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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주스 '아이꼬야'에서 다량의 곰팡이가 발견돼 논란을 일으킨 남양유업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키로 했다. 해당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는 환불조치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남양유업은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남양유업은 100% 고객안심을 책임지기 위해 종이캔을 사용한 전 제품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남양유업은 판매중단뿐 아니라 전량폐기와 소비자들의 제품까지 환불하겠다는 방침이다. 남양 측은 "현재 유통되는 종이캔 용기(카토캔)의 안전성이 보완되기 전까지 해당용기를 사용한 전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1.1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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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산업안전보건관리비를 제대로 관리해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하청업체에 지급한 안전보건관리비가 제대로 집행됐는지 파악하지 못해 18억여원의 대금을 잘못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얼마전 발생한 비정규직 김용균 씨 사망사건으로 에너지 사업장의 안전관리에 대한 지적이 일고 있는 상황이어서 적잖은 비판을 받고 있다.1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에 따르면 한전은 2016~2017년 시행한 51만4723건의 공사에서 안전관리비 450억3200만원을 집행했다. 이 가운데 수급인이 허위로 작성하거나 타 공사와 중복으로
재계
이승구 기자
2019.01.1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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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씨는 최근 대리점에서 할부로 휴대전화를 구매하고 약 30분 후에 청약 철회를 하려다가 어려움을 겪었다. 개통 과정에서 대리점 직원이 휴대전화를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제품 개봉 후에는 불가능하다”며 거부를 당했기 때문이다.당황한 A씨는 통신사 고객센터에 전화했다. 고객센터로부터 청약 철회 요청 당일 중으로 대리점 관리자로부터 연락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은 들었지만, 결국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다.위 내용은 공정거래위원회에 접수된 국민신문고 내용이다. 이 외에도 소비자가 휴대전화 할부 계약과 청약 철회 거부에 대한 민원
유통
박은정 기자
2018.12.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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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가 지난해 2월 판매를 시작한 ‘글리바르프 확장형 테이블 화이트 반투명’ 제품을 리콜한다.27일 이케아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이 제품의 확장 상판이 레일에서 분리돼 떨어졌다는 소비자 신고가 접수된 후 조사를 거쳐 결정됐다.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영수증 유무와 관계없이 매장에서 환불을 받거나 유사 제품으로 교환 받을 수 있다.리콜 정보는 이케아 코리아 홈페이지 혹은 고객지원센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신디 앤더슨 이케아 주방·다이닝 담당 매니저는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은 작지만, 위험이 있어 고객 안전을 위한 예방적 조치로 리콜
유통
박현우 기자
2018.11.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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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기업 티몬이 숙박 예약 소비자에게 과도한 취소수수료를 부과했다가 공정당국의 제재를 받아 논란이 되고 있다. 티몬은 소비자가 실제 숙박일이 일주일 이상 남아있는 시점에서 취소를 했음에도 방값의 절반에 달하는 거액의 취소수수료를 부과한 뒤 차액만 돌려줬기 때문이다.15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티몬은 최근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로 공정위로부터 ‘심사관 전결 경고’를 받았다.공정위에 따르면 티몬은 지난해 한 소비자로부터 제주도 호텔 숙박 상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고서 취소 요청에 부당한 수수료를 부과한 혐의를 받았다.해당 소비자는
유통
이승구 기자
2018.11.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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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새로 산 자동차에 반복적으로 고장이 발생하면 차를 교환·환불받을 수 있는 제도가 시행 돼 자동차 소비자들의 이목이 모아진다. 동력전달장치, 조향장치, 제동장치 같은 중요 부위는 3번째 하자가 반복되면 교환·환불 대상이 된다. 다른 부품은 4차례 발생했을 때 해당된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제도상 중재가 임의 절차일 뿐 법률상 무조건 해야 하는 강제조항이 아닌 만큼 실효성을 의심하는 시각도 나온다.12일 자동차업계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른바 '레몬법'으로 불리는 반복적 고장에 교환·환불받을 수 있는 내용을 주요 골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8.11.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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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새로 산 자동차가 반복적 고장이 발생하는 경우 차를 교환·환불받을 수 있는 ‘레몬법’이 시행된다.12일 자동차업계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이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이 법은 △인도된지 1년 이내 △주행거리 2만㎞ 미만 등의 차가 고장이 반복될 경우 자동차제작사에서 이를 교환‧환불해주도록 하고 있다.구체적으로는 △원동기‧동력전달장치‧조향장치‧제동장치 등 주요 부위에서 똑같은 하자가 발생해 2번 이상 수리했는데 문제가 또 발생한 경우 △주요 부위가 아닌 구조‧장치 등에서 똑같은 하자
