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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이 중앙대학교를 인수한 이후 학교 측이 지속적으로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돼 온 가운데 교육부가 조사에 들어갔다. 교육부는 이달 초 중앙대에 직원들을 파견해 학교 건물 신축과 리모델링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두산그룹과 부당하게 수의계약을 맺은 정황이 있는지 등을 조사했다.23일 교육부 관계자에 따르면, 국민제안센터에 제보가 들어와 중앙대에 서면 자료를 받아 검토했고, 일부 소명이 제대로 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이번에 직원을 보내 실태조사를 통해 확인했다.교육계에서는 두산그룹이 중앙대 법인을 인수한 2008년 이후
유통
신관식 기자
2018.07.2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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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0.9% 인상한 시급 8350원으로 결정됐다. 문재인 정부 들어 경제 공약으로 2020년에 시급 1만원 시대를 약속했지만 사실상 이를 지키기가 어려워졌고 애써 인상한 최저임금에 벌써부터 고용주는 고용주대로 근로자는 근로자대로 불만의 목소리는 커져 향후 상당한 후폭풍이 동반될 것으로 우려된다.최저임금위원회(이하 최임위)는 지난 14일 2019년 적용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0.9% 오른 시급 8350원으로 의결했다. 이를 두고 영세자영업자나 제조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이들의 불만이 큰 것으로 보여진다.특히 편
유통
신관식 기자
2018.07.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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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건설광고, 프로모션, 광고대행이 주 업무인 ㈜얼라이언스마크(ALLIANCE MARK)는 지난 11일 유도, 복싱, 태권도, 볼링 등 국가대표 선수를 중심으로 국내 최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를 출범시켰다.얼라이언스마크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사업부에서는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을 운동뿐 아니라 다양한 대•내외 활동 개인의 인지도 향상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운동에 좀더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내달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열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및 팔렘방에서 개최되는
유통
이윤영 기자
2018.07.1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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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가 AI 와 빅데이터 등 더욱 고도화된 기법들을 활용해 혁신적인 온라인, 모바일 자산관리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과거에는 고객이 직접 투자자산을 선택하고 성과를 분석하는 등 스스로 자산 관리하는 것이 매우 복잡하고 어려워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했지만 미래에셋대우의 온라인, 모바일 자산관리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편리하게 일상 속 자산관리를 실현할 수 있다.혼투가 어려울 땐 ‘로보포트, 로보픽’ 서비스 오픈미래에셋대우는 혼자 하는 투자가 어려운 개인 투자자들을 위해 '로보포트’와 ‘로보픽’ 투자정보 서비스를 오
유통
이윤영 기자
2018.07.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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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4개국에서 아이스크림 사업을 하는 하겐다즈 제품에서 애벌레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하겐다즈 스트로베리맛에서 애벌레가 나왔다”는 글이 올라왔다.자신을 30대라고 소개한 한 글쓴이는 지난달 12일 하겐다즈 딸기맛 제품에서 대형 애벌레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너무 놀라 토하고 속이 계속 메슥거렸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 밤새 설사를 했다"며 "다음 날 하겐다즈 본사 측과 통화했지만, 컴플레인(항의) 응대 방식이 많이 미흡했다"고 적었다.이어 “다음날 하겐다즈 측과 통화하고 14일
유통
신관식 기자
2018.07.1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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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은 분당권 최초의 블록형 단독주택인 ‘동(東)분당 KCC스위첸 파티오’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중이라고 밝혔다.‘동(東)분당 KCC스위첸 파티오’는 성남 도촌지구 A12~17블록(A존), B3블록(B존)에 지하 1층~지상 3층, 전용면적 84㎡, 총 20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 별 세대수는 1단지 (A zone)에 △84㎡A 33세대, △84㎡B 51세대, △84㎡C 5세대, △84㎡D 11세대, △84㎡E 34세대, △84㎡F 19세대 총 153세대와 2단지 (B zone)에 △84㎡A 21세대, △84㎡B 26세
건설/부동산
이윤영 기자
2018.07.1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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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농식품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위해 NH농협은행(행장 이대훈)이 'NH농식품제조업론'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농협은행의 'NH농식품제조업론'은 ‘제10차 한국표준산업분류’상 농식품 제조·가공업에 관련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과 사업자에게 대출을 지원하는 상품으로, 국내산 농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농식품기업에 대해 대출금리 0.5%p 우대하는 등 최대 1.5%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대상은 제10차 한국표준산업분류상 농식품 제조가공업과 관련된 사업을 하는 기업과 개인사업자로 제한
