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명절 직후 택배 물량이 급증하면서 주요 택배사들이 비상 운영 체제를 가동하고 나섰다. 5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명절 직후 택배 물동량은 지난해 추석 대비 30% 가량 늘어났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언택트 소비가 늘면서 물량이 급증한데다 명절 특수로 소비가 늘어났기 떄문이다.한진·롯데글로벌로지스 등 택배업계는 추석 2주 전부터 일제히 '특별수송기간'(특수기)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한진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5일까지, 롯데글로벌로지스는 8일까지다. 비상근무체제 시에는 각 물류센터
물류/정책
민다예 기자
2020.10.05 18:11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추석연휴를 앞두고 택배 분류작업 거부로 사실상 파업을 선언했던 택배기사들이 18일 정부의 인력 충원 등 대책에 합의하며 거부 계획을 철회했다.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18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노력과 분류작업 전면거부로 인한 국민 불편 등을 고려해 예정돼 있던 계획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대책위는 "곧바로 각 택배사와 대리점에 분류작업 인력 투입에 따른 업무 협조 요청을 발송하고 23일부터 분류작업 인력 투입에 따른 출근 시간을 오전 9시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는 각 택배가 모이는
물류/정책
민다예 기자
2020.09.18 17:46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CJ대한통운이 물류자동화 시스템 구축으로 언택트 시대 급증하는 택배물량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나섰다. 전체 택배비중의 90%를 차지하는 소형상품을 효율적으로 분류하는 'MP(MultiPoint)'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CJ대한통운(대표 박근희)은 소형 택배 상품 분류를 전담하는 자동화 시설 MP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하나의 작업 라인으로 운영하던 기존 택배터미널에 분류 시설을 추가 설치해 중대형과 소형을 각각 1층과 2층으로 나눠 동시에 운영하는 형태다.MP시스템은 CJ대한통운이 지난해 11월
물류/정책
민다예 기자
2020.09.07 15:06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로 접어든 가운데 추석까지 겹친 9월, 사상 최대 택배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택배기사들이 분류작업 인력 투입을 촉구하고 나섰다.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일 오전 청와대 분수광장에서 '추석 전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택배사는 과로사 문제 핵심인 분류 작업 인력투입을 결단하라"고 요구했다.대책위는 "코로나19 재확산세에 추석까지 9월 택배 물량이 50% 이상 폭증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음주까지 실질적인 대책마련이 없으
물류/정책
민다예 기자
2020.09.01 17:21
-
[일요경제 문병호 기자] 코로나19로 온라인 시장이 확대되면서 물동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공공시설 유휴부지를 생활 물류 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이 본격 추진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생활물류 수요 증가 추세 속에 높은 지가, 입지 규제 등으로 신규 공급이 정체된 도시 물류시설 확충을 위해 공공기관 등이 보유‧관리 중인 유휴부지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앞서 국토부는 물류시설 확충 관련 생활물류 기업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 지자체‧공공기관‧물류업계 등이 참여하는 '생활물류 협의
물류/정책
문병호 기자
2020.08.26 18:34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가 본격 가동되면서 우정사업본부의 전국 물류 운송망이 효율적으로 개편된다. 시간당 소포 8만개를 처리할 수 있어 물류비용은 절감하고 작업 효율성이 증대 될 것으로 보인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5일 대전시 동구 남대전종합물류단지에 건립한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중부권IMC) 개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우정사업본부는 일반우편물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반면, 소포우편물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물류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포·택배 구분 전용 허브 물류센터인 중부권 I
