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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한국 대형마트 빅4 중 하나인 '코스트코 코리아'에 노동조합이 설립됐다. 코스트코 코리아 노조는 직원들의 열악한 휴게공간과 근무처우 등을 고발하며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은 4일 코스트코 코리아에 노동조합이 설립됐다고 밝히고, 지회장으로 박건희(양평점 MD)를 선출했다고 전했다.코스트코는 1983년 미국 시애틀에서 첫 시작되며 유료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는 창고형 할인매장이다. 현재 한국에는 16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매출은 연간 4조2000억원에 달한다. 코스트코 코리
제약
박은정 기자
2020.08.0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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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카카오 자회사 중 기업공개(IPO) 첫 주자로 나선다. 오는 9월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동시에, 업계에서는 올해 하반기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업체들 중 최대어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카카오게임즈는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 주식은 1600만주로 주당 희망 공모 범위는 2만~2만4000원이다. 이에 총 공모금액은 공모 희망가액 기준 3200억~384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 상장 주관사는
산업
박은정 기자
2020.08.0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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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가전, 석유유통, 의료기기 3개 업종에 대한 대리점 거래 서면실태조사에 나선다. 대리점거래는 대부분 업종에서 활용되는 유통방식과 업종별로 시장 상황 등에 따라 차이가 발생해 업종별로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는 28일까지 가전, 석유유통, 의료기기 업종의 약 260개 공급업자와 약 2만1500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조사대상 업종은 대리점 수 추정치와 거래상지위남용 사건 수, 국민신문고 민원접수 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8.0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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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국내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다양한 사회각층의 파트너와의 상생을 위해 최고대표자의 직속인 '제휴협력실'을 신설했다. 현재 딜리버리히어로와 합병을 추진하는 가운데 우아한형제들을 향한 '독과점 비판'을 해소하고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협단체·기업·공공기업 간 소통채널 확대우아한형제들은 1일자로 협단체, 기업, 공공기관 등과의 상생을 위한 '제휴협력실'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제휴협력실은 우아한형제들의 대외소통채널로서 파트너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회사와 파트너 간 네트워크를 확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8.0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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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관악구에 거주하는 42세 이상영씨는 3년전부터 퇴근길에 지하철역에서 내린 후 마을버스를 타지 않고 빠른 걸음으로 2km의 거리를 속보로 걸으며 건강 관리를 하고 있다. 2020년 9월부터는 일주일에 두 세번 정도 우리동네딜리버리 모바일앱을 통해 알림을 받은 배달 건을 GS25에서 상품을 픽업하고 고객에게 전달하고 집에 돌아온다. 이상영씨는 퇴근길 동선에 맞는 일반인 배달에 참여하면서 건강 관리, 환경 개선, 수입 증대 등 세가지 측면에서 소확행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상 ‘우딜’ 이용 사례 미래상-편의점 자체
보도자료
박은정 기자
2020.08.0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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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은 내 목숨과도 같다. 제대로 된 글로벌 신약 하나 만들어내는 게 평생의 꿈"한국 제약업계에 남다른 열정과 포부로 한 획을 그은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임성기 회장이 2일 새벽 숙환으로 타계했다. 향년 80세.임 회장은 1940년 3월 경기도 김포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한 후 1967년 동대문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 건 '임성기 약국'을 열었다. 이후 직접 제약을 해보자는 꿈을 갖고 1973년 한미약국을 창업했다.그는 R&D(연구개발)에 집중 투자를 해왔다. 매년 한미약품의 매출 중 20% 정도를 신약 개발을 위한
제약
박은정 기자
2020.08.0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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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조양래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회장이 최근 불거진 가족 간 경영권 다툼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인 딸에게 경영권을 주겠다는 생각이 없으며, 이번 사태에 대한 딸의 행동에 당황스러운 입장을 밝혔다.조양래 회장은 지난 26일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지분 23.59%를 조현범 사장에게 전량 매각했다. 이에 조현범 사장은 지분 42.9%로 증가하면서 최대주주로 자리잡게 됐다.큰아들인 조현식 부회장은 19.32%, 조희경 이사장은 0.83%, 조희원씨는 10.82%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에너지/화학
