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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LG생활건강의 올해 1분기 매출에서 화장품 사업부문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1분기 매출 1조6007억원, 영업이익 26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4%, 11.3% 성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기존 최고 분기실적인 작년 3분기 매출 1조5635억원, 영업이익 2442억원보다 각각 372억원, 158억원 증가한 실적이다.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화장품 사업은 매출 8542억원, 영업이익 17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7.2%, 12.4% 성장했다방한 중국인 관광객수 감소라는 시장 우려 속에서도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럭셔리 화장품이 14% 성장했고, 궁중화장품 ‘후’와 발효화장품 ‘숨’ 매출
재계
손정호 기자
2017.04.2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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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일본과의 경제협력을 추진해야 하며, 사드 보복하는 중국에게는 체면 살려줄 외교력 필요하다. 트럼프 정부의 국제적인 정책협조 체계의 붕괴, 장기금리, 달러리스크에 준비해야 할 것이다.”아시아리스크모니터의 노다니엘 대표는 한반도 주변지역에서 발생하는 변화를 감지하고 동아시아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연구하는 경제학자로, 한국 경제의 현주소를 새로운 시각으로 진단 및 처방하고 차기 정부의 바람직한 경제 위기 대응방안을 제안했다.국내 경제 위기만큼 경제외교 역시 엄중한 상황에 놓여있다. 북한의 잇단 핵·미사일 도발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한미동맹의 필요성이 부각되는 한편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과의 관계가 틀어져 진퇴양난에 빠졌다.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일
인물집중
심아란 기자
2017.04.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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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수출 중심으로 국가경제의 몸집을 불려오던 한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에 잔뜩 긴장한 가운데 중국은 사드보복으로 한국 경제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일본과의 외교적 마찰은 수년째 평행선을 달리고 있고 내수경제는 꽁꽁 얼어붙었다. 경제지표를 통해 숫자로 표현되는 경제위기의 심각성은 피부에 와 닿지 않으나 서민들은 당장 밥 한 끼를 사먹으면서도 지갑 열기가 두려운 게 현실이다.30여년간 경제학자이자 컨설턴트로서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직접 체험한 아시아리스크모니터의 노다니엘 대표이사는 지난 14일 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경제의 문제를 진단하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안을 제시했다.노 대표는 한국에서 논의되는 ‘경제’라는 개념은 정
인물집중
심아란 기자
2017.04.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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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HMC투자증권 유성만 연구원은 카지노 사업체인 GKL(그랜드코리아레저)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2만 8500원을 유지했다.유 연구원은 “GKL의 1분기 별도기준 예상 매출액은 1278억원(전년 동기 대비 -6.5%), 영업이익 370억원(-12.2%)으로 추정한다"며 컨센서스 대비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반면 GKL의 주가는 경쟁사의 복합리조트 오픈에도 불구하고 주가대비 고배당 메리트 덕에 기관과 외국인의 연속적인 매수세로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어 유 연구원은 “전체 드랍액(고객이 카지노 게임에 투자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1조 1백억대로 예상된다”며 “일본인 VIP 성장이 전체
재계
심아란 기자
2017.04.1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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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중국의 사드 보복조치로 인해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국내 여행사가 치명타를 입을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하나투어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HMC투자증권 유성만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1분기 실적은 출국자수 증대에 따른 아웃바운드의 호조로 본업에서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이에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0% 증가한 1758억원으로, 영업이익은 141억(+47.0%)으로 추정했다.다만 유 연구원은 “전년 동기는 세금이슈가 있어서 기저효과가 반영되며 수익은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다”라고 보충했다.또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뜬다’와 함께 젊은층의 패키지
재계
심아란 기자
2017.04.1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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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면세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해 왔으나 최근 중국의 한국 여행 제한 조치로 매출에 직격탄을 맞았다. 그 안에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이 걸려있다. 저 같은 약자들은 어떡하라는 건지 답을 듣고 싶다. 개성공단 폐쇄 때도 너무 갑작스럽게 폐쇄해서 아무런 대책 없이 피해를 고스란히 국민들이 떠안아야 했던 것이지 않나.”제주 한 면세점의 협력업체 직원인 정경숙 씨는 중국의 사드 경제 보복 조치로 인한 관광·유통업 불황으로 면세업 종사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호소했다.지난 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김종훈 의원과 국방위원회 소속 정의당 김종대 의원 주최로 열린 ‘사드배치 강행에 따른 관광, 유통업계의 불황과 고용위기’ 토론회에 참
현장집중
김민선 기자
2017.04.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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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의 경제 보복조치가 카지노 사업에도 먹구름을 드리운 가운데 사드 이슈 이후를 준비하는 것이 보다 발전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동부증권 권윤구 연구원은 4일 산업분석 보고서에서 “당장의 부정적인 영향을 피할 순 없겠으나 현재 우리나라와 중국을 둘러싸고 있는 사드 이슈도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며 “지금은 사드 이후를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권 연구원에 따르면 일본의 경우 중국과 센카쿠 열도 분쟁으로 곧장 방일 중국인 관광객 수가 줄었으나 3년 후 5배 가까이 크게 증가했다.지난 2012년 10월부터 약 11개월간 방일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 2011년 동기간대비 28.1% 감
건설/부동산
김민선 기자
2017.04.0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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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롯데그룹이 심각한 딜레마에 빠졌다. 국방부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를 제공한 직후 중국 정부의 보복성 규제로 중국 내 롯데 관련 사업 전체가 휘청거리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현지 롯데마트의 경우 약 90%가 영업정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롯데에 따르면 19일 기준 소방시설 점검 등의 이유로 중국 당국으로부터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롯데마트 지점 수는 67개에 달한다. 이 외에도 매장 앞 시위 등 상황에 따라 자체적으로 문을 닫은 점포도 16개 정도이다.중국 현지 롯데마트 전체 점포 99개 가운데 90% 가까이 휴점 상태로 만약 한 달가량 영업을 하지 못한다면 롯데마트의 매출 손실 규모가 약 1161억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됐다.
