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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 정부가 맞게 될 가장 큰 경제위험 요인은 대외적으로 ‘보호무역주의’, 대내적으로 ‘구조조정 지연 등 산업경쟁력 약화’인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경제전문가 32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설문조사한 결과 새 정부가 직면할 한국 경제의 가장 심각한 대외적 위험요인으로 46.9%가 ‘글로벌 무역주의 강화’를 꼽았다고 16일 밝혔다. 이어 ‘북핵 문제 등 북한 리스크 증대’(21.9%), ‘중국 내 반한감정 고조’(17.2%), ‘미·중·일 환율갈등‘(9.4%), ’미국 금리인상으로 인한 자본유출‘(4.7%) 순이었다. 한경연은 새 정부가 어느 때보다 외교와 통상 분야의 전략적 접근이 중요한
건설/부동산
손정호 기자
2017.05.1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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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경제참모인 김광두 위원장, 김상조 교수, 박승 전 총재, 조윤제 교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문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재벌 개혁과 청년 취업 및 스타트업, 4차 산업혁명, 지식재산권을 강조하고, 분배 확대를 통한 경기 부양 등 경제정책에 변화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NH투자증권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공약에 따른 채권시장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문재인 캠프의 경제정책 브레인으로 알려진 이는 김광두 중소기업혁신생태계확산위원회 공동위원장이다. 서강대 경제학부 석좌교수이기도 한 김광두 위원장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지식경제부를 거친 경제전문가로,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와이대에서 박사학위를 받
포토뉴스
손정호 기자
2017.05.1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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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중국 정부의 금융 규제 강화로 상해, 심천종합지수 등 현지 증시는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하이투자증권 염지윤 연구원은 전일 상해종합지수 -0.9%, 심천종합지수 -1.4% 등 중국 증시가 하락세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심천성분지수 -1.3%, 창업판지수 -1.7% 하향 조정했다.염 연구원은 “중국 증시는 9일 소폭 반등했지만 10일 다시 조정 받으며 하락 마감했다”며 “상하이종합지수는 작년 10월 후 최저치”라고 전했다.중국 증시의 하락세를 중국 정부의 금융 관련 규제 강화 정책과 발언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지난 3일에는 오는 14~15일 진행되는 일대일로(一帶一路) 정상포럼과 관련해 비정상적인 주식 거래에 대한 모니터링 강
증권
손정호 기자
2017.05.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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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공약이행을 위한 증세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선거유세 기간 동안 문 대통령은 '공공 일자리 81만 개 신설' 등 정책 공약을 이행하는 데 필요한 재원을 조달하는 방법으로 줄곧 ‘증세’를 언급해왔다.특히 보수정권 9년 동안 대기업 법인세를 인하했으나 성장의 이익을 고루 나눠가지는 ‘낙수효과’를 보지 못했고 오히려 사회양극화가 심화된 것을 미루어보면 문 대통령은 대기업·부자 증세에 해당되는 소득세와 법인세 세율을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은 공약집 ‘나라를 나라답게’를 통해 문 대통령의 정책 공약을 이행하는 데 5년 동안 총 178조원(연간 35조 600
현장집중
심아란 기자
2017.05.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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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공약은 제이(J)노믹스로 요약된다. 사람 중심 성장과 공정한 효율 경제로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정부 때와는 방향이 다른 경제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분석된다.제이노믹스 등 문 대통령의 경제정책은 박근혜 후보의 경선캠프 정책위원이었던 김광두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최순실 게이트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영장 재청구 때 특검 참고인 조사로 유명해진 김상조 한성대 무역학과 교수,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을 역임한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가 주요 브레인으로 꼽히고 있다. 10일 유안타증권은 ‘문재인 대통령 당선자의 공약분석 섹터별 전망’을 통해 문 대통령의 경제공약을 지주회사, 유통, 레저‧미디어, 일자리, SW‧게임‧인터넷,
현장집중
손정호 기자
