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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이 국세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조사는 올해 초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과 김정수 사장 부부가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것과의 연관설이 제기되고 있어 회사 입장에서는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달 중순 서울 성북구 삼양식품 본사에 조사관을 사전예고 없이 투입해 회계자료 확보 등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사 대상에는 삼양식품 본사와 일부 계열사 등이 포함됐으며, 조사는 내년 1월 중순까지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지만, 상황에 따라
재계
이승구 기자
2018.11.0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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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국민들이 일상적인 금융거래과정에서 알아두면 유익한 실용금융정보(금융꿀팁) 200가지를 선정, 알기 쉽게 정리해 매주 안내하고 있다. 금감원은 ‘중소기업 사장님을 위한 회계부정방지 체크포인트’에서 최근 중소기업에서 발생한 임직원 횡령 등 회계부정사례를 간략히 소개하고, 각 체크포인트별로 내부통제상 취약점 및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중소기업 경영진이 회계부정방지를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내부통제 상 체크포인트를 선정해 안내했다. /편집자 주◇ 중소기업 사장님을 위한 회계부정방지 체크포인트□ 개요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상대
증권
이승구 기자
2018.11.0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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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주 강도사건 발생으로 허술한 보안 관리를 드러냈던 새마을금고가 내부자 소행의 범죄에도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새마을금고가 안팎으로 범죄에 노출돼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광주시갑)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30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소 의원에 의하면 새마을금고는 2008년 이후부터 올해 10월까지 임직원이 저지른 범죄피해 금액이 무려 889억2200만원에 이른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2008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새마을금고 임직원
은행
이재형 기자
2018.10.3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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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국세청이 국세청의 ‘교차세무조사’ 건수의 절반 가까이 집중 배정돼 운용된 것으로 나타났다.그동안 교차세무조사는 ‘정치적 세무조사’나 ‘표적 세무조사’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는데, 특히 ‘국세청의 중수부’로 불리는 서울국세청 조사4국의 교차세무조사 비중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 같은 의심을 자초하고 있다는 지적이다.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교차세무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각 지방국세청의 교차세무조사 건수는 총 158건이었다.교차세무조사는
관세/국세
이승구 기자
2018.10.2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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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억원대 횡령·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호진(56) 전 태광그룹 회장이 또다시 항소심 재판을 받게 됐다. 이로써 이 전 회장은 2심 재판만 3번째 받게 되는 셈이다. 이 전 회장의 재판이 반복되면서 다소간 감형이 이뤄지고 있는 모양새가 나타나 최근 불거진 태광그룹 정관계 인사 전방위 로비 의혹을 연결지어 다양한 의혹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2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이 전 회장의 재상고심에서 징역 3년6개월 및 벌금 6억원을
재계
이재형 기자
2018.10.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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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가 국민의 혈세로 지원되는 구제금융 1조5000억여원을 수혈 받고서 현재까지 채 1%도 상환하지 못한 상황에서 억대연봉을 받는 직원들이 해마다 꾸준히 늘어 본인들 주머니는 두둑히 채우고 있는 가운데, 최근 5년간 배임·횡령액이 무려 323억여원에 달해 '뒷 주머니'도 두둑히 채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종회 민주평화당 의원(전북 김제·부안)은 최근 수협중앙회로부터 감사자료를 제출 받아 25일 이를 공개한 바에 따르면 수협중앙회는 정부로부터 1조5000억원의 공적자금을 수혈
은행
이재형 기자
2018.10.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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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경찰청이 울산 남구 지역주택조합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22일 울산경찰에 따르면 남구 지역 A 주택조합과 아직 설립 승인 이전인 B 주택조합과 관련해 전 조합장과 업무대행사 등을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수사 중이다.전 조합장과 업무대행사는 △허위매출 전표 제작 △견본주택 건축비‧홍보비 부풀려 수십억 원 편취 등의 의혹을 받는다.또 업무대행사 계좌로 조합원 분담금을 받아 임의로 자금을 집행한 의혹도 제기된 것으로 전해진다.조합원들이 이러한 내용으로 최근 경찰에 고소했으며, 경찰은 계좌 등을 확보해 실제로 횡령‧유용 등이 있
