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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소송을 꾸며 법인세 200여억원을 돌려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과 2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허수영 전 롯데케미칼 사장과 무죄를 선고받은 기준 전 롯데물산 사장이 대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다.법원에 따르면 18일 검찰과 허 사장측은 지난 13일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에 상고장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기 전 사장은 상고장을 제출하지 않았다.항소심 재판부는 지난달 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 포탈등의 혐의로 기소된 허수영 전 사장의 2심 선고공판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고 판결
산업
민다예 기자
2019.11.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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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회계자료를 토대로 수백억원 대 허위 법인세 환급 소송을 벌여 재판에 넘겨진 전 롯데케미칼 허수영 사장과 전 롯데물산 기준 사장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 포탈 혐의에 대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다만 허 전 사장은 뇌물공여 등의 혐의에 대해서는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서울고등법원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 포탈등의 혐의로 기소된 허수영 전 사장의 2심 선고공판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허 전 사장은 1심에서 선고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산업
민다예 기자
2019.11.0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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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법원이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을 법정구속함에 따라 ‘총수부재’로 인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롯데그룹의 발걸음이 분주해졌다. 14일 롯데그룹은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과 민형기 컴플라이언스위원장, 4개 사업군(BU) 부회장을 중심으로 비상경영위원회를 가동한다고 밝혔다.신 회장은 지난 13일 오후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 관련 1심에서 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 6개월‧벌금 70억원을 판결받고 법정 구속됐다. 법원은 신 회장이 K스포츠재단에 지원했다가 돌려받은 70억원을 뇌물로 판단했다.이같은 법원 결정에 따른 총수 부재 충격
재계
김필주 기자
2018.02.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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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비리 1심 재판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실형을 면하게 되면서 ‘뉴롯데’를 향한 지주사 전환 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롯데그룹의 2018년도 정기 임원인사도 예년보다는 늦지만 내년 1월 초에 단행하고, 신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안정에 그룹 역량을 총집결한다.롯데그룹이 2018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내년 초 단행할 예정이다.‘롯데 총수일가 경영 비리’ 관련 1심 재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신 회장은 당분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일본 롯데홀딩스와의 신뢰를 다지며 경영권 단속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롯데그룹은 내
재계
신관식 기자
2017.12.2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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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롯데 오너 일가가 경영비리로 중형을 구형받고 계열사의 실적 부진 우려가 더해지면서 지난달 12일 야심차게 출범한 롯데지주[004990]는 2일 장 초반 약세로 돌아섰다.이날 9시 48분 현재 롯데지주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5.36%(3900원) 하락한 6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재상장 첫날(10월 30일) 종가 7만400원보다 낮은 수준이다.분할 사업 회사들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푸드[002270]는 전 거래일 대비 1.34%(8000원) 내린 58만7000원, 롯데칠성[00
증권
심아란 기자
2017.11.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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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방미 때 동행할 경제인단 명단이 확정됐다. 문 대통령의 경제인단은 오는 28일 미국 워싱턴 D.C. 미국상공회의소에서 양국 상의 주최로 개최되는 ‘한미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번째 정상회담을 진행하는 동안 민간 경제외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경제인단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대규모 정경유착 게이트 이후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개혁의 움직임이 시작된 가운데 출발하며, 개성공단 폐쇄 등 남북 경제협력이 전면 중단된 후 재개 요구 속에 진행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청와대의 승인을 거쳐 문 대통령의 방
재계
손정호 기자
2017.06.2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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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롯데그룹 경영비리 재판과 미르재단 출연 등으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롯데케미칼과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 선임에 대한 반대 권고가 제기됐다. 20일 신동빈 회장과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신동주 광윤사 대표, 신격호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 씨 등 롯데그룹 총수일가 4명이 모두 경영비리 문제로 모두 법정에 선 가운데,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오는 24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동빈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에 반대할 것을 권고했다.21일 연구소는 신동빈 회장은 현재 호텔롯데, 롯데케미칼, 롯데제과 대표이사이며, 롯데쇼핑 사내이사,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이사, FRL코리아 비상무이사로 총 6개 회사의 임원을 겸하고 있다고 밝혔다.연구소
현장집중
손정호 기자
2017.03.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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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롯데는 11일 강원도 양구 21사단에서 ‘청춘책방’ 1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청춘책방은 최전방 GOP, 해안 소초 등에 컨테이너를 개조해 만든 현장 도서관이다.이날 개소식에는 허수영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김병주 육군 제3군단장, 김일수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 김혁수 21사단장, 이석환 롯데정책본부 상무, 신재국 한국구세군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사업을 위해 롯데는 지난 6월 육군본부와 ‘전방부대 문화환경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올해부터 2018년까지 총 15억 원을 30여 개의 청춘책방에 지원할 계획이다.이번에 오픈한 청춘책방 1호점은 컨테이너 두 동을 활용해 만든 건축물이다. 도서 1천여 권이 비치된 책장과 소파, 카페 테이블 등이 있어 아늑한 휴