박은정 기자
2020.07.3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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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가 압류되면 금융거래 중단, 신용도 및 주가하락, 영업망 혼란 등이 우려된다.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지난 28일 금호타이어 사내공지문에 올라온 글이다. 하지만 이틀도 채 지나지 않아, 금호타이어가 우려했던 상황이 불거졌다. 금호타이어가 사상초유로 모든 운영자금이 중단되는 사태에 처하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전직원 급여와 휴가비마저 지급하기 어렵게 됐다.비정규직 노조 '초강수 카드'…채권 압류이는 금호타이어 비정규직 노동조합(노조)이 지난 27일 ‘채권 압류 및 추심명령 신
에너지/화학
박은정 기자
2020.07.3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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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씨는 지난 2월 오픈마켓 B사에 입점해 있는 홍콩 사업자로부터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매하고 약 31만원을 결제했다. 제품 배송이 지연돼 관세청에 문의하자, 김모씨는 품명과 금액의 허위신고로 세관에서 보류 중이라는 답변을 받았다.#이모씨는 2월 오픈마켓 D사에 입점해 있는 미국 사업자로부터 반지 1개를 7만원에 구입했다. 3주를 기다려도 배송이 오지 않아 주문취소를 위해 사업자에게 유선 및 온라인 문의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11번가와 G마켓, 쿠팡 등 국내 오픈마켓에서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7.3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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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의 생산 공장 SPL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0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SPL은 파리바게뜨 휴면반죽 등을 생산하는 곳으로 2018년 9월부터 2019년까지 협력회사 직원 830명을 직접고용하고 장시간 근로 해소 및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해 330여명을 신규 고용하는 등 총 1059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신규 고용창출뿐만 아니라 주 52시간 근무제 준수 등 일과 생활 균형의 모범적 실천을 통해 일자리 질을 향상시킨 공로도 인정받았다.SPC그룹 관계자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고용 정책에 적극적으로
보도자료
박은정 기자
2020.07.3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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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국내 학습지 시장을 선두하는 교원이 그룹 내 교육사업을 별도로 분리해 '교원에듀'라는 법인을 설립한다. 교육사업과 비교육사업을 나누어 앞으로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법인을 만들어 2세경영을 위한 발판을 만드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교원은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그룹 내 에듀사업본부를 분리하고 교육전문 단독 법인을 신설할 것을 의결했다. 교원은 그동안 빨간펜 사업 등을 에듀교육사업부에서 담당했다. 단독 법인 분할은 오는 9월 1일에 진행되며 '교원에듀'라는 이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7.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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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약 1조원에 달하는 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유산에 대해 유족들이 유산 분할에 합의했다. 이에 유족들은 한국과 일본에 약 4500억원 가량의 상속세를 납부할 예정이다.30일 재계에 따르면, 신격호 명예회장의 법적 상속인인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유미 전 호텔롯데 고문은 국내외 롯데계열사 지분 상속비율에 대해 지난 28일 합의했다.유족들은 상속인이 사망(1월19일)한 이후 6개월이 되는 달의 말일까지 상속세를 신고해야 하는데, 최종기한인 7
재계
박은정 기자
2020.07.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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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판 워크숍'으로 뭇매를 맞은 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장이 공문서 위조와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소상공인연합회 사무국 노동조합간의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배 회장의 자격 논란까지 불거지는 양상이다.소상공인연합회 사무국 노동조합은 30일 배동욱 회장을 공문서 위조 및 업무방해 협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 21일 배 회장에 대해 횡령과 배임, 보조금관리법, 근로기준법·노동조합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추가로 접수된 검찰 고발장의 내용에는, 배 회장이 2015년 11월 소공연에 회원
산업
박은정 기자
