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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국내 배달앱 1, 2위인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의 합병 심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들을 포함한 배달업계 전반적으로 불공정 행위에 대해 실태조사에 착수한다. 배달업계가 급상승하고 있지만 자영업자 간 사이에서 불공정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올 상반기 중 배달 앱과 소상공인 간 거래관계에 관한 실태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에는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등과 쿠팡이츠, 롯데이츠 신규 사업자도 포함될 것으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3.0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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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온 국민이 택배배송, 배달음식 등으로 소비형태를 바꾸면서 배달업계가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택배·배달노동 분야에서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을 막기 위한 구체적인 기준조차 없어, 택배·배달노동자들은 위험의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배달원 노동조합인 라이더유니온은 27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배달노동자들에게 코로나 극복을 위한 사회적 백신이 필요하다"고 강력 주장했다.현재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시민들이 외출을 자제하면
육상
박은정 기자
2020.02.2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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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KOTRA(무역투자진흥공사)는 25일 청두 무역관 보고서를 통해 중국에서 게으른 자들의 소비 행태와 파생되는 경제효과인 '란런경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기존 '게으른 자'들을 대상으로 했던 란런경제가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하고자 하는 바쁜 현대인들을 대상으로 범위가 확대되고 있으며, 각종 배달 서비스, 즉석식품, 상품들의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보고서는 란런들의 소비 행태로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 ▲즉시 배송 서비스 ▲즉석식품 ▲자
유통
방석현 기자
2020.02.2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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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A씨는 배달앱으로 치킨을 주문하고 결제했다. 하지만 배달 예상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아 사업자에게 문의했더니 사업자는 접수된 주문이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앱을 통해 결제까지 완료했다고 주장하며 환급을 요구했다.#소비자 B씨는 배달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했는데 탄 음식이 배달됐다. B씨는 이의를 제기하며 환급을 요구했지만 사업자는 음식에 문제가 없다며 환급을 거부했다.[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최근 배달앱 시장이 급격하게 팽창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 사례들도 급증하고 있다. 정보제공과 거래가 비대면으로 이뤄지고 있어 더욱 주의가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2.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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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KOTRA(무역투자진흥공사) 다롄 무역관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중국에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업무가 가능한 인터넷 기반 각종 온라인 플랫폼이 주목받고 있다고 분석했다.외출을 줄이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을 늘리는 생활방식이 중국의 소비시장을 위축시키고 있지만 원격 의료 및 온라인 교육 등의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코로나19와 함께 중국이 주목하는 10대 산업으로 ▲보건·의료산업 ▲비즈니스 컨설팅 ▲온라인 교육 ▲기업전용 디지털 플랫폼 ▲스마트팩토리 ▲배달 대행 ▲제약·바이오
산업
방석현 기자
2020.02.2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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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시대의 핵심기기인 물류 로봇이 유망 분야로 급부상하면서 물류전문서비스, 배송 등 물류관련업체와 외식업체, 호텔 등 서비스업체 등에서 물류 로봇을 활용한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현대경제연구원은 19일 발간한 '물류로봇 시장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전체 서비스 로봇 가운데 가장 큰 시장을 차지하는 물류로봇 시장의 향후 급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물류로봇은 제조유통업과 물류전문서비스업의 물동량 증대와 고령화,
물류/정책
민다예 기자
2020.02.2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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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KOTRA(무역투자진흥공사)는 정저우 무역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중국 정부 및 기업들이 앞다퉈 지역과 도시의 물류 발전을 위한 역점사업에 전폭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중국물류단지가 경제 발전, 다양한 운송방식의 통합을 촉진할 수 있고 도시 환경 개선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따라 활발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첸잔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중국 물류단지는 1113개가 운영중으로 운영률이 67.9%에 달했으며, 건설 중인 물류단지는 325개, 계획 중인 물류단지는 200개다.
산업
방석현 기자
2020.02.1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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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지난해 7월 1일, 홈플러스가 무기계약직 사원 1만400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무기계약직 비중이 높은 주요 대형마트 3사(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가운데 첫 사례로, 홈플러스의 정규직 전환은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대형마트 무기계약직 직원이 정규직으로 전환되기까지, 그 뒤에는 마트산업 노동조합과 조합원들의 수년간 지속된 투쟁이 있었다. 조합원 대다수가 40~50대 등을 아우르는 부모님 나이대이지만 노동자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서는 나이는 중요치 않았다. 인터뷰 내내 조합원들
인물집중
박은정 기자
2020.02.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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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시간을 앞서간 천재'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양준일을 향해 유통업계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너도나도 양준일의 인기에 힘입어 기업 이미지 변신까지 이뤄내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다만 갑질 논란이 있었던 피자헛, 불매운동 타겟으로 꼽혔던 롯데기업 등이 양준일을 모델로 선정해 이미지 쇄신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피자헛은 최근 양준일을 브랜드 공식 모델로 발탁했다. 피자헛은 추억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양준일의 이미지가 피자헛과 부합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최근 양준일이 한국 가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2.0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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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외국계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H)에 매각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배달노동자(라이더)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라이더들이 우아한형제들을 '불공정한 형제들'이라며 지탄에 나서,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심사에 타격이 일것으로 예상된다. 배달노조 라이더유니온은 29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법무법인 오월에서 '불공정한 형제들' 고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진행한 배달료 삭감 등 각종 불공정행위를 규탄하고자 기자회견
육상
박은정 기자
