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이은 화재 사태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BMW에 대해 정부가 칼을 빼들었다. 뿔난 고객들이 줄소송을 준비하고 있는데다 정부마저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화재 사태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다.7일 정부 등에 의하면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 강화'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하는 '자동차 리콜 제도 개선 방안'을 추진, 이달 중 법령 개정 등 관련 방침을 결정하기로 했다.국토부는 먼저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도입을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8.08.08 16:45
-
잇따른 화재 사건이 발생한 BMW 520d의 중고차 물량이 2배 이상으로 늘어났다.8일 내차팔기 견적비교 서비스 헤이딜러에 따르면 BMW 520d의 ‘판매 요청’이 화재 사건 이전 200여대에서 사건 이후 350대 증가한 550대였다.분석에 쓰인 기간은 △화재 사건 이전은 지난 6월 18일~30일 △화재 사건 이후는 지난 7월 23일~8월 4일 등이었다.아울러 520d 모델 입찰 참여 수는 평균 14.1명에서 약 20% 감소한 11.5명이었다.520d(2014년식, 550대)의 평균 중고차 시세가 2936만원에서 2919만원으로 0
해운/항만
박현우 기자
2018.08.08 16:06
-
최근 도로를 주행 중이던 한국GM의 쉐보레 말리부 차량에서 차량 운전자가 화상을 입을 정도의 큰 화재가 발생해 말리부의 기술력과 안정성 그리고 품질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이로 인해 향후 이 차량에 대한 구매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4시 반경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도로를 달리던 말리부 승용차 보닛 엔진 쪽에서 불이 나 차량 운전자 A씨가 화염으로 얼굴과 손에 화상을 입고 현재는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청주서부소방서 추산 12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낸 이 화재는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8.08.08 13:50
-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오는 8일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에서 ‘찾아가는 자동차 검사 및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7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오는 8일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부산 방향)를 방문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된다.서비스 항목은 타이어 공기압‧부동액‧각종 오일‧등화장치 등의 점검이다.또 생수‧물티슈 등을 지급하며 △졸음운전 금지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등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장거리 여행 전에는 타이어‧냉각수‧배터리 등을 미리 점검해야 한다. 또 뜨거운 지면과 고
해운/항만
박현우 기자
2018.08.07 15:47
-
쌍용차의 대표 소형 SUV인 티볼리에 차체 결함이 있다는 주장과 함께 문제의 차량에 대한 회사의 미온적 대처 의혹이 제기 돼 티볼리 소유주들은 '혹시나 내차도(?)'라는 마음에 불안함을 떨칠 수가 없다. 최근 자동차 관련 익명 게시판인 보배드림에 한 티볼리 소유주는 “주행 중 티볼리 본닛의 엔진에서 연기가 나 가까운 정비소로 이동, 본닛을 열어 보니 안에 부동액이 끓어 넘치며 연기가 났고 엔진까지 부동액이 흘러 있는 상태”라고 주장했다.게시자에 따르면 신차로 출고 된지 한 달 정도 된 이 차량은 지난달 31일에 이 같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8.08.06 17:27
-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이 최근 출범한 대한항공의 네번째 노동조합의 지부장에 당선됐다.박 전 사무장은 지난 2014년 발생한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의 피해자로, 앞으로 조양호 한진그룹 총수일가와 그 부역자들에 대항해 나가는 노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6일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대한항공직원연대지부에 따르면 직원연대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초대 임원 선거를 진행했다.그 결과 초대 지부장에 단독 출마한 박 사무장이 찬성 93.05%로 당선됐고, 부지부장에는 객실승무원인 유은정 후보와 정비사 송민섭 후보가,
해운/항만
이승구 기자
2018.08.06 14:18
-