2020.07.3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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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초소량 번쩍배달'이라는 타이틀을 내걸으며 등장한 배달의민족 'B마트'가 출시된 지 8개월이 됐다. 늘어나는 1~2인가구의 흐름에 따라 B마트의 소규모·소포장 정책은 많은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에 본지는 오린아 이베이트투자증권 파트장이 지난 21일 '2020 신유통트렌드와 혁신성장 웨비나'에서 발표한 자료를 통해 'B마트'의 성과와 남은 과제들을 살펴봤다.'B마트' 무엇이 다른가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식료품 배달서비스 'B마트'를 지난해 11월 첫 공개했다. B마트는 소비자들의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7.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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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정부가 아마존코리아를 시작으로 한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글로벌 IT 기업에게 법인세 추징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국세청의 법인세 추징에 대해 구글코리아는 불복을, 아마존코리아는 이를 수용하면서 서로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향후 글로벌 IT 기업의 사업전개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28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 아마존코리아에 법인세 1500억원을 부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마존코리아는 작년 11월 고지 세액을 모두 납부했으며 별다른 불복 절차는 밟지 않았다.국세청은 올해 1월
산업
박은정 기자
2020.07.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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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하기 너무 어렵죠. 최저임금을 지급할 수 없는 점주들도 많아졌어요."2021년 최저임금이 8720원으로 결정된 후, 이성종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집행위원장은 편의점 경영난을 토로했다. 10년째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그는 경제적 상황이 날이 갈수록 좋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좁은 카운터에 앉아 근무하며 그의 한숨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이성종 집행위원장은 10년 째 편의점 영업을 하고 있지만 월 수입은 100만원도 채 되지 않는다. "예측하기로는 매출 하위 20% 점포는 정규수입이 최저임금 이하
인물집중
박은정 기자
2020.07.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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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상임감사 이춘구)은 23일 주식회사 SR*상임감사 박노승)과 '소통과 협력을 통한 감사역량 강화 및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감사분야 전문성 및 감사기법 등을 상호교류하여 내부감사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의 경영혁신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목적으로 추진됐다.양 기관은 앞으로 △공정사회 ·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우수정책 공유 및 컨설팅 △상호 특화된 업무 분야 및 공통 업무 분야에 감사인 교환(교차감사) △감사인 전문성 강화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교
보도자료
박은정 기자
2020.07.2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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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풀무원의 자회사 풀무원식품이 국세청으로부터 추징금 236억원을 확정 받았다. 그러나 풀무원식품은 납부 금액 가운데 쟁점이 있는 사항에 대해 불복 청구 혹은 이의신청에 나설 의사를 밝히며, 한 차례 법적공방을 예고했다.풀무원식품은 지난 21일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부과 받은 추징금을 236억2016억원으로 조정한다고 공시했다. 추징금 납부 기한은 내달 17일까지다.풀무원식품이 대규모 추징금을 부과받게 된 것은, 풀무원식품이 과도한 브랜드 사용료를 모회사 풀무원에 지급했다는 것이다. 이에 높은 브랜드 사용료를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7.2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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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계열사 이니스프리의 수장을 교체했다. '마케팅통'이라 불릴 정도로 온라인 사업과 마케팅에 두각을 나타냈던 임혜영 전무가 대표이사로 선임된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니스프리도 어떠한 전략으로 경영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계속되는 부진…올해는 코로나19 여파까지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1일 이니스프리 대표직에 임혜영 아모레퍼시픽 전무를 선임했다. 통상적으로 연초에 인사이동이 이뤄지는 것과는 달리, 하반기로 전환되는 시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7.2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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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네이버가 올해 댓글 이력 공개와 AI클린봇 등을 도입하며 '악플과의 전쟁'을 선포한 후, 그 효과가 톡톡히 나타나고 있다. 악성 댓글이 50% 이상이 넘는 63.3% 감소한 것이다. 네이버는 지난 21일 올 초에 도입한 댓글 서비스 개편 후 지난 1월과 비교했을 때 6월에 규정위반으로 삭제된 악성 댓글이 63.3% 감소했다고 밝혔다. 악성 댓글의 영향으로 비공감 클릭은 21.5%, 신고는 53.6% 줄어들었다. 네이버는 악성 댓글이 심각한 사회문제라는 점을 인식하고 닉네임과 활동 등을 공개하는 댓글 서비스
산업
박은정 기자
2020.07.23 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