은행
이윤영 기자
2018.07.1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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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드루킹' 김동원(49·구속)씨의 여론조작 의혹을 추가로 포착해 네이버 등 포털 3사를 압수수색하며 증거 확보에 나섰다.특검팀은 5일 오전부터 네이버·다음·네이트 등 포털 3사 본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각 회사가 운영하는 뉴스 서비스 관련 서버를 압수수색했다.이날 특검팀은 서버에서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 의혹에 동원된 것으로 의심되는 추가 아이디의 가입 정보와 댓글 작성 내역 등을 확보했다.이번 압수수색은 그동안 파악되지 않았던 댓글조작
현장집중
이윤영 기자
2018.07.0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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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점포 임대료 갈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건물주와 임차인 간의 싸움이 살인미수까지 이르는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 지난달 7일 서울 강남의 한복판 거리에서 임차인 김모(54)가 건물주 이모(60)씨에게 둔기를 휘둘러 심각한 상해를 입혔다. 검찰은 '본가궁중족발' 사장인 김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평소 점포 임대료 문제로 갈등을 겪던 이들은 급기야 몸싸움으로 번졌고 화를 못참은 김씨는 건물주에게 둔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혔다. 지난 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이진동 부장검사)는 3일 김씨를 살
단독/기획
신관식 기자
2018.07.0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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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 퇴직 간부들의 특혜 재취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5일 현대차·현대건설 등에 대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들어갔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구상엽)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 본사 등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인사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검찰은 공정위 퇴직 간부들이 대기업에 재취업하는 과정에서, 공정위가 수년간 자리를 알선한 정황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달 공정위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0일 검찰은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
재계
신관식 기자
2018.07.0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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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재벌 총수가 횡령, 배임 등 막중한 경제 비리를 저질러 형사 처벌을 받았다면 경영권에 제한을 둘 수는 없는 것일까. 우리나라에서는 재벌 회장과 임원이 회삿돈을 빼돌려 동시에 처벌을 받았다면 회장은 회사 경영권을 그대로 유지하는 반면 공범인 임원만 옷을 벗게 돼 있다. 실제 법이 그렇게 돼 있기 때문이다.최근 대한항공 조현아·현민 자매의 갑질로 위기를 자초한 한진그룹의 조양호 회장은 수백억원대 탈세와 횡령 배임 사실이 드러나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하지만 유죄 판결을 받더라도 회장직을 유지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현행법상
단독/기획
신관식 기자
2018.07.0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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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세계에서 두번째 장시간 노동국가라는 것은 익히 잘 알려진 바다. 이제부터는 그 오명을 벗어날 수 있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시행됐다. 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우선 300인 이상 사업장을 시작으로 노동시간이 '주 52시간'으로 적용된다. 우선 300인 이상 기업·국가기관·공공기관 등의 노동자가 1주간 노동할 수 있는 최대 시간은 평일·휴일근로를 포함해 주52시간으로 제한된다. 50~299인 사업장은 2020년 1월1일, 5~49인 사업장도 2021년 7월1일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주52시간을 초과
유통
신관식 기자
2018.07.0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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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의 장자승계 원칙에 따라 고(故) 구본무 회장이 타계하면서 구광모 상무가 LG그룹 지주회사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됐다. 이로써 구 회장은 국내 10대 그룹 총수 가운데 유일한 '40대 회장'이 됐다. ㈜LG는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구 상무를 등기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LG는 곧바로 이사회를 개최해 구 상무에게 대표이사 회장 직함을 부여했다. 지난달 와병 중이던 구본무 회장의 갑작스런 별세 이후 ㈜LG 이사진은 후계자인 구 회장에게 부여할 직급을 놓고 고민을 거
재계
신관식 기자
