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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차기 우리은행장에 조병규 현 우리금융캐피탈 대표가 내정됐다.우리금융그룹은 26일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신임 우리은행장 후보로 조병규 현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자추위는 ”‘지주는 전략, 계열사는 영업’을 중시한다는 그룹 경영방침에 따라 은행장 선임 기준을 ‘영업력’에 최우선적으로 뒀다“면서 “이같은 선임기준에 따라 조 후보가 경쟁력 있는 영업 능력과 경력을 갖추고 있고, 특히 기업영업에 탁월한 경험과 비전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은행
김사선 기자
2023.05.2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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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가계대출 금리가 석 달 연속 내리면서 4%대로 진입했다. 가계대출 금리가 연 4%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만이다. 예금금리는 4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으나 오름 폭이 0.02% 포인트에 그쳤다.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3년 3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보면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5.17%로 한 달 전에 비해 0.15%포인트 하락했다.가계대출 금리는 4.96%로 전월보다 0.26%포인트 내렸다. 주택담보대출이 한 달 새 0.16% 포인트 감소한 4.40%를 기록했고
은행
김사선 기자
2023.04.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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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건설업계가 부동산 시장 침체와 자금 경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폐업이나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건설사들이 속출하면서 줄도산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창기업은 지난 7일 서울회생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대창기업은 1953년 세워져 설립 71년 차를 맞았다.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시평) 109위의 중견 건설사로 아파트 브랜드 ‘줌’(ZOOM)으로 알려졌다.대창기업은 지난해부터 공사 미수금과 유동부채가 크게 늘면서 재무 건전성이 크게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다.중견 건설사들의 회생 신청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3.04.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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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비즈파트너(Biz. Partner)와 함께하는 동반성장 행보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12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공정거래 협약식 및 외주 에코파트너스(ECO Partners)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임재욱 SK에코플랜트 경영지원센터장, 박치형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 외주 에코파트너스 회원사 회장단 및 관계자 등 총 60여명이 참석했다.공정거래 협약은 대기업과 비즈파트너가 불공정거래행위 예방과 상호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부 방안에 대해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3.04.1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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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서울을 중심으로 훈풍이 불고 있지만 지방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자금력이 취약한 지방 중소 건설사들의 줄폐업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1월1일~3월 17일 기준) 서울에서 분양한 3개 단지 393가구 모집에 2만2401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57대 1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서울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1만1883가구 모집에 5만2530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 4.4대 1에 그쳤다. 서울과 비서울의 청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3.03.3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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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국내 4대금융지주 중 KB금융과 신한금융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최상의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나와 우리금융지주는 지배구조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27일 한국ESG평가원이 내놓은 '2022년 정례 상장 대기업 ESG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평가대상 100개사의 평균 ESG 점수는 67.9점, B+ 등급으로 나타났다.ESG평가원은 각사 지속가능보고서와 사업보고서, 지배구조보고서, 거래소 공시 등 공개정보를 이용한 지표 분석과 뉴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논란(Contr
은행
김사선 기자
2023.03.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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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국내 가계ㆍ기업 등을 합친 민간 부문 부채 규모가 370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금리가 오르면서 가계 빚 증가세는 꺾였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기업 대출이 크게 증가했다. 금융권 일각에선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파산에 따른 금융 불확실성 확대와 부동산 경기 악화로 인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위험성이 커지면서 금융권의 시스템 리스크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3년 3월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
은행
김사선 기자
2023.03.2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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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교보생명이 설립 3~7년차 창업 도약기 스타트업들의 성장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창업 초기 기업들과의 동행을 통한 사회적인 책임 수행과 함께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보험사업 경쟁력 강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에도 성과를 올리고 있다.교보생명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보험업권 최초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창업도약패키지는 창업 3~7년 후 '죽음의 계곡'(데스밸리)을 지나는 기업들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는 정부지원사업이다. 교
보험
김사선 기자
2023.03.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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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 자금 운용을 돕고 소외이웃과 지역 내수를 살리는데 힘을 보태는 등 다양한 행보에 나서고 있다.1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LG, 현대차, 롯데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은 수조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삼성은 삼성전자·삼성SDI·삼성물산 등 11개 관계사가 참여한 가운데 협력사 납품대급 1조400억원을 최대 2주 앞당겨 지급한다. 삼성전자는 1차 협력사가
재계
민다예 기자
2023.01.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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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중대재해 0건을 달성해 전 직원들에게 '무재해 안전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9일 밝혔다.‘무재해 달성 인센티브’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문화가 확고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2021년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소정 금액의 인센티브를 전 직원에게 지급하는 제도다. 2021년 상반기 첫해에는 전 직원에게 50만원을 지급한 바 있고 지난해에는 상·하반기 모두 중대재해가 전혀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을 전 직원에게 지급하게 됐다.포스코건설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3.01.0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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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이 4일 “업계 최고의 대우로 젊고 참신한 인재를 육성하고 세계 최대, 최고의 외식 기업으로 혁신하는 新인재경영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2일 BBQ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3400만원이었던 대졸 신입사원, 의 연봉을 33.5% 대폭 인상했다. 이에따라 대졸 초임 연봉은 약 4540만원이 된다. 이는 평균 3300만원의 치킨 프랜차이즈를 훌쩍 뛰어넘는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수준으로, 국내 대기업 신입사원 평균 연봉에 육박하는 파격적인 대우다.올해 세계 및 국내의 경기침체가 전
