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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김해공항발 항공노선을 늘린 데 따라 부산 베이스 조종사를 대거 채용할 방침이다.10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김해공항을 기점으로 하는 국제선 항공편 운항을 위해 현재 조종사를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동시키고 있다.이에 비행하기 전에 조종사가 이동하는 불편을 줄이고 인력운용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부산 베이스 조종사를 채용하기로 한 것이다.이번에 채용하는 부산 베이스 조종사는 70여 명이며, 오는 31일까지 제주항공 채용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경력 기장·부기장을 모집한다.제주항공은 지난 2006년 8월 부산발 국내선에 취항한 데 이어
해운/항만
박현우 기자
2018.10.1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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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정비를 위해 국내 항공업체가 천문학적인 금액을 해외업체에 지불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아시아나항공은 자체 정비 인프라의 절대 부족과 엔진 및 부품 분야에서 해외의존도가 최고 높아 가장 많은 금액을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국토교통부 자료 '항공사별 항공정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정비를 위해 해외업체에 지불한 금액이 1조1733억원으로 집계됐다.아시아나항공은 5257억원을 해외업체 외주비용으로 지급했다. 해외 의존도가 77%로 가장 높았다. 대한항공은 3968억원을 해외 외주비용으
해운/항만
신관식 기자
2018.10.0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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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자신의 자택에서 근무하는 경비원들의 용역 대금을 지급하는 등의 과정에서 계열사가 비용을 부담케 해 16억여원대 배임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5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조 회장에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를 두고 불구속 수사한 결과 기소 의견으로 조 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조 회장은 자택 경비를 맡은 용역업체 유니에스에 지급할 비용 16억1000만원과 자택 시설 유지·보수공사 비용 4000여만원을 한진그룹 계열사인 정석기업이 지급케 한 것으로 드러났다.정석기업은 조 회장과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8.10.0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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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원 부당해고’ 혐의로 유성기업 대표 류모(70) 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됐다.2일 대전지검 천안지청에 따르면 불구속 기소된 류 씨 등 3명은 쟁의 기간인 2013년 10월께 노조원 11명을 부당해고 해 단체협약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이 회사 단체협약에는 쟁의 기간 중 징계·해고 등을 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또 이들은 노조 운영에도 개입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도 위반한 것으로 검찰은 전했다.유성기업은 지난 2011년 10월 노조원 27명을 부당하게 해고했다가 2심에서 패소한 뒤 2013년 6월 전원 복
해운/항만
박현우 기자
2018.10.0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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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회계 및 횡령과 배임수재 등 혐의를 받은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2심 재판에서 검찰은 1심에서와 같이 남 전 사장에게 징역 8년을 법원에 요청했다. 검찰은 국책은행의 자금이 투입된 만큼 남 사장의 일련의 행위가 사회적 신뢰를 해쳤다며 중형을 구형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1일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조영철) 심리로 열린 배임, 횡령, 뇌물공여 등 혐의를 받는 남 사장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남 사장에게 징역 8년, 추징금 약 24억원을 구형했다.검찰은 "대표이사의 지위를 남용하고 사적 이익을 추구하면서 막대한 손해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8.10.0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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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중공업에 '단가 후려치기' 등 '하도급 갑질'을 한 혐의로 직권 조사에 착수했다.이번 조사는 공정위가 직접 조사관을 파견해 진행하는 조사로 동일 사건에 대해 반복적으로 신고가 들어 오면 공정위 본부가 직접 조사관을 파견해 조사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하도급 갑질'이 현대중공업의 고질병"이라는 비난이 나온다. 공정위가 향후 '부당 하도급 갑질' 혐의로 삼성중공업 및 대우조선해양 등 업계 '빅3'로 조사를 확대할 것이라는 예측 역시 힘이 실리고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8.10.0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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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차량 리콜’ 관련 집단소송 참여자가 2000명을 넘었다.1일 법무법인 해온에 따르면 지난 8월 13일~31일 진행된 1차 소송 참여자 1228명과 지난달 1일~21일 진행한 2차 소송 참여자 848명이 합쳐 총 2076명으로 늘었다.아울러 해온은 1차 소송 때와 같이 2차 소송에도 △렌터카 비용 △정신적 피해보상 등 1인당 15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비용을 정해 서울중앙지법에 소장을 제출하기로 했다.이처럼 BMW 리콜 개시 이후 차주들의 공동소송이 오히려 증가한 데에는 BMW 리콜 신청을 해도 서비스센터의 연이은 지연 통
