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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안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자 대한항공이 '팩트체크'를 통해 새 제도 해명에 나섰다.대한항공은 13일 부터 자사 온라인 홈페이지에 '새로워지는 스카이패스의 진실 혹은 오해' 라는 제목의 팝업창을 띄우고 새 스카이패스 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대한항공은 지난달 공정위의 권고를 반영해 소비자 불편을 줄이자는 취지로 스카이패스 제도 개편안을 발표했다. 문제는 이번 개편이 공정위가 요구한 복합결제 이외에 고객의 혜택을 줄이는 등 마일리지 제도를 대폭 바꿨다는데 있다.이와 관련해 논란이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1.1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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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잉 항공기의 추락사고 참사가 발생하면서 여행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지난 8일 이란 국영 프레스TV·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테헤란 남부의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에서 우크라이나 키예프행 우크라이나국제항공(UIA)의 보잉 737-800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 176명 전원이 사망했다.추락한 보잉 737-800 기종은 잇딴 추락 사고로 10개월 가까이 운항이 중단된 보잉 737 맥스의 구형 기종이다.이란 국영방송은 "테헤란 남부의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에서 엔진 문제로 비행기가 추락했다"고 보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1.0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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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제재가 또다시 해를 넘긴 가운데, 국토부가 제재 해제에 대해 미지근한 반응을 보여 당분간 제재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지난 6일 보도 설명자료를 내고 "진에어에 대한 제재 해제 여부와 해제 시기는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혀 일각에서 제기된 상반기 제재 해제 가능성에 대해 입장을 분명히 했다.국토부는 "진에어가 작년 9월 최종 제출한 경영 문화 개선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그간 심층적인 내부검토와 함께 외부 전문가를 통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점검을 진행 중"이라며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1.0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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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지난달 발표한 마일리지 개편안을 두고 소비자의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고객의 혜택을 증대하는 합리적 개편이라고 해명했지만 소비자들은 공정위에 고발하기 위한 집단 소송 채비까지 갖추고 있다.6일 대한항공과 항공 관련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달 13일 현금·카드 결제시 마일리지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복합결제 시범도입 계획 및 스카이패스 제도 개편안을 두고 소비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대한항공이 발표한 이번 개편안은 보너스 항공권과 좌석 승급 마일리지 공제 기준을 기존 '지역'에서 &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1.0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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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항공사 업계 1·2위를 나란히 하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2020년 신년 포부를 드러냈다. 항공업계 불황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두 항공사가 다시 날아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대한항공 "혼자가 아닌 함께"…화합 강조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은 2020년 신년사로 '미래'와 '화합'을 강조했다.조 회장은 2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 참석해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100년 기업 대한항공'이란 푯대를 바라보면서 함께 걸어가자"고 독려했다.1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1.0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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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을 둘러싸고 '남매의 난'에서 '모자의 난'으로까지 번진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갈등이 일단락되는 모양새다.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조원태 한진그룹이 사태 수습을 위해 사과문을 발표한 것이다. 이는 내년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가족 간의 갈등이 서로에게 타격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30일 공동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크리스마스에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 집에서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
항공
박은정 기자
2019.12.3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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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시아나항공이 31년 만에 금호그룹을 떠나 HDC현대산업개발을 새로운 주인으로 맞이한다.금호산업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늘 오전 각각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인수 안건을 각각 승인했다. 양사는 곧바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해 지난 4월 15일부터 시작된 매각 절차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아시아나항공의 매각 주체인 금호산업은 아시아나 지분 31.05%(6868주)를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심(현산 컨소시엄)에 넘기는 안을 의결했다.이번 아시아나 항공 매각 규모는 총 약2조5000억원이다. 금호산업이 매각하
