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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시장에서 급격히 성장한 구글 코리아가 소비자원 피해규제 신고건 45%를 불이행했다.16일 한국소비자원에서 제출받은 '구글 코리아 피해구제 신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이후 올해 8월까지 구글코리아 관련 피해구제 신고는 총 225건 접수됐다.피해유형별로는 계약불이행, 계약해지 및 위약금 등 계약 관련 신고가 6년간 14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부당행위가 55건, 품질 및 AS 관련 신고가 12건 등이었다.구글코리아 측은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신고에 대해 73건만 환급 조
산업
홍화영 기자
2019.10.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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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세척 기능 논란이 불거졌던 LG전자의 '트롬 듀얼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에 대한 소비자 집단 분쟁조정 절차가 시작됐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LG전자 의류건조기를 구매하거나 사용한 소비자들이 자동세척 기능 불량을 이유로 구입대금 환급을 요구한 사건에 대해 '소비자기본법 제68조 제2항'을 기준으로 집단분쟁조정 절차를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소비자 247명은 지난 7월 LG전자 의류건조기가 광고와 달리 콘덴서 자동세척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 점을 문제로, 구입대금 환불을 요구하며 집단분쟁 조
유통
박은정 기자
2019.10.1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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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소비자기본법 개정 이전(2015~2017년) 시정권고를 받은 4대 대기업(현대·LG·롯데·삼성)의 평균 리콜이행률이 7.4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피해자들의 구제방안을 위한 적극적인 대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정재호 의원(경기고양을)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정권고를 받은 업체 중 이행률이 50% 미만이거나 답변 미회신 업체는 2015년 56군데, 2016년 67군데, 2017년 26군데로 나타났다.특히 삼성그룹(삼성전자, 르노삼성자동차)의 이행률이 1.55%로 가장 낮
산업
박은정 기자
2019.10.0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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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탁(Zantac)' 등 라니티딘 성분 계열 위장약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돼 국내 판매가 일부 중단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잔탁 등 라니티딘 성분을 원료로 사용한 의약품에서 발암물질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을 확인하고 해당 의약품 269개 품목을 제조·수입 및 판매를 중지하기로 했다.잔탁 등 라니티닌 계열 의약품에서 검출된 NDMA 물질은, 지난해 발사르탄 계열 혈압약에서 검출된 발암 우려 물질 NDMA와 동일하다. NDMA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 암연구소(IARC)가 규정한 발암물질(2A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9.2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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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건강식품을 구매한 후 1개월 이상 배송이 지연돼 주문 취소 및 환급 요청 메일을 보냈으나 해당 사이트가 폐쇄됐다.#B씨는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한 성기능 개선 건강식품이 금지성분 함유로 통관이 제한 됐으나 쇼핑몰로부터 배상을 받지 못했다.건강식품 해외 구매 증가와 함께 소비자불만이 늘고 있어 건강식품 해외구입 시 수입금지 성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은 건강식품 해외구매 관련 소비자 피해를 분석하고 구매 실태를 조사했다고 20일 밝혔다.최근 3년간 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해외
유통
민다예 기자
2019.09.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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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6개 오픈마켓 사업자 중 쿠팡이 소비자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쿠팡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가 소비자들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다.한국소비자원은 상위 6개 오픈마켓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200명의 만족도와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쿠팡이 가장 높았다고 2일 밝혔다. G마켓과 네이버는 공동 2위에 올랐다.소비자 만족도 조사는 오픈마켓 서비스의 서비스 품질과 상품특성, 호감도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3개 부문의 평균값을 나타내는 종합만족도는 조사 대상 6개 사업자의 평균이 3.65점이었다. 이 중 사업별로 살펴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9.0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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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커피와 외식, 영화예매 등 모바일상품권의 유효기간이 1년 이상으로 늘어난다. 기존 짧으면 30일, 길어도 3개월 정도였던 모바일상품권의 유효기간이 연장된 것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21일 이같은 내용의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현재 모바일상품권의 사용처는 카페와 베이커리, 외식업체, 영화, 마사지, 미용 등으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모바일상품권의 시장 규모는 2017년 1조2016억원에서 지난해 2조 1086억원으로 급격히 상승했다.