해운/항만
박현우 기자
2018.10.0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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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가 이용객 사은행사, 조형물 설치사업 등에서 을(乙)의 지위에 있는 면세점 사업자들에게 사업 비용을 부담케 한 것으로 드러나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일각에서는 거래상 지위 남용이라는 지적도 나온다.26일 국회 교통위원회 소속 이용호 의원이 인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이하 인천공항)가 이 같은 사업을 진행하며 면세 사업자에게 떠넘겨온 비용이 28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천공항은 2006년부터 이용객 사은행사 성격인 ‘공동 프로모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면세구역을 ‘에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8.09.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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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화성공장 정전사고가 21일 이틀째 이어지면서 전력 복구가 완료되지 않고 있다.이에 기아차는 이날 오전 6시 40분~오후 3시 40분 근무하는 1직 근무자 5000여명에게 출근하지 말 것을 통보했다.앞서 기아차는 전날에도 정전사고로 인해 근무자들을 조기 퇴근시킨 바 있다.지난 20일 오전 6시 45분께 경기도 화성시 기아차 화성공장에서 전력 설비 고장으로 정전이 발생, 이날 오전 11시 현재까지 28시간째 복구되지 못하고 있다.기아차 관계자는 “오후 상황을 지켜본 후 2직 근무자 출근 여부는 정오쯤 결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해운/항만
박현우 기자
2018.09.2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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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차량 화재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수입차 브랜드 BMW에 부품을 납품하는 협력업체가 압수수색을 받았다. 경찰은 자료를 확보하는 대로 신속히 분석해 결함은폐 의혹을 수사할 방침이다.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0일 오전 9시 40분부터 수사관 17명을 동원, BMW 화재를 일으킨 결함 원인으로 의심되는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부품 납품업체 K사를 압수수색했다.경찰은 경남 양산에 있는 EGR(배기가스 재순환장치) 쿨러 및 파이프 납품업체 K사의 본사와 경기 판교에 있는 K사 연구소를 압수수색했다.경찰 관계자는 "EGR 제조와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8.09.2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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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 원대 상속세를 탈루하고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 등을 받는 조양호(69) 한진그룹 회장이 20일 다시 검찰청 앞에서 모습을 보였다.조 회장은 지난 6월 조세포탈과 횡령·배임 등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서 소환 조사를 받은 바 있어 검찰 소환은 이번이 두번째다. 20일 오전 9시 26분경 서울남부지검에 모습을 드러낸 조 회장은 '공정거래위원회에 허위 자료를 제출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성실히 조사받겠다"고만 답했다. '회장직을 물러날 의사가 있느냐'고 물음에도 역시 "성실히 조사받겠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8.09.2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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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BMW가 오는 11월 9일부터 중국에서 3시리즈 차량 13만9000대 이상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18일 중국 시장 규제 당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에 따르면 2005년 5월에서 2011년 7월 사이 중국에서 생산된 차량 8만9309대와 2005년 1월부터 2011년 7월 사이 제조돼 수입된 차량 5만143대가 리콜 대상이다.해당 차량은 냉난방장치에서 공기를 불어내는 부품의 한 부분이 마모돼 공기 저항이 커지고, 이 때문에 온도가 높아지면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이에 BMW브릴리언스 등은 리콜 대
해운/항만
박현우 기자
2018.09.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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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노사가 14일 해고 노동자 119명을 전원 복직시키기로 극적인 합의를 하면서 2009년 시작된 쌍용차 사태가 9년 만에 마무리 됐다.대량 해고, 70여 일에 걸친 공장 점거 옥쇄파업, 노조위원장의 구속, 9년에 걸친 노조의 투쟁 등으로 한국 사회 노사갈등의 대표격 이었던 쌍용차 사태가 9년 만에 타결됐다.쌍용차 사태의 발단은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서 비롯한 글로벌 금융위기였다.경영 악화를 겪고 있던 쌍용차에 금융위기는 큰 타격을 줬다. 당시 대주주였던 중국 상하이자동차는 2009년 1월 쌍용차에 대한 법정관리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8.09.1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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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총 120만5000대의 픽업트럭·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리콜하기로 했다.13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차량 핸들을 동력으로 제어하는 장치 ‘파워 스티어링’ 결함에 따른 것으로, 전자적으로 통제되는 파워 스티어링 기능이 일시적으로 정지되는 현상이 발생했다.특히, 저속 주행시 운전을 어렵게 만들어 사고유발 위험을 키우는 것이 리콜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때문에 30건의 사고 사례와 2명의 부상이 신고되기도 했다.리콜 대상 차량은 △쉐보레 실버라도 1500 △
