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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2일 5대 그룹 전문경인들과의 정책간담회에서 대기업 공익재단의 운영실태를 전수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는 이상훈 삼성전자 사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박정호 SK 사장, 하현회 LG 사장, 황각규 롯데 사장, 이동근 대한상의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정책간담회는 지난 6월 김 위원장이 삼성·현대차·SK·LG 등 4대 그룹경영인들을 만난데 이어 삼성을 추가해 개최됐다. 김 위원장은 기업의 자발적인 개혁 의지를 강력하게 요구하는 가운데 공정위
유통
김민선 기자
2017.11.0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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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시행될 대규모유통업법 과징금 고시 개정안이 확정됨에 따라 이를 위반하는 대형마트, 백화점, TV 홈쇼핑에 대한 과징금이 두 배로 높아진다.공정위가 공개한 개정안에 따르면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 기준율은 종전 30~70%에서 60~140%로 2배 인상했다.이에 따라 납품업체에 대한 반품을 부당하게 하거나 납품업체 종업원을 부당 사용하는 경우, 위반 금액의 최대 140%를 기준으로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이번 개정안은 그간 솜방망이 처벌에 불과하다던 지적을 극복하기 위해 과징금 감경률을 낮추고 감경·가
유통
강경식 기자
2017.10.3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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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간 대림산업과 거래관계를 유지하며 공사를 위탁받아온 한 중소업체가 19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대림산업으로부터 부당특약 강요와 부당금품 요구를 당했고, 물품구매 강제, 추가공사대금을 받지 못했다며 불법 하도급 거래 위반에 대한 증언을 했다. 이날 국정감사는 대기업의 '갑질횡포'가 도마에 올랐고, 대림산업이 하도급 업체 대상 갑질로 크게 질타를 받았다.바른정당 지상욱 의원은 건설현장에서의 전형적인 하도급법 위반, 갑질 사례에 대해 지적하며 대림산업 사례를 들었다.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박수웅 한수건설 대표는 정무위 소속 의원들로부터 대림산업 하도급법 위반과 관련해 질문을 받자 대림산업 임직원이 하도급기업에 금품과 차량 등을 부당요구했
재계
신관식 기자
2017.10.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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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태광그룹의 계열사인 티브로드는 노조탄압과 갑질 논란으로 국정감사에서 뭇매를 맞았다. 또한 태광그룹은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문제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19일 열린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티브로드는 협력사 일감몰아주기, 사내 갑질 문화, 부당노동행위 등이 만연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티브로드는 703억원의 순익을 기록했지만 정규직 직원에게 희망퇴직을 강권하고 있으며 외주노동자들은 국회 앞에서 37일째 농성 중"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티브로드 관계자가 “분노를 참지 말고 협력사 사장들한테 다 표출하고, 정당하게 갑질하라”고 말한 녹취록이 공개된 바
재계
심아란 기자
2017.10.2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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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이달 이동통신사와 스마트폰 제조사를 상대로 무약정폰(언락폰) 가격 담합 혐의를 포착하고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19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언락폰 담합 혐의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혐의가 있다고 생각하고 10월 현장 조사에 들어갔다"고 말했다.이어 "일단 이통사와 제조사 모두 현장조사를 했기 때문에 수집된 정보를 기초로 해서 법 일탈인지 엄중하게 판단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국정감사에서는 이동통신사가 약정폰에 대해 지원금을 지불하지만 무약정폰은 장려금 지급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약정폰보다 10% 정도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김 위원장은 지난달 "이동통신사에 대해서는 3가지 혐의로 조
산업
강경식 기자
2017.10.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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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현대차 물류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가 1000억원 대 장부상 거래로 매출을 부풀린 정황이 포착됐다. 모기업 현대차와의 내부거래 비중이 큰 현대글로비스가 중소기업과의 가짜 거래를 통해 내부거래 비중을 축소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현대글로비스로부터 세금계산서 등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현대글로비스가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총 1089억원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해 장부 상 매입으로 기록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거래는 재생플라스틱 사업 중 발생한 것으로 나온다.이와 관련해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지난 7월부터 폐플라스틱 사업에서의 허위 현금계산서 발행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계
김민선 기자
2017.10.1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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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네이버의 간편결제서비스인 네이버페이(N페이)가 불공정행위 여부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조사를 받는다. 타사 서비스를 차별했다는 게 시민단체의 설명이다.25일 녹색소비자연대는 "공정위가 'N페이를 통한 네이버의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네이버페이는 이용자가 은행계좌나 신용카드 정보를 미리 등록해두면 인터넷 쇼핑 시 비밀번호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네이버페이는 가입자 수가 2400만 명에 달해 삼성페이
은행
심아란 기자