유통
김사선 기자
2023.01.0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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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다. 올해부터 국민생활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산업계 정책이 다수 시행된다.새해부터는 수출 핵심 산업인 반도체를 육성하는 '반도체특별법'을 비롯해 친환경 차량을 늘리는 '친환경차 구매목표제', 원재료 가격 변동률을 반영하는 '납품대금 연동제' 등 산업계 각 분야에서 다양한 제도가 새롭게 도입된다. 간편결제 서비스 결제수수료율 공시가 의무화 되면서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빅 테크 등은 결제수수료율을 개별 업체 홈페이지에 반기마다 공시해야 한다.‘반도체특별법
산업
민다예 기자
2023.01.0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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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승진△재무총괄(CFO) 서영호 부사장 △IR부장 권봉중 전무 △준법감시인 서혜자 전무◇ 전적·승진△리스크관리총괄(CRO) 최철수 부사장(前 KB국민은행 리스크전략그룹 전무)[KB국민은행]◇ 승진(부행장)△CIB고객그룹 강순배 부행장(지주/증권 겸직) △중소기업고객그룹 권성기 부행장(지주 겸직) △기관고객그룹 김동록 부행장 △경영기획그룹 김재관 부행장 △여신관리/심사그룹 이영직 부행장 △개인고객그룹 정문철 부행장(지주 겸직) △WM고객그룹 최재영 부행장(지주/증권/손해보험 겸직)◇ 승진(전무)△브랜드전략그룹 김진영
인사/부고
일요경제
2022.12.2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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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2022년 한 해가 끝자락을 맞은 가운데 삼성전자와 SK, 현대자동차, LG 등 국내 주요 그룹은 올해도 별도 종무식 없이 한 해를 마무리한다. 대신 연말 휴가를 시행하는 기업이 늘었다.강당에서 대규모로 종무식을 열던 문화는 사라지고 온라인으로 대체되거나 시행하지 않는 기업이 늘면서 주요 그룹 직원들은 대부분 연말 장기 휴가로 한 해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새해 시무식도 코로나 사태 등을 고려해 소규모 혹은 온라인으로 대체된다.2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종무식을 열지 않는다.
재계
민다예 기자
2022.12.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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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게임업계는 ‘다사다난’이라는 단어로 요약된다. 국내 대표 게임업체 넥슨의 김정주 창업주가 타계했고 P2E 게임 시장을 선도하던 위메이드가 국내 주요 거래소로부터 상장 폐지 결정을 당했다. 지난 2년간 이어졌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면서 게임업계 오프라인 행사는 다시 활기를 띄었다. 올해는 시장 변화도 두드러졌다. 비주류로 여겨졌던 미소녀 캐릭터 중심 서브컬쳐 장르가 존재감을 드러냈고 북미·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콘솔 신작이 대거 쏟아졌다. 변화의 기로에 선 올해 게임업계 흐름을 되짚어 본다. [일요경제 민다예 기
IT/게임
민다예 기자
2022.12.2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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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국대 대기업들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 절반은 내년에도 심각한 경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5일 사람인HR 산하 ‘사람인 HR’ 연구소가 39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3 경제상황 인식과 HR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50%가 내년 경제 상황에 대해 ‘매우 심각하다’고 인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간 심각하다’(46.2%)는 답변까지 포함하면, 내년 경제 상황이 계속 어려울 것으로 본 기업이 전체 96.2%에 달했다. 반면 ‘변화가 없을 것’이라거나 ‘호전될
산업
김사선 기자
2022.12.0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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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부영그룹이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기반 마련에 기여한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부영그룹은 지난달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납품대금 연동제의 시범운영 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대기업 중심으로 원자재 가격 변동을 반영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특별약정서 또는 하도급대금 연동계약서에 따라 표준화된 방식으로 납품대금에 가격 변동분을 반영함으로써 중소기업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것이다.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에 참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2.11.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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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건설사들이 스타트업,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며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지난 3일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8개 사)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에서 설명회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프라이빗 밋-업데이(Private Meet-up Day)’행사를 열었다. 이 스타트업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B.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2’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선정된 우수기업이다.‘B.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2’는 우수한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가진 스타트업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2.11.0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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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경기 침체 및 불확실성에 대응해 ‘비상경영’에 돌입한 기업들이 투자축소에 나서는 모양새다,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에 자금 조달까지 어려워지면서 대규모 경제위기를 일컫는 페펙트 스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기업들이 4분기 및 내년 투자 계획 축소에 나서고 있다.27일 재계에 따르면 내년의 불투명한 경제 전망에 기업들이 생산 설비 감산에 이어 투자규모를 축소하는 등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하고 있다.먼저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이 60% 이상 줄어든 SK하이닉스는 4조3000억원 규모의 반도체 공장 증설
재계
김사선 기자
2022.10.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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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한화를 시작으로 대기업 연말 정기 인사 시즌이 본격 시작됐다. 올해 재계 인사는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3고(高) 영향과 공급망 리스크 등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으로 비상경영과 안정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특히 대다수 기업들의 향후 실적에 대한 전망이 어두워진 데다 글로벌 복합위기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까지 커진 가운데 조직안정을 추구하면서 새로운 인재발탁에 나설지 관심이 모아진다.21일 재계에 따르면 한화는 지난 12일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올해 재계 첫 정기인사다. 한화는 ㈜한화를 비롯해
재계
민다예 기자
2022.10.21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