2017.05.1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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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채혜린 기자] 유엔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이하 아태 경제사회위원회)가 미국 등의 자국보호무역주의 강화로, 한국 등 아시아 태평양 국가의 성장률이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지난 8일 아태 경제사회위원회의 ‘2017 아태지역 경제사회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 등이 자국 보호를 위해 무역장벽을 강화하는 데 대해 한국 등 14개 아시아 태평양 국가 역시 무역제한 조처로 맞서면서 경제가 예측하기 힘든 상태로 진행된다고 가정했을 때 14개 아시아 태평양 국가의 성장률이 최대 1.2%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추산됐다.보고서는 자국 우선주의에 따른 무역장벽 강화로 선진시장으로의 수출이 15%, 아태 14개국으로의 수출이 10%씩 각각 줄어들고 리스크 프리미
건설/부동산
채혜린 기자
2017.05.0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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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소정현 칼럼니스트] 오늘은 역사적인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이다. 현재 19세 이상의 국민이면 자신의 소신대로 1표를 행사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다. 특히 금번 대선은 탄핵정국과 맞물려 실시되면서 대선주자들이 실사구시 경제공약을 내놓기 어려워 차기 대통령의 포퓰리즘을 탈피한 정책 입안에 촉각을 곤두세우게 한다.사실, 국민들은 누가 대통령에 선출되건 최악의 경제난에 허덕이고 있어 제1의제로 이를 해소할 적임자 선택에 목마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업률은 4.3%,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1%로 이 둘을 더한 '경제고통지수'는 6.4였다. 이는 2012년 1분기 6.8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경제고통지수인 것이다. 이는 우리 서민들의 삶이
건설/부동산
소정현 칼럼니스트
2017.05.0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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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달과 같이 2.7%로 유지했다.IMF는 전망치를 유지한 것에 대해 국내의 대통령 탄핵 사태와 조기 대선 등으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과 저조한 소비를 이유로 꼽았다.8일 IMF는 싱가포르에서 발표한 '2017 아시아·태평양 지역경제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은 수출 개선에도 불구하고 소비 약세 탓에 경제성장률이 2.7%에 정체돼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앞서 지난달 중순에 발표한 '2017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도 IMF는 한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7%로 예측한 바 있다.이는 3월에 추정했던 2.6%보다 0.1%포인트
건설/부동산
심아란 기자
2017.05.0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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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소정현 칼럼니스트] 오늘은 역사적인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이다. 현재 19세 이상의 국민이면 자신의 소신대로 1표를 행사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다. 특히 금번 대선은 탄핵정국과 맞물려 실시되면서 대선주자들이 실사구시 경제공약을 내놓기 어려워 차기 대통령의 포퓰리즘을 탈피한 정책 입안에 촉각을 곤두세우게 한다.사실, 국민들은 누가 대통령에 선출되건 최악의 경제난에 허덕이고 있어 제1의제로 이를 해소할 적임자 선택에 목마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업률은 4.3%,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1%로 이 둘을 더한 '경제고통지수'는 6.4였다. 이는 2012년 1분기 6.8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경제고통지수인 것이다. 이는 우리 서민들의 삶이 얼마나 척박한
단독/기획
소정현 칼럼니스트
2017.05.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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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프랑스 대통령에 중도 성향의 에마뉘엘 마크롱이 당선돼 외환시장에서 EU 탈퇴 불확실성이 완화됐지만, 아직 우리나라 대선 경계감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8일 신한금융투자 한윤지 연구원은 “NDF 환율 고려 시 금일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 근처인 1130원 초반에서 출발할 예상”이라며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대선에서 마크롱 후보가 승리해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살아난 영향”이라고 밝혔다. 투자심리 개선이 연장되면서, 최근 외국인 주식 순매수 등에 힘입어 달러-원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오는 9일 우리나라의 대선 본선거가 예정된 점에 대한 경계감이 달러-원 하단을 지지한 채 1130원 중심으로 등락
현장집중
손정호 기자