하지만 유효기간이 지난 경우나 모바일상품권에 표시된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8.2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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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금융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제로페이(Zero Pay) 정착, 두마리 토끼를 노린다. 이를 위해 모바일 서비스를 개시한다.BNK경남은행과 경남농협은 19일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를 시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는 경남은행 투유 뱅크 앱·농협은행 올 원뱅크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로 이용한 지역사랑상품권은 결제 취소는 물론 잔액 확인과 환불도 가능하다. 또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 이용을 위해 앱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을 구매할 경우 최대 5% 할인율이 적용된다.앱
은행
이재형 기자
2019.08.1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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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의료건조기 결함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건수도 급증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실제로 LG전자 건조기 제품 설계 이상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으로, 향후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16일 한국소비자원이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7만1626건을 분석한 결과 전자 의류건조기에 대한 상담 건수가 3356건으로 전월 대비 384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더라도 2896.4% 증가한 수치다. 기존 소비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8.1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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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인해 '일본여행 거부운동'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저비용항공(LCC) 업계 2위인 진에어도 일본행 여객기 감면을 결정했다.진에어는 현재 9개 일본 노선 총 131회의 주간 운행 횟수를 오는 19일부터 10월 26일까지 78회로 줄일 것을 8일 밝혔다. 구체적인 감축 횟수와 시기는 노선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다.대상은 인천에서 출발하는 6개 노선(도쿄-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기타큐슈, 삿포로, 오키나와)와 부산에서 출발하는 3개 노선(오키나와, 오사카, 기타큐슈)으로 총 9개 노선이다.진에
항공
박은정 기자
2019.08.0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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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A씨는 최근 SNS 마켓을 통해 5만원 상당의 운동화를 구입했다. 하지만 배송 예정일이 지나도 물품이 배송되지 않아 해당 SNS를 다시 확인했다. SNS에는 어느새 자신이 작성했던 글은 사라지고, 사업자는 연락이 두절 돼 아무런 조치도 취할 수 없었다.최근 블로그와 SNS 등이 새로운 쇼핑 플랫폼으로 인기를 끌면서, 이에 따른 소비자들의 피해도 늘어나고 있다. SNS 마켓에서는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청약철회, 정보제공 등이 이뤄져야 하지만 폐쇄적으로 진행되는 탓에 소비자들의 피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8.0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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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는 아이돌굿즈를 판매하는 상당수 판매업체들이 환불 규정을 미리 알리지 않는 등 전자상거래법 규정을 지키지 않아 8개 사업자에게 시정명령과 과태료 3100만원을 부과했다.'아이돌 굿즈(Idol Goods)'는 인기 아이돌의 이미지를 캐릭터화하거나 모델로 삼아 제작한 상품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아이돌 굿즈를 판매하면서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등 법규를 위반한 YG플러스 등 8개 사업자에 시정명령과 함께 총 3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아이돌굿즈 판매업체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7.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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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덜 익은 패티를 소비자에게 판매해 논란이다. 1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수원시에 거주하는 A(31)씨가 지난 13일 밤 맥도날드에서 구매한 상하이 버거에 들어간 닭고기 패티가 덜 익은채로 판매됐다.A씨는 즉각 인근 병원 응급실로 향했다. 다행히 A씨는 "검사 결과 가벼운 위장병 정도로 큰 탈은 없는 상태지만 고기를 베어먹고 나서 더부룩함, 체기가 느껴진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덜 익은 것도 아니고 생고기 같은 패티가 들어있는 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병원에 다녀오고 나서도 일부러 속을 게워내느라 고생했다"고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7.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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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이하 소니)가 환불을 요구하는 고객에게 1000원을 수수료로 뗐다가 신고돼 당국의 조사를 받고 환불 안내를 강화하는 자진시정까지 했다. 