면탈범은 형사고발하고 사해행위 취소소송 등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그는 "
관세/국세
이재형 기자
2019.06.2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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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국세청장 후보가 공평과세 실현 등 국세청 개혁 5대 과제를 제시하고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자는 24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자료에서 '후보자가 생각하는 국세청 개혁 5대 과제'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의 질의에 "성실신고 지원, 공평 과세 실현, 세입예산 조달 등 본연의 업무를 안정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하면서 세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한층 높이고 국세행정 시스템 전반을 국민의 시각에서 진단하고 개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국민이 진정으로 공감하고 신뢰하는 국세행정을 구현할
관세/국세
이재형 기자
2019.06.2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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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이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220억6392만원 규모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삼진제약은 20일 공시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으며, 이번 추징금은 2014~2017년 법인세 등 세무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자기자본 대비 10.75%에 달한다.삼진제약 측은 "회사는 상기 세무조사 결과에 불복해 관련법령에 따라 과세관청에 이의신청을 접수한 상황"이라며 "현재 행정소송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6.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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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택 수협중앙회 회장이 부정선거 혐의로 기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수협중앙회는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통상 세무당국이 조사 기간동안 중앙회 내부 자금 흐름을 면밀히 들여다 보는 만큼 일각에서는 이번 세무조사가 임 회장의 부정선거 혐의 등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14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달 초부터 수협중앙회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세무조사는 조사1국의 정기 세무조사로 통상 2~3달 정도 진행된다.다만 현재 임 회장이 부정선거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어
증권
이재형 기자
2019.06.1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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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지난달 네이처리퍼블릭과 핵심 계열사 2곳에 대해 특별 세무조사를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1일 세무당국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네이처리퍼블릭 본사에 조사4국 요원 40여명을 투입해 고강도 세무조사를 벌였다.이에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난 2015년 세무조사 이후 진행되는 정기적인 세무조사일뿐"이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하지만 '기업들의 저승사자', '국세청 중수부' 등으로 불리는 기획세무조사를 주로 담당하는 조사4국이 세무조사를 실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6.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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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라호텔에서 카지노 운영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는 마제스타가 세무조사에서 102억여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마제스타는 지난 5일 공시를 통해 부산지방국세청의 세무조사를 통해 101억 6449만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밝혔다.해당 추징금은 지난 2013년~2015년 사업연도에 대한 법인세 등을 세무조사를 통해 부과된 사항이다. 추징금 규모는 자기자본대비 31.42% 수준으로, 납부 기한은 오는 7월 31일까지다.마세스타 측은 "부과된 세금 중 소득세는 향후 회수할 예정이며 납부를 위해 자금 마련 등의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6.0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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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썩은 밀가루' 파동을 일으켰던 신송식품이 현재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29일 업계 및 사정당국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달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신송식품 서울 본사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인력을 투입해 세무조사를 실시했다.최근 국세청은 불공정 탈세 혐의가 큰 중견기업 사주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일감몰아주기와 하도급거래 방지 등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신송식품이 세무조사를 받아 이와 관련된 조사가 아니냐는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5.3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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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사망한 故 황대봉 대아그룹 명예회장의 유족들이 490억원대 상속세 소송에서 패소했다.23일 대구지법에 따르면 2015년 황 명예회장이 사망하자 법정상속인인 유족(직계 가족 아닌 계열사 대표이사 1명 포함) 7명이 같은 해 9월, 285억 3000여만원의 상속세를 신고했다.이후 국세청은 세무조사를 진행해 신고가 누락되고 일부 주식은 가치가 과소 평가됐다는 점을 근거로, 상속세 예상고지세액을 527억8000여만원으로 통지했다.상속인들은 이에 대해 과세전적부심사를 청구했지만, 결국 채택되지 않았다. 경주세무서는 가산세를 포함해