건설/부동산
박현우 기자
2018.10.2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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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이 임태희 전 대통령실 실장 등 전·현직 정·관계 유력인사들에게 전방위적으로 골프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공짜 골프 접대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축으로 이뤄졌다는 의혹도 제기됐다.최근 MBC '스트레이트'는 골프장 접대 리스트를 입수해 이와 같은 내용을 21일 보도했다. 태광그룹이 접대 리스트에 오른 정·관계 전·현직 인사 4300여명을 대상으로 그룹의 계열사인 골프장 '휘슬링락컨트리클럽'에서 공짜 골프접대를 해왔다고 방송은 지적했다.이호진 태광그룹 전 회장이 직접 소유하고 있는 태광그룹 계
유통
이재형 기자
2018.10.2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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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대한민국 대통령이 미국 연방국세청 IRS로부터 미국 법 위반 명목으로 조사를 받으라는 소환장을 발부 받아 국제적 망신거리가 되고 있다.미국 연방국세청 IRS가 이명박 전 대통령과 아들 이시영 씨에게 국세청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소환장을 발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17일 미연방 국세청 IRS가 이 전 대통령과 아들 시형씨에게 소환장을 발부했다고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 부자가 받고 있는 혐의는 돈세탁과 탈세로, 미 국세청 IRS가 조사를 해왔던 다스 미국법인 ‘다스 노스 아메
단독/기획
신관식 기자
2018.10.2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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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인 KDB산업은행이 자사의 행우회가 100% 출자한 회사에 수의계약을 통해 은행의 시설관리용역 등의 사업을 몰아주고 배당을 챙기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22일 예정된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이와 관련된 문제제기를 할 예정이다.김 의원이 산업은행과 두레비즈(산은 행우회 100% 출자회사) 간 1000만원 이상 수의계약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산은은 최근 5년간 268건, 522억4500만원 상당의 시설관리용역 계약을 두레비즈와 체결했으며 이 가운데 수의계약 형식으로만 연평균 100
은행
이재형 기자
2018.10.2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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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017년 진행된 사립유치원 감사결과 실명공개 여부와 공개 일정 등이 18일 최종 확정된다.이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리는 ‘전국 시·도 부교육감 회의’에서 급식비 횡령 등이 밝혀진 사립유치원들의 명단 공개 여부 등을 결정한다.앞서 교육 당국은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전국 시·도 교육청 감사관·유아교육 담당자 긴급회의에서 유치원 감사결과를 실명으로 공개하기로 가닥을 잡은 바 있다.이에 따라 큰 이변이 없는 문제 유치원들의 명단은 공개돼 국민들이 명단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아울러 교육부는
사회
박현우 기자
2018.10.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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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진행 중인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전·현직 직원들의 비위에 대한 지적이 쏟아져 나왔다.퇴직 직원들이 허위경력으로 감리원 자격을 따내 한전으로부터 수백억원의 공사감리를 수주한 것은 물론, 농업용 전기 등을 몰래 쓰다가 적발되거나, 공금유용·횡령·성희롱 등 각종 비위로 해임이나 정직 같은 중징계를 받은 직원도 많았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철규 의원은 16일 배포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한전이 설계변경 등의 사유로 8726건의 공사에 대해 추가공사비 3조8
유통
이승구 기자
2018.10.1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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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을 개인의 쌈짓돈처럼 유용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가 검찰로 넘겨졌다. 다만 검찰은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은 반려했다.16일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최근 이 대표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횡령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올해 초 시가 25억원 상당의 요트를 회삿돈으로 사들여 개인 용도로 쓰는 등 각종 개인 물품을 회사 자금으로 구입하고, 헬스 트레이너와 개인 마사지사 등을 회사 직원으로 등재해 회삿돈으로 급여를 지급하게 하는 등 2014년부터 올
유통
이재형 기자
2018.10.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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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사립유치원은 그동안 감시·감독의 사각지대 있었다”며 “다음 주 중 정부와 협의해 유치원 비리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정부는 최대한 빨리 전체 유치원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하길 바란다”면서 “중대한 비리를 저지른 유치원과 원장 실명을 공개해야 한다”며 “투명한 회계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지원금 횡령도 철저히 막아야 한다”고 전했다.이어 그는 “중대한 횡령 비리에 적발된 유치원 처벌과 지원금 환수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며 “특히,