해운/항만
박현우 기자
2018.09.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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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10일~27일 신입·경력직원 등에 대한 공개채용을 실시한다.10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하반기 채용에서는 △연구개발 △생산기술 △경영 지원 △마케팅 직군 등을 중심으로 신입·경력·산학장학생 등을 선발할 방침이다.또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에서 미래 타이어 기술력을 이끌어나갈 이공계 인재들과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을 견인할 인문계 인재들을 선발한다.채용 기간 동안 ‘프로액티브 랩 투어’도 세 차례에 걸쳐 마련된다. 이 투어를 통해 입사 희망자들은 테크노돔을 견학하며 최첨단 기술 혁신과 창의적인 기업 문화를 체험할
해운/항만
박현우 기자
2018.09.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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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신형 티구안이 출시 100일 만에 누적 판매 6000대를 돌파했다.7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티구안은 지난 5월 17일 첫 고객 인도 이후 100여 일 만에 누적 판매량 6033대를 기록했다.8월 한 달 동안 전륜모델 2.0 TDI는 937대가 팔려 전체 수입차 판매 2위에 올랐고, 4륜구동 모델은 240대가 판매됐다. 또 지난 7월 출시된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두 달 동안 559대가 판매됐다.앞서 티구안은 ‘디젤게이트’로 인해 폭스바겐코리아의 국내 판매가 중단되기 전까지 2014년 8106대‧2
해운/항만
박현우 기자
2018.09.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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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드 자동차가 6일(현지시간) F-150 픽업트럭 200만대를 리콜하기로 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앞좌석 안전벨트 프리텐셔너에서 스파크가 일어나면서 총 23건의 연기‧화재가 발생했기 때문이다.리콜 대상은 2015~2018년 미 미주리와 미시간 주에서 생산된 F-150 레귤러 캡과 슈퍼 크루 캡으로 △미국 162만대 △캐나다 34만대 △멕시코 3만7000대 등이다.포드는 이번 리콜로 총 1억4000만 달러(약 1570억 원)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앞서 미 도로교통안전국은 지난달 포드
해운/항만
박현우 기자
2018.09.0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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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해운항만산업 우수기업 인증제도’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이는 시가 해운항만산업 선도기업을 육성하고 부산항 선용품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이를 위해 시는 24억 원을 들여 부산 우수기업 인증 브랜드(We BUSAN)를 개발하고, 선용품종합정보관리플랫폼(홈페이지)을 구축했다.시는 우선 선용품공급업‧선박수리업 등을 대상으로 해운항만산업 우수기업 인증제를 시행하고, 향후 인증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우수기업 인증은 모두 4등급제(1~4스타)로 구분한다. 특히, 3스타‧4스타 등급의 경우 인증심사단을 구성 현장심사를
해운/항만
박현우 기자
2018.09.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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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BMW차량의 화재 사태에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 등 강력한 규정을 신설해 향후 BMW사태를 예방하겠다는 입장이다. 신설 제도는 차량결함을 은폐·축소한 제작사에게 매출액 3% 수준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피해액의 최대 10배를 배상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문제차량에 대한 제작사의 자료제출이 의무화되고 정부의 운행제한· 판매중지 권한도 포함된다. 6일 정부는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 조정회의를 열어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자동차리콜 대응체계 혁신방안을 마련했다고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8.09.0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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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자사 제품인 티볼리 누수의 본질적인 원인은 외면한 채 '임시방편'격으로 수리해 문제를 때우려고 했다는 의심이 가는 가운데 불편을 호소하는 차주를 불법으로 촬영한 것으로 보여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최근 쌍용차는 한국소비자보호원(이하 소비자원) 분쟁조정위원회에서 소비자를 상대로 '썰전(戰)'을 벌였다. 쌍용차 티볼리의 차주는 '비가 오면 물이 샌다'는 민원을 소비자원에 접수했고, 소비자원 측은 '누수 부위를 정비공장에서 실란트 처리를 한다고 해도 결국 시간이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8.09.06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