해운/항만
박현우 기자
2018.11.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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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스마트스토어(통신판매중개업,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LG전자의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을 구매한 소비자 김모(49)씨는 이어폰을 수리받기 위해 LG전자의 AS센터를 방문했다. 그 곳에서 김씨는 ‘우리 제품이 아니다. 정품이 아니라서 AS가 안된다’는 황당한 답변을 들었다.김씨는 이 이어폰을 LG전자 정품으로 인지하고 구매했지만 이 제품은 판매자가 중국에서 생산해 LG전자의 로고를 붙여 판매한 모조품인 사실을 그제야 인지하고 판매자를 수소문했다. 이미 판매자는 다른 피해자의 고소로 경찰에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었다.LG전자
산업
이재형 신관식 기자
2018.11.0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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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내 항공여객운송·보증보험·공동주택관리 시장이 장기간 독·과점으로 불공정거래 행태 발생의 소지가 큰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규제 개선안을 내년 초 내놓을 예정이다. 당국은 이들 3개 분야를 시장구조 개선이 필요한 분야로 정하고 개선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절차를 지난 상반기부터 진행해왔다.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중점 추진계획이 담긴 업무현황을 보고했다. 공정위는 매년 경쟁제한 행위 발생 우려가 큰 분야를 선정한 후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우선 항공여객운송·
유통
신관식 기자
2018.10.1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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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는 전국 모든 매장에서 일회용 비닐봉투 대신 재생종이 봉투를 도입한다.1일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재생종이 봉투는 지난달 초 직영점에서 시범 도입됐고, 이날부터 전국 가맹점으로 확대돼 50원에 유상 판매한다.기존 제공하던 일회용 비닐봉투는 음료·잼 등 무거운 병입 제품 등을 담을 때만 50원에 유상 판매된다.특히, 구매영수증을 갖고 매장에 반환할 경우 50원을 환불받을 수 있다.파리바게뜨는 “재생종이 봉투 도입 등 고객과 함께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
유통
박현우 기자
2018.10.0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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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가 2016년 8월 1일 이후 판매된 칼립소 천장등에 대해 자발적 글로벌 리콜을 시행한다.27일 이케아에 따르면 이번 글로벌 리콜은 천장에서 유리 전등갓이 떨어졌다는 소비자 신고가 접수돼 해당 제품 조사를 실시하고 고객 안전 확보와 추가 사고 방지를 위해 결정했다.리콜 대상은 2016년 6월20일~2017년 11월5일 동안 생산된 제품으로,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영수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이케아 매장에서 전액 환불·교환 등이 가능하다.생산 날짜는 전등갓을 분리한 후 확인할 수 있다.이케아 측은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은
유통
박현우 기자
2018.09.2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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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전기요금을 과다 청구했다가 돌려준 금액이 최근 5년간 6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의원이 한전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2017년 검침·요금계산 착오 등 한전 잘못으로 과다 청구했다가 환불한 게 총 9950건, 금액으로 61억6700만원이다.지난 2010년부터 한전의 잘못으로 전기요금을 과다 청구할 경우 환불이자율(5%)을 적용해 돌려줘야 한다.과다 청구한 금액은 △2013년 9억6300만원 △2014년 9억8800만원 △2015년 13억
에너지/화학
박현우 기자
2018.09.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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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자사 제품인 티볼리 누수의 본질적인 원인은 외면한 채 '임시방편'격으로 수리해 문제를 때우려고 했다는 의심이 가는 가운데 불편을 호소하는 차주를 불법으로 촬영한 것으로 보여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최근 쌍용차는 한국소비자보호원(이하 소비자원) 분쟁조정위원회에서 소비자를 상대로 '썰전(戰)'을 벌였다. 쌍용차 티볼리의 차주는 '비가 오면 물이 샌다'는 민원을 소비자원에 접수했고, 소비자원 측은 '누수 부위를 정비공장에서 실란트 처리를 한다고 해도 결국 시간이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8.09.0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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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루카 인터내셔날코리아의 세정제 2종이 회수 조치됐다.2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들 제품에는 스프레이형 세정제에 사용이 제한된 화학물질인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이 3.2~3.3㎎/㎏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회수 대상 제품은 △욕실 세정제 텁&타일12x(237㎖‧판매 기간 : 2017년 6월~2018년 5월) 6만6046개 △유리 세정제 클리어파워12x(237㎖‧판매 기간 : 2017년 6월~2018년 4월) 4815개 등이다.앞서 메칠이소치아졸리논은 지난 2016년 ‘가습기 살균제 사태’ 이후 사용 후 씻어내는 제품에만