2020.01.2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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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향년 99세로 세상을 떠났다. 신 회장은 맨주먹으로 시작한 롯데를 현재 재계 5위 그룹으로 키운 인물로, 그의 별세로 업계에서는 큰 별이 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신격호 명예회장이 지난 19일 오후 4시 29분쯤 서울 아산병원에서 향년 99세로 눈을 감았다. 고령의 신 회장은 2018년 이후부터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왔다. 그러다 지난 18일 급격하게 상태가 악화되면서 서울 아산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가 차남인 신동빈 회장 등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신 명예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1.2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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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자유한국당이 황교안 대표 명의로 고기를 말린 '육포'를 불교계에 설 선물로 보냈다가 뒤늦게 회수하는 해프닝이 빚어졌다.20일 불교계와 한국당 등에 따르면 17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 있는 조계종 총무원 등에 황 대표 명의의 설 선물이 도착했다. 모 백화점에서 구매한 것으로 추정되는 황 대표의 설 선물은 상자 안에 포장된 육포였다.선물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보좌하는 조계종 사서실장과 조계종의 입법부인 중앙종회 의장 등 종단 대표스님 앞으로 배송됐다.조계종 일각에서는 당일 오
정치
민다예 기자
2020.01.2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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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배달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배달의민족(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요기요와 배달통을 운영하고 있는 독일딜리버리히어로(이하 DH)의 기업결합을 두고 비판 의견이 지속되고 있다. 현재 양사가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 심사 신고서를 제출한 가운데, 정치권 등에서도 반대 입장을 강하게 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소상공인 정책을 담당하는 을지로위원회는 6일 참여연대·민주노총 등과 국회에서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우아한형제들과 DH간의 결합에 대해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비판 의견을 피력했다. 이는 여당이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1.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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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과 가정간편식(HMR) 등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온라인쇼핑 음식서비스 거래액이 역대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다. 불과 1년 만에 몸집이 두배 이상 불어나면서 배달시장의 성장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2일 통계청은 '2019 11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발표하고, 음식서비스 거래액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100.3%(5128억) 늘어난 1조2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완전히 조리된 음식을 온라인 결제를 통해 배달해주는 것을 의미한다.온라인 음식서비스 거래액이 1조원이 넘어선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1.0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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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이 딜리버리히어로에 매각되면서 수수료 인상 등 배달업계 독점에 대한 논란이 일자, 소상공인연합회도 함께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소상공인연합회는 추혜선 정의당 의원과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배달의민족-딜리버리히어로 공정위 기업결함 엄정심사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앞서 국내 배달 앱 1위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2위 요기요·3위 배달통의 모회사인 딜리버리히어로에 매각되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시작됐다.딜리버리히어로가 배달의민족까지 인수하게 될 경우, 국내 배달 앱 시장의 95% 이상을
유통
박은정 기자
2019.12.2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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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에 매각되는 배달의민족이 M&A(인수합병)으로 인해 중개 수수료 인상은 없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배달업계 1위인 배달의민족을 DH가 품으면서 배달 공룡으로 올라서자, 일각에서는 중개 수수료 인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었다.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부사장은 17일 오후 2시 전직원과의 대화 시간인 '우수타'(우아한 수다 타임)에서 한 직원이 "독과점으로 인한 수수료 인상 우려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질문하자, 그는 "딜리버리히어로와의 M&A로 인한 중개 수수료 인상은 있을
유통
박은정 기자
2019.12.1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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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배달앱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배달의민족(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요기요'와 '배달통'을 운영하고 있는 독일계 딜리버리히어로에 인수되는 것에 대해 강력 반발에 나섰다. 딜리버리히어로가 배달업계를 독과점할 경우 수수료 인상을 견제할 장치가 없다는 것이다.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16일 논평을 발표하고 배달앱 횡포에 대한 우려감을 표했다. 협의회는 "배달앱은 분명 소비자들에게 각종 정보와 편의를 제공해주는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나 사실상 유통과정이 한 단계 더 추가되면서 많은 자영업자들이 수수료
유통
박은정 기자
2019.12.1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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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업계의 공룡이 등장했다. 국내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독일 업체 딜리버리히어로(DH)에 인수된다. 딜리버리히어로는 국내 2위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회사로, 두 회사간의 인수합병(M&A)은 토종 인터넷 기업의 역사상 최대 규모로 이목을 끈다.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딜리버리히어로 13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만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계약서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딜리버리히어로와 기업가치 40억달러(약 4조7500억원)를 기준으로 국내외 우아한형제들의 주주들 지분
유통
박은정 기자
2019.12.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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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는 13∼15일 시청 지하 시민청에서 축제 '지지고 복고'를 개최한다.'지지고 복고' 축제는 박 터트리기 '2019 끄트로'와 90년대로 연출된 공간에서 오락실 게임과 옛날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소통이네 골목대장', 시민 연령대에 맞춰 연도별 기억을 소환하고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1970~90년대 우체국을 재현한 '기억배달소' 등이 운영된다.축제 기간 내내 가요계 원조 디바 '김완선'의 특별공연부터 실력파 가수 코요테의 '
문화/라이프
홍화영 기자
2019.12.1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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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치킨 배달 서비스 중에서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은 곳은 어디일까. 바로 페리카나가 1위를 차지했다. 반면 교촌치킨은 주요 치킨 브랜드 중 꼴찌에 올랐다.한국소비자원은 가맹점 수 기준 상위 8개 프랜차이즈 치킨 사업자인 비비큐(BBQ)·비에이치씨(BHC)·교촌치킨·굽네치킨·네네치킨·처갓집양념치킨·페리카나·호식이두마리치킨의 배달 서비스를 이용해본 16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종합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은 5점 만점에 3.79점으로 페리카나로 나타났다. 종합만족도는 △서비스 품질 만족도
유통
박은정 기자
2019.12.09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