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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이사장(사람사는 세상 노무현 재단)은 24일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할때 발부 받은 영장에 대해 "조 장관의 이름이 나온다고 하는데 압수품 목록으로 '정경심과 조국이 함께 사용한 컴퓨터' 거기에 한 번"이라고 말했다.유 이사장은 이날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 시즌2에 출연해 "조 장관은 어제 압수수색 관련해선 법적 지위가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유 이사장은 또 "(검찰이 압수수색을 통해) 어디에 쓸지를 알기 어려운 서류를 좀 가져갔다고 한다"며 "또 하루종일 (조 장
정치
이재형 기자
2019.09.2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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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이 최근 추혜선 정의당 의원이 의혹을 제기한 대리점 밀어내기와 장부조작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에 남양유업은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강경대응에 나섰다.남양유업은 24일 앞서 17일에 진행된 추혜선 의원의 남양유업 갑질폭로 기자회견에 대한 반박 입장문을 발표했다. 남양유업은 "일부 제보자의 일방적 주장만을 다룬 추혜선 의원의 기자회견 발표내용으로 현직 대리점주를 포함한 많은 남양유업 종사자들이 또 다시 상처와 피해를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남양유업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2013년 공정거래위원회의 권고로 모든 시스템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9.2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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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특수를 노리고 농식품 원산지를 속여서 판매한 업체가 대거 적발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추석 명절 제수·선물용 농식품이 증가하는 유통 성수기를 맞아 농축산물 부정유통 차단을 위해 원산지 표시 등 일제 단속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농관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11일까지 특별사법경찰을 포함한 단속인력 3923명을 동원해 농식품 제조·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전통시장, 도·소매상 등 2만380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양곡 표시 및 축산물 이력제 단속을 실시했다.단속결과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유통
민다예 기자
2019.09.2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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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이 400억원 가까이 창구에서 판매했고 대규모 손실이 예상되는 DLF(파생결합펀드)의 첫 만기가 임박했다. 하나은행이 원금 전부를 잃을 수 있도록 설계된 이 초고위험상품을 판매하면서 고객에 이 위험을 고지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 상품의 손해율이 무려 46.4%로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금융소비자원 등 시민단체들은 하나은행 등을 상대로 이 사태와 관련해 검찰에 형사 고발을 한 상황이며 피해 투자자들은 법무법인을 선임해 하나은행을 상대로한 공동소송을 준비하고 있어 사기 판매 혐의에 대한 치열한 법
증권
이재형 기자
2019.09.2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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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해물질이 검출됐다는 논란에 휘말린 피죤의 '스프레이 피죤' 제품이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애초 해당 유해물질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 검찰조사 과정에서 밝혀져, 불기소 처리가 내려진 것이다.스프레이 피죤 제품(사진-피죤) 피죤은 지난해 3월 섬유탈취제 '스프레이 피죤'에서 사용제한 물질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이하 PHMG)'이 검출됐다는 환경부의 조처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처분 결론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피죤에 따르면 스프레이 피죤에서 PHMG가 검출되지 않았다는 사실과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9.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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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이 지난 2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인보사의 미국 임상 3상 재개를 위한 보완 자료 제출을 요청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임상중단 상태는 계속 유지된다.앞서 FDA는 지난 5월3일,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주요 성분이 당초 알려졌던 것과 달라 임상 3상 중지를 명령했다. 이에 코오롱티슈진은 지난달 23일 FDA에 임상 3상 재개를 위한 추가 보완자료를 제출했지만 이번에 다시 보완자료 요청이 나온 것이다.FDA가 이번에 요청한 자료는 △인보사 제1액 연골세포(HC)의 특성 분석 자료 △제2액 형질전환세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9.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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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회계사기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관련해 국민연금공단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이복현 부장검사)는 23일 오전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소재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당시인 2015년 7월 합병에 찬성하는데 판단 근거가 된 보고서 등을 포함해 관련 자료들을 확보하고 있다.합병이 이뤄질 당시 국민연금은 삼성물산 지분 11.2%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합병에 있어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다.합병 비율은 1(제일모직):0.
