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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여객기 청소노동자들이 청소 도중 객실에 남아있는 방역 살충제 때문에 집단 실신한 사건이 반년만에 알려져서 논란이 일고 있다.8일 공공운수노조 한국공항비정규직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 내부를 청소하는 노동자 6명이 기내 소독을 위한 방역 살충제 살포 후 충분히 환기시키지 않은 객실에 들어갔다가 호흡 곤란, 피부 발진 등을 호소하며 5분도 안 돼 쓰러졌다. 이 사건으로 인해 응급실로 실려간 이들 중 2명은 2주간, 또다른 2명은 4일간 치료를 받느라 출근하지 못했다.이들은 기내를 소독한 뒤 곳곳에
해운/항만
이승구 기자
2018.02.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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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와 6개 공공기관이 7일 일자리 창출 지원 협약을 맺었다.협약에 참여한 6개 공공기관은 자산관리공사‧기술보증기금‧주택도시보증공사‧한국남부발전‧한국예탁결제원‧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이다.항만공사와 공공기관들은 이 협약을 통해 일자리 창출‧양극화 완화의 핵심 과제인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이를 위해 기관당 매년 약 1억 원씩 출연해 ‘협약기관 공동펀드’를 조성해 사회적경제 기업 양성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사회적경제 기업이란 경제적 이익·사회적 가치를 모두 중시하는 기업으로 사회적기업·사회적협동조합 등이 해당한다
해운/항만
박현우 기자
2018.02.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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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본사 사옥 건설에 참여한 42곳에 달하는 하도급업체들이 공사대금 17억원을 받지 못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들 하도급업체들은 지난해 타이어뱅크 본사 빌딩 준공 이후 반년이 넘은 현재까지도 대금을 받지 못해 도산 위기에 직면했다고 주장했다. 6일 타이어뱅크와 뱅크빌딩 하도급 채권단에 따르면 세종시 어진동에 위치한 타이어뱅크 본사인 뱅크빌딩이 지난해 8월 14일 준공됐지만 건설에 참여한 하도급업체 42곳이 대금 17억5707만원을 받지 못했다.뱅크빌딩은 2014년 아트건설이 선정됐으나 2016년 부도가 발생해 시공사를 명승건
해운/항만
이승구 기자
2018.02.0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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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과 함께 폭설이 내려 제주공항의 활주로가 일시 폐쇄됐다.6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5분께 일시적 강설에 따라 활주로 운영을 임시 중단했다.공항공사는 제설작업 후 활주로 마찰 계수를 측정해 항공기 이착륙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될시 활주로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당초 낮 12시45분부터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제설작업이 늦어져 오후 1시 이후로 미뤄졌다.현재 제주공항에는 윈드시어(돌풍)와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대설특보와 함께 저시정특보도 내려졌다.
해운/항만
박현우 기자
2018.02.0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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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 신임 사장에 오영식(51) 전 국회의원이 임명됐다.이에 따라 홍순만 전 사장이 지난해 7월 물러난 이후 7개월만에 공석이었던 사장 자리가 채워지는 것이다.5일 코레일에 따르면 오 신임 사장은 6일 오전 코레일 대전사옥에서 취임식을 한다.오 신임 사장은 1967년 2월28일 서울 출생으로 양정고와 고려대 법대를 나왔고, 고려대 총학생회장과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2기 의장직을 맡는 등 운동권에서 활동한 전력이 있다.이후 16‧17‧18대 국회의원을 지낸 3선 의원 출신으로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을 지냈고, 20대
해운/항만
이승구 기자
2018.02.0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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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오너 일가인 정성이(56) 이노션 고문이 13년 전(前) 이노션 설립 당시 출자한 12억원이 13년만에 5440억원으로 불어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는 현대차그룹의 계열사 내부거래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라는 게 전문가의 의견이다.최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계열 종합광고대행사인 이노션은 최근 2017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1.3%, 배당금 총액은 200억원이다.지난해 1주당 950원, 총 190억원의 배당금보다 10억원이 증가한 수치다.이노션의 최대주주는 정몽구 현대
해운/항만
이승구 기자
2018.02.0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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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2일 오후 2시부터 설 연휴 임시 항공편에 대한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올해 설 임시 항공편은 오는 14일 목요일부터 오는 18일 일요일까지 편성한다.또 △김포~제주 △김포~부산 등 2개 노선에 총 32개 운항편, 5734석을 추가로 공급한다.이는 작년 설 연휴 때보다 10편 운항편, 2052석 늘어난 규모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임시 항공편 예약 고객이 몰리며 전화 문의가 급증하는 것에 대비해 인력을 추가로 배치했다”며 “홈페이지 시스템 점검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운/항만