항공
민다예 기자
2019.12.2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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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한 해 동안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로서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사회공헌에 관심을 가지고 국내외 곳곳에서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대한항공은 나눔 활동은 크게 4가지 분야로 진행했다.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국내외 사회봉사 활동과 미래 꿈나무 육성을 위한 지원 활동, 그리고 글로벌 항공사의 이점을 활용한 글로벌 환경 보호 활동과 재해/재난 현장 구호품 지원 등이 있다.특히, 현재 대한항공에는 25개의 사내봉사단에서 4000여명의 직원들이 따뜻한 이웃 사랑을 전하고 있으며 각자의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쳤다. 따스한
항공
민다예 기자
2019.12.2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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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기해년(己亥年), 항공업계는 힘찬 날개 짓으로 비상하려 했지만 한·일 관계 악화, 보잉사 항공기 결함, 노선 공급 과잉에 따른 경쟁 심화 등 대내외적 이슈로 먹구름 속에서 날개 짓을 펼쳐야 했다. 결국 항공업계 전반이 불황의 늪에 빠져 ‘치킨게임’을 벌일 수밖에 없는 구조로 치달았다. ‘일요경제’는 2019년 한 해를 주도했던 항공사별 결산을 통해 올 한해를 되짚어보고 다가오는 2020년 항공업계를 전망하고자 한다. 항공업계에 드리워진 '악재'…장기 불황의 연속올 한 해 항공업계는 굵직한 이슈들로
항공
민다예 기자
2019.12.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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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최측근 관계자 등이 최근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의 '꿀보직'으로 발령나 내부에서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내주 매각을 앞둔 아시아나가 올해 두 번째 희망퇴직을 받으며 구조조정에 나섰지만 직원들 사이에서는 수저 논란으로 번져 비난이 들끓고 있다.24일 재계에 따르면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비서를 지낸 A씨는 지난 10일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에서 아시아나항공 화물판매지원팀으로 부서를 이동했다.오남수 전 그룹 전략경영본부장(사장)의 비서 출신 B씨도 같은 날 금호티앤아이에서 아시아나항공
항공
민다예 기자
2019.12.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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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사 티웨이항공 기장이 후배 부기장들을 대상으로 불법 대출을 권유하는 등 수천만원의 상당의 돈을 빌려달라고 협박했다는 폭로가 이어져 논란이 되고 있다. 심지어 티웨이항공사는 피해자가 30여명이 넘는 상황에서도 단순 주의 조치만 내려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23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케이션 앱 '블라인드'를 통해 피해자로 추정되는 다수의 부기장들의 글에 따르면 서모 기장은 2017년부터 3년 여간 신입 후배 부기장들을 괴롭히는 것도 모자라 대출 보증과 천 단위가 넘는 돈을 빌려달라고 갑질
항공
민다예 기자
2019.12.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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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지난 5월에 이어 또다시 희망퇴직에 돌입하면서 항공업계에 줄줄이 인력 조정 '칼바람'이 불고 있다.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 항공은 오늘부터 희망퇴직 접수를 시작한다.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벌써 두 번째 인력감축이다.이번 희망퇴직 대상자는 국내 일반, 영업, 공항서비스직 중 근속 만 15년 이상인 직원이다. 내년 1월 12일까지 소속 부서장의 결재 없이 인사팀에 바로 신청하면 인사팀의 심의를 거쳐 희망퇴직 여부가 결정된다. 희망퇴직자에게는 퇴직 위로금(월 기본금+교통보조비) 24개월분과 자녀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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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다예 기자
2019.12.2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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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서 한차례 고배를 마신 애경 그룹이 이스타항공을 품기로 결정했다. 이는 국내 LCC간 첫 인수합병(M&A)이다. 제주항공은 18일 이스타항공 최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와 주식매매계액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해각서에 따라 제주항공은 연내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계획이다. 인수 주식 수는 이스타항공 보통주 497만1000주이며 지분비율은 51.17%다. 이는 이스타홀딩스가 보유하던 이스타항공 주식 전량 39.64%와 기타 주식을 합친 물량이다. 매각대금은 695억원이며, 제주항공은 이행보증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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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다예 기자