보험
이재형 기자
2019.09.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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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사진)과 관련된 의혹을 규명 중인 검찰이 23일 조 장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이날 전해졌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방배동 소재 조 장관의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PC 하드디스크와 업무 관련 기록 등을 확보 중이다.앞서 검찰은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자산관리자로 일한 한국투자증권 소속 PB(개인자산관리자) 김모씨로부터 자택 PC에 쓰던 하드디스크 2개를 임의제출 받은 바 있다.또 검찰은 수사가 시작된 이후 정 교수가 김씨에게 하드디스크를 교
정치
이재형 기자
2019.09.2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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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킹거래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라임자산운용이 금융당국의 재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라임자산운용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 의혹으로 검찰의 수사 역시 받고 있다.20일 복수의 매체에 의하면 금융감독원 자산운용검사국은 이날 오전 라임자산운용(라임운용)에 대한 재검사에 전격 돌입했다.앞서 라임운용은 파킹거래를 통한 수익률 돌려막기 등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6일까지 금감원의 검사를 받은 바 있다.이같이 이례적인 금감원의 라임운용 재검사 이유에 대해 당국은 라임운용에 대해 더 조사할 것이 있다
증권
이재형 기자
2019.09.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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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탈세 혐의가 있는 고액자산가와 미성년 갑부 등 217명에 세무조사를 착수했다. 조사 대상인 미성년자 중엔 3살 아동도 있었다.국세청에 따르면 악의적이고 지능적으로 탈세한 혐의가 있는 고액 자산가와 30세 이하 무직자, 미성년자 갑부 등 219명에 대해 지난 19일 대대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했다.여기서 고액자산가는 해외 자산을 빼돌리거나 고가 부동산 등에 투자해 자녀에게 부를 물려준 점으로 조사 대상에 올랐다. 또한 부동산 재벌 72명과 보유 재산 대비 수익원이 확실치 않은 30세 이하 및 미성년 갑부 147명도 조사 대상에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9.2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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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복수의 정치인에게 '정치 후원금'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받는 대전의 한 중견 건설사를 압수수색하며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돌입했다.대전지검은 지난 19일 오전 10시께 대전 서구 소재 한 건설사 본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했다고 밝혔다.앞서 대전서구선거관리위원회는 이 건설사 직원들이 대전의 한 국회의원과 지난해 지방선거에 출마한 한 시장 후보에게 1인당 100만∼200만원의 후원금을 낸 것을 확인하고 경위를 밝혀 달라며 최근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선거위원회는 이 건설사가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저지역 특
건설/부동산
홍화영 기자
2019.09.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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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악의적인 수법을 동원해 탈세한 혐의가 있는 고액 자산가 및 미성년자 219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이들은 해외투자 명목으로 기업 자금을 불법으로 유출하거나 정당한 자금 출처없이 미성년자 명의로 증여한 것으로 드러났다.국세청은 19일 기업 사주일가를 포함한 고액 자산가 중 치밀하고 교묘한 수법으로 세금을 탈루한 219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고액 자산가·부동산 재벌 등 72명과 뚜렷한 자금원이 확인되지 않은 30세이하 미성년자 147명이다.이번 조사대상자 219명의 총 자산은 9조2000억원으로
산업
민다예 기자
2019.09.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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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LG전자 등 4개 기업을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 요청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7일 제9차 의무고발요청심의위원회를 열어 하도급법을 위반한 LG전자, 에스에이치글로벌, 에어릭스, 시티건설 등 4개 기업을 공정위에 고발 요청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의무고발요청제도란, 하도급법 제32조 등에 의거해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기업 중 검찰에 고발하지 않은 사건에 대해 중기부가 공정위에 검찰 고발을 요청할 수 있는 제도로를 말한다. 중기부가 고발을 요청하면 공정거래위는 의무적으로 검찰에 고발해야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9.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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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본으로 코스닥 상장사를 인수한 뒤 회삿돈을 빼돌려 회사를 상장폐기 위기로 몰고 간 지투하이소닉(전자기계시스템)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신혁재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자본시장법 위반, 상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곽모(46) 전 지투하이소닉 대표에게 징역 5년에 벌금 5억원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곽 전대표와 함께 대표를 맡았던 김모(56)씨에게는 징역 3년에 벌금 1억원, 자금담당 직원이었던 정모(54)씨에게는 징역 2년6월에 벌금 1억원을 각각 선고했다.