박현우 기자
2018.02.0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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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위기에 빠진 조선업의 재도약을 위해 세관이 업체를 방문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관세청 경남남부세관은 1일 관내 대표적인 조선업체인 삼성중공업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와 만나 소통과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임근철 세관장은 “산업현장에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며 금년도 최우선 기관운영 방침을 조선업 경기회복을 위한 수출입 현장 중점지원으로 정했다고 밝혔다.점검단 일행은 이날 선박 생산라인 등 산업현장을 둘러보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관세행정상 지원 및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임
해운/항만
이승구 기자
2018.02.0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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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동계스포츠 컬링을 모티브로 한 ‘라이트 업 카 컬링’ 사회공헌 캠페인을 벌인다.31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컬링의 경기 운영방식을 빌려 4차선 도로 위 횡단보도 정지선 근처에 그려진 표적판 위에 가장 가까이 정차하는 차량을 맞히는 방식이다.캠페인에 참여하는 고객들은 게임 형식의 플랫폼을 통해 채팅하며 횡단보도 근처에 설치된 카메라로 도로 상황을 실시간 관찰한다.표적판에 가장 근접하게 정차하는 차량을 맞출 경우 기부 포인트를 받게 된다.또 캠페인 기간에 쌓인 기부 포인트는 향후 △휠체
해운/항만
박현우 기자
2018.01.3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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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민·관·경 합동으로 제주 인근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불법 설치된 중국 싹쓸이 그물(범장망) 5개를 강제 철거했다.31일 해수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날까지 불시 단속 형태로 단속을 진행해왔으며, 그물 속에 있던 조기·갈치 등 어획물 24t을 현장에서 방류했다.철거에는 남해어업관리단·어촌어항협회·제주지방해양경찰청 등이 공동 참여했다.범장망은 길이가 300~500m, 폭‧높이가 각각 70m에 달하는 대형그물로, 물고기가 모이는 끝자루 부분의 그물코 크기가 약 20mm밖에 되지 않아 어린 고기까지 모조리 포획
해운/항만
박현우 기자
2018.01.3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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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조선사업본부의 선박 제조 부문의 생산을 중단했다.현대중공업은 26일 공시를 통해 지난 25일부터 재해 발생에 따른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울산지청의 작업 중지 명령으로 조선사업본부의 생산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생산중단 분야의 매출은 2016년 연결 재무제표 매출의 32.06% 수준인 7조5364억원이다. 회사 측은 “안전 조치를 완료한 후 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생산 재개 예정일자는 확정되는대로 재공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23일 근로자가 선박 블록 안에서 절단 작업을 하다 작업복에 불이
해운/항만
이승구 기자
2018.01.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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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여권 신청시 국민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제복이나 군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허용하는 등 개정된 여권사진 규격을 25일부터 적용한다.외교부에 따르면 종전 안내문에 있던 내용 중 △어깨의 수평을 유지해야 한다는 항목 △뿔테안경 지양‧눈썹 가림에 대한 항목 △제복·군복 착용 불가 항목 △두 귀 노출 의무조항 △가발·장신구 착용 지양 항목 등이 삭제됐다.그와 함께 기존 유아 사진 속 세로 머리 길이(정수리부터 턱까지)가 2.3~3.6cm여야 한다는 조항을 수정했으며, 기존 성인 규격과 동일한 3.2∼3.6cm로 통일했다.외교부는 “
해운/항만
박현우 기자
2018.01.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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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제주국제공항에 돌풍이 불고 눈이 내려 항공편이 지연 운항하는 등 차질이 예상된다.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제주공항에는 돌풍 경보가 내려졌으며, 오전 8시까지 출·도착 3편이 지연 운항했다.또 오전 6시 기준 2.2㎝의 적설량이 기록됐다.공항 측은 항공편 정상 운항 시각 전인 오전 4시께부터 제설차 등 총 8대를 동원해 활주로‧계류장 제설작업을 진행했다.항공 기상청 관계자는 “내린 눈이 쌓이면서 오전 중 대설경보 발표 가능성이 있다”며 “눈이 내리는 동안 저시정도 예상된다”고 밝혔다.저시정 경보는 가시거리가 400m
해운/항만
박현우 기자
2018.01.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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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가 오는 29일부터 김포·제주공항에서 국내선 출발 항공편 신원확인을 손바닥 정맥·지문 등 생체인식으로 대체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22일 국토부 관계자에 따르면 손바닥 정맥 정보는 가장 높은 수준의 보안 기술로 이를 활용하면 기존 육안 확인 과정에서 발생하던 오류를 방지하고 전용 게이트를 통해 신속한 출국이 가능하다.또 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신분증을 놓고 와도 비행기에 오를 수 있다.서비스 이용 등록은 김포공항 국내선 여객청사 3층·제주공항 여객청사 3층에 마련된 등록대에서 하면 된다.절차는 신분