2017.09.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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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위원장이 6일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유통업계 6개 사업자 단체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김 위원장은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등 공정위의 불공정거래 근절 대책의 내용과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유통업계의 건의사항 등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업계에서는 이갑수 체인스토어협회 회장, 박동운 백화점협회 회장, 강남훈 TV홈쇼핑협회 회장, 김형준 온라인쇼핑협회 회장 등 6개 사업자 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김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당장의 어려움이나 고통을 피하기 위해 예외를 두면 개혁의 원칙이 무너지고 제도의 공백이 늘어나 시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줄 수 없게 돼 개혁에 실패한다”라고 강조했다.이어 "유통분야
유통
심아란 기자
2017.09.0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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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우미건설이 지난 2015년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하며 탄탄한 중견건설사로 도약한 가운데 이러한 성장 배경에 오너일가의 일감 몰아주기와 편법증여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공정거래법상 자산 규모 5조원 이상의 대기업집단에만 가해졌던 불공정행위 규제가 문재인 정부 들어 중견기업까지 확대되는 모양새여서, 우미건설 또한 ‘재벌 저승사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감시망에 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미그룹은 지주회사격인 우심산업개발을 중심으로 서령개발, 우미건설, 우미산업개발 등 40여개의 계열회사를 운영하고 있다.우미건설은 1991년 2월 군인 출신 이광래 회장이 설립한 건설사다. 우미건설은 그룹 내에서 유일하
건설/부동산
김민선 기자
2017.08.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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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하림그룹은 '일감 몰아주기'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닭고기 가격 담합 혐의로 추가 조사를 받게 된다.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하림으로부터 생닭고기 출하와 관련된 자료를 입수해 가격 담합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공정위는 하림의 가격 담합 혐의를 두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하나는 하림이 생닭을 출하하면서 다른 업체와 가격을 담합했는지 여부이며, 다른 하나는 하림이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본사)와 담합해 가맹점에 생닭을 넘기는 과정에서 불공정한 이익을 취득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한편 하림그룹은 국내 축산사료, 닭고기 및 돼지고기 시장 1위 기업으로 올해 대기업
재계
심아란 기자
2017.08.0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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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삼성그룹 금융계열사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대상에 의식불명 상태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선정돼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 같은 주장을 한 곳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한성대 교수로 재직할 당시 이끌었던 시민단체 경제개혁연대라 그 취지 등이 주목된다.경제개혁연대(이하 경개연)는 지난 30일 금융당국이 보험, 증권사 등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대상으로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 현대자동차그룹의 정몽구 회장을 선정하고, 금융계열사 지배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내린 점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31일 밝혔다.금융사 지배구조법에 의하면 최대주주 중 최다출자자 1명이 적격성 심사 대상이며 그 대상이 법인일 경우 그 법인의 최다출자
재계
손정호 기자
2017.07.3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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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저녁 청와대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금춘수 한화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손경식 CJ 회장, 함영준 오뚜기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기업인 8명과 회동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57분 청와대 상춘재 앞뜰에서 이들 기업인과 만나 26분간에 걸쳐 맥주잔을 기울이는 '호프미팅'을 갖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눴다.회동에는 소상공 수제맥주 업체인 '세븐브로이'의 맥주가 제공됐고, '방랑식객'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임지호 셰프가 채소·소고기·치즈류를 안주로 내놨다.문 대통령은 스탠딩 미팅 형식의
포토뉴스
연합뉴스
2017.07.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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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로부터 불공정행위 여부 실태조사를 받고 있는 BHC치킨이 동종 프랜차이즈 업체들 중 가장 많은 매장당 이익을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25일 SBS ‘모닝와이드-김범주의 친절한 경제’ 보도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원이 공정위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을 토대로 전국 프랜차이즈 치킨 업체의 매장 당 이익을 조사한 결과 BHC치킨이 최고액을 기록했다.프랜차이즈 업체들은 매년 공정위에 재무상황 및 인테리어 비용, 가맹비 등으로 발생한 이익금을 신고해야 한다.조사 결과 BHC치킨의 재작년 기준 매장당 이익이 3936만원으로 1위에 올랐다.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을 보면 2015년 BHC치킨의 영업이익은 472억원, 전국 매장
유통
김민선 기자
