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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에서 판매 중인 즉석식품 치킨에서 '구더기'가 발견됐다. 이를 두고 BGF리테일의 위생관리는 물론 고객대응 과정에 '빨간불'이 켜져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22일 직장인 모바일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 '(혐짤주의) CU에서 구더기 치킨샀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 A씨의 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전 1시 37분경 CU의 한 점포에서 아이스크림 3개와 치킨 2조각(1+1)을 구매했다. 당시 음주한 상태였던 A씨는 별 생각없이 치킨을 먹다가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5.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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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블리' 모회사 부건에프엔씨의 임지현 상무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최근 '호박즙 곰팡이' 논란 이후 고객 응대 및 제품 안전성 등 잇따른 논란에 따른 조치다.박준성 부건에프엔씨 대표는 20일 서울 금천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화장품 및 호박즙 제품 안전성 이슈에 대해 설명했다.우선 박대표는 "단기간 급성장한 스타트업으로서 고객 눈높이와 기대에 부응하기에 역량이 많이 부족했음을 인정한다"며 "저희의 미숙했던 점, 실망을 안겨드린 점,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거듭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5.2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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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수익성 개선을 위해 9월부터 여객기에서 일등석(퍼스트 클래스)을 모두 없애고 '비즈니스 스위트'좌석을 신설한다.오는 9월부터 운항을 중단할 예정이었던 비수익 일부 노선도 당초 계획보다 두 달 앞당겨 중단에 들어가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9월 1일부터 현재 A380 6대에서 운영 중인 퍼스트 클래스를 비즈니스 스위트 좌석으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현재 전체 보유 항공기 85대 중 장거리 노선에 주로 투입되는 A380 6대에만 퍼스트 클래스가 남아 있다. 아시아나는 A380에 퍼스트 클래스 12석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5.0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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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메신저를 통해 선물한 이모티콘을 선물 받은 사람이 다운로드를 하지 않았다면 구매자가 환불을 받을 수 있다는 결정이 나왔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 분쟁조정위원회는 '전자상거래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전자상거래법)에 따른 청약철회권'을 기준으로 이모티콘을 판매한 사업자는 구매자에게 구입대금을 환급해야 한다고 7일 결정했다.청약철회권은 소비자가 일정기간 내에 해당 계약관계를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권리로, 전자상거래법에 따른 청약철회 기간은 7일이다.앞서 소비자 A씨는 어머니에게 선물하기 위해 이모티콘을 구입한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5.0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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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인줄 알았는데 까보니 레몬이었다."캐딜락코리아가 이른바 '한국형 레몬법'을 적용키로 결정했다.캐딜락코리아는 자동차 교환 및 환불제도에 한국형 레몬법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다만 4월에 출고된 차량부터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한국형 레몬법은 차량 구입 후 일정기간 내에 동일한 하자가 반복되는 경우 새차로의 교환 또는 환불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다.캐딜락코리아는 지난 2일 레몬법 수용 서면동의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이를 본격 시행, 캐딜락은 올해 4월 1일 이후 판매된 모든 캐딜락 모델에
육상
이재형 기자
2019.05.0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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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곰팡이 호박즙 사건'으로 논란을 겪었던 쇼핑몰 '임블리' 임지현 상무의 남편 박준성 부건에프엔씨 대표이사가 운영 중인 쇼핑몰 '탐나나'가 폐업한다.탐나나 측은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탐나나가 5월 31일 자로 운영 종료될 예정"이라며 "마지막 주문은 29일까지 가능하며 현재 판매되는 상품은 재고 소진 시 모두 품절 예정"이라고 밝혔다.갑작스러운 탐나나의 영업종료 소식에 소비자들은 "곰팡이 호박즙 사건 때문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의혹이 확산되자 탐나나 측은 같은 날 홈페이지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5.0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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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게임사들의 아이템 선물거래 등과 관련한 불공정 약관의 개선방안을 검토 중이다.공정위는 19일 최근 넥슨과 엔씨소프트, 블리자드, 라이엇게임즈 등 국내외 대형 게임사 10곳을 상대로 민원이 많이 제기된 10여개 약관 내용에 대한 의견 회신을 요청했다고 밝혔다.