재판부는 "곽 전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9.1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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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의혹을 밝히기 위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국정조사 요구서 공동 제출에 대해 "정쟁을 위한 국정조사에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이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자기들이 고발해 검찰이 독립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야당이 나서 직접 조사한다는 것은 모순"이라면서 "국정조사 요구는 매우 엉뚱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수사 중인 사건의 소추에 관여한다는 목적으로 국정조사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게 규정으로 국정조사 요구는 법률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
정치
이재형 기자
2019.09.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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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제조업자가 제작한 멸균장갑과 밴드, 거즈의 포장을 뜯어 새로 포장해 판매하는 행위는 불법 의약품 제조행위로 처벌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약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모(49)씨의 재상고심에서 징역 2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임씨는 2009년 4월 경기 이천에 미허가 사업장을 차리고 다른 의약외품 제조업자가 만든 멸균장갑 포장을 벗겨 새로 포장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제품을 만들었다. 이에 임씨는 약사법상 미신고 의약외품 제조 및 판매 혐의로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9.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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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최종 상장폐지 결정을 미뤘다. 인보사 관련 미국의 임상 3상 재개 여부와 검찰수사 상황 등을 지켜보고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이날로 예정됐던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안건 심의일정을 미루기로 결정했다. '코스닥 상장규정 시행세칙 33조의2'을 기준으로,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상장폐지 안건 심의를 필요에 따라 15일 이내로 한차례 연장할 수 있다. 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는 15일 연장한 다음달 11일까지 심의를 열 계획이다.거래소 관계자는 "미국식품의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9.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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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로 기소된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자신의 연구실 컴퓨터에서 직접 표창장을 위조한 정황이 나왔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정 교수가 동양대 사무실에서 쓰던 컴퓨터에서 아들이 실제 받은 동양대 상장의 스캔 파일과 이를 일부 자른 그림 파일, 딸 표창장 내용이 적힌 한글 파일, 표창장 완성본 등을 확보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검찰은 정 교수가 한글 파일로 딸의 표창장을 작성한 이후, 실제 받은 아들의 표창장에서 동양대 총장의 직인을 오려내 이 둘을 합성, 표창장을 위조한
정치
이재형 기자
2019.09.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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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이 2013년 영업사원 폭언과 물량 밀어내기 갑질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지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밀어내기와 대리점 수수료 떼어먹기, 대리점 보복 등으로 갑질을 행해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013년 대국민 사과 불구, 남양유업 갑질은 여전?정의당 추혜선 의원과 전국대리점살리기협회는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남양유업의 추가 갑질 혐의를 폭로했다.앞서 남양유업은 2013년 영업사원이 대리점에게 욕설과 폭언을 퍼부으며 밀어내기 갑질을 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공정위로부터 시정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9.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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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고액 체납자 명단이 발표된 이후 15년간 명단 제일 앞줄에 있던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이 최근 리스트에서 사라졌다.국세청은 남미 에콰도르에서 지병으로 사망한 사실이 공식 확인됨에 따라 정 전 회장의 이름을 명단에서 삭제했다고 밝혔다.국세청은 국세기본법에 따라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국세가 2억원 이상인 고액 상습 체납자의 이름과 주소, 체납액 등을 국세청 홈페이지와 관할 세무서 게시판에 공개하지만, 체납자가 사망한 경우 명단에서 이름을 제외시킨다.하지만 고액 체납자가 사망해 명단에서 이름이 빠졌다고 해서 체납 세금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9.17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