2017.05.0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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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AK플라자, NC백화점, 한화갤러리아, 현대·롯데·신세계백화점 등 백화점 6개사의 대규모 유통업법 위반행위를 적발해 총 22억여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이번 조치는 백화점 업계 상위 3개사(롯데·현대·신세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감시를 덜 받았던 중위권 3개사(NC·갤러리아·AK)에서 관행적으로 이루어져 오던 법 위반행위를 적발·제재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공정위에 따르면 NC·갤러리아·AK·현대·신세계는 납품업자와 거래계약을 체결한 즉시 계약서면을 교부하지 않고 기간이 시작된 후 또는 계약기간이 종료된 후 교부했다.대규모 유통업법 제6조에 의하면 대규모유통업자는 계약체결 즉시 거래형태, 거래품목 및 기간 등 법정기재사항이 명시된 서면을
유통
심아란 기자
2017.05.0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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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가장 부족한 대선 경제공약은 일자리와 재벌 개혁인 것으로 조사됐다. 심각한 청년실업으로 청년층 절반 이상은 새 정부가 들어서도 경제민주화를 기대하지 않았으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임금 격차를 줄여 중소기업 취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꼽았다.2일 경제개혁연구소는 ‘경제민주화에 대한 인식 및 대선 경제정책 공약에 대한 국민여론’ 조사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 경제민주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는가’라는 질문에는 ‘기대한다’ 50.3%, ‘기대하지 않는다’ 46.7%로 나타났다. ‘기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보다 많은 연령층은 19~24세와 60대 이상이었는데,
유통
손정호 기자
2017.05.0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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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우리나라 외환시장은 4월 수출 호조라는 환율 하락 요인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FTA 재협상 시사로 인한 상승 요인이 동시에 작용할 전망이다.2일 신한금융투자 하건형 연구원은 “한국의 수출 호조에 달러-원 환율이 소폭 하락 출발할 전망”이라며 “한‧미 FTA 우려가 달러-원 하단을 지지해 금일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대비 하락한 1136원에서 출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4월 우리나라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4.2% 상승해 역대 2위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도 132억6000달러로 투자심리 개선이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사드 배치 비용 부담과 관련해 한‧미 FTA 재협상
건설/부동산
손정호 기자
2017.05.0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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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소정현 칼럼니스트] 지난 4월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1분기 실업률은 4.3%였다. 특히 15~29세 청년 실업률은 10.8%에 달했다. ‘2016년 한국의 사회 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15~29세 청년 실업률 9.8%이다. 이처럼 해를 넘어서도 청년 실업률이 고공행진이어서 큰 우려를 자아낸다.여기에 취업난으로 구직활동을 포기한 사례까지 더하면 실제 청년 실업률은 30%는 될 것이란 분석도 있다. 특히 청년실업은 저출산과 저성장을 심화시키고 재차 고용여건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의 단초가 된다는 점에서 각 대선 캠프의 핵심 정책일 수밖에 없다.그리고 전체 실업자 수가 지난 1월 100만을 넘어선 것은 1999년 통계 기준을 변경한 이후 17년 만에 처음이다. 이
재계
소정현 칼럼니스트
2017.04.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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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소정현 칼럼니스트] 지난 4월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1분기 실업률은 4.3%였다. 특히 15~29세 청년 실업률은 10.8%에 달했다. ‘2016년 한국의 사회 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15~29세 청년 실업률 9.8%이다. 이처럼 해를 넘어서도 청년 실업률이 고공행진이어서 큰 우려를 자아낸다.여기에 취업난으로 구직활동을 포기한 사례까지 더하면 실제 청년 실업률은 30%는 될 것이란 분석도 있다. 특히 청년실업은 저출산과 저성장을 심화시키고 재차 고용여건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의 단초가 된다는 점에서 각 대선 캠프의 핵심 정책일 수밖에 없다.그리고 전체 실업자 수가 지난 1월 100만을 넘어선 것은 1999년 통계 기준을 변경한 이후 17년 만에 처음이다. 이에 두
단독/기획
소정현 칼럼니스트