공정위 관계자는 "게임사들의 약관에 불공정한 것으로 해석되는 내용이 일부 있어 개선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10개 업체에 의견을 제시하라고 했다"며 "불공정한 것으로 판단된 약관에 대해서 시정조정을 내릴 수 있으며, 업체들이 자율적으로 문제가 있는 약관은 고칠 수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4.1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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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튜드' 주방세제 등 일부 수입 세척제에서 '가습기살균제' 사건 당시 문제가 된 성분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치에 나섰다.식약처는 17일 일부 수입 위생용품 세척제에서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이 검출돼 통관금지 및 수거·폐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CMIT와 MIT는 살균과 보존 효과가 있어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생활용품에 사용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사용금지 성분으로 규정돼 있다. 가습기살균제 사건 당시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4.1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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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임블리에서 판매된 호박즙에서 이물질이 발견돼 논란이 일자 임블리 측이 진화에 나섰다. 해당 상품에 대한 판매를 중단하고 전량 환불 조치할 것을 밝힌 것이다. 하지만 초기에 신속히 대응하지 못해 많은 여성 소비자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임블리 임지현 상무는 지난 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2일 고객분이 임블리 사이트에서 4개월 전 임블리호박즙을 구매했고 어제 호박즙 입구에서 곰팡이로 보이는 이물질이 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김재식 박사에게 확인한 결과 호박즙에서도 이런 경우가 2건이 발견됐다"며 "호박즙을 생산하는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4.0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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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 ㄱ씨는 인스타그램에 매물로 올라온 트렌치코트를 보고 지난해 4월 6일 카카오톡으로 연락 후 23만원을 입금하고 다음날인 4월 7일 상품을 수령했다. 구매 당시 판매자가 보내준 링크를 통해 제품의 상세사진을 보고 구매했는데, 실제로 제품을 받아보니 사진과는 너무 달랐고 심지어 옷 뒤쪽에 오염도 있어 수령 후 10분 만에 판매자에게 카카오톡으로 환불요구를 했으나, 판매자는 1:1 주문상품이라며 환불을 거부했다.소셜미디어(SNS)를 통한 제품 판매가 늘면서 이로 인한 소비자 피해도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서울시에 따르
유통
이재형 기자
2019.04.0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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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해 10월 전자상거래를 통해 3만 3900원을 결제하고 서랍장을 구입했다. 며칠 후 동일한 서랍장을 구입했는데 이전 제품과 달리 서랍의 떨어짐을 방지하는 스토퍼가 설치돼 있지 않은 점을 발견했다. 이에 판매자에게 환불을 요구했지만, 판매자는 한 제품에만 스토퍼가 있다는 사실은 인정했지만 둘 다 정상 제품이라고 주장했다.위 사례는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가구 제품의 피해구제 중 일부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3년간 접수된 '가구 제품 피해구제 신청 사례' 3206건을 분석한 결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3.2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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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이 지난 2016년에 판매했던 베개에서 라돈이 검출되자, 뒤늦게 전면 회수조치를 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공식 매뉴얼과 사과 없이 환불조치를 진행해, 제조사와 환불액 책임논란은 물론 사건을 잠재우는데 급급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22일 한 언론사의 보도에 따르면, 공영홈쇼핑은 지난 2016년 판매했던 메모리폼 베개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됐다는 고객의 불만을 접수했다. 이에 공영홈쇼핑은 지난해 말까지 100여개에 가까운 베개를 회수 조치했다.메모리폼 베개는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라돈이 검출돼 행정조치를 실시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3.2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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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서비스 콘텐츠물의 저작권을 보호하고 사업자가 허락없이 보유 및 유통하는 행위에 대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조치가 시행된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4개 국내외 온라인사업자의 서비스 약관을 심사해 10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하도록 했다. 10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 조항은 △회원의 저작물에 대한 광범위한 이용허락 의제 조항, △사업자의 일방적인 콘텐츠 삭제, 계정 혜지 또는 서비스 중단 조항 △사전통지 없이 약관을 변경하는 조항 △서비스약관 및 개인정보 수집 등에 관한 포괄적 동의 간주 조항 △과다한 개인정보
문화/라이프
선호균 기자
