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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한나 기자] 국내 배달앱 2위 요기요가 새로운 주인찾기에 난항을 겪고 있다. 오늘(30일) 요기요 본입찰이 마감되는 가운데 유력 후보군으로 지목됐던 신세계가 최종 불참을 선언했다.이에 따라 요기요 인수전은 유통 대기업들을 제외한 사모펀드(PEF) 운용사 간 경쟁으로 압축될 전망이다. 신세계그룹 SSG닷컴은 30일 유통과 배달 플랫폼 접목시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면밀히 검토했으나 이번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SSG닷컴은 적격인수후보인 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지만 결국 본입찰에는 참여
유통
김한나 기자
2021.06.3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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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대우건설의 매각 본입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새 주인이 누가 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6위인 대우건설을 인수할 경우 건설업계 판도를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그동안 유력 인수후보자로 거론됐던 중흥건설, DS네트웍스 외에 아부다비투자청(ADIA), 호반건설까지 후보자로 부상하면서 대우건설 인수전이 4파전으로 전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중 중흥건설과 DS네트웍스 컨소시엄이 인수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매각을 주관하는 최대주주 KD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06.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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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모든 부실 사모펀드 피해금액 100% 전액 보상을 결정했다. 재발 방지책 마련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방안도 추진한다.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16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라임자산운용(라임), 팝펀딩 등 판매책임 이슈가 불거진 부실 사모펀드에 대해 보상 기준을 마련하고 해당 상품에 투자한 고객 투자 원금 전액을 보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투자 피해 전액 원금 배상 상품은 총 10개로, 판매액 규모는 1584억원(806계좌)에 달한다. 이중 이미 일부 상품이 전액 또는 부분 보상 진행된 상황이다.
증권
김사선 기자
2021.06.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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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기업회생절차를 밟고있는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이 새 주인을 찾기 위한 본입찰을 실시한 결과 쌍방울그룹과 예비인수후보자인 성정 2파전으로 좁혀졌다. 인수 의사를 밝혀왔던 하림그룹은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이스타항공 본입찰에는 쌍방울그룹의 광림 컨소시엄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 의사를 밝혀온 하림그룹은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당초 인수 관련 자료를 받은 인수의향자는 사모펀드 운용사 등을 포함해 10여곳에 달했지만 쌍방울 그룹 외에 참여자는 없는
항공
민다예 기자
2021.06.1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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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한나 기자] 유통업계가 잇따른 남혐 논란과 도덕성 문제로 구설수에 오른 가운데 CEO들의 교체를 단행하며 정면돌파에 나섰다. 논란이 사그러들 때까지 버티거나 잠수를 타다가 다시 복귀하던 과거와는 사뭇 달라진 풍경이다. 기업 불매운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신뢰 하락을 회피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조만호 무신사 대표가 최근 불거진 남혐 논란의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신임 대표로는 강정구 프로덕트 부문장과 한문일 성장전략본부장이 선임됐다. 무신사는 지난 3월 여성회원들에게만 매달 3장의
유통
김한나 기자
2021.06.0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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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한나 기자] 유통업계 최대어로 꼽히는 이베이코리아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7일 시작됐다. 본입찰은 롯데쇼핑과 신세계그룹의 2파전으로 압축되면서 예상보다 저조한 흥행 성적을 보였다.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주관사인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는 이베이코리아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진행했다. 당초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SK텔레콤과 홈플러스 최대 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는 본입찰에 불참했다.온라인 쇼핑몰 G마켓, 옥션, G9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의 지난해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점유율은 12% 정도로 추산된다. 이베이코리아는 시장
유통
김한나 기자
2021.06.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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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한나 기자] 남양유업이 최근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에 매각되면서 고강도 경영 쇄신 등 대대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것으로 보인다. 대리점 갑질 사건부터 최근 불가리스 코로나19 효과 논란으로 밑바닥까지 추락한 회사 이미지 제고를 위한 고강도 혁신에 나설 것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인수주체가 사모펀드인 점을 감안하면 그간 안팎에서 지적돼온 폐쇄적인 조직과 인적 쇄신 작업이 먼저 추진될 것이란 분석이다.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는 지난달 27일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51.68%
유통
김한나 기자
2021.06.0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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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한나 기자] ‘불가리스 사태’로 홍역을 치른 남양유업이 국내 사모펀드(PEF)에 매각된다.남양유업의 사모펀드 매각이 결정되면서 주가도 치솟고 있다. 남양유업의 주인이 바뀌면서 경영 정상화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이다.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앤컴퍼니는 전일 홍원식 전 회장을 비롯한 오너일가 지분 전체를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다. 홍 전 회장을 비롯한 오너일가가 갖고 있는 보유지분 37만여주(약 53%) 전체다.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한 지분 매각가는 3107억원이다. 주당 매각 가
유통
김한나 기자