사회
박은정 기자
2019.05.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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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2015년 이후 4년 만에 오리온에 대한 세무조사를 착수했다. 특히 조사4국이 나선것뿐만 아니라 국세청이 역외탈세에 대한 세무조사 착수를 발표한 날에 조사가 실시돼, 업계에서는 역외탈세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국세청은 지난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오리온 본사에 조사4국 요원들을 사전 예고 없이 보내 회계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이날은 국세청이 신종 역외탈세의 꼬리를 잡기 위해 전국의 역외탈세 혐의자 104명(기업·개인 등)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날이다.때문에 업계에서는 조사4국이 나선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5.17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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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역외탈세 혐의가 큰 자산가와 기업, 외국 회사 등에 대해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한다. 조사대상은 내국법인 63개, 외국계 법인 21개, 개인거주자 20명 등 총 104건이다.국세청은 16일, 공정사회에 반하는 탈세 등 생활적폐 청산을 위해 그동안 세 차례 기획조사를 실시한 것에 이어 제4차 역외탈세 혐의자 104건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할 것을 밝혔다.국세청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는 지난 2년간 역외탈세자에 대해 459건을 조사해 총 2조 6568억원을 추징하고 12건을 고발조치한 바 있다. 국세청의 대규모 조사가 진행되
증권
박은정 기자
2019.05.1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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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한 유명 연예인 ㄱ씨는 가족의 지분 참여로 본인이 직접 연예 기획사 법인을 세웠다. ㄱ씨는 가족이 보유한 지분의 금전적 가치를 크게 상회하는 부동산, 외제차 등을 제공하고 이를 대가로 가족의 주식을 매수했다. 세무당국은 이를 특수관계자와의 고가양수 거래, 즉 '편법증여'로 보고 소득세 등 수억여원을 추징,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통고 처분했다.국세청이 유튜버·연예인·프로운동선수·병의원·부동산임대업자 등 신종·호황 고소득사업자 176명에 대한 전국적 동시 세무조사를 단행하며 이들을 향해 서슬 퍼런 칼날을 겨냥하고
관세/국세
이재형 기자
2019.04.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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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국세청장이 중소 조선기자재 업체들에 한해 당분간 세무당국의 간섭을 최소화할 것을 약속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계속되는 조선업계의 장기 불황 상황을 감안한 조치로 풀이된다.한승희 국세청장은 4일 부산지방국세청 업무현황을 보고받았다. 이후 부산조선해양기자재 공업협동조합을 방문해 올해로 다섯 번째 진행된 세정지원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자리에서 조합 이사장과 회원사 대표 등은 조선업황 부진 등 현재 상황을 감안해 중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유예, 조세감면제도의 실효성 제고를 건의했다.이에 대해 한 청장은 "성실 납세자의 정상적인
관세/국세
박은정 기자
2019.04.0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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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사장'을 앞세워 매출을 누락 신고하고 직원의 급여를 부풀려 세금을 탈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강남 클럽 '아레나'의 실소유주 강 모씨가 강남세무서장 등 공무원과 유착한 정황이 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클럽 '아레나'는 그룹 빅뱅의 멤버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의 성매매 알선 장소로도 지목된 바 있다. 승리는 지난 2015년 12월 투자업체 유리홀딩스 유인석(34) 대표 등이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아레나에 메인 자리를 마련하라. 지금 여자
관세/국세
이재형 기자
2019.04.0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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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그룹의 계열사 재능교육이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는다. 특히 이번 조사에 서울국세청 조사 4국이 인력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져, 일각에서는 횡령과 탈세, 비자금 조성 등으로 인한 특별세무조사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26일 재능교육 및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달 중순경 서울 혜화동 재능교육본사에 서울국세청 조사4국 인력을 투입했다. 이에 이들은 회계장부와 관련 자료 등을 모두 확보하고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재능교육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세무조사를 받는 것은 맞지만 정기적인 조사일 뿐”이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3.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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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의 클럽 '버닝썬'에서 시작된 세무조사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세무당국은 탈세혐의가 짙은 전국 유흥업소 21곳을 정조준하고 나섰다.국세청은 최근 사업자 명의위장, 신용카드 위장가맹 등 고의적·지능적 탈세혐의가 큰 유흥업소 21곳에 대해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버닝썬에 대한 조사를 계기로 속칭 '바지 사장'을 앞세워 불법 영업을 하는 유흥업소에 대한 세무조사로 조사 범위를 넓히겠다는 의지가 읽힌다.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세무조사는 사전에 광범위한 현장 정보
관세/국세
이재형 기자
2019.03.22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