2019.03.1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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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와 휴지·기저귀 등을 제작하는 종합제지업체 깨끗한나라가 창립 53주년을 맞았다. 깨끗한나라는 연이은 영업손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턴어라운드 프로젝트’ 계획을 밝힌 가운데, 올해 새로운 도약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지속되는 ‘적자行’…실적 부진으로 배당조차 못해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깨끗한나라는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액을 476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 3분기 매출액 5211억원 대비 약 575억원이 줄어든 수치다.깨끗한나라의 매출액은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2016년 7060억원에서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3.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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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 최동일 기술위원은 ‘제1차 자동차 안전 정비 포럼’을 지난달 27일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교육기관 도료교육센터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포럼에서는 사고 수리 차량이 정확한 안전 수리 규격 없이 불안전으로 수리돼 도로에서 운전자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실태를 꼬집으며, 사고 차량의 수리가 왜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는지에 대한 이유와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정비사업체의 의무 불이행 문제, 보험사의 전손·분손 문제, 금융사의 수리 차량의 불법매도 문제, 국토부의 수리검사제도의 문제, 국민들의 피해문
육상
이재형 기자
2019.03.0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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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와 이랜드월드 등 패션 브랜드에서 판매한 아동용 가방과 학용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특히 신장과 호흡기계에 부작용을 일으키는 '카드뮴'과 간과 신장 등에 손상을 가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27일 어린이제품과 생활 및 전기용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51개 제품이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수거·교환 등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이번에 진행된 안전성 조사는 국표원이 지난 1월부터 지난 한 달여간 학용품 등 어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2.2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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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의 특가행사가 뜨겁다. 에어팟 등 인기 가전제품을 반값 마케팅으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오르는 등 꾸준히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서버 다운과 배송지연 등으로 소비자들의 반발이 국민청원까지 이어지고 있다.위메프는 작년 11월부터 파격적인 특가 정책으로 가격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작년 4분기 거래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43% 성장한데 이어 올해 1월 거래액 역시 작년 1월보다 43.3% 늘어나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추세다.위메프 월거래액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 연속 5000억원대를 넘어서는 기록을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2.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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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세탁기 불량 관련 소비자 집단소송’에 대해 추가 보상·수리를 하는 방향으로 잠정 합의했다.12일 업계와 미국 소비자 전문매체 컨슈머리포트(CR)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미국 소매업체 베스트바이·홈디포·로우스 등은 최근 소비자 집단소송을 대리하는 로펌 측과 추가 보상 문제 등에 합의했다.삼성전자는 이번 잠정 합의를 통해 피해 소비자들이 별도 온라인 창구를 통해 신청할 경우 △일부 환불 △수리 △추가 보상 등을 제공할 것으로 전해졌다.잠정 합의안 실행 절차를 대행하는 현지 로펌 ‘커츠먼 카슨 컨설턴츠(KCC)’는 최근
사회
박현우 기자
2019.02.1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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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건강기능식품을 먹고 나타나는 이상 증상을 ‘명현현상’·‘호전반응’ 등이라고 속여 판매하는 업체들에 속으면 안된다고 경고했다.8일 식약처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은 안전성이 확보된 원료를 사용해 안전하게 제조된 식품이지만 개인에 따라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섭취를 즉시 중단하고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특히, 명현현상은 치료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증세가 나타나는 것을 일컫지만, 현대 의학에서는 인정하지 않는 개념이다.현재 일부 업체가 건강기능식품을 먹고 나타난 이상 증상에 대해 ‘일시적으로 몸이 나빠졌다가 다시 좋아지는
유통
박현우 기자
2019.02.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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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서 근무하는 이한수씨(가명)는 지난달 말 제주도에 가려고 공항을 갔다가 낭패를 봤다. 항공권을 예매한 티몬에는 '예약완료'라고 안내돼 있었지만 카운터에서 발권을 요청하자 "이 시간에 운항하는 비행기가 없다"라는 답변만 들었다. 이씨는 급하게 티몬톡으로 문의했지만 해결은 늦어졌고 결국 예매한 항공권은 사용할 수 없었다. 이씨는 "티몬이 있지도 않은 티켓을 판매해 헛걸음만 하고 시간낭비만 했다"며 화가 난 모습으로 되돌아갔다. 이커머스 업체인 티몬이 특가항공권이 발권되지 않아 여행스케줄에 차질을 빚게 돼 고객들로
유통
선호균 기자
2019.02.07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