쏘카가 지난 1일부터 BMW 코리아 리콜 대상 차종에 대한 서비스를 중단했다.3일 쏘카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중단은 고객 안전 최우선 원칙에 따른 결정으로, 보유한 BMW 차종 520d, X3 총 56대 전량에 대한 차량 대여 서비스를 중단했다.사전 예약된 차량에 대해서는 개별 연락을 통한 후속조치로 다른 차량으로의 예약 변경‧환불 등 고객 이용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했다.박진희 쏘카 사업본부장은 “고객의 안전에 직결된 문제인 만큼 즉각적인 조치를 결정했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우선으로 고객 안전에 만
해운/항만
박현우 기자
2018.08.03 17:46
-
국토교통부의 리콜 권고조치를 받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정차 도중 배터리가 장착된 부분인 트렁크 쪽에서 화재가 발생해 완성차 제조업체인 현대차의 기술력을 의심하는 소비자들의 눈초리가 따갑다.경북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사고 차량인 현대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지난달 31일 오후 10시부터 약 10분 간 주행한 후 경산시 옥산동에 위치한 한 이면도로에 정차한 뒤 약 7시간이 지난 1일 오전 5시 42분경 트렁크 뒷좌석 배터리 부근에서 불이 난 것으로 파악됐다.아이오닉 일렉트릭는 지난 2016년 출시 후 올해 부분변경되어 판매되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8.08.02 17:15
-
BMW·페라리·람보르기니 등 수입 자동차 10종 270대가 제작결함으로 자발적 리콜을 시행한다.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BMW가 제작한 M5 153대는 연료탱크의 연료레벨 센서가 연료 호스와 간섭을 일으켜 정상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연료가 모두 소진되더라도 계기판에는 연료가 있는 것으로 표시되는 것이다.에프엠케이가 수입·판매한 페라리 캘리포니아·458 이탈리아·458 스파이더·FF·F12 베를리네타 등 5개 차종 78대는 ‘다카타 에어백’이 장착돼있어 리콜된다.일본 다카타사가 제작한 에어백은 충돌 사고로 에어백이 펼쳐질
해운/항만
박현우 기자
2018.08.02 11:40
-
최근 BMW 차량의 잇따른 주행 중 화재 사고로 리콜(시정명령)이 결정된 문제의 차량 BMW 420d에서 또 운행 중 불이 나 해당 차량 소유주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인천 서부소방서에 발표에 따르면 31일 오후 16시 26분경 인천시 서구 경인고속도로 서울 방향 가좌 IC 인근에서 주행 중인 BMW 420d 차량에 불이 붙었다.이 차량 운전자는 소방당국에 "엔진룸에서 불이 났다"고 최초 진술했다.화재 당시 운전자 등 2명이 차량에 타고 있었으나 모두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불이 난 차량은 2014년식 BMW 420d로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8.08.01 10:42
-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현장수리 서비스 ‘2018 포드 뉴 서비스 모바일’을 시작한다.31일 포드코리아에 따르면 포드 뉴 서비스 모바일은 현장수리 서비스로 긴급출동 서비스를 통한 견인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지역에 있거나 현장 수리가 가능한 차량에 제공된다.현장 조치가 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숙련된 포드의 정비사가 현장에 찾아가 차량의 문제 해결을 돕는 방식이다.또 긴급조치 후 필요할 경우 인근 포드 서비스센터와 연계해 관련 조치‧수리 등도 진행한다.앞서 포드코리아는 2012년부터 포드 서비스 모바일을 운영해온 바 있다.정재희 포드
해운/항만
박현우 기자
2018.07.31 17:32
-
안전운항 규정을 위반한 이스타항공 등 3개 항공사들이 총 24억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항공기 운항 시 사고가 일어나면 대형 참사가 예상되는 만큼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다.국토교통부는 최근 항공분야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열어 안전운항 규정을 지키지 않거나 승무원 휴식 시간을 준수하지 않는 등 규정을 위반한 이스타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등에 대해 총 행정처분을 했다고 27일 밝혔다.3개 항공사에 부과된 과징금은 총 24억이다.이스타항공은 지난해 7월 김해에서 출발해 일본 간사이로 운항한 항공기가 랜딩기어가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8.07.27 13:58
-
올해 현대자동차 노사의 임금협상이 27일 완전 타결됐다.노조는 지난 26일 전체 조합원 5만573명을 대상으로 올해 임협 잠정합의안 투표를 시행했다. 그 결과 전체 조합원의 83.14%인 4만2046명이 투표를 시행했고, 그중 63.39%인 2만6651명이 찬성표를 던져 임금협상이 가결됐다.앞서 노사는 지난 20일 열린 21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마련한 바 있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4만5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격려금 250%+280만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이 담겨 있다.
