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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조아서 기자] 현대백화점이 갓 쪄낸 킹크랩·랍스터·대게를 집으로 배달해주는 이색 서비스를 선보인다.2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식품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에서 당일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경매를 통해 낙찰된 킹크랩·랍스터·대게를 직접 쪄 배달해주는 '크랩스토어 투홈'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퀵서비스 배달이 가능한 서울·경기·인천 등 일부 지역 제외한 수도권에 한해 운영될 계획이다. 다만 경기, 인천 지역은 배달거리에 따라 2~5만원의 배송비가 소요된다.크랩스토어 투홈은 킹크랩·랍스터·대게 외에도 제철
유통
조아서 기자
2020.11.0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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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CJ대한통운과 로젠택배에서 최근 잇따라 택배기사 사망 사건이 발생하면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과로사 재발을 막기위해서는 사망원인인 지입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배달인력을 직고용하고 있는 쿠팡 운영방식이 지입제 대안으로 제시됐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로젠택배 지점에서 일하던 40대 택배기사가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그 원인 중 하나로 주요 택배회사들이 택하고 있는 지입제 방식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지난 20일 환노위 국감에서 양이원영 의원은 "로젠택배
물류/정책
김사선 기자
2020.10.2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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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CJ대한통운이 최근 잇따라 발생한 택배기사 사망에 대해 사과하고 택배기사들의 작업시간과 강도를 낮추기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이사 부회장은 22일 오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박 부회장은 "최근 택배 업무로 고생하다 돌아가신 택배기사님들의 명복을 빌며 사과드린다"며 "CJ대한통운 경영진 모두는 지금의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재발방지 대책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머리숙였다.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 및 택배종사자 보호를 위한 과로사 재
물류/정책
민다예 기자
2020.10.2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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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올해 사망한 전국 택배노동자는 벌써 10명에 달한다.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가 권고하고, 대통령까지 지시했지만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은 마련되지 않고 있다.지난 8일 CJ대한통운 택배기사로 일해온 40대 노동자가 배송 업무를 하다가 호흡곤란으로 숨졌다. 이어 12일 경북 칠곡 쿠팡 물류센터에서 분류작업을 하던 20대 일용직 노동자가 근무 뒤 사망했으며 지난 18일 한진택배 소속 30대 택배기사가 목숨을 잃었다.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의문의 여지가 없는 명백한 과로사"라고 밝혔
기자수첩
민다예 기자
2020.10.2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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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농심·농심켈로그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공동으로 결식아동을 지원한다.농심은 16일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국내 한부모가정과 조손가정 등 2000가구에 스낵, 음료, 시리얼, 라면 등을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후원대상을 선정한다.농심은 제품 기부 외에도 각 가정 배달을 위한 택배비를 지원해 빠르고 안전하게 구호식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농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하게 됐다"며 "최근 비대면수업으로 인한 급식 공백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아
유통
민다예 기자
2020.10.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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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배달원·대리운전기사 등 단기계약근로자인 '긱 노동자(gig worker)'의 98%가 정규직 전환을 원치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긱 노동이 투잡성격이 강해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28일 포스텍 사회문화데이터연구소(ISDS)에 따르면 지난 7월~8월 긱 노동자 47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98.1%가 정규직 제안에도 지원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규직 제안에 응하겠다고 답한 사람은 1.1%(53명)에 불과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재계
민다예 기자
2020.09.2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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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지난해 11월 배달의민족의 'B마트'에 이어 요기요가 '요마트'를 론칭하면서 유통 시장에 본격적으로 발을 내딛었다. 하지만 골목상권과 편의점업계가 일제히 유통망 붕괴를 우려하며 서비스 중단 촉구에 나섰다.한국편의점주협의회는 25일 '요기요 론칭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B마트는 상품을 대량 구매해 소비자들에게 배달하는 서비스로 수도권 중심으로 서비스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요마트는 현재 강남에서 시범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협의회는 B마트와 요마트가 슈퍼마켓과 편의점, 중소형 마트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9.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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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배달앱 플랫폼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광고료와 수수료 등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지자체는 공공배달앱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경기도가 오는 10월 공공배달앱 시범서비스를 앞두고 온라인 플랫폼 시장독점 방지를 위한 토론회를 열어 다양한 대안책을 모색했다.경기도는 24일 온라인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 시장독점 방지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서 김지예 공정경제과장은 '배달앱 플랫폼 거래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배달통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9.2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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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추석연휴를 앞두고 택배 분류작업 거부로 사실상 파업을 선언했던 택배기사들이 18일 정부의 인력 충원 등 대책에 합의하며 거부 계획을 철회했다.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18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노력과 분류작업 전면거부로 인한 국민 불편 등을 고려해 예정돼 있던 계획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대책위는 "곧바로 각 택배사와 대리점에 분류작업 인력 투입에 따른 업무 협조 요청을 발송하고 23일부터 분류작업 인력 투입에 따른 출근 시간을 오전 9시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는 각 택배가 모이는
물류/정책
민다예 기자
2020.09.1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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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5000만명을 돌파했지만, 여전히 고령자와 장애인들에게는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롯데홈쇼핑과 T맵, 카카오페이, 직방 등의 어플은 접근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접근성 제고를 위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필모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과기정통부로부터 '2019 모바일 앱 접근성 실태조사'를 지난 16일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조사는 민관 기관의 모바일 앱 접근성 수준을 진단하기 위해 2019년 9월부터 12월까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
