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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터미널2 인근 부지에 첨단 '인천 운영 센터'(IOC·Incheon Operation Center)를 세운다.대한항공은 운항·객실승무원들의 업무 편의 향상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터미널2 인근 국제업무 2지구 7230㎡ 면적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최첨단 IOC를 건립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운항·객실 승무원 브리핑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이동 거리 단축에 따른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대한항공은 운항·객실 승무원 브리핑을 위해 터미널2 내 인천여객서비스지점 브리핑실과 터
항공
박은정 기자
2019.07.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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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비행기 청소노동자들이 사측의 손해배상 소송 철회와 체불임금 지급, 대한항공의 적극적인 개입 등을 요구하며 23일 전면 파업을 단행했다.대한항공 비행기 청소노동자들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항공 서소문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상위 원청인 대한항공이 손해배상 소송의 즉각적인 철회와 책임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대한항공의 자회사인 '한국공항'의 하청업체 'EK맨파워' 소속 대한인 항공 비행기 청소노동자들은 지난 2018년 11월부터 2019년 3월까지 휴게시간 준수 등을 요구하며
현장집중
이재형 기자
2019.07.2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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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운항 중 "술을 달라"고 요구한 의혹을 받는 기장은 구두 경고하고, 이를 문제 삼은 사무장은 폭언을 이유로 징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다.8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인천을 떠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가는 여객기에서 A 기장이 "술을 달라"고 두 차례 요구했다는 내부 보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이에 승무원이 당황해하자 김 기장은 "(샴페인잔이 아닌) 종이컵에 담아 주면 되지 않냐"고 핀잔을 주고 다른 음료를 마셨다.그러나 몇 시간 뒤 김 기장은 같은 승무원에게 물을 달라고 부탁하면서 "종이컵에 와인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7.0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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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양호 회장의 아내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한진그룹 계열사인 정석기업과 한국공항 고문직을 맡았다. 조현민 한진칼 부사장에 이어 이명희 고문마저 경영상에 복귀하면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복귀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5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2006년 정석기업에서 비상근 사내이사로 재직한 이 전 이사장은 최근 고 조중훈 창업주와 고 조양호 회장의 추모사업 진행을 위해 고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석기업은 그룹의 부동산과 건물을 관리하는 비상장 계열사다. 지난달 고 조 회장의 차녀인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부
항공
박은정 기자
2019.07.0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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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45)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폭행과 업무상 배임혐의 등을 수사한 경찰이 조 전 부사장을 일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조 전 부사장의 남편 상습폭행과 아동학대 부분에 있어서는 기소의견과 일부 기소의견,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서는 고소인의 고소취소로 각하 결정이 내려졌다.26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조 전 부사장을 상해와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의견·일부 기소의견으로 지난 21일 검찰 송치했고, 함께 적용된 강제집행면탈과 업무상 배임에 대해서는 불기소와 각하 의견으로 지난 4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조 전 부사장의 남편 박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6.2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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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기업은 네이버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24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최근 구직 준비중인 전국의 대학생 929명을 대상으로 취업 선호 기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총 121개 대상 기업 가운데 네이버가 7.4%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네이버는 지난 2015년과 2016년에 이어 올해 세번째로 선두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CJ에 이어 2위다.CJ ENM(7.2%)이 네이버와 0.2%포인트의 근소한 차이로 올해 2위에 랭크됐다.이밖에 SK하이닉스(4.4%)와 대한항공(4.35)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6.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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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이 대한항공의 최대주주인 한진칼의 지분 4.3%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델타항공은 향후 한진칼 지분을 10%까지 늘릴 것이라고도 밝혔다.