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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수출입은행이 중견·중소 기업을 육성하는 히든챔피언 선정 기업 4곳 중 1곳이 불공정 제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청 단가 후려치기, 산재 책임전가 등 갑질 기업도 지원받고 있어 불공정 기업을 배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9일 국회 유동수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이 수출입은행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은이 육성하는 히든챔피언 250개사 중 67개사가 히든챔피언 선정 이후 공정위 제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히든챔피언 육성기업 4곳 중 1곳이 불공정 기업인 셈이다.2
은행
김사선 기자
2022.10.1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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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지현 기자] 국민연금공단(이하 국민연금)의 적극적인 스튜어드십코드(수탁자책임원칙) 이행과 관련해 산업계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국민연금의 기업경영 참여를 옹호하는 입장과 반대되는 입장이 대립되고 있는 것이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지난 26일 법률, 경제 전문가 43인을 대상으로 '국민연금 경영참여 관련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문가의 90.7%(39명)가 국민연금의 경영개입에 반대한다는 입장이었다.조사대상 전문가의 대다수는 국민연금기금 운용의 독립성과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답변하는 등 국
증권
이지현 기자
2020.03.3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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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 주식거래 혐의로 구속된 시계·패션 종합브랜드 제이에스티나 김기석 대표이사가 재판으로 넘겨졌다.서울남부지검은 구속 상태인 김 대표와 이모 상무, 제이에스티나 법인을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위반(미공개정보이용) 혐의로 지난 3일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김 대표는 등은 지난해 2월 회사의 2년 연속 적자 실적 공시를 발표하기 전, 미공개 내부정보를 이용해 보유 주식을 매도하고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들이 팔아치운 주식의 총액은 약 30억원에 달한다. 제이에스티나는 지난해 영업적자 폭이 커지자 주가 급락을 경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1.0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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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구속 기소된 클럽 '버닝썬 이문호(29) 대표가 1심에서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이기홍 판사는 22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혐의로 기소 된 이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200시간 사회봉사 명령도 추가됐다.이 판사는 "피고인은 손님들 사이에서 마약을 관리할 책임이 어느 정도 있으나, 클럽 내에서 별다른 죄의식 없이 마약을 수수하거나 투약한 것으로 보인다"며 "동종 범죄가 없다 하더라도 다른 사람보다 죄질이 무겁다"고 밝혔다.이 판사는
사회
이재형 기자
2019.08.2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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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령주식 사고로 내부 시스템 허점을 드러냈던 유진투자증권이 이번에는 직원이 프로젝트 사업비 일부를 빼돌려 잠적하는 금융 사건에 휘말렸다.유진투자증권은 이 사고를 인지 후 금융당국에 보고하고 검찰 고발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식 대응에 대한 지적과 함께 금융사고가 여러차례 반복되고 있는다는 점에서 회사 측이 사고를 예방하고자 하는 의지가 부족하다는 비판이 나온다.최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대표자 유창수) 투자은행(IB·Investment Bank) 본부내 직원이
증권
이재형 기자
2019.08.0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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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받은 주식을 차명으로 보유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던 이웅렬 전 코오롱그룹 회장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김성훈 부장판사는 18일 열린 이웅렬 전 회장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벌금 3억원을 선고했다.법원은 공소사실 자체는 모두 인정된다고 이같이 판결했다. 김성훈 부장판사는 "주식 현황을 보고할 의무와 공정거래법 및 금융실명제 위반 등이 문제가 됐는데 이 제도들은 자본 시장과 금융 시장이 투명하고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돕는 제도"라며 "각 제도를 위반했으니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7.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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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제부 마리나항 건설공사를 무면허 업체에게 시공하게 하고 뒷돈을 챙겨온 시공사 현장소장 등 24명이 무더기로 검거됐다.23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제부 마리나항 건설공사를 무면허 업체에게 시공하게 하고 뒷돈을 챙겨온 시공사 H건설 현장소장 A씨(66) 등 24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및 배임수증죄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기도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국·시비 약 600억원을 들여 화성시 제부도에 요트 300여척을 수용할 수 있는 약 10만1145㎡ 규모의 요트 계류시설과 동력수상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5.2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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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로 특수 목적용 기계를 제조하는 톱텍이 당사 임직원의 업무상배임혐의 등에 대한 수원지방검찰청의 공소제기 사실을 확인했다고 4일 공시했다. 대상자는 방인복 사장 외 3명이다.공소제기된 사항은 산업기술보호법위반, 부정경쟁방지법위반및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 등이며, 혐의액은 155억9700만원으로 이는 자기자본대비 4.53% 규모다.회사 측은 공시를 통해 "제반 과정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한국거래소는 톱텍에 대해 배임 혐의가 발생해 해당 주식이 4일부터 거래 정지 된다
