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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들이 원전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그동안 건설업계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기조로 인해 원전 사업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가 친원전을 선언하면서 원전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열풍으로 원전 시장 확대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원전 사업에 관심을 가진 요인으로 꼽힌다.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원전사업 행보를 시리즈로 연재한다. [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원자력발전 플랜트 분야에서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2.10.0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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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세계적 소형모듈원전(SMR) 기업인 미국 뉴스케일파워와 포괄적인 협력을 맺고 글로벌 SMR 사업을 본격화한다.삼성물산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오레곤 주에 위치한 뉴스케일파워 본사에서 오세철 대표와 존 홉킨스 뉴스케일파워 대표 등 최고경영진 면담을 갖고 ‘글로벌 SMR사업 공동진출과 시장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삼성물산은 차세대 원전 기술인 SMR 시장 진출을 위해 뉴스케일파워에 지난해 2000만달러, 올해 5000만달러 규모의 지분투자를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2.05.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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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규복 기자] 일본 정부가 13일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오염수'의 해양 방류 방침을 공식 발표했다.일본 정부는 이날 관계 각료회의를 열어 경제산업성 산하 전문가 소위원회가 가장 유력한 오염수 처리 방안으로 제시한 '해양 방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년 뒤 실행을 목표로 규제 당국 승인과 관련 시설 공사 등 오염수 해양 방류를 준비할 방침이다. 해양 방류는 30~40년 동안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후쿠시마 제1 원전에선 2011년 동일본대지진
제약
이규복 기자
2021.04.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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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중기부 산하기관들의 벌칙성 부과금 납부 규모가 최근 3년간 820억원에 달해 공공기관의 안이한 운영실태가 드러났다.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이 산업부와 중기부 산하기관 35곳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기관에서 지난 2016년부터 올해 6월까지 납부한 각종 벌칙성 부과금은 총 819억 6800만원에 달했다.벌칙성 부과금은 △가산세 △벌금 △과징금 △과태료 △부담금 등 기관의 귀책사유로 부과 받은 과금을 말한다.과금을 항목별로 보면 가산세와 과징금이 각각 708억원, 67억5000만원으
산업
민다예 기자
2019.10.0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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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째 소비자들의 생활용품에서 라돈이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여성 속옷과 베개, 소파 등에서도 라돈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16일 "한국수맥교육연구협회, 에이치비에스라이프, 내가보메디텍, 누가헬스케어, 버즈, 디디엠, 어싱플러스, 강실장컴퍼니 등 총 8개 업체에서 제조·수입한 가공제품이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에서 정한 안전기준(연간 1mSv)을 초과해, 해당 업체에 수거명령 등 행정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라돈 측정 서비스를 통해 접수된 5만6000여개 제품에 대한 조사결과다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9.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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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공산품에 대한 관세청의 방사능 검사가 강화된다.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된 결산 답변자료에 따르면 관세청은 김정우 더불어민주당의원의 질의에 "방사능 검사 장비와 인력 보강을 통해 방사능 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관세청의 이 같은 답변은 일본의 수출규제조치에 대해 일본산 농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는 대응이다.국세청은 먼저 이달내 세관 컨테이너 검색센터에 총12대의 핵종분석기를 신규 배치한다. 기존에는 방사능이 감지돼 경보가 울리면 샘플을 뽑아 원자력안전위원회 산하기구에 정밀 분석을 의뢰했다. 때문에 분석결과
산업
민다예 기자
2019.09.0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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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한빛원전 1호기 원자로 수동정지 사건과 관련해 한빛원전을 압수수색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6일 한빛원자력본부와 광주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22일 한빛 1호기 업무와 연관된 안전팀, 계측제어팀과 관계자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검찰은 한빛원전 1호기 관계자들의 원자력안전법 위반 여부와 관련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5월10일 한빛원전 1호기는 제어봉 제어 능력 측정 시험 중에 원자로 열 출력이 제한치(5%)를 초과하는 이상 상황이 발생해 수동 정지했다.이와 관련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자로를 즉시 정지하지 않는 등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8.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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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들이 한빛 원자력발전소 3·4호기 원자료 격납 건물에서 구멍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한빛원전 3·4호기는 폐쇄하고 시공을 맡은 현대건설의 책임자는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환경운동연합, 에너지정의행동 등 30여개 단체로 구성된 '탈핵시민행동'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빛 3·4호기 건설 책임자를 처벌하고 건설사인 현대건설은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최근 한국수력원자력은 한빛 3·4호기 격납 건물에서는 200개 이상의 공극(구멍)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한수원
건설/부동산
이재형 기자
2019.08.2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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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폐기물(방폐물) 정보를 잘못 분석해 방폐물을 무단으로 처분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과징금 10억1550만원을 물게 됐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9일 제106회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대한 행정처분'을 심의 및 의결했다. 이에 원안위는 방폐물 인도 기준 위반에 대해, 원자력연구원에 과징금 10억원을 부과했다.연구원은 앞서 2015년 이후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경주 방폐장)로 보낸 방폐물 2600드럼 중 약 80%에 해당하는 2111드럼에서 핵종 농도 정보를 잘못 분석했다.한국수력원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8.0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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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침대와 마스크, 생리대부터 화장품과 수저까지 각종 신체밀착제품에서 라돈 등 방사성 원료물질을 사용하는 것이 전면 금지된다. 음이온 발생을 목적으로 방사성 원료물질을 사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방사선작용에 의해 방출되는 음이온이 몸에 좋다는 식의 광고도 엄격하게 금지된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 일부개정법률'을 오늘부터 시행하기로 밝혔다. 이는 지난해 라돈침대로 인해 시작된 생활방사선제품 공포를 잠재우기 위해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일명 '라본침대 방지법'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7.