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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44) 대한항공 사장이 한진그룹 회장에 취임해 그룹 경영을 총괄하게 됐다. 선친인 고(故) 조양호 회장의 장래가 끝난지 1주일 만의 결정으로 한진그룹은 경영공백을 최소화한다는 입장이다.24일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이로써 현재 한진칼 사내이사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향후 한진칼 대표이사 회장으로 그룹을 통솔한다.이날 회장 취임에 따라 조 신임 회장은 6월 1∼3일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 총회 의장직도 맡게 될 예정이다.한진그룹은 별도의 취임 행사는 하지
인물집중
이재형 기자
2019.04.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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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이 밀수 등 관세법 위반으로 한집그룹 총수 일가와 대한항공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는 지난 4월경 인천세관이 전담 수사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 지 약 8개월만이다.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26일 ‘한진가 밀수입 등 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총수 일가 관련자 등 5명과 대한항공을 관세법 위반으로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고발 송치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송치된 사람은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전 진에어 부사장이다. 2명은 총수 일가의 개인 물품을 운반한 대한항공 소속 직원이다.
해운/항만
박은정 기자
2018.12.2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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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1급 승진▲ 감사실 송배호▲ 서울지점 홍기철▲ 청주지점 이의장▲ 부산지점 김주형◇ 2급 승진▲ 경영기획부 양정주▲ 기술보증부 신항기▲ 업무지원부 송재연▲ 서울지역본부 정규열▲ 부산지역본부 김영도▲ 서울지점 조현길▲ 강남지점 장계수▲ 종로지점 윤정철▲ 서울동부기술융합센터 김경환▲ 부평지점 이명희▲ 시화지점 김화기▲ 성남지점 권오군▲ 진천지점 이재홍▲ 경산지점 권중혁▲ 광주서지점 김성태◇ 전문직 1급 승진▲ 벤처혁신연구소 최정현◇ 전문직 2급 승진▲ 서울동부기술융합센터 이보나
인사/부고
박현우 기자
2018.11.3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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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 일가의 보유지분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신세계, 카카오, 셀트리온, 중흥건설 대주주 4명과 계열사 13곳이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은 신세계 이명희 회장,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중흥건설 정창선 회장 등 4명을 주식 실소유자를 허위 신고한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21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구상엽)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이들 4명과 함께 신세계그룹 3개 계열사와 롯데 9개사, 한라 1개사에도 같은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고 밝혔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사실을 알고도 검찰에 고발하지 않
재계
신관식 기자
2018.11.2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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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물벼락 갑질’ 논란을 일으킨 조현민(35) 전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가 무혐의 처분을 받으면서 재판을 피하게 됐다.이 사건으로 인해 대한항공 직원들이 촛불집회를 개최하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한 오너 일가의 갑질 및 세금탈루 등 다양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사정당국이 전방위 조사에 나서기도 했다.여론은 한진그룹을 비롯한 대기업 오너일가의 갑질 문제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기대했지만, 대부분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되는 등 의외의 결과가 나오자 법원 등 사정당국의 판단이 국민정서와 다르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서울남부지검은 조
재계
이승구 기자
2018.10.1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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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자신의 자택에서 근무하는 경비원들의 용역 대금을 지급하는 등의 과정에서 계열사가 비용을 부담케 해 16억여원대 배임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5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조 회장에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를 두고 불구속 수사한 결과 기소 의견으로 조 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조 회장은 자택 경비를 맡은 용역업체 유니에스에 지급할 비용 16억1000만원과 자택 시설 유지·보수공사 비용 4000여만원을 한진그룹 계열사인 정석기업이 지급케 한 것으로 드러났다.정석기업은 조 회장과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8.10.0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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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 원대 상속세를 탈루하고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 등을 받는 조양호(69) 한진그룹 회장이 20일 다시 검찰청 앞에서 모습을 보였다.조 회장은 지난 6월 조세포탈과 횡령·배임 등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서 소환 조사를 받은 바 있어 검찰 소환은 이번이 두번째다. 20일 오전 9시 26분경 서울남부지검에 모습을 드러낸 조 회장은 '공정거래위원회에 허위 자료를 제출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성실히 조사받겠다"고만 답했다. '회장직을 물러날 의사가 있느냐'고 물음에도 역시 "성실히 조사받겠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8.09.2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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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그룹 계열의 저가항공사인 진에어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사정의 칼날을 겨누고 있다. 한진그룹 일가는 검찰 수사에 이어 이번 특별세무조사까지 받는 것으로 알려져 사정당국의 전방위적 압박에 놓여 있다.진에어는 외국인 불법 등기이사 등록 논란으로 국토교통부의 면허취소는 간신히 피했지만 국세청의 특별세무조사까지 비껴갈 수는 없는 모양이다.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검찰의 중부수'격으로 이번 특별세무조사를 통해 조현민 전 진에어 부사장의 퇴직금 지급 적법성과 면세품 중개업체를 통한 부당 이득 편취 여부
재계
이재형 기자
2018.08.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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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의 ‘인하대 부정 편입학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조 사장의 학사 학위가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이는 교육부가 조 사장이 지난 1998년 인하대에 부정한 방법을 통해 편입학했다고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또한 교육부는 인하대 재단인 정석인하학원의 이사장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의 교비 부당집행 등이 적발돼 이들을 검찰에 수사의뢰할 전망이다. 조 회장의 이사장 승인은 취소하기로 했다.교육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하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앞서 교육부는 조 사장의 1998년 인하대
재계
이승구 기자
2018.07.1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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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원대 상속세 탈루 등 비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양호(69) 한진그룹 회장이 일단 법정 구속을 피하게 됐다. 그동안 한진그룹 오너일가의 갑질로부터 시작해 세금탈루까지 전방위적인 조사를 진행했지만 사안마다 관련 인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대부분 기각돼 법원의 판단이 국민정서와는 다르다는 지적이 나온다.서울남부지법은 6일 오전 3시 20분경 조 회장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법원은 검찰이 청구한 조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피의사실들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이로써 조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