IT/게임
박은정 기자
2020.09.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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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배달 라이더들의 연봉이 1억에 가깝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현장 라이더들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며 배달산업 생태계 개선을 촉구했다.최근 쿠팡이츠는 지난달 30일 강남구에서 활동한 쿠팡이츠 라이더들의 하루 급여가 최고 47만1100만원이라고 박혔다. 주 5일 근무를 가정한다면 연봉은 약 1억2000만원에 달하는 수준이다.배민라이더스와 생각대로 등 배달대행업체 라이더들로 구성된 라이더유니온은 정면 반박에 나섰다. 라이더유니온은 3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개최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9.0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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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최근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 중 가장 높은 수수료를 받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우아한형제들은 2.8%의 수수료가 본사 수입이 아닌 원천사에 전달된다고 반박에 나섰다. 지난 1일 한 언론사는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은 PG사 중 가장 높은 수수료인 2.8%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내용이 보도된 후, 우아한형제들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의 배달의민족(배민라이더스 포함)은 평균적으로 주문금액의 2.8%를 외부결제 수수료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9.0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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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하이트진로가 100주년을 4년 앞두고 스타트업 투자에 적극 나서며 기업 양성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하이트진로가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스타트업 투자를 본격화하면서 투자를 받고 있는 스타트업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로 4번째 투자…'식탁이 있는 삶' 투자자 선정하이트진로는 지난 31일 전국 170여 개 산지 직거래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신선식품을 확보 및 유통하는 푸드 플랫폼 기업 '식탁이 있는 삶'(서비스명 : 퍼밀)을 투자자로 선정하고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퍼밀은 제품의 신선도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9.0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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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국내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현재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과 요기요를 보유하고 있는 독일 딜리버리히어로가 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세무조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지난 26일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았다. 특히 이번 세무조사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가 2011년 설립된 후 처음으로 이뤄졌다.본사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금까지 회사 규모가 크지 않았는데 몇년 사이 급성장하면서 세무조사 대상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8.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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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교촌치킨을 시키면 치킨과 함께 제공되는 콜라에서 '벌레 알'이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더욱이 고객들의 불만을 해결하는 부서 직원이 "임직원들이 보니 오늘만 삭제해달라" 등의 발언을 하며 사건 감추기에 급급했다는 지적을 받고있다.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소비자 A씨는 지난 16일 교촌치킨에서 치킨을 배달시켜 콜라를 마시던 중 경악을 금치 못했다. 콜라 뚜껑 쪽에 벌레 알이 대거 붙어있었기 때문이다. A씨는 즉각 해당 매장에 전화를 했고, 가맹점 직원이 집에 방문해 새로운 콜라를 주고 돌아갔다.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8.2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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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가 본격 가동되면서 우정사업본부의 전국 물류 운송망이 효율적으로 개편된다. 시간당 소포 8만개를 처리할 수 있어 물류비용은 절감하고 작업 효율성이 증대 될 것으로 보인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5일 대전시 동구 남대전종합물류단지에 건립한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중부권IMC) 개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우정사업본부는 일반우편물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반면, 소포우편물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물류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포·택배 구분 전용 허브 물류센터인 중부권 I
물류/정책
민다예 기자
2020.08.2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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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카드사들이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익성 악화로 비용절감을 위해 '알짜카드'라고 불리는 카드상품을 줄줄이 정리한다. 2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주요 7개 전업카드사(신한·국민·삼성·현대·롯데·하나·우리카드)에서 올 2분기까지 단종한 카드는 76종이다. 지난 3년간 단종된 카드 수는 2017년 73종, 2018년 82종, 지난해 160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소비가 얼어붙으면서 더혜택도 줄이는 모양새다.롯데카드는 '라이킷펀(LIKITFUN)'카드 발급을 9월 1일 오후 6시
제2금융
민다예 기자
2020.08.2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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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가 노동강도 완화를 위해 집배원 증원과 집배부하량 산출 시스템 폐지에 합의했지만 여전히 집배원들은 고강도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배송 업무가 늘었지만 우정본부는 인력증원 대신 인력 재배치로 노동강도는 늘어난 상황이다. 이에 "집배원은 기계가 아니다"라며 살인적인 집배원 노동강도를 지적하며 투쟁하고 있는 전국집배노동조합 최승묵 위원장을 만나 입장을 들어봤다. 지난 8월 14일 택배없는날 지정으로 위탁배달원만 나흘간 휴무에 돌입하고 우체국 소속 집배원들은 제외 됐는데, 집배원들이 과중한 물량에 대한
인물집중
민다예 기자
2020.08.1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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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택배없는날' 지정으로 택배기사가 처음으로 공식적인 휴가를 갖게 됐다. 하지만 휴가 이후 과중한 택배 물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14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등 주요 택배사들이 '택배없는날'지정으로 휴무에 돌입한다. 1992년 택배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28년만의 휴가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쇼핑이 증가하면서 물량은 30%이상 증가해 택배기사들의 업무 부담이 큰 상황이다.하지만 이번 일회성 휴가 지정이 택배기사들의 과중한 업무 부담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는 없다
물류/정책
민다예 기자
2020.08.14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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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손해보험사의 새 먹거리로 퍼스널모빌리티(개인 이동수단·PM)를 활용한 배달서비스 시장이 부상하고 있다.KB손해보험(대표 양종희)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에서 공유 전동킥보드 모바일 플랫폼 ‘빔(Beam)’의 운영업체인 ‘빔모빌리티코리아’와 안전한 전동킥보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목적은 ‘빔’ 이용고객의 안전한 전동킥보드 이용을 위한 보험상품 개발 및 제공과 양사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제휴 등이다.앞으로 KB손해보험은 빔모빌리티코리아의
육상
방석현 기자
2020.08.13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