뿐만 아니라 소니는 500배에 이르는 벌금도 맞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소니의 전자상거래법 위반을 적발해 경고 조치하고 벌금 50만 원을 부과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공정위 서울사무소는 작년 10월 한 PS4 유저 신고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 PS4 게임 유저는 온라인에서 게임이나 아이템을 구매하려면 가상의 선불카드를 구입하고, 이를 통해 다시 가상의 계정인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7.1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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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가 개임 내에서 고가 아이템을 부모 동의없이 구매했더라도 부모에게 포괄적 책임을 져온 게임회사들의 불공정 약관이 수정된다. 앞으로 미성년자가 부모 동의 없이 아이템을 구입했을 경우 환불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하지만 미성년자가 부모의 동의를 받은 것처럼 속였을 때는마땅한 해결책은 없는 상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블리자드와 라임엇게임스, 엔씨소프트, 넥슨 등 국내외 10개 게임회사의 이용약관을 심사해 14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 조항을 적발해 시정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게임사들은 심의 과정에서 불공정 약관을 모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6.2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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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동대문엽기떡볶이의 위생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해마다 반창고, 쇠 수세미, 손톱 등의 이물질이 떡볶이에서 나오면서 소비자들에게 공분을 샀었는데 최근 달팽이로 추정되는 벌레까지 발견된 것이다. 이에 엽기떡볶이의 위생과 조리과정에 대한 미흡하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가맹점은 물론 본사로까지 향하고 있다.지난 11일 한 언론사의 보도에 따르면, 안산시에 거주하는 소비자 A씨는 모바일 앱을 통해 엽기떡볶이(이하 엽떡)을 배달시켰다. 배달 온 음식을 한입을 베어 먹은 A씨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A씨는 "도착한 음식을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6.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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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가 10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수능시험의 응시료 납부와 환불 신청방식을 다양화할 것을 요청했다.권익위가 마련한 권고안은 수능 응시료 납부 방식을 기존 현금 외에도 스쿨뱅킹(계좌 자동이체), 가상계좌 입금, 신용카드 결제 등으로 다양화하도록 했다.또한 응시료 환불신청 절차도 원사접수처 방문 외에 인터넷과 우편 등으로 가능하도록 했다.그동안 수험생이 수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할 때 응시료를 현금으로만 내게 해 보관 중에 분실 등의 우려가 있었다. 또 응시료 환불 과정에서도 원서접수에 재방문해 신청해야 한다는 불편함도 있었다
사회
박은정 기자
2019.06.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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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가 진행하는 서비스 중 하나인, 구매한 상품이 맛없을시 무조건 전액을 환불해주는 '맛보장 서비스'가 도입된 지 반년이 지났다. 이에 맛보장 서비스가 해당되는 상품의 매출이 증가는 물론 고객들로부터 이마트24의 자체개발상품의 홍보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맛없으면 100% 환불해드려요"이마트24는 지난해 12월부터 도시락과 김밥, 봉지면, 스낵류 등 20개 자체개발상품(이하 PB상품)을 선정해 맛없으면 100% 환불해주는 서비스, '맛보장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번 6월달부터는 아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6.0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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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 사태로 인해 곤혹을 치렀던 침대업계가 이번에는 1000만원 이상의 고가 침대에서 애벌레 등이 발견돼 논란이다. 해당 침대를 사용한 소비자는 피부병 질환이 생겼다며 환불을 요구했지만, 업체 측은 소비자의 부주의로 벌레가 유입된 것이라 반박하며 환불요구를 거절하고 있다.지난 27일 YTN의 보도에 따르면, 낙타털 침대의 고가의 수입 매트리스에서 나방과 애벌레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소비자 장모씨는 "지난 3월 자신의 침대 매트리스 안에서 애벌레와 나방 사체들을 발견했다"며 보건소에 조사를 의뢰했다.해당 침대는 스위스에서 수입한 제품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5.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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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즙 곰팡이'로 인해 논란을 겪고 있는 부건에프엔씨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직권조사를 받는 등 이제는 시민단체들로부터 검찰 고발까지 당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부건에프엔씨 등 매출액 상위 SNS 업체를 선정해 직권조사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정위는 조사를 통해 SNS 쇼핑몰들이 전자상거래법상 환불이나 사업자 정보공개 등 규정을 준수하고 있는지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이번 조사에서 부건에프엔씨에 대한 제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건에프엔씨 임지현 상무가 운영하는 쇼핑몰 '임블리'의 경우 SN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5.27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