앞서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강성부펀드)가 한진칼 지분을 15% 이상 늘리며 한진칼의 2대주주에 올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권 행사에 위협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하지만 이번 델타항공의 한진칼 지분 인수를 놓고 조 회장이 우호지분을 확보, KCGI의 견제에서 다소 벗어나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행사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델타항공은 20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 '뉴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6.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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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총 11조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 미국 항공기 제작사 보잉의 신형 B787 여객기 30대를 신규 도입한다.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취임 이후 첫 대규모 투자 결정이다. 이는 기종 현대화와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 강화를 노린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프랑스 파리에어쇼에 참가해 보잉과 B787-10 20대, B787-9 10대 등 총 30대의 신형 여객기를 도입하기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B787-10 10대는 리스 방식으로 들여오고 나머지는 구매한다.구매 항공기 20대 가격은 약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6.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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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밀수 혐의로 기소된 조현아(45)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모친 이명희(70) 일우재단 이사장이 징역형의 유죄 판결을 받았다. 다만 집행유예를 선고 받아 법적 구속은 면했다.인천지법 형사6단독 오창훈 판사는 13일 오전에 열린 선고공판에서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 전 부사장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벌금 480만원을 선고, 6300여만원 추징 명령을 내렸다.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 이사장에게도 징역 6개월·집행유예 1년·벌금 70만원을 선고, 370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오창훈 판사는 "피고인들의 범행 횟수와 밀
항공
박은정 기자
2019.06.1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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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한진칼 전무로 그룹 경영에 복귀한 다음날인 11일 한진칼 등 관련 종목이 주가가 일제히 하락한 모습을 띄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칼은 전날보다 2.65% 내린 4만2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대한항공은 0.15% 내렸고 우선주인 한진칼우와 대한항공우는 각각 1.61%, 2.84% 하락했다. 한진은 0.22% 올랐다.전날 조 전무는 한진칼 전무 겸 정석기업 부사장으로 발령받아 소공동 한진칼 사옥으로 출근했다. 조 전무는 한진그룹의 사회공헌활동과 신사업 개발 업무를 총괄하는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직을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6.1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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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물컵 갑질' 사건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하자 대한항공 직원연대지부가 곧바로 반발에 나섰다. 직원연대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조현민 한진칼 전무의 복귀는 사회적 책임이나 직원들의 요구와는 전혀 상관없이 기득권을 회복하기 위한 수순"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한진그룹은 지난 10일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한진칼 전무 겸 정석기업 부사장의 직책으로 출근했음을 공식발표했다.이에 대한항공 직원연대지부(이하 직원연대)는 같은날 '조현민 전무, 어떠한 반성도 없이 경영복귀는 시기상
항공
박은정 기자
2019.06.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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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한진칼 전무 겸 정석기업 부사장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지난해 4월 이른바 '물컵 갑질' 사건으로 한진그룹 내 모든 직책에서 물러난 지 14개월 만이다.한진그룹은 10일 조현민 부사장이 이날부터 서울 중구 소공동 사옥으로 출근했다고 발표했다.한진그룹은 "조현민 부사장이 조양호 회장의 강력한 유지를 받들어 형제간 화합을 토대로 그룹사의 경영에 나설 예정"이라며 "한진그룹에서의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 사회공헌 활동 및 신사업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조현민 부사장
항공
박은정 기자