2017.07.2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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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7~28일 14대 대기업과 중견기업 오뚜기의 총수 또는 대표와 첫 재계 간담회를 갖는다. 오뚜기는 일자리 모범 기업으로 포함됐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일자리 창출과 상생협력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위해 (재계 대표들을) 두 개 그룹으로 나눠 이틀간 간담회를 개최한다”며 “문 대통령은 더불어 잘사는 경제, 사람 중심 경제 등 정부의 경제철학을 기업인과 공유하고 일자리 창출 및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재계 간담회는 ‘일자리 창출 상생‧협력 기업인과의 대화’라는 이름으로, 대기업 총수 또는 대표와의 만찬 겸 간담회 형식
재계
손정호 기자
2017.07.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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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림그룹 총수 일가의 부당 승계 및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관련해 직권조사에 착수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취임 이후 대기업집단을 조사하는 것은 처음으로, 재벌개혁의 신호탄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19일 감독 당국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하림그룹의 내부거래 자료에서 계열사 부당 지원행위가 의심되는 정황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직권조사를 벌이고 있다.이번 조사는 공정위가 지난 3월부터 진행한 45개 대기업집단의 내부거래 실태점검 결과에 따른 조치이다.하림그룹은 2011년 자산 규모가 3조 5000억원이었는데 부동산 매입 등을 통해 급속하게 성장하면서 지난해 기준 자산 규모는 10조 5000억원에 달했다
현장집중
심아란 기자
2017.07.2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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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뇌물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4일 "오늘 제 증언이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 한국경제 전체의 발전에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오후 1시 40분께 직접 승용차를 운전해서 서초동 법원종합청사에 도착한 김 위원장은 취재진과 만나 증인으로 출석한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다.'삼성 저격수'로 유명한 김 위원장은 참여연대 재벌개혁감시단장, 경제개혁연대 소장 등을 거치며 재벌 개혁을 강조하고 특히 삼성의 지배구조 문제를 정면 비판해온 진보적 성향의 학자 출신이다.김 위원장은 "아주 큰 부담을 지고 왔다"면서 "공정위원장으로서의 증언에 따른 부담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재계
일요경제
2017.07.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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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나선다. '삼성 저격수'로 유명한 김 위원장이 어떤 증언을 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는 14일 이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그룹 전·현직 임원진 재판에 김 위원장을 증인으로 나온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참여연대 재벌개혁감시단장, 경제개혁연대 소장 등을 거치며 재벌 개혁을 강조하고 특히 삼성의 지배구조 문제를 정면 비판해왔다는 점 때문에 이 부회장 측이 잔뜩 긴장하는 분위기가 읽기고 있다.공직을 맡기 전인 지난 2월에는 특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나가 삼성그룹의 지배구조와 경영권 승계에 대한 의견을 내기도 했다.이날 재판에는 장관급인 김
재계
하수은 기자
2017.07.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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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3일 "중소사업자의 지위와 협상력을 높여 대기업과 대등하게 거래단가와 조건을 협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중견기업연합회 등 3개 단체 회장·임원진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대기업과 중소사업자들이 '윈윈'하는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김 위원장은 영세기업이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 등 상위 단계로 성장하는 사례가 매우 드문 점을 언급하며, 이처럼 성장 사다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생태계의 위험성을 지적했다.김 위원장은 "'을'들이 대기업과 대등한 협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단순히 을을 보호하는 차원
포토뉴스
연합뉴스
2017.07.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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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며 프랜차이즈 업체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찾는 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 미스터피자 회장의 치즈 통행세 논란에 이어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의 성추행 혐의, BBQ의 편법 증여 논란 등으로 가맹점주들과 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프랜차이즈 업계는 가맹점주들을 착취와 파괴의 대상이 아니라 상생할 파트너로 인식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재광 전국가맹점주협의회연석회의 공동의장은 지난 7일 서울시 광진구 능동로 사무실에서 와의 인터뷰를 통해 일부 가맹본부가 가맹점주협의회를 만들고 임원이 되면 계약 해지를 통보하는 일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가맹본부가 가맹점주협의회와 가맹점주들을
인물집중
손정호 기자
2017.07.1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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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문재인 정부는 재벌개혁의 선봉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앞세워 기업들의 각종 갑질 및 불공정 거래와의 전쟁을 선포했다.이런 가운데 공정위는 그간 대리점을 상대로 물량 밀어내기 의혹을 받아온 현대모비스의 불공정 행위를 정조준했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잘못을 인정하고 제재를 피하는 조건으로 대리점 등에 대한 피해 보상안을 공정위에 제시했다. 12일 자동차업계에 의하면 현대자동차그룹의 자동차부품 계열사인 현대모비스는 공정위에 전국 1600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판매 목표를 강제하고 물량을 강제한 혐의에 대해 동의의결을 신청했다.현대모비스는 지난 2013년 물량 밀어내기 등 의혹과 관련해 공정위 조사를 받았는데, 동의의결은 해당 업체가 불공정 거래 혐의를 인정하
현장집중
손정호 기자
2017.07.12 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