해운/항만
박현우 기자
2018.01.2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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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문을 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여객기 10여편이 수하물처리 과정 문제로 승객들의 짐을 싣지 않고 출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9일 대한항공과 이용객들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29분 인천공항 2터미널을 출발해 오후 11시 15분 필리핀 마닐라에 도착한 대한항공 KE623편에 여객 수하물 154개가 실리지 못했다.같은 날 오후 8시8분과 7시43분에 베트남 호찌민으로 출발한 KE685편과 KE683편에도 각각 72개와 56개의 승객 수하물이 누락되는 등 이날 10편이 넘는 여객기가 승객들 화물
해운/항만
이승구 기자
2018.01.2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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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이 제2여객터미널을 18일 공식 개장했다.제2터미널의 첫 착륙 여객기 필리핀 마닐라발 대한항공 KE624편이 이날 오전 4시 11분께 활주로에 안착했다.20분께 게이트 접현을 마쳤고, 28분께 승객 331명이 제2터미널에 내렸다.이날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제2터미널에서 첫 고객 맞이 행사를 열었으며, 첫 도착 항공편을 운항한 최운식 기장에게 기념패를 증정했다.최 기장은 “그동안 세계 조종사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를 보면 인천공항이 가장 안정되고 편리한 공항으로 선정돼왔다”며 “이번에 제2터미널이 문을 열며 인
해운/항만
박현우 기자
2018.01.1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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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억원대의 세금 탈루 혐의를 받고 있는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의 첫 공판준비기일이 지난 17일 오전 대전법원 232호 법정에서 진행됐다.공판준비기일은 공판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사건의 쟁점을 명확하게 정리한 상태에서 증거를 조사할 수 있도록 검찰과 피고인 측 변호인이 미리 논의하는 것을 뜻한다.대전지법 제13형사부 주재로 열린 첫 준비기일에서 검찰과 김 회장 변호인 측은 이 사건 쟁점에 대해 의견을 내고 향후 공판일정을 논의했다.검찰은 사건과 관련한 460건의 증거목록을 법정에 제출했다.앞서 검찰 측은 김 회장 등 임직원 6명과
해운/항만
신관식 기자
2018.01.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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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4명이 현대상선에 대해 1950억원의 횡령ㆍ배임 혐의로 현대상선으로부터 고소 당했다.현대상선은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를 통해 “전(前) 사내이사 현정은 외 전 임원 3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으로 고소한다”고 공시했다.혐의발생 금액은 1949억7413만4710원이다.회사 측은 “혐의발생금액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제출한 고소장에 기재된 형사소송상 추정 금액”이라며 “향후 수사과정 및 민사상 손해배상청구소송을 통해 구체적 금액이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해운/항만
이승구 기자
2018.01.1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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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해를 넘긴 2017년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이 마무리됐다.현대차 노조는 지난 15일 전체 조합원 4만9667명을 대상으로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했다.그 결과 투표자 4만6082명 가운데 2만8138명의 찬성으로 가결됐고, 이에 노사는 16일 임단협 타결 조인식을 열었다.앞서 노사는 지난 10일 1차 잠정합의안에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이 추가된 안에 2차 합의했다.기존 1차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5만8000원 임금 인상, 통상임금 대비 성과금 300%+280만원 지급, 중소기업 제품 구매 시 20만
해운/항만
박현우 기자
2018.01.1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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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가 15일(현지시각) ‘2018 북미 국제 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신형 벨로스터와 K3를 공개했다.이날 현대차는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컨벤션 센터’에서 ‘프레스 데이’ 행사를 열고 신형 벨로스터‧고성능 벨로스터 N‧소형 SUV 코나 등을 선보였다.신형 벨로스터‧벨로스터 N은 북미 시장에 각각 올해 중순과 말에, 코나는 올해 1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신형 벨로스터에는 현대차 준중형 모델 가운데 처음으로 ‘스마트 쉬프트’ 기능이 적용됐다.이는 차량이 운전자의 운전 습관·성향을 학습해 스포츠·노멀·에코(친환경)
해운/항만
박현우 기자
2018.01.16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