유통
박현우 기자
2018.08.2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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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가 지난 1일부터 BMW 코리아 리콜 대상 차종에 대한 서비스를 중단했다.3일 쏘카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중단은 고객 안전 최우선 원칙에 따른 결정으로, 보유한 BMW 차종 520d, X3 총 56대 전량에 대한 차량 대여 서비스를 중단했다.사전 예약된 차량에 대해서는 개별 연락을 통한 후속조치로 다른 차량으로의 예약 변경‧환불 등 고객 이용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했다.박진희 쏘카 사업본부장은 “고객의 안전에 직결된 문제인 만큼 즉각적인 조치를 결정했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우선으로 고객 안전에 만
해운/항만
박현우 기자
2018.08.0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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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침대의 매트리스를 구매하거나 사용한 소비자 2996명이 대진침대를 상대로 매트리스 구매대금의 환급 등을 요구하며 한국소비자원을 통해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집단분쟁조정을 신청을 하고 나섰다. 현재 대진의 ‘라돈침대’ 사태에 소비자들이 화가 많이 나있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윤정석, 이하 분쟁위)는 방사성 물질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 매트리스를 사용한 소비자들이 참여하는 집단분쟁조정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분쟁위는 26일 성명을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 모델을 구매했거나 사용한 소비자들은 내
유통
이재형 기자
2018.06.2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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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코리아가 슬라다 자전거에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24일 이케아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부품 공급업체가 주행 중 벨트 드라이브가 끊어져 낙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요청에 글로벌 시장에서 이뤄졌다.또 이케아는 이번 제품과 관련해 현재 11건의 사고가 접수됐다고 전했다.이에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구매 영수증이 없어도 이케아 광명점‧고양점에서 전액 환불할 수 있으며, 자전거 액세서리도 환불 대상에 포함된다.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혹은 고객지원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이케아 측은 “제품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각 지역 모든 안전
해운/항만
박현우 기자
2018.05.2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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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침대의 방사성 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라돈 침대에 대해 최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강정화) 등 단체가 시급한 소비자피해보상을 촉구했다. 더불어 정부의 안일한 대응도 꼬집어 조속한 조치를 요구했다. 협의회는 “대진침대의 방사선 피폭선량이 기준치의 최고 9.3배가 넘는 위해 수준이며 규제 당국의 소비자 안전에 대한 무관심과 허점이 확인되었다”라며 “최초의 라돈침대 사태는 소비자 안전사고가 여전히 같은 양상으로 되풀이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라돈(radon, Rn)은 방사선을 내는 원자번호 86번의 원소로 발암물질로 알려져
재계
이재형 기자
2018.05.2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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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패스트푸드 업체인 버거킹 제품에서 딱딱한 이물질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버거킹 측은 매월 점검을 통해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없다고 반박했다.지난 3월 19일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올라온 ‘패스트푸드 식품 위생법 강화해 주세요(버거킹)’이라는 게시글에서는 버거킹 햄버거 세트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작성자는 “얼마전 버거킹에서 햄버거 세트를 구매해 먹던 중 딱딱한 이물질이 나와 본사에서 수거해 탄화물 성분이라고 알려왔다”며 “기계에 달라 붙어있던 고기패티가 얼마나 오랫동안 구워졌
재계
이승구 기자
2018.05.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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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모바일 결제 플랫폼 신한FAN에서 선불형 'FAN교통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 상품은 1회 충전, 자동 충전, 선물하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충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자동 충전은 잔액이 사전에 설정한 금액 이하가 되면 자동으로 충전되는 방식이고, 선물하기는 부모가 자녀 등에게 충전해주는 방식이다.선불형 모바일 교통카드이지만 충전 수수료가 없다. 또 잔액은 계좌로 환불받을 수 있다.카드를 사용할 때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이 활성화한 후 화면이 켜진 상태 스마트폰을 단말기에 갖다 대면 된다.
제2금융
이재형 기자
2018.05.15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