2019.12.1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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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잇따른 추락 사고를 내 전 세계적으로 파장을 일으킨 여객기 '737맥스' 기종 생산중단을 결정했다.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보잉 이사회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회의를 마치고 1월부터 해당 여객기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보잉은 "737맥스의 운항 금지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생산계획을 제고할 수 밖에 없었다"며 "재고물량을 우선 처리하기 위해 내년 초 일시적으로 737 생산 프로그램 가동을 중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737맥스 항공기는 최근 잇단 추락사고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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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다예 기자
2019.12.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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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티웨이항공·에어서울 등 3개 항공사가 객실승무원 음주, 조종사 운항절차 미준수 등으로 총 8억1000만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국토교통부는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열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등 3개 항공사 및 항공종사자, 항공전문의 등에 대해 과징금 8억1000만원 등의 행정처분을 결정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제주항공의 경우 지난 2월 28일 인천~청도 구간 이착륙 중 항공기 제동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을 때 준수해야 할 운항절차를 지키지 않아 과징금 6억원이 부과됐다. 조종사에게는 자격증명효력정지(기장 30일
항공
민다예 기자
2019.12.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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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잇달은 인력감축을 단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단기 무급휴직을 실시한데 이어 6년 만에 희망퇴직자 신청을 받아 불황에 따른 구조조정 신호탄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1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15년 이상 근속한 만 5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다만 운항승무원을 비롯해 기술·연구직, 국외근무 직원은 제외됐다. 대한항공은 신청자에게 법정 퇴직금 외에 최대 2년치 급여를 추가 지급하고, 퇴직 뒤 4년간 자녀의 고등학교와 대학교 학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는 23일까지 접수받고 심
항공
민다예 기자
2019.12.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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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가 보잉737 전수점검을 완료한 가운데 보잉 737MAX8 50대 계약을 체결한 제주항공이 항공업계에 퍼진 '보잉포비아(공포증)'을 어떻게 극복할지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국토부, 보잉737 전수점검 완료국토교통부는 당초 보잉사·미국 연방항공청(FAA)에서 제시했던 기준보다 강화해 국내 운영중인 737NG 150대에 대한 점검을 모두 완료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국토부는 지난 10일까지 총 100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이 중 균열이 발견된 13대를 즉시 운항중지 조치한 바 있다. 동체에 균열이 발생한 항공기는
항공
민다예 기자
2019.11.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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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시아나 항공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선정된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동조합이 "안전 운항을 훼손하는 그 어떠한 자본 논리가 용인되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는 지난 20일 성명서를 통해 "조종사노조는 아시아나항공을 올바르게 지키기 위해 강근지친(强近之親·도움을 줄 만한 아주 가까운 친척)을 구하는 심정으로 매각 과정과 그 결과를 예의주시해왔다"고 말했다.이어 "이에 우리 노동조합은 노사 간 공동번영을 위한 우리의 의지를 다음과 같이 표명하고자 한다"고 했다.조
항공
민다예 기자
2019.11.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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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가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홍콩 노선 운휴에 들어갔다. 앞서 제주항공도 지난 3일부터 운항 스케줄 조정해 나선 바 있다.진에어는 지난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4일 한달 간 인천~홍콩 노선 운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진에어는 자세한 운휴 결정 사유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항공업계에서는 최근 홍콩 사태로 인한 운항 중단 결정으로 보고 있다.이미 다른 항공사에서도 인천~홍콩 노선을 조정하는 추세다. 제주항공은 오는 30일까지 주간편(7C2101,7C2102)운
항공
민다예 기자
2019.11.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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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을 떠나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한 대한항공 여객기가 다른 항공기와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기체 손상으로 21시간 운항이 지연돼 승객들은 큰 불편을 겪게 됐다.지난 1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16일 오후 5시 20분(현지시간)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해 게이트로 이동하기 위해 잠시 대기 중이던 대한항공 KE905편(B777-300ER)항공기의 오른쪽 수평안전판(항공기 꼬리 부분에 달린 날개모양) 날개 끝단과 아프리카 에어나미비아 항공기의 왼쪽 날개 끝부분이 접촉했다.당시 KE905편은 16일 오후
항공
민다예 기자
2019.11.18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