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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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된 라텍스 매트리스가 또 발견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해당 제품에 대해 제품을 수거조치할 방침이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9일 ㈜잠이편한라텍스 제품 중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에서 정한 안전기준(연간 1mSv)을 초과해 라돈이 검출된 제품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라돈은 국제암연구센터에서 지정한 1군 발암물질로, 호흡기로 들어가 폐암을 유발하는 원인물질로 알려져 있다.현재까지 원안위는 잠이편한라텍스 제품 138개 중 원산지가 '말레이시아'로 표시된 음이온 매트리스 2개에서 파돈 피폭선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7.0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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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원자력원)이 방사물폐기물(방폐물)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던 사실이 드러났다.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21일 원자력원 방폐물 핵종농도 분석 오류에 대한 조사결과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 통보했다고 밝혔다.원안위은 작년 9월부터 10개월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원자력원이 2015년 이후 경주 방폐장으로 인도한 방폐물 2600개 드럼 중 2100개 드럼에 기재한 핵종농도 오류가 있는 점을 발견했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이 의뢰한 원전 방폐물 분석과정에서도 3465개 분석 데이터 중 167개 데이터에 문제가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6.2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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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부터 시작해 침구류, 미용제품 등생활제품에 이어 일부 의료기에서도 발암물질인 '라돈'이 기준치 이상 검출돼 판매중지와 수거 명령이 내려졌다. 특정 의료기기는 초과량이 안전기준치의 22배에 달했다5일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알앤엘·㈜솔고바이오메디칼·지구촌의료기가 판매한 제품 일부에서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에 따른 안전기준인 연간 1밀리시버트(mSv)를 초과한 라돈이 발견돼 해당 업체에 판매중지와 수거 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라돈은 국제암연구센터(IARC)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로 폐암을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6.0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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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점검 논란을 빚었던 한빛원전 1호기에서 법 위반 정황이 포착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특별조사를 진행한다.20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빛 1호기의 원자로 수동 정지 사건에 대해 특별 점검을 진행하던 중 한국수력원자력의 안전조치 부족 및 원자력안전법 위반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또한 한빛 1호기에 특별사법경찰을 투입해 특별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토뉴스
홍화영 기자
2019.05.2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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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된 전기매트와 침구류에서 또 발견됐다. 라돈은 국제암연구센터(IARC) 지정 1군 발암물질로, 호흡기를 통해 폐암을 유발시킨다.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7일 삼풍산업·㈜신양테크·㈜실버리치가 제조한 가공제품에서 나온 라돈이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에서 정한 안전기준(연간 1mSv)을 초과해 해당 업체에 수거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삼풍산업은 2017년 3월부터 전기매트 제품인 '미소황토'·'미소숯'·'루돌프'·'모던도트'·'스노우폭스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5.0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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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이 지난 2016년에 판매했던 베개에서 라돈이 검출되자, 뒤늦게 전면 회수조치를 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공식 매뉴얼과 사과 없이 환불조치를 진행해, 제조사와 환불액 책임논란은 물론 사건을 잠재우는데 급급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22일 한 언론사의 보도에 따르면, 공영홈쇼핑은 지난 2016년 판매했던 메모리폼 베개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됐다는 고객의 불만을 접수했다. 이에 공영홈쇼핑은 지난해 말까지 100여개에 가까운 베개를 회수 조치했다.메모리폼 베개는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라돈이 검출돼 행정조치를 실시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3.2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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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라돈 침대’ 사태로 불거진 ‘라돈 포비아’가 각 생활·유통업계로 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 돌침대 업계를 대표하는 장수돌침대는 라돈 논란에 대해 어떻게 예방하며 대응하고 있는지 살펴봤다.장수돌침대는 라돈 논란이 불거지기 전에는, 돌을 수입할 때 방사선 간이측정기인 ‘Smart Rad Qsafe’ 등을 통해 검사를 통과한 돌만 수입해왔다. 2007년 이후부터는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방사선량률을 시험 받은 제품에 대해서만 사용했다.이후 2018년 라돈에 대한 국민들의 두려움이 커지면서, 장수돌침대는 자사에 보유 중인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3.1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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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라돈침대 사태'를 일으켰던 대진침대에 이어 씰리침대의 제품에서도 기준치를 초과하는 라돈이 검출됐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씰리코리아컴퍼니에서 판매한 침대 357개가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에서 정한 안전기준을 초과해 수거명령의 행정조치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원안위는 씰리코리아가 판매한 356종 모델 중에서 2014년부터 2011년 11월까지 생산 및 판매한 6종의 모델이 생산법 안전기준인 연간 1밀리시버트(mSv)를 초과하는 것으로 확인했다.6종 모델 △마제스티 디럭스 △시그너스 △페가수스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2.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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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가 대현하이텍에서 판매하는 ‘하이젠 온수매트’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돼 수거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해당 논란은 지난해부터 불거져, 본사는 현재 소비자와 교환 작업을 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원안위의 명령에 대해 '늦장대응'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11일 “대현하이텍에서 판매하는 하이젠 온수매트가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이 정한 가공제품 안전기준(연간 1mSv)을 초과해 해당 업체에 수거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원안위는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하이젠 온수매트의 시료 73개를 확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1.1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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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인사혁신처 등 각 정부부처의 차관급 총 16명에 대한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이는 현 정부 들어 최대 규모의 차관급 단일 인사로, 집권 3년 차를 앞두고 대규모 인사를 통해 분위기를 쇄신하고 국정 장악력을 확보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4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차관급 16명에 대한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1차관에 이호승(53·행정고시 32회) 청와대 일자리기획비서관, 행정안전부
정치
이승구 기자
2018.12.14 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