재계
심아란 기자
2017.03.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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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의 경제 보복이 현실로 다가온 가운데 그간 중국에 대한 경제노출 정도가 컸던 수출·관광·콘텐츠 산업군의 GDP 기여도가 0.59~1.07%p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IBK경제연구소가 6일 발행한 ‘중국내 반한감정 확산과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경제보복 조치로 인해 상품수출, 관광, 콘텐츠산업이 타격을 받을 경우 GDP 기여도가 0.59~1.07%p 가량 하락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수출, 관광, 콘텐츠 부가가치가 각각 10%, 30%, 20% 하락하는 경우엔 GDP 기여도가 1.07%p 하락해 약 17조원(약 147억 6000만달러)에 이르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상품수출이 5%, 관광객이 20%, 콘
건설/부동산
김민선 기자
2017.03.0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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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소정현 칼럼니스트] 2월말 롯데가 성주골프장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부지로 제공을 확정하자 중국의 '보복성' 규제가 속속 확인되고 있다. 중국 국가여유국은 2일 베이징 일대 여행사를 소집, 한국행 여행 상품에 대해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전면적 판매 중단을 구두로 지시했다. 또한 중국 정부는 일선 학교에 한국상품 불매를 강요하는 교육을 하도록 지침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서울 시내 면세점 전체 매출에서 중국인 관광객 구매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80%에 육박한다. 그만큼 이번 여행 중단조치에 직접적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2016년 전체 입국 여행객 1720만명 중 중국인이 804만명으로 46.7%를 차지했고, 이 중 45%가 단체관광객으로 추정돼 면세점 업
단독/기획
소정현 칼럼니스트
2017.03.0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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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소정현 칼럼니스트] 2월말 롯데가 성주골프장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부지로 제공을 확정하자 중국의 '보복성' 규제가 속속 확인되고 있다. 중국 국가여유국은 2일 베이징 일대 여행사를 소집, 한국행 여행 상품에 대해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전면적 판매 중단을 구두로 지시했다. 또한 중국 정부는 일선 학교에 한국상품 불매를 강요하는 교육을 하도록 지침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서울 시내 면세점 전체 매출에서 중국인 관광객 구매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80%에 육박한다. 그만큼 이번 여행 중단조치에 직접적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2016년 전체 입국 여행객 1720만명 중 중국인이 804만명으로 46.7%를 차지했고, 이 중 45%가 단체관광객으로 추정돼 면세점 업
유통
소정현 칼럼니스트
2017.03.0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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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데다 롯데 창업자 신격호 롯데그룹총괄회장의 평생 숙원 사업인 롯데월드타워(123층)의 개장(4월 예정)을 앞두고 잔칫날이어야 할 롯데그룹이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봉착해 있다.지난해 경영권을 놓고 형제간 다툼 와중에 비자금 의혹 관련 검찰의 전방위적 수사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구속의 위기를 가까스로 넘기는 등 곤혹을 치른데 이어 올해는 ‘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에 이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부지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중국 정부로부터 전방위적 경제 보복을 당하고 있다.롯데는 2년 전인 지난 2014년 말 시작된 신동주·동빈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여전히 진행 중인 상황에서 ‘최순실 게이트’와 ‘중국 사드 보복’이
재계
하수은 기자
2017.03.0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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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중국인 관광객이3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입국 심사 카드를 작성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자국 여행사를 통해 중국인들의 한국 관광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져 국내 관광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포토뉴스
일요경제
2017.03.0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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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중국이 미사일을 매개로 한 롯데 보복이 현실화 되면서 롯데의 중국내 사업은 물론 국내 면세점 사업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지난달 28일 성주골프장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부지로 정부에 제공한 이후 끊임없이 중국의 협박과 보복성 규제에 시달려온 롯데가 이번에는 '한국 관광 금지'라는 초대형 악재에 직면했다.창업주 신격호 총괄회장이 '관광입국'을 기치로 1980년대 이후 호텔·면세점·월드 등 관광 인프라 사업에 주력했기 때문에, 이번 조치는 그 어떤 이전 규제보다 롯데에 치명적이다.지난달 9일 준공(사용승인)하고 4월 그랜드 오픈(공식개장)을 앞둔 국내 최고층 건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123층·555m)의 관광객 유치나
재계
하수은 기자
