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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한국은행은 1월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4096억 5000만달러로 전월말 대비 8억 4000만달러 증가해 전월에 이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한은은 미 달러화 강세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세부적으로 유가증권 3784억 5000만달러(92.4%), 예치금 202억 9000만달러(5.0%), 금 47억 9000만달러(1.2%), SDR(가상의 국제 준비통화) 33억 4000만달러(0.8%), IMF포지션 2
은행
방석현 기자
2020.02.0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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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장관 홍남기) 김용범 1차관은 2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및 기관과 함께 '우한 폐렴' 관련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 감염증과 관련한 시장불안 확대시 컨틴전시플랜(국가 비상사태에 따른 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선제적이며, 신속하고, 정확하게 시장안정조치를 단행하기로 했다.이번 회의는 우한 폐렴(중국 우한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동향 및 대응상황과 함께 국내외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관부서로는 산업부, 복지부,
증권
방석현 기자
2020.01.2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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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은 2019년 12월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4088억 2000만 달러(476조 6800억원)로 전월말 대비 13억 6000만달러(1조6000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월에 이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한국은행은 미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증가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세부적인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850억 2000만달러(94.2%), 예치금 128억5000만달러(3.1%), 금 47억9000만달러(1.2%), SDR(가상 국제 준비 통화) 33억5000만달러
증권
방석현 기자
2020.01.0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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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사진)은 "정부는 미중 무역갈등 외에도 홍콩사태를 경제의 '꼬리위험'(tail risk)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외환시장에 과도한 변동성이 발생하면 적기에 시장안정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김 차관은 2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주재한 확대거시경제 금융회의에서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앞서 홍콩 시민의 인권을 지지하기 위해 제정된 이른바 '홍콩 인권 및 민주주의 법안'이 미국 상원에 이어 하원에서까지 통과되며 미중무역 갈등을 겪고 있는 양국 분쟁 협상의 불확실이 확대됐다는 해석이 분
증권
이재형 기자
2019.11.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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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말 기준 한국의 순대외금융자산이 사상 첫 5000억달러를 넘어섰다. 국내 금융기관 등의 지분증권, 부채성증권 투자가 확대된 영향으로 대외금융자산이 크게 증가했다. 반면 대외금융부채는 원달러 환율과 주식 가치의 하락으로 해외 금융 기관의 투자가 줄면서 덩달아 감소했다. 한국은행(한은·총재 이주열)은 20일 '9월말 국제투자대조표'를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한은 자료에 따르면 9월말 한국의 순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부채)은 5026억달러로 전분기말(4623억달러)에 비해 40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대외
유통
이재형 기자
2019.11.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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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매우 균형 잡힌 산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제조업이 반도체, 자동차, 철강, 화학 등으로 분산돼 있고 글로벌 불확실성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세인트레지스 호텔에서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나아가는 한국경제'라는 주제로 한국경제 설명회(IR)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 자리에서 해외 투자자를 직접 만나 한국 경제의 강한 복원력과 향후 성장을 위한 정책 노력을 피력했다.홍 부총리는 "한국 경제는 튼튼한 대외건전성과 견고한
유통
이재형 기자
2019.10.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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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이 단기간에 중첩돼 나타난 결과"라며 "가용한 수단을 통해 신속하고 과감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수단으로 수급 안정 방안, 자사주 매입규제 완화, 공매도 규제 강화 등을 꼽았다.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정부와 협력하면서 시장 안정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홍 부총리와 이 총재는 7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연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홍 부총리는 "대외적으로는
유통
이재형 기자
2019.08.0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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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7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던 경상수지가 5월 들어 흑자로 돌아섰다. 하지만 경상수지의 핵심 구성요소인 상품수지(수출-수입) 규모는 5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은 4일 '2019년 5월 국제수지(잠정)'를 발표해 5월 경상수지가 49억5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앞서 4월 경상수지는 6억6000만달러 적자를 나타내 2012년 4월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경상수지란 한 나라 거주자와 비거주자 사이에 발생한 모든 경제적 거래 가운데 상품과 서비스
유통
이재형 기자
2019.07.0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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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764억여원을 기록해 21년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이는 세계 교역량 증대와 반도체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상품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서비스 수지 적자가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다.그러나 작년 12월엔 수출이 감소하며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8개월 만에 최소로 축소됐고, 서비스수지는 역대 두 번째로 적자 폭이 컸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18년 12월 국제수지(잠정)’를 보면 지난해 경상수지는 764억1000만달러 흑자였다. 경상수지는 외환위기가 닥쳤던 1998년 이후 연속 흑자 기
유통
이승구 기자
2019.02.1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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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036억9000달러로 전월말 대비 7.1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유사 이래 최대치를 경신했다. 4일 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은 '2018년 12월말 외환보유액' 집계 결과를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2018년 12월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036.9억달러로 전월말 대비 7.1억달러 증가한 4029.9억달러를 기록했다. 미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주된 원인으로 풀이된다.한은 국제국 외환회계팀 관계자는 "주로 미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
은행
이재형 기자