2019.06.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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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처음으로 도입되는 입국장면세점이 드디어 오는 31일 문을 열면서, 입국장면세점과 기내면세점간의 눈치싸움이 시작됐다. 기내면세점을 운영하는 항공사의 경우 고객 상당수를 빼앗기게 될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27일 관세청에 따르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의 수하물 수취 지역에 에스엠면세점과 엔타스듀티프리가 31일 오후 2시 입국장 면세점을 연다.1터미널 면세점은 동편과 서편에 한 개씩 380㎡(각 190㎡) 규모로 들어서며, 2터미널은 중앙에 한 개(326㎡)가 들어선다. 1터미널은 아시아나항공과 저비용항공사(LCC)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5.2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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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에게 지난달 400억여원의 퇴직금을 지급했다. 조 전 회장은 지난달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병원에서 지병인 폐질환으로 별세했다.다만 대한항공 측은 유족의 의사에 따라 퇴직 위로금은 지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대한항공 관계자는 21일 "조 전 회장의 대표 상속인에게 400억원대의 퇴직금을 이미 지급했으며 위로금은 유족의 뜻에 따라 지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대한항공 정관과 '이사의 급여 및 퇴직금' 규정을 보면 퇴직 임원은 퇴직금과 함께 퇴직 위로금을 받을 수 있다.규정은 퇴직 임원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5.2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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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이 대기업집단 및 동일인(총수) 지정과 관련한 서류를 제출 마감 이틀 전인 13일에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재계의 예측대로 한진그룹은 총수로 조원태 한진칼 회장을 지정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공정위 관계자는 "한진 측이 이날 오후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며 "서류 검토를 거쳐 15일 예정대로 한진그룹을 포함한 대기업집단 및 동일인 지정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한진그룹은 공정위에 대기업집단 및 동일인 지정과 관련한 서류를 내지 못하다 지난 3일 공정위에 공문을 보내 "차기 동일인을 누구로 할지에 대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5.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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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의 경영권을 놓고 조 씨 일가 3남매의 불화설이 불거졌다. 故 조양호 회장이 갑작스러운 별세로 경영권 승계 교통정리가 분명히 되지 않은데다 그룹 측에서도 조 전 회장의 유언 여부에 대해 확실한 답을 하지 못하고 있어서다.또 남매의 난으로 그룹을 쪼개 각자 경영 체제로 갈 것이라는 전망도 파다하게 번지고 있는 가운데 조 전 회장의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의 결정에도 시선이 모아진다.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보면 한진그룹의 지주사 한진칼은 현재 조 전 회장이 17.84%, 조원태 신임회장이 2.34%, 조현아 전 대한항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5.0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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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국 간, 우리 국적 항공사의 여객노선 수가 기존 57개에서 66개로, 운항횟수도 주당 449회에서 588회로 대폭 늘어난다. 정부는 항공 교통 이용자의 선택의 폭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지난 3월 15일, 5년여 만에 개최된 한·중국 항공회담을 통해 증대한 운수권 주70회와 정부보유 운수권 주104회를 국적 항공사를 대상으로 배분(34개 노선)했다고 밝혔다.중국 운수권은 국제항공 운수권 배분규칙에 따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항공교통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항공
이재형 기자
2019.05.0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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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대한항공 등 항공사와 유착 관계가 드러나면서 '칼피아(KAL+마피아)'라는 오명을 쓴 국토교통부가, 여전히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과 항공기 좌석 승급 등 부적절한 특혜를 받은 사실이 또다시 적발됐다.국토부는 최근 홈페이지에 '2018년도 하반기 공직기강 감사결과'를 공개했다. 국토부 감사관실은 지난해 7~12월 내부 공직기강 감사를 벌여 청탁금지법 위반, 행동강령 위반 등 7개 유형의 비위에 연류된 직원 31명을 적발했다. 이에 퇴직자 1명을 제외한 30명에게 징계위원회 회부 혹은 주의 및 경고
현장집중
박은정 기자
2019.04.3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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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44) 대한항공 사장이 한진그룹 회장에 취임해 그룹 경영을 총괄하게 됐다. 선친인 고(故) 조양호 회장의 장래가 끝난지 1주일 만의 결정으로 한진그룹은 경영공백을 최소화한다는 입장이다.24일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이로써 현재 한진칼 사내이사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향후 한진칼 대표이사 회장으로 그룹을 통솔한다.이날 회장 취임에 따라 조 신임 회장은 6월 1∼3일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 총회 의장직도 맡게 될 예정이다.한진그룹은 별도의 취임 행사는 하지
인물집중
이재형 기자
2019.04.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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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를 활용 의결권 영향력을 높여야 한다는 제언이 나와 향후 국민연금의 더 큰 힘을 낼지 이목이 모아진다.정춘숙·채이배·윤소하 의원과 경실련·경제개혁연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등은 22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스튜어드십 코드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토론회를 열어 이같이 제언했다.이들은 이날 토론회를 통해 올해 정기주주총회 기간 중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 과정에서 나타난 한계를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김남근 변호사(민변 부회장·
유통
이재형 기자
2019.04.22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