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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전자담배 업계의 애플이라 불리며 획기적인 열풍을 일으켰던 쥴랩스(JUUL Labs)가 한국에서 철수하자, 전자담배 시장에 위기가 닥치고 있다. 그만큼 전자담배 시장이 전망이 어렵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가운데 전자담배협회 총연합회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상대로 행정소송에 나서며 전자담배 업계의 새전환이 일어날 지 관심을 모은다.전자담배협회 총연합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상대로 액상형 전자담배 유해의심성분 분석결과 발표에 인용된 실험의 가공되지 않은 측정결과와 정확한 실험방법 등을 공개하라는 소송을 지난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5.1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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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일본이 코로나19 사태 확산을 이유로 한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를 강화하면서 한·일 간 하늘길에 이어 바닷길까지 전면 중단됐다.부산항만공사는 일본 국토교통성의 여객 수송금지 요구에 따라 9일부터 여객전용선 운항을 중단하고, 카페리선 4척으로 화물만 운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과 일본을 오가는 여객 선사는 총 9곳으로, 이 중 여객전용선사가 4곳(국적 선사 3곳·일본 선사 1곳), 여객화물겸용(카페리) 선사가 5곳(국적 선사 2곳·일본 선사 3곳)이다.한·일 여객수는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해운/항만
민다예 기자
2020.03.0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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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의약품(OTC)에 주력해오던 제약사들이 전문의약품(ETC) 분야에 도전하며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인사돌(잇몸질환 치료제), 마데카솔(상처 치료제) 등에 주력해온 동국제약은 올해 완료를 목표로 장기지속형 치매치료제 ‘도네페질 데포(Donepezil Depot)’의 비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가 끝나면 임상 1상 시험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 치료제는 동국제약의 원천 기술인 미립구 제조 기반기술(DK-LADS)을 통해 개발 중인 서방출형 미립구 제재이며, 1회 투여로 1개월 동안 약효가 지속된다.한번 투여 시 약효가 1개월
제약
방석현 기자
2020.01.2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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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노조를 만들게 된 건 직원들의 고용안정 보장을 요구했을 때 본사로부터 정확한 답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노조 설립 이후, 그 순간에는 사측의 입장문이 나왔었습니다. 우리는 사측의 약속을 믿고 기다렸는데 돌아오는 회신은 아직까지 없었습니다."7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해마로푸드서비스가 본사 건물 앞에서 진행된 '해마로푸드서비스 고용안정 확약, 단체교섭 촉구 기자회견'에서 만난 박상배 지회장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정현식 회장의 약속은 공수표였다"국내 햄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1.0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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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중단 권고가 나온 지 하루만에 편의점 GS25가 일부 제품 판매 중단을 실시했다. 이는 유통업계에서 나온 첫 조치로, GS25를 따라 타 업체에도 줄지어 판매 중단 움직임이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GS25는 24일 가향 액상 전자담배 4종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보건복지부가 중증 폐 질환 유발 논란이 일고 있는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사용 중단 권고를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결정이다. 판매 중단 대상은 쥴 랩스의 트로피칼·딜라이트·크리스프 3종과 KT&G의 시트툰드라 1종
유통
박은정 기자
2019.10.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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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대마 유래 성분 'THC'가 함유된 액상형 전자담배로 인한 중증 폐질환 문제로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규제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액상형 전자담배 흡연으로 중증 폐질환에 걸렸다는 보고가 최초로 나왔다.14일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현재까지 의료기관에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으로 인한 중증 폐질환 발병사례가 1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질본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과 해당 사례의 연관성 등을 조사에 착수했다.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중증 폐질환 발병사례가
유통
박은정 기자
2019.10.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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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상품 불매운동 등의 여파로 일본 여행 수요가 크게 감소한 반면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지역이 대체 여행지로 급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전자상거래 업체 티몬이 8월부터 9월까지 항공권 예약 추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일본행 항공권 발권 건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약 7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일본으로 가는 뱃길 또한 마찬가지다. 한국인 관광객이 다수를 차지하는 대마도의 경우 페리 승선권 매출이 같은기간 92% 대폭 하락했다수요가 대폭 감소한 일본 여행의 빈자리는 대만, 태국, 괌 등의 동남아 지역이 메꾼 것으
유통
민다예 기자
2019.10.1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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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서울과 접근성 좋고 생활인프라가 풍부한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 분양에 나선다.두산위브 관계자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예술공원로 51번길 11 일원에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를 10월에 분양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두산위브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39~84㎡, 총 558가구로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5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물량은 △39㎡ 9가구 △46㎡ 19가구 △59㎡ 67가구 △74㎡ 123가구 △84㎡ 32가구 등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
건설/부동산
홍화영 기자
2019.10.0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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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세종문화회관에서 '첫선음악회'를 개최한다.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25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첫선음악회'를 연다.'그들이 전하는 이야기'라는 부제로, 다섯 명의 작곡가들(황호준 강상구 이문석 이정호 강솔잎)이 저마다의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기억해야 할 역사, 현 시대를 살아가며 가져야 할 희망 등을 담은 다섯 가지의 이야기를 음악을 통해 들려준다.달항아리의 소박한 아름다움을 그린 국악관현악곡 '달항아리'(직곡_강상구)가
연예/스포츠
홍화영 기자