해운/항만
박현우 기자
2018.07.27 09:33
-
150조원 규모의 보물이 있다고 알려진 ‘돈스코이호’의 선체를 발견했다고 주장한 신일그룹(대표 최용석)이 주가조작과 부정거래 및 가상통화를 통한 사기혐의로 금감원의 조사를 받고 있다.돈스코이호는 러시아 발트함대 소속의 1급 철갑순양함으로, 1905년 러·일 전쟁에 참전했다가 울릉도 인근에서 일본군 공격을 받아 가라앉았다. 이 배에는 금화와 금괴 5000상자 등 150조원 규모의 보물이 실려 있다고 알려져 있다.신일그룹은 지난 17일 문제의 돈스코이호의 선체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신일그룹 측은 “지난 15일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서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8.07.26 18:03
-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이륙 전 활주로의 이물질로 타이어가 손상돼 출발이 4시간 넘게 지연됐다.26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오후 6시 30분께 프랑크푸르트공항을 이륙하려던 OZ542편(A380) 여객기가 활주로로 이동하던 중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진 것을 확인해 게이트로 돌아와 점검을 실시했다.그 결과 활주로 위에 있던 이물질로 인해 타이어가 손상되면서 타이어 바람이 빠진 것이 확인됐다.해당 여객기는 손상된 타이어를 교체하고 4시간 25분 지난 오후 10시 55분께 프랑크푸르트공항을 이륙했다.때문
해운/항만
박현우 기자
2018.07.26 14:17
-
현대자동차 노조가 26일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 들어갔다.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11시 30분까지 전체 조합원 5만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조합원들은 잠정합의안과 완전한 주간 연속2교대제 시행안 등 2개 안건에 대해 찬반투표를 실시한다.개표는 전주·아산 공장 투표함 등이 울산공장에 모두 모이면 시작되고, 결과는 27일 새벽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현대차 노사는 지난 20일 21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이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4만5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격려금 250
해운/항만
박현우 기자
2018.07.26 11:41
-
현대자동차 에어백에서 결함이 발견된 LF 쏘나타 1600여대와 GM코리아의 캐딜락 CT6 등 총 2800여대가 리콜된다. 지엠코리아의 캐딜락은 자동차안전기준을 위반해 매출액의 1000분의 1을 과징금으로 부과 받는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이들 2개 업체에서 제작 또는 수입하여 판매한 자동차 총 2개 차종 283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4일 밝혔다.국토부 조사 결과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하여 판매한 쏘나타(LF) 1604대는 동승자석 승객감지장치의 프로그램 오류로 동승자석에 유아용 카시트를 장착
해운/항만
이재형 기자
2018.07.25 09:18
-
진에어 직원들이 국토교통부의 ‘면허 취소 검토’에 항의하며 거리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정부가 오는 30일 청문회를 열고 이해 관계자 의견 청취 및 자문회의 등을 거쳐 진에어의 면허 취소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이를 필사적으로 막기 위해서다.진에어 면허 취소 반대를 위한 직원모임은 24일 기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25일 오후 7시 광화문광장에서 ‘진에어 직원 생존을 위협하는 국토부 갑질 규탄대회’를 연다고 알렸다.직원모임 임시대표를 맡은 박상모 기장은 “회사의 존폐는 직원과 가족 등 수천 명의 생존권과 직결된 문제라는 생각에
해운/항만
이승구 기자
2018.07.24 17:27
-
티웨이항공이 5000 시간 비행을 달성한 승무원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24일 티웨이에 따르면 이번 감사패 증정은 티웨이의 얼굴이자 객실 안전을 책임지는 승무원의 노고에 감사하기 위한 것이다.감사패를 받은 승무원은 지난달 기준 5000 시간 비행을 달성한 33명이다.또 티웨이는 앞으로 분기마다 5000·1만·1만5000 등 시간 근무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계획이다.이번에 감사패를 증정 받은 승무원 남경아 씨는 “자긍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며 “승객 안전에 더욱 집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운/항만
박현우 기자
2018.07.24 15:16
-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에 이어 또다시 법정구속 위기에 놓였다.그동안 조씨의 관세포탈 및 밀수혐의를 수사해온 관세청이 조씨에 구속영장을 청구했기 때문이다.23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이날 조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인천지방검찰청에 신청했다.인천지검은 이날 인천세관으로부터 신청받은 조씨의 구속영장을 검토한 후 인천지방법원에 청구할 방침이다.그동안 조씨는 해외에서 구매한 개인 물품을 관세를 내지 않고 대한항공 항공기 등을 통해 몰래 국내로 들여온 혐의로 관세청으로 조사를 받아왔다.이와 관련
해운/항만
이승구 기자
2018.07.23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