2017.04.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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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산업용지 생산업체 한솔제지는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실적에도 불구하고 유상증자와 한솔아트원제지 합병 등 희석요인으로 인해 부진한 주가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평가가 나왔다.HMC투자증권 박종렬 연구원은 “한솔제지는 올해 들어서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과 펄프가격 강세에 따른 손익 악화 가능성으로 주가는 지난해 저점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올해 연간 실적은 상반기엔 저조하나 하반기엔 반등할 것이다”고 전망했다.박 연구원에 따르면 한솔제지는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이 3470억원(전년 동기 대비 -2.1%), 영업이익 177억원(-47.7%)으로 당초 전망치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이는 펄프와 고지, 라텍스 등 원료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제품판가에 전
재계
심아란 기자
2017.04.2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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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일본과의 경제협력을 추진해야 하며, 사드 보복하는 중국에게는 체면 살려줄 외교력 필요하다. 트럼프 정부의 국제적인 정책협조 체계의 붕괴, 장기금리, 달러리스크에 준비해야 할 것이다.”아시아리스크모니터의 노다니엘 대표는 한반도 주변지역에서 발생하는 변화를 감지하고 동아시아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연구하는 경제학자로, 한국 경제의 현주소를 새로운 시각으로 진단 및 처방하고 차기 정부의 바람직한 경제 위기 대응방안을 제안했다.국내 경제 위기만큼 경제외교 역시 엄중한 상황에 놓여있다. 북한의 잇단 핵·미사일 도발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한미동맹의 필요성이 부각되는 한편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과의 관계가 틀어져 진퇴양난에 빠졌다.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일
인물집중
심아란 기자
2017.04.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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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HMC투자증권은 하나금융의 1분기 순이익을 컨센서스(4296억원)를 큰 폭으로 상회한 4921억원으로 추정하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원을 제시했다.HMC투자증권 김진상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충분한 적립 후의 이익이어서 의미를 더한다"며 "분기 중 특이요인(대우조선 충당금 등)을 제외한 경상적 순이익은 580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이어 김 연구원은 "1분기 NIM(순이자마진)과 대출은 전분기 대비 각각 6bps, 0.7%(유동화대출 포함 시 +1.9%) 증가해 탑라인 성장동력이 강화될 것이다"고 예상했다.또한 "월간 NIM도 상승세인 것으로 추정돼 2분기에도 소폭의 마진 확대를 기대한다"며 "1분
증권
심아란 기자
2017.04.2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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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하수은 기자] 북한발 리스크가 한반도에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가 훈풍을 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북한 변수가 남아있는데다 대선을 앞두고 있어 코스피의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21일 코스피는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2160선을 회복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5.89포인트(0.74%) 오른 2165.04로 장을 마쳤다.장 중 한때 2169.46까지 오르며 2170선에 육박하기도 했다. 이 같은 상승 흐름은 경기 회복과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여진다.최근 조정 국면에 들어간 코스피가 또다시 탄력을 받아 고점 돌파를 다시 시도할지 주목된다.외국인과 기관이 이틀째 함께 매수 우
증권
하수은 기자
2017.04.2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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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채혜린 기자] 19일 앞으로 다가온 5·9 대선을 앞두고 참여연대·공공의창·우리리서치(주)가 주요 정책에 대한 공동여론조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여론조사에서 가장 압도적인 찬성을 얻은 사안은 재벌대기업 법인세 인상(80%) 및 중소기업적합업종보호특별법 제정(81%)으로 나타났고, 검찰 개혁 의제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를 설치해야 한다는 것에도 79.6%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어 ‘지방검사장을 주민들이 직선하자’는 데에도 57.1%가 찬성한다고 답했다.첨예한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사드 관련해서 최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방한하면서 “사드는 한국의 차기 정부에서 결정해야 할 일‘이라고 밝혀 이슈가 된 가운데, 이번 여론조사에서 우리 국민의 절반 이
유통
채혜린 기자
2017.04.19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