물류/정책
민다예 기자
2020.08.25 16:04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택배없는날' 지정으로 택배기사가 처음으로 공식적인 휴가를 갖게 됐다. 하지만 휴가 이후 과중한 택배 물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14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등 주요 택배사들이 '택배없는날'지정으로 휴무에 돌입한다. 1992년 택배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28년만의 휴가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쇼핑이 증가하면서 물량은 30%이상 증가해 택배기사들의 업무 부담이 큰 상황이다.하지만 이번 일회성 휴가 지정이 택배기사들의 과중한 업무 부담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는 없다
물류/정책
민다예 기자
2020.08.14 06:10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국토부가 화주·물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전문 물류시장 활성화를 위해 총 9억3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2020년 물류효율화 지원 사업'으로 27건이 선정돼 사업 취지에 따라 화주·물류기업 해외진출 지원 5건, 전문물류(3자물류) 컨설팅 지원 20건, 공동물류 컨설팅 지원 2건 등 이다.사업 유형별로는 해외진출이 5건으로 4000만원을 지원한다. 반도체칩을 생산하는 쓰리에이로직스가 물류기업 DSF엘앤아이와 협력해 미국시장 진출을 목표로 현지운송·통관 등 최적화된 물류망 구축 컨
물류/정책
민다예 기자
2020.08.13 17:17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택배노동자들이 민관 공동위원회를 구성해 택배노동자의 과로사 실태를 조사하고 택배노동자 노동 환경 개선에 나서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연대노조(택배노조)와 택배노동자 과로사 유가족들은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물량이 크게 늘면서 과로로 쓰러져 목숨을 잃은 택배노동자가 공식적으로 5명"이라며 "알려지지 않은 더 많은 죽음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택배노동자는 특수고용노동자로 제대로 쉬지도
물류/정책
민다예 기자
2020.08.11 18:05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국내 대형항공사(FSC)의 영업흑자를 견인한 화물이 하반기에도 높은 수준의 운임을 유지해 화물 호황을 지속할 전망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으로 입국제한 조치가 유지돼 단기간에 대부분 국가의 화물수송 능력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 대형항공사(FSC)의 2분기 실적발표가 있었는데 모두 1,000억원대의 영업흑자를 기록하며 글로벌 항공사 중 단연 돋보이는 실적을 시현했다"며 "여객매출이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여객기 'Belly Cargo(화
물류/정책
민다예 기자
2020.08.10 11:50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택배업계 1·2위인 CJ대한통운과 한진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언택트' 소비가 늘면서 2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CJ대한통운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한 839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공시했다.매출은 2조6500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5348억원) 대비 4.5%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36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176억원) 대비 105.4% 증가했다.2분기 실적 상승은 택배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쇼핑이 늘면서 덩달아 택배 물량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CJ
물류/정책
민다예 기자
2020.08.07 15:33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우체국 소포위탁배달원도 '택배없는 날'에 동참해 14~17일 나흘 간 휴식에 들어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택배업계 최초로 진행되는 '택배없는 날'에 동참한다고 4일 밝혔다.택배없는 날은 택배산업 출범 28년만에 택배 노동자 휴식을 위해 마련됐다. CJ대한통운과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 등 4개 주요 택배사(통합물류산업협회)는 전국택배연대노조 등의 '택배기사 휴가 요청'을 받아들여 오는 14일을 '택배 없는 날'로 정했다. 17일은 대체공휴일로 택배 노동자들은 나흘 간 휴식기를 갖게 된다.