2019.09.2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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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백화점업계 '빅3' 중에서 처음으로 쿠팡에 입점했다. 현대백화점은 쿠팡에 수수료를 물어야 하지만, 판매 창구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차원으로 풀이된다.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백화점은 '더현대마켓'에서 판매 중인 제품을 쿠팡에서도 판매하기로 입점 계약을 맺었다. 이에 현재 40만7236건의 현대백화점 판매 제품이 쿠팡 홈페이지를 통해 팔리게 된다.현대백화점은 쿠팡의 로켓배송을 활용해 온오프라인에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의 온라인 쇼핑몰 사업 규모는 롯데나 신세계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9.0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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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 대마를 상습 투약한 등의 혐의로 구속된 SK그룹과 현대가 등 재벌가 3세들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났다.인천지법 형사15부(표극창 부장판사)는 6일 선고 공판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SK그룹 3세 최영근(31)씨와 현재가 3세 정현선(28)씨에게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재판부는 이들에게 보호관찰과 함께 각각 1000여만원의 추징을 내렸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수차례 반복적으로 대마를 매수하고 흡연해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반성하면서 잘못을 뉘우치고 있고 형사처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9.0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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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화물차 기사들을 집단으로 해고해 도마에 올랐던 농협물류 안성농식품 물류센터에서 농협 계열사 관리자들이 수년간 하청업체로부터 금품을 갈취해온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농협 등에 따르면 경기 평택의 한 인력 공급 용역업체인 ㄱ사는 2017년 3월부터 농협중앙회 계열사 중 한 곳인 농협파트너스(옛 협동기획)와 계약을 맺고 안성 농협물류에 상하역 작업 인력을 공급해왔다.2년 4개월여간 인력을 공급했던 ㄱ사는 농협파트너스 관리자급 직원들에게 정기적으로 상납금을 바치고, 요구가 있을 대마다 수시로
물류/정책
이재형 기자
2019.07.3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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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 대마를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재벌가 3세들에 대한 선고 공판이 연기됐다.인천지법에 따르면 형사15부(표극창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SK그룹 창업주 손자 최모(31)씨와 현대그룹 창업주 손자 정모(28)씨의 선고 공판을 연기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이들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16일 오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검찰의 변론 재개 신청으로 연기됐다. 변론 재개 신청은 재판부 측이 검찰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검찰은 최근 재판에서 이들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에 추징금 1060만원을 구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7.1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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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적으로 마약범죄가 극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약 유입 차단을 더욱 철저히 한다. 마약을 검출할 때 기준이 되는 신종마약류 표준물질에 21종을 새롭게 추가한 것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10일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신종마약류 표준물질을 △암페타민류 12종 △합성대마 3종 △펜타닐류 2종 △트립타민류 1종 △벤조디아제핀 1종 △기타 2종 등 21종을 추가했다. 이에 식약처는 총 63종의 표준물질을 확립했다. 마약류 표준물질은 마약 검출할 때 기준이 되는 물질이다. 표준물질과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6.1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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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대마 구입·흡연 혐의로 구속기소된 故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 외손자가 첫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31일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표극상) 심리로 진행된 현대가 3세 정모씨(29)에 대한 첫 공판에서 정씨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모든 범죄사실을 인정하고 있다"며 "검찰의 증거 신청도 모두 동의한다"고 밝혔다.이어 변호인은 "피고인 측에서 따로 신청할 증거는 없다"고 전했다.앞서 정모씨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 자택 등지에서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와 대마초를 총 26차례 흡연한 혐의로 구속됐다.검찰과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5.3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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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출범 1년 8개월만에 분기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지난 14일 카카오뱅크 대주주인 한국금융지주가 공시한 1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 약 66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작년 1분기 약 53억원의 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2017년 7월 27일 영업을 시작한 카카오뱅크는 분기실적이 온전히 반영된 실적 기준으로 6분기 만에 흑자를 달성했다.카카오뱅크가 흑자로 전환하게 된 배경으로는 가파른 자산 성장세가 꼽힌다. 카카오뱅크의 자산은 1분기 말 기준 16조30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5.1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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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현대그룹 일가 3세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인 정모(28)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정씨는 지난해 서울 자택에서 과거 해외 유학 시절에 알게된 마약 공급책 이모(27)씨로부터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를 사서 3차례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정씨는 최근 구속된 SK그룹 창업주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 최모(31)씨와도 한 차례 대마를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4.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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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 마약을 구매·투약한 혐의로 체포된 SK그룹 창업주 故 최종건 회장의 손자가 경찰에서 혐의를 인정했다.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SK그룹 오너가 3세 최모(31)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최씨는 지난해 3~5월 평소 알고 지내던 마약 공급책 이모(27)씨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판매책으로부터 고농축 대마 액상을 18차례 구매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경찰조사에서 대마 구입과 투약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경찰은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최씨의 양성 반응을 확인했으며 추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4.0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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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오너가의 최모씨가 고농축 액상 형태의 변종 대마 등을 상습적으로 구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경찰은 최모씨를 입건해 수사 중에 있으며, 향후 혐의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SK그룹이 최모씨를 어떻게 인사처리 할 지도 귀추가 주목된다.1일 타언론사의 보도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가 SK그룹 오너가 3세대이자 최모씨를 대마 구입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위반)로 수사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최모씨는 SK그룹 창업주인 故 최종건 회장의 첫째 아들인 故 최윤원 전 SK케미칼 회장의 아들이다. 현재는 SK그룹 부동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4.0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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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이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9.1% 하락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실적은 20% 가까이 떨어졌지만 50%가 넘어가는 배당성향으로 현금 배당을 결의해 또다시 국부유출 논란 속, 비난이 일 것으로 보인다.그간 SC제일은행은 해외로의 고액 배당문제로 여론의 숱한 뭇매를 맞아 왔으며 정계에서도 관련한 지적이 끊이지 않았으나 SC제일은행은 또다시 해외로의 고액 배당을 꿋꿋히 결정해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SC제일은행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공시했다.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2
은행
이재형 기자
2019.03.29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