2017.03.0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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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하수은/김영준 기자] 국방부와 롯데 간에 지난달 28일 고고도지역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부지인 성주CC(성주골프장)와 부지 교환계약을 체결된 이후 한중 간 갈등이 경제 분쟁이 심화되면서 한국경제가 안팎으로 최대 위에 직면해 있다. 지난달 말 롯데가 성주골프장을 사드 부지로 제공한 뒤 중국의 경제 보복이 속속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사드 부지를 내놓은 롯데가 집중 타깃이 되고 있다.3일 한국과 중국 롯데에 따르면 지난 1일 롯데가 중국에서 운영하는 유통시설에 대한 중국 당국의 일제 점검이 이뤄졌다.내용별로 분류하면 중국 전역에서 위생·안전 점검이 6건, 소방 점검이 4건, 시설 조사가 7건 진행됐다.아울러 롯데와 롯데 거래처가 모든 위
현장집중
하수은/김영준 기자
2017.03.0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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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롯데그룹(회장 신동빈)이 27일 이사회를 열어 경북 성주군 초전면 '성주골프장'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부지로 제공하는 안건을 의결하면서, 한반도 사드 배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하지만 롯데는 사드 부지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중국의 '경제 보복' 가능성에 직면했다.롯데는 우선 중국 현지 지사나 사업부에 사드 부지 제공과 관련 중국 언론으로부터 입장 등을 요청받으면 '정부의 안보적 요청에 따른 사안으로 기업이 주도한 일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최대한 여론을 자극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이런 해명에도 불구, 중국 당국이 롯데 현지 사업에 매우 엄격한 규제를 적용하거나 소
현장집중
하수은 기자
2017.02.2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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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롯데가 오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경북 성주군 초전면 '성주골프장'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부지로 제공하는 안건을 확정할 예정이다.롯데가 이사회 결의에 이어 곧바로 당일, 또는 28일 국방부와 부지 교환에 최종 합의·계약하면 사실상 사드 부지 문제는 일단락되는 셈이다.롯데 관계자는 "당초 이달 안에 논의와 결정을 끝내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다음 주 27일 내부적으로 이사회를 열어 결론을 내고 28일까지는 국방부와의 최종 합의나 계약을 마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다만 롯데 측은 국방부와의 사전 조율, 중국과의 관계 등을 고려한 탓인지 "이사회 일정과 내용 등은 모두 비공개 사안"이라며 최대한 언급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재계
하수은 기자
2017.02.2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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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사드 배치 발표 후 중국의 보복 조치가 나날이 심해지는 가운데 우리 기업과 국민들이 겪게 될 어려움에 대해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조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산업통상자원부 소속 무소속 김종훈 의원(무소속)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체회의 중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에서 “사드 배치로 기업과 국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조사해 영향평가보고서를 작성하고, 이를 국민과 국무회의에 알려야 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이 코트라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중국은 사드 배치 발표 이후 한류 제한, 기업 대상 세무조사, 항공 제한, 관인증 관리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보복 조치가 가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중국은 사드 배치에 대한
건설/부동산
김민선 기자
2017.02.2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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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중국 관영 언론의 '협박성' 보도에도 롯데는 20일 "성주 골프장을 사드(THAD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부지로 국방부에 제공한다는 기본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롯데 관계자는 "북한의 신형 중거리탄도사일(IRBM) 시험 발사 등으로 국가 안보 문제가 더 위중해진 만큼, 우리(롯데)가 사드 부지 제공과 관련해 말을 바꾸는 등의 상황은 없을 것"이라며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이르면 이달 안에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번 주 롯데그룹의 대대적 임원인사와 조직 개편이 예정된 만큼, 이달 말께 롯데스카이힐성주CC(성주골프장) 소유업체인 롯데상사의 이사회가 열릴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앞서 지난 3일 롯데상사는 이사회를 열어
재계
하수은 기자
2017.02.2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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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정부의 사드 배치 발표 후 중국 매출 감소가 우려되는 가운데, 제주도 중국인 관광객의 카드 이용액이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관광객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제안됐다. 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의 무소속 김종훈 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가 1월 BC카드(내국인)와 유니온페이카드(중국인) 매출데이터를 기반해 작성한 ‘FIT증가에 따른 제주 관광객 소비패턴 변화 분석 보고서’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드 배치가 발표된 작년 7월 이후 중국인 관광객의 유니온페이카드 매출은 10% 줄었다. 보고서는 카드이용금액 5% 변동시 ‘영향 가능성이 있음’으로 보고 있어 사드 배치 발표가 중국인의 소비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하
증권
손정호 기자
2017.02.10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