산업
이재형 기자
2018.12.0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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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수익 환수를 위해 법원이 선고하는 추징금의 미납액이 2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추징 기한이 지나 결국 손실처리된 추징금은 지난해에만 수백억원에 이르러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시효완료로 결손처리 추징금 현황’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미납된 추징금은 2만9429건으로 액수로는 26조6626억원으로 집계됐다.김 의원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8월까지 시효(5년)가 지나 못 받게 된 추징금은 무려 2397억원에 달한다. 연도별로는 2
관세/국세
이재형 기자
2018.10.1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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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38년 동안 독점했던 중대 담합 관련 전속고발 권한을 나눠 검찰도 자체적으로 수사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재계의 사법 리스크가 커진다는 의견이 나오는 한편으로는 가격 담합으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줄여줘 경제 정의에 기여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공정위와 검찰의 갈등의 씨앗이었던 전속고발제와 관련해 양 기관이 합의에 이른 만큼 향후 이 제도가 어떤 양상으로 정착할 지 세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21일 공정위와 법무부 양기관은 가격·공급제한·시장분할·입찰 담합과 같은 중대 담합(경성 담합)에 대한 전속고발제를 폐
유통
이재형 기자
2018.08.2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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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가 분식 회계 의혹을 받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이 사기에 해당한다며 이재용(50) 삼성전자 부회장과 삼성 경영진을 29일 검찰에 고발했다.고발장에 따르면, 이들의 혐의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 위반에 해당한다.감시센터는 고발장에서 “2016년 상반기 급신장한 매출액을 기반으로 추정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 두 회사 가치를 16조원으로 조작한 것”이며 “삼성은 국민의 주머니를 털기 위해 금융위원회가 유가증권상장 규정을 개정하게 하고, 회사 가
증권
황정민 기자
2018.05.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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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원성만 행정사] 필자는 개인정보보호법의 시행실태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두 편의 전문가칼럼을 통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는 개인정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디지털장의사' 업계의 현 실태와 발전방향에 대해 모색해 보고자 합니다.먼저, 디지털장의사란 용어를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개인이 원하지 않는 인터넷 기록이나 죽은 사람의 인터넷 흔적들을 정리해주는 직업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온라인 인생을 지워주기 때문에 '디지털장의사'라 불립니다. 직업의 유래를 살펴보면, 미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단독/기획
칼럼니스트 원성만 행정사
2018.04.0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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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을 미끼로 가상화폐 투자를 유도해 1천억원의 투자금을 가로챈 금융다단계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수원지검 강력부(이진호 부장검사)는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6곳 금융다단계 조직 95명을 입건하고, 혐의가 중한 A(40)씨 등 10명을 구속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소재가 파악이 되지 않고 있는 최모(49·여)씨 등 4명을 기소중지했다.이들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거나 통용이 불가능한 가상화폐를 내세워 투자금을 받아 챙기는 수법을 주로 사용했다. 검찰에 따르면 A조직은 2015년 1월부터 2016년 4월까
은행
신관식 기자
2018.03.2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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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는 다스(DAS)가 차명계좌를 통해 12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정무위원회 소속)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제출한 다스의 2007년 결산보고서 등을 제시하며 이 문제를 언급했다. 심 의원은 "자료에 따르면 다스는 금융실명제법 위반, 특정금융거래법 위반, 외감법(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횡령·배임죄 등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며 "다스의 결산보고서와 원장 등을 보면 차명계좌의 번호는 물론 실명도 다 조회된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27일 심 의원은 캠코 국정감사에서 "다스가 120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증권
심아란 기자