2019.01.0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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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9월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또다시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8월 말 기준 세계 8위였던 외환보유액은 9월 말 또다시 18억7000천만달러 증가해 최대치를 재경신했다.한국은행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외화자산 운용수익 증가와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 등에 주로 기인"한다고 그 원인을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달 20일 10억달러 규모의 달러화 표시 외평채를 발행했다. 30년물과 10년물이 각각 5억달러씩이다.외평채란 환율 안정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외국환 평형 기금’ 조달을 위해 정부가 발행하는 채권으로 투기적
유통
이재형 기자
2018.10.0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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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단기외채 비율이 2년 9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대외채권이 사상 최대로 증가했지만 대외채무가 더 크게 증가하면서 순대외채권이 6년 만에 감소한 것이 배경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은행이 22일 '2018년 6월 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를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준비자산(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이 31.3%로 3월 말보다 0.9%P 상승했다. 이는 2015년 9월(31.3%)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단기외채 비율은 작년 9월 31.1%에서 연말에 29.8%로 떨어졌다가 올해 3월 30.4%로 올랐다
유통
이재형 기자
2018.08.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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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7월 말 4024억5000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21억5000만 달러 증가했다.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지난 3월부터 계속 늘어났으며, 이달 증가액은 1월 64억9000만 달러 이래 가장 큰 폭이다. 이는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증가한데다가 미 달러화 약세로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한 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7월 유로화‧파운드화는 각각 1.3%‧0.5% 상승했다. 반면, 미 달러화 지수‧엔화는 각각 1.0%‧0.4% 하락했다.외환보유액 중 유가증권(국채‧정부기관채‧회사채
유통
박현우 기자
2018.08.0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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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단군 이래 최초로 4000억달러를 넘어선 4003억달러로 집계됐다.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이 증가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풀이된다.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은 4일 “2018년 6월말 외환보유액”이라는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지난달 말 외화보유액은 5월 말(3989.8억달러) 대비 13.2억달러 증가한 4003억달러로 조사됐다.외환보유액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유가증권 3679.1억달러(91.9%) ▲예치금 224.2억달러(5.6%) ▲SDR 32.6억달러(0.8%) ▲IMF포지션 19.1억달러(0.5%) ▲
은행
이재형 기자
2018.07.0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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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989.8억달러로 4월 말 대비 5.6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은 5일 ‘2018년 5월말 외환보유액’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외환보유액이 증가한 주된 이유는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증가에 원인이 있다고 한은은 보고 있다.5월 말의 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 등 유가 증권은 올해 4월 말 3701.5억 달러 대비 38억 달러 감소한 3663.5억 달러를 기록했다.반면 예치금은 전월 말(184.8억 달러) 대비 44.5억 달러 증가 한
은행
이재형 기자
2018.06.0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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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올해의 외환보유액 운용기관상’을 수상한다.이 상은 센트럴 뱅킹 퍼블리케이션이 전 세계에서 외환보유액을 모범적으로 운용하는 중앙은행을 대상으로 주는 상이다.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운용 조직을 개편하고 리스크 관리 강화 등 외화자산 운용의 효율성을 높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시상식은 내달 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릴 계획이다.한편, 센트럴 뱅킹 퍼블리케이션은 각국 중앙은행, 국제금융기구에 특화된 뉴스를 제공하는 영국 민간회사다.
은행
손다영 기자
2018.02.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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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3개월 만에 증가하며 사상최대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한국은행이 11월 말 외환보유액이 3872억5000만 달러로 한 달 전에 비해 27억9000만 달러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최근 미국 달러화 약세 약세로 인해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늘어났고, 또 외화자산 운용 수익이 지속됐기 때문이다.서울외국환중개 고시환율에 따르면 달러화 대비 유로화는 1.8%, 파운드화는 1.6%, 엔화는 1.0% 올랐다.외환보유액 중 유가증권(국채‧정부기관채‧회사채‧자산유동화증권)은 3589억2000만 달러로 전달 보다
유통
박현우 기자
2017.12.0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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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1989년 이후 28년 만에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한 가운데 1일 중국 증시가 다소 움츠러든 상태로 마감했다.염지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의 중국 시황을 분석해 "상해종합지수는 0.5%, 심천종합지수 2.0% 하락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대해 "중국 증시의 경기둔화 및 금융규제에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염 연구원에 따르면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의 발표와 달리 1일 정보제공업체 차이신(Caixin)이 발표한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는 49.6으로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마르키트(Markit)는 생산과 신규 주문이 올해 처음 둔화됐고 고용이 크게 악화됐다고 설명하고 있다.이어 염 연
증권
심아란 기자
2017.06.0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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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인프라 투자 확대, 제조업 부흥 등 정책 방향이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교역과 투자 확대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현안점검회의에서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 공약을 분야별로 심층 분석해 수출·통상 등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세밀하게 분석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유 부총리는 "전통적 안보 동맹이자 경제 협력 파트너인 한미 간 경제 관계가 호혜적 관점에서 윈윈할 수 있도록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다양한 협력채널을 가동하겠다"고 말했다.다만 트럼프 후보의 대선 공약이 실제 정책으로 구현되는 과정에서 불
재계
박지민 기자
2016.11.1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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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문유덕 기자] 한국정부와 중국 정부가 내년 10월로 다가온 양국 간 통화스와프(국가간 통화 교환)의 만기를 연장하기로 합의했다.현재 3천600억위안(약 64조원)인 통화스와프 규모 확대도 논의하기로 했다.미주개발은행(IDB) 연차총회 참석차 바하마를 방문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현지시간)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 인민은행 총재를 만나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통화 스와프는 외환보유액이 부족해지는 등 위기가 발생했을 때 정해진 한도 내에서 양국 간 통화를 교환해 외화를 확보하는 방법이다.한·중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4월 1천800억위안 규모로 처음 통화스와프를 맺었다. 2011년 11월엔 스와프 규모를 3천600억위안으로
증권
문유덕 기자
2016.04.12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