유통
김민선 기자
2016.11.1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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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손정호 기자] 수천억 원대의 횡령과 배임, 일감몰아주기 등으로 검찰의 전방위 수사를 받은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대국민 사과를 했다. 롯데그룹은 호텔롯데의 상장을 재추진하며 지주사로 전환해 그룹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내용의 경영혁신안을 발표했다.신동빈 회장의 사과는 검찰의 수사 종결 일주일, 작년 친형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의 경영권 다툼에 대해 사과한지 1년2개월 만이다.신 회장은 2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임원진과 함께 허리 숙여 사과했다. 이 자리에는 정책본부 주요 임원과 23개 계열사 대표이사들도 같이 참석했다.신 회장은 “작년부터 시작된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검찰 수
재계
손정호 기자
2016.10.2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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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시작은 창대했으나 뒷심이 부족했다."역대 최대 규모의 정예 인력을 투입해 재계 5위 롯데그룹 비리를 파헤쳐온 검찰이 19일 신격호(94) 총괄회장과 신동빈(61) 회장, 신동주(62)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등 3명의 총수 일가를 불구속 기소하며 수사를 마무리했다.앞서 신 총괄회장의 '세번째 부인' 서미경(57)씨와 장녀인 신영자(74)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각각 탈세와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상태여서 롯데 총수 일가 5명이 법정에 서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검찰은 지난 6월10일 역대 최대 규모의 수사관을 투입해 롯데 총수 일가의 집무실과 본사 등 17곳에 대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하지만 검찰 안팎에서는
현장집중
하수은 기자
2016.10.1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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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지난달 26일 175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신동빈(61) 롯데그룹 회장의 구속영장 청구가 법원에서 기각된 이후 영장 재청구와 불구속 기소를 두고 저울질해 왔던 검찰이 이번 주 중 신 회장을 비롯한 총수 일가를 재판에 넘기고 수사를 종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지난 4개월 동안 강도 높게 진행된 롯데그룹 경영비리 수사와 관련 비리의 정점으로 지목된 신 회장을 불구속 기소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막바지 법리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 회장 외에 신동주(62)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신격호 총괄회장(94)은 불구속 기소될 전망이다.신 전 부회장은 400억원대 부당 급여 수령 혐의를, 신 총괄회장은 증여세 탈세 및
재계
하수은 기자
2016.10.1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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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위적인 비리 의혹으로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는 롯데그룹 사장단이 오너인 신동빈 회장과 롯데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입을 다물고 있어 마치 '충성 경쟁'을 벌이는 모양새다.23일 롯데그룹과 검찰 등에 따르면 코리아세븐 정승인 사장은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정 사장은 불필요한 진술로 회사에 누가 되는 일이 없도록 스스로 결의를 다진다는 취지에서 바지 속에 '안중근'이란 석 자가 적힌 종이를 부착한 것으로 알려졌다.평소 안 의사를 존경해온 것으로 알려진 정 사장은 고강도 수사를 받으면서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자신이 적어온 글씨를 보며 마음을 다잡고 신 회장과 회사에 불리한 진술을 하지 않으려 최선을 다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
문유덕 기자
2016.08.2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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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이 정부를 상대로 한 소송 사기와 국세청 세무조사 무마 로비를 주도했다는 의혹으로 11일 오전 조사를 받기 위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허 사장에게 적용될 혐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과 뇌물공여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오전 9시 20분께 검찰청사에 나온 허 사장은 제기된 의혹에 대해 "검찰에서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말했다.다만 신동빈 그룹 회장의 지시 여부, 비자금 조성 의혹 등에 대해선 명확하게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검찰에 따르면 허 사장은 롯데케미칼이 과거 부과된 법인세 등을 부당하게 돌려받는 과정에 깊이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롯데케미칼은 허위 회계자료를 만들어 정부를 상대로 세금 환급 소송을 제
재계
문유덕 기자
2016.08.1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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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의 세무조사를 무마해 주는 대가로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세무법인 T사 대표 김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허수영(65) 롯데케미칼 사장 재직 당시 세무조사 무마 로비를 해주겠다며 롯데케미칼 측으로부터 수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를 받고 있다.또한 롯데케미칼에서 세무당국 관계자에게 전달해 달라고 부탁하며 건넨 돈을 중간에서 가로챈 혐의(제3자 뇌물취득)도 있다.검찰은 롯데케미칼이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김씨에게 전달하는 과정에 허사장이 깊이 개입한 단서도 확보해 수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21년 넘게 국세청에서 근무한 김씨는 2006년 퇴임 후 한 법무법인 조세담당을 거쳐 2012년 T 세무법인을
재계
문유덕 기자
2016.08.0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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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바이오 플라스틱, 바이오매스 소재 등 산업용 친환경 바이오 소재를 생산∙판매하는 화이트 바이오(White Biotech)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화이트 바이오는 2012년 한국과학기술평가원(KISTEP)으로부터 10년 뒤 한국 경제를 견인할 미래 10대 유망기술로 선정될 정도로 국가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분야 중 하나다. CJ제일제당은 향후 5년간 대구광역시와 롯데케미칼과 손잡고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소재 중 하나인 젖산(Lactic acid) 원료와 PLA(Polylactic acid) 플라스틱 소재 연구개발 및 생산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세계 최고 수준의 차별화된 미생물 발효기술을 바탕으로 식품조미소재와 사료용 아미노산 사업(그린 바이오)을 뛰어넘어 친환경 산업소재로까지 사업을
유통
이동훈 기자
2014.11.13 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