물류/정책
민다예 기자
2020.08.04 12:43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주문 등 비대면 소비 확대로 택배물동량이 급증하면서 과중한 업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배노동자의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8월 14일이 '택배없는 날'로 결정됐다.17일 전국택배연대노조에 따르면 오는 8월14일이 한국통합물류협회 결정에 따라 '택배없는 날'로 사실상 확정됐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 한진, 롯데, 로젠 등 주요 4개 택배사가 공식휴가를 결정했다.지난 9일 전국택배연대노조는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로 지쳐있는 택배노동자에게 휴식
물류/정책
민다예 기자
2020.07.17 11:24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본격적인 언택트 시대가 열리면서 국내 택배시장의 상승세가 가속화 될 전망이다.15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는 CJ대한통운의 2분기 실적 시장 전망치로 매출액 2조6418억원, 영업이익 783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22%, 9.06% 증가한 수치다. 올 2분기 택배 매출은 748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390억원(2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온라인 쇼핑 시장이 성장하면서 동시에 택배 물량 증가가 실적 상승세를 견인한 것으로
물류/정책
민다예 기자
2020.07.15 16:30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택배연대노조가 8월 14일을 '택배없는날'로 지정하라며 휴식권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이하 택배연대노조)는 9일 서울 광화문 광장 앞에서 '코로나로 지쳐있는 택배노동자에게 휴식을, 8월14일을 택배없는 날로 지정하라!'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사에게 휴가 보장을 요구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택배 물량이 급증하면서 택배노동자 과로사가 잇따르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택배연대노조는 "최근 몇 년간 CJ대한통운을 비롯한 택배회사에 택배노동자에게 여름휴가를 보장해줄 것을
물류/정책
민다예 기자
2020.07.09 15:21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제주지역 택배 평균 배송비가 지난해에 비해 하락했지만 여전히 육지권에 비해 5배 가까이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섬이라는 지리적 특수성을 이유로 절반이상에 '특수배송비'가 붙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가 8일 발표한 국내 주요 10개 도서지역 특수배송비 실태에 대한 1차 조사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 평균 배송비는 2596원(지난해 3903원)으로 육지권의 527원에 비해 4.9배나 높게 나타났다.이 조사는 제주도를 비롯해 인천(덕적도·연평도·석모도), 경북(울릉도), 경남(욕지도·한산
물류/정책
민다예 기자
2020.07.08 12:09
-
[일요경제 민다에 기자] 수소물류얼라이언스 출범으로 물류산업에 친환경 수소에너지 도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3일 물류산업에 수소에너지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물류업계, 수소업계 등을 총괄하는 '수소 물류 얼라이언스'를 발족했다고 5일 밝혔다.수소 물류 얼라이언스는 CJ대한통운, 현대글로비스, 쿠팡, 통합물류협회 등 물류기업·단체와 현대자동차, 수소에너지네트워크, 덕양, 가온셀,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추진단(H2KOREA) 등 수소에너지 관련 기업·단체, 한국철도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지원
물류/정책
민다예 기자
2020.07.06 14:51
-
자율주행 배달 로봇(사진-연합뉴스)[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국토부가 '물류배송·인프라 혁신 기술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해 내년부터 오는2027년까지 7년간 1461억을 투자한다. 생활물류산업에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을 접목시켜 물류 혁신기반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국토교통부는 물류배송·인프라 혁신 기술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공공R&D 투자를 통해 노동의존적이던 생활물류산업을 로봇,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과 접목해 선진국 수준의 물류기술을
물류/정책
민다예 기자
2020.07.03 10:47
-
[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관세청은 이달들어(6월1일∼6월20일) 수출과 수입이 250억 달러, 24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20.4억 달러), 12%(33.6억 달러) 감소했다고 밝혔다.누계는 수출 2265억 달러, 수입 219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9%(276.7억 달러), 8.9%(213.9억 달러) 감소한 수치다.주요 수출품목은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2.6%), 선박(35.5%), 무선통신기기(10.9%) 등은 증가했지만, 승용차(△36.7%), 석유제품(△40.9%), 가전제품(△14.9%) 등
관세/국세
방석현 기자
2020.06.23 08:35
-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앞으로 택배 파손·분실시 택배사가 소비자에게 30일이내 우선 배상해야 한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택배이용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택배 표준약관을 개정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개정은 꾸준히 성장하는 택배시장의 현실을 반영하고 택배 이용자의 편익 증진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표준약관은 모바일 앱 등을 통해 배송관련 정보가 제공되고 비대면 배송이 이뤄지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분실·파손 등 사고가 발생한 경우 고객에 대한 신속한 손해배상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
물류/정책
민다예 기자
2020.06.18 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