2017.10.3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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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근로복지공단 간부와 의사·브로커 등 10여명이 집단적으로 공모해 산업재해 환자의 장해등급을 조작해오다 덜미를 잡혔다.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이용일)는 22일 돈을 받고 산재 신청 환자의 장해등급을 조작한 혐의(뇌물수수)로 근로복지공단 정 모 차장을 이달 초 구속했다고 밝혔다. 정 차장과 공모한 의사 김 모 씨, 브로커 등 10명도 함께 구속됐다.근로자가 업무상 부상이나 질병에 걸렸을 때 산업재해 보상금 산정 시 기준이 되는 장해등급을 받는다. 장해등급은 1~14급의 14단계로 나뉘며 1급에 가까울수록 장애보상일시금이나 장애보상연금이 많아진다.정 차장은 산재 브로커들로부터 장해등급 조작 청탁을 받고 한 건당 100~200만원의 받아 2011~2012년
현장집중
김민선 기자
2017.06.2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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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롯데그룹 경영비리 재판과 미르재단 출연 등으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롯데케미칼과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 선임에 대한 반대 권고가 제기됐다. 20일 신동빈 회장과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신동주 광윤사 대표, 신격호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 씨 등 롯데그룹 총수일가 4명이 모두 경영비리 문제로 모두 법정에 선 가운데,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오는 24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동빈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에 반대할 것을 권고했다.21일 연구소는 신동빈 회장은 현재 호텔롯데, 롯데케미칼, 롯데제과 대표이사이며, 롯데쇼핑 사내이사,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이사, FRL코리아 비상무이사로 총 6개 회사의 임원을 겸하고 있다고 밝혔다.연구소
현장집중
손정호 기자
2017.03.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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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카카오 공동대표를 맡아 4년간 몸담았던 이석우 전 대표가 카카오톡의 신화를 뒤로하고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지난 9월 최세훈 현 최고 재무책임자(CFO)와 함께 공동대표 직을 내려놓으며 임지훈 대표에게 자리를 넘겨준 이후 2개월 만이다.10일 이 전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퇴사 의사를 전달하고 경기도 판교 사무실을 찾아 직원들에게 퇴사 인사를 전했다.카카오 관계자는 "이석우 전 대표는 지난주까지 안식 휴가를 다녀왔다"면서 "이날 퇴사가 최종 결정됐으며 향후 행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이 전 대표는 2011년 8월 카카오에 입사해 지난 7월 퇴사한 이재범 전 공동대표, 김범수 카카오 의장 등과 함께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성공시켰다.지난해에
현장집중
신관식 기자
2015.11.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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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청담동 한복판에 자신의 갤러리를 이용해 부유층만을 대상으로 고가의 미술품 거래를 대행해 오던 홍송원(62) 서미갤러리 대표가 7년 형의 철장 신세를 지게 돼 예술계 뒷거래가 보여주는 씁쓸한 말로를 보여주고 있다.홍 대표는 동양그룹 사태가 터지자 당시 이혜경(63·여) 전 동양그룹 부회장이 소유한 고가의 미술품 ‘블러드 미러’ 등을 가압류 전에 빼돌려 매각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바 있다.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부장판사 심규홍) 심리로 열린 홍 대표의 강제집행면탈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조세) 혐의 등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홍 대표가 이 전 부회장이 빼돌린 미술품을 팔아준 혐의(강제집행면탈 등)에 대해서는 징역 4년, 고가의 미술품을
재계
신관식 기자
2015.04.1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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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신관식 기자] 중흥건설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회사 자금담당 간부를 구속했다. 검찰 안팎에서는 중흥건설 경리부사장을 구속하면서 향후 수사 방향도 책임자인 건설사 총수를 향할 것이라는 관측이 흘러나오면서 대표이사 소환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검찰이 정원주 중흥건설 사장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데 이어 중흥건설의 자금담당 부사장을 구속해 정창선 중흥건설 회장을 비롯한 중흥건설 최고경영층을 겨누고 있다.광주지법 순천지원 영장전담 이준철 부장판사는 3일 순천 신대배후단지 개발사업과 관련, 중흥건설 자금담당 경리부사장 A(57)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로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재판부는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어 구속
건설/부동산
신관식 기자
2015.04.0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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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에 있는 전 남자 친구가 궁금해서…."한 여대생이 호기심에 육군 훈련소 홈페이지를 수십 차례에 걸쳐 해킹 시도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28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수사기관에 따르면 여대생A(21)씨는 난 2014년 11월 1일 오후 6시30분경 육군 훈련소에 입대한 전 남자친구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 훈련소 홈페이지를 이리저리 살펴보던 중 낯선 여성이 전 남자친구 앞으로 인터넷 편지를 보낸 것을 발견했다.자신과 헤어진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사귀는지 궁금했던 A씨는 편지에 비밀번호가 설정돼 있어 내용을 볼 수 없었다.대학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고 있던 A씨는 비밀글을 열기 위해 홈페이지 관리자 계정을
사회
김수환 기자
2015.01.28 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