인물집중
박현우 기자
2018.10.1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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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350억원대 다스 비자금 횡령과 110억 원대 뇌물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박 전 대통령은 5일 열린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7부(재판장 정계선)은 이 전 대통령에 대해 징역 15년과 벌금 130억원을 선고하고 82억여원의 추징을 명령했다.검찰은 지난달 결심공판에서 이 전 대통령이 사적 이익을 위해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대통령의 직무권한을 사유화했다며 징역 2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더불어 벌금 150억원, 추징금 111억4131만원을 구형했다. 이날 1심에
사회
신관식 기자
2018.10.0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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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경영비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항소심 판단이 5일 선고된다.서울고법 형사8부는 이날 오후 2시30분 중법정에서 신 회장의 국정농단 관련 뇌물공여·경영비리 사건의 선고 공판을 연다.신 회장은 △총수 일가에 500억 원대 ‘공짜 급여’ 지급(특경법 횡령) △롯데시네마 매점에 영업이익 몰아주기 △부실화한 롯데피에스넷 유상증자에 타 계열사 동원 등 1300억 원대 손해(특경법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이 중 신 회장은 상당 부분을 무죄로 인정받아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국정농단 재판에서 면
사회
박현우 기자
2018.10.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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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그룹 경영진이 별장 건축비 200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를 두고 수사 중인 경찰이 이화경 그룹 부회장을 핵심 피의자로 지목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소명 부족 사유로 이를 반려했다. 경찰은 반려 사유를 다시 검토한 뒤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뜻을 밝혀 이 부회장의 혐의에 확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2일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횡령) 혐의로 전날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2008년부터 2014년까지 경기도 양평에 개인 별장을 짓는 과정에서
유통
이재형 기자
2018.10.0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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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회계 및 횡령과 배임수재 등 혐의를 받은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2심 재판에서 검찰은 1심에서와 같이 남 전 사장에게 징역 8년을 법원에 요청했다. 검찰은 국책은행의 자금이 투입된 만큼 남 사장의 일련의 행위가 사회적 신뢰를 해쳤다며 중형을 구형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1일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조영철) 심리로 열린 배임, 횡령, 뇌물공여 등 혐의를 받는 남 사장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남 사장에게 징역 8년, 추징금 약 24억원을 구형했다.검찰은 "대표이사의 지위를 남용하고 사적 이익을 추구하면서 막대한 손해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8.10.0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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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는 자회사 대구은행의 박인규(64) 전 행장 및 임원 등에 대한 업무상 배임 사실이 확인됐다고 2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대구 지방검찰청이 지난 5월 기소한 건에 대한 1심 재판의 결과다.21일 대구지법 제11형사부(손현찬 부장판사)는 박인규 전 은행장에 대해 징역 1년6개월, 여모 전 부행장보와 김 전 상무에 대해서는 각각 벌금 700만원으로 판결했다.앞서 지난 4일 대구지검은 대구지법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비자금 횡령과 채용비리 등의 혐의(업무방해, 증거인멸교사, 업무상 횡령 및 배임, 뇌물공여)로 구속
은행
이재형 기자
2018.09.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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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 원대 상속세를 탈루하고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 등을 받는 조양호(69) 한진그룹 회장이 20일 다시 검찰청 앞에서 모습을 보였다.조 회장은 지난 6월 조세포탈과 횡령·배임 등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서 소환 조사를 받은 바 있어 검찰 소환은 이번이 두번째다. 20일 오전 9시 26분경 서울남부지검에 모습을 드러낸 조 회장은 '공정거래위원회에 허위 자료를 제출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성실히 조사받겠다"고만 답했다. '회장직을 물러날 의사가 있느냐'고 물음에도 역시 "성실히 조사받겠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8.09.20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