재계
이승구 기자
2018.07.0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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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구상엽 부장검사)는 현재 ‘공정거래위원회 간부 불법취업’ 관련 다각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공직자의 윤리 및 기업들의 도덕적 해이와 관경유착(官經癒着) 문제가 또 다시 불거졌다.지난 26일 검찰은 신세계페이먼츠, 대림산업, JW홀딩스 등 업체들과 세종시 인사혁신처 윤리복무국 취업심사과에 압수수색영장을 제시하고 관련 자료들을 제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인사혁신처 취업심사과는 퇴직 공무원의 재취업 심사 실무를 담당하는 조직이다. 통상 매달 한 차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를 열어 취업심사를 하고 그 결
유통
이재형 기자
2018.06.2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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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항공기 등을 통한 밀수와 탈세혐의를 받고 있는 조현아(44)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4일 오전 10시경 피의자 신분으로 인천본부세관에 출석했다. 세관에 모인 시민들은 '갑질항공'이라는 피켓을 내걸었다. 조 전 부사장은 밀수 혐의 인정 여부와 현재 심경을 묻는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국민께 하고 싶은 말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고개를 숙인 채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말하고 세관으로 향했다.세관은 개인적으로 해외에서 구입한 물품을 대한항공 항공기 등을 통해 몰래 들여온 밀수 혐의와 그에 따른 탈세 혐의에
재계
이재형 기자
2018.06.0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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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세금포탈 의혹에 이어 200억대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검찰은 이미 조 회장 일가 등에 대해 조세포탈 및 비자금 조성 혐의로 수사 중인데, 지난주 실시한 압수수색에서 ‘일감 몰아주기’와 ‘통행세 편취’ 등의 방법으로 횡령‧배임을 저지른 의혹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종오 부장검사)는 28일 조 회장 일가의 횡령‧배임 혐의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검찰은 조 회장 일가가 그룹 계열사의 건물을 관리하는 또 다른 계열사 A업체에 일감을 몰아주는 등의 방법으로
재계
이승구 기자
2018.05.2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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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에게 폭언을 퍼붓고 손찌검한 의혹이 제기된 한진 그룹 조양호 회장의 아내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29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조사를 마친 후 귀가했다.
포토뉴스
박현우 기자
2018.05.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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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폭행 갑질’ 의혹으로 한진그룹 이명희(69) 일우재단 이사장이 28일 경찰에 출석한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이 이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 증축 공사장에서 근로자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밀친 업무방해·폭행 등 혐의를 조사할 방침이다.경찰은 지난 한 달 동안 한진그룹 계열사 임직원(전·현직)·운전기사·자택 경비원·가사도우미 등을 조사해 10명이 넘는 피해자와 이사장에게 폭언·폭행당했다는 증언·CCTV 증거자료 등을 확보했다.이에 경찰은 모욕·상해·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
사회
박현우 기자
2018.05.2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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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탈세‧밀수 혐의로 정부로부터 출국금지가 내려졌다.조씨가 출국금지를 받으면서 조씨의 어머니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과 동생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한진가 세 모녀가 모두 외국으로 나갈 수 있는 길이 막혔다.24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관세청은 법무부에 조씨에 대한 출국금지를 신청해 이날 승인을 받았다.관세청이 조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면서 최근 압수물 분석 과정에서 조씨의 구체적인 탈세·밀수 혐의가 포착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21일 경기도 일산의 대한항공
재계
이승구 기자
2018.05.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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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도우미 불법고용’ 의혹을 받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24일 소환 조사를 받는다.법무부 산하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가 이날 오후 1시 조 전 부사장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으로, 조 전 부사장은 2014년 12월 ‘땅콩회항’ 사건 이후 3년 5개월 만에 다시 수사기관에 출석하게 됐다.그는 모친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과 함께 필리핀인들을 대한항공 연수생으로 가장해 입국시키고 가사도우미로 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한진그룹 사주 일가는 10여 년 동안 10~20명의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사회
박현우 기자
2018.05.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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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69) 일우재단 이사장이 ‘갑질’ 의혹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이씨는 공사 관계자와 그룹 직원 등에게 폭언·폭행 등을 일삼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폭행‧상해 등 혐의로 이씨를 오는 28일 오전 10시에 소환해 조사한다고 2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13년 여름에는 자택 리모델링 공사를 하던 작업자들에게 욕을 하면서 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2014년 5월께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 증축 공사장에서 공사 관계자들에게 폭언을 퍼부으면서 손
재계
이승구 기자
2018.05.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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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직원들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의 경영 퇴진을 촉구하는 두 번째 서울 도심 촛불집회를 연다.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촛불집회는 지난 4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1차 촛불집회 때보다 더욱 많은 인원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돼 규모가 배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1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직원들은 12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서울역 광장에서 2차 촛불집회를 연다.집회에는 전국에 있는 대한항공 직원은 물론 한진그룹 계열사 직원과 가족, 일반 시민 등도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여 더욱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진에어 직원
재계
이승구 기자
2018.05.1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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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물뿌리기 갑질로 한진그룹 오너 일가의 총체적 문제점들이 뭉터기로 드러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밀수탈세 혐의를 강력하게 수사해야 해야 한다는 여론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관세당국도 수사 의지를 높이고 있다.관세청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인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고액의 명품들을 밀반입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대한항공 직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는 등 조사 속도를 높였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30일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밀수·탈세 혐의에 "성역없이 수사해 꼭 처벌받도록 할 것"이라고
인물집중
이윤영 기자
2018.04.30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