2018.06.2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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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최근 출시한 종합 미네랄비타민 영양제인 ‘나인나인’이 영양제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나인나인은 국내 출시된 종합영양제 중 가장 많은 성분(28종)이 함유된 일반의약품으로, 육체피로 회복, 병중∙병후 비타민 공급, 눈∙뼈 건강 등에 도움을 준다.특히, 나인나인은 한국인 결핍 영양소 1위인 비타민D 성분 함유량이 일일 권장 섭취량을 충족하는 750IU가 함유돼 있다.비타민D는 혈중 칼슘과 인의 농도를 조절하며, 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의 성장을 돕고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또, 비타민D 부족은 바이러
유통
이윤영 기자
2018.06.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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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리나라의 병역법은 국민 4대 의무 중 하나인 국방의 의무를 강제하여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들에 대한 대체복무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병역법 88조 1항의 위헌 여부를 판단해달라며 양심적 병역 거부자들과 법원이 낸 헌법소원·위헌법률심판 사건에 대해 재판관 4(합헌) 대 4(일부 위헌) 대 1(각하) 의견으로 합헌 결정하고, 대체복무제가 포함되지 않은 같은 법 5조 1항에 대해서는 재판관 6(헌법불합치) 대 3(각하)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국가안보 못지않게 '소수자의 목
사회
신관식 기자
2018.06.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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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의 건강을 위한다며 체중이 많이 나가는 직원은 엘리베이터를 못타게 하며 갑질을 행해왔던 헬스케어 업체 바디프랜드가 이번엔 전 직원을 상대로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하겠다는 동의서 작성을 강요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직원들은 회사가 겉으로는 복지를 내세우며 직원들을 상대로 장사를 하고 있다며 이같은 사실을 폭로했다.동의서의 경우 ‘메디컬 센터와 함께하는 임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동참하겠다’ 메디컬 R&D센터 사내의원의 검사와 진단 결과에 따른 의사 처방을 적극 실천한다‘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부서마다 얼마나 동의서
재계
신관식 기자
2018.06.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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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최근 신임 사장의 취임을 계기로 해외 원전사업과 리비아 재건사업 등 수익성 위주의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대우건설은 발전 및 원자력 분야에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나가기로 했다.대우건설은 26일 사우디아라비아, 영국,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 등에서 추진 중인 상용원전 수주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대우건설은 ▲월성 원자력 3‧4호기 주설비 공사 ▲신월성 원자력 1‧2호기 ▲중국 진산원전과 대만 용문원전 시공기술 수출 ▲방사능 폐기물 처분시설 1단계 주설비 공사 등 다양한 실
건설/부동산
이윤영 기자
2018.06.2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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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의 한국 현대 정치사의 한 획을 그었던 3김 시대의 마지막 생존자던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향년 92세로 지난 23일 서울 순천향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장례는 가족장으로 열린다.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27일. 유족으로는 아들 진씨, 딸 예리씨 1남1녀가 있다. 고인의 평소 뜻을 반영해 고향인 부여 선산 가족묘에 안장된다. 김(JP) 전 총리는 김영삼(YS)·김대중(DJ) 전 대통령과 함께 이른바 ‘3김(金)’으로 불리며, 박정희 전 대통령, YS, DJ 등 정치적 거물 사이에서 항상 '2인자' 위치에서 각 정권의
사회
신관식 기자
2018.06.2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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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그룹의 생활문화 사업을 담당하는 삼천리ENG 외식사업 부문(SL&C)이 모던 중식당 ‘CHAI797’과 한우 등심 전문점 ‘정육점’ 등 전국 18개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통합 모바일 멤버십 ‘에스온(S-ON)’을 런칭해 22일부터 선보인다.‘에스온(S-ON)’ 어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가입 즉시 모바일 카드가 발급되어 차별화된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www.slnc.co.kr)에서도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고 가입 후에는 전 매장에서 휴대폰 번호 제시만
유통
이윤영 기자
2018.06.2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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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도에 무비자 제도를 이용해 들어온 예멘 출신 난민 신청자가 급증하면서 난민 문제가 사회적 화두로 떠올랐다.이번에 제주로 들어온 예멘 난민이 500여명에 달하자 이들의 수용 여부를 놓고 찬반 논란이 가열되는 등 사회적으로 큰 혼란을 겪고 있다.2013년 난민법 시행 이후 난민 신청자가 급증하면서 총 4만명을 넘어섰지만, 실제로 난민으로 인정된 이들은 4%에 불과하다. 난민 인정률은 난민법 시행 후 오히려 떨어지는 추세다. 법무부와 난민인권센터 자료를 통해 난민 현황을 살펴보니,◇ 난민인정률 4.1%…작년은 2.1%에 그쳐우리
현장집중
이윤영 기자
2018.06.22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