2021.05.2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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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11일 "국내 ESG산업 생태계 강화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자"고 강조했다.신 부회장은 이날 "배터리 소재, 친환경 산업 소재 분야 국내 기업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1500억원의 투자를 결정했다"면서 “이번 투자는 LG화학이 국내 유망한 중소ㆍ중견 기업들과 함께 ESG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LG화학은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IMM크레딧솔루션이 운영하는 KBE(Korea Battery & ESG) F
에너지/화학
김사선 기자
2021.05.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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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금융감독원이 '라임 CI펀드'를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 진옥동 신한은행장의 징계 수위를 경징계인 '주의적 경고'로 감경했다. 이는 금감원이 사전 통보한 문책 경고보다는 한 단계 떨어진 징계 수위다.금융권은 진 행장의 감경에는 우리은행의 사례처럼 신한은행의 소비자 피해 구제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일(2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자정이 넘은 시각까지 제재심을 열고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신한은행, 신한금융지주에 대한 부문검사 결과 조치안을 심의했다.금감원은 "신한은행
은행
김사선 기자
2021.04.2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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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의 판매사인 진옥동 신한은행장의 징계 수위를 결정하는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오늘(22일) 재개된다.신한은행은 분조위 조정안 수용을 결정하며 징계수위를 낮추는데 적극 나서면서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앞서 금감원은 라임 펀드 불완전판매 등의 책임을 물어 신한은행에 기관 중징계는 물론, 진옥동 행장에 대해 문책 경고를 하는 등 임원 중징계도 사전 통보했다.사전 예고한 대로 ‘문책경고’의 중징계가 유지된다면 진 행장의 3연임 또는 금융지주 회장 도전에 제동이 걸리면서 신한지주 지배구조
은행
김사선 기자
2021.04.2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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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금융당국이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과 관련해 22일 열리는 금감원 4차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의 징계 수위를 경감할지 여부에 금융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신한은행은 중징계 수위를 낮추기 위해 제재심의위원회 개최 하루전인 21일 임시이사회에서 감독당국의 손해배상 권고를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금융권 일각에서는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지난달 손실 미확정 라임 펀드의 분조위 배상 권고를 즉각 수용하는 등 피해자 구제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징계 수위가 한 단계 낮아진 만큼, 배상 수용시 진 행장의
은행
김사선 기자
2021.04.2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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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오는 25일 금융소비자의 피해를 막기 위해 마련된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을 앞두고 금융권이 고객중심 경영을 선포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금융사 현장에서의 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금융당국은 소비자 보호가 강화되고 2~3년간 금융권에 이어졌던 불완전판매 우려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권에 따르면 6대 판매원칙(적합성·적정성·설명의무·불공정행위 금지·부당권유 금지·허위과장 광고 금지)를 모든 금융상품에 확대 적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금
금융
김사선 기자
2021.03.2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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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이 글로벌 사모펀드(PEF)인 베인캐피탈을 2대 주주로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베인캐피탈은 성장성을 인정받는 글로벌 ICT 선도 기업에 매우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성향을 가진 사모펀드이다.2일 더존비즈온에 따르면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해외 진출 및 M&A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베인캐피탈을 2대 주주로 영입했다. 투자 방식은 더존비즈온의 발행주식 총수 대비 4.77%에 해당하는 150만 주를 베인캐피탈이 김용우 대표로부터 주당 11만 원에 인수하는 형태로 이뤄졌다.더존비즈온 관계자는
IT/게임
김사선 기자
2021.03.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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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차기 하나은행장에 박성호 현 하나은행 부행장(57)이 단독 후보로 추천됐다. 하나금융투자 대표로는 이은형(47)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 내정됐다.26일하나금융지주(대표이사 회장 김정태)에 따르면 25일 개최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그룹임추위)와 하나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저축은행 등 5개 주요 관계회사의 CEO 후보 추천을 마무리 지었다.신임 하나은행장 대표이사 은행장 후보는 이 날 개최된 그룹임추위에서 박성호 현 하나은행 부행장과 이승열 현 하나은
은행
김사선 기자
2021.02.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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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차기 회장 최종 후보군에 포함되면서 4연임에 힘이 실리고 있다.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15일 회의 끝에 대표이사 회장 최종 후보군(Short List)으로 내부 3명, 외부 1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내부 후보로는 김정태 현 하나금융 회장, 함영주 부회장, 박성호 하나은행 부행장이 선정됐다. 외부 후보로는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이 리스트에 올랐다. 회추위는 지난 1월 써치펌 선정 후 14명의 후보군(Long List)을 대상으로 검증 작업을 벌여왔다.회추위 측은 후보들에 대한
은행
김사선 기자
2021.02.1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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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기획재정부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된 소상공인·고용취약계층 등을 신속히 지원하고, 소비·투자·수출 등 전방위에 걸친 경제활력 제고에 적극 나선다.또 한국판뉴딜·BIG3·친환경 저탄소경제 전환 등을 미래 성장동력화하며 일자리 창출 및 촘촘한 사회안전망 마련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할 방침이다.1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올해 업무계획의 핵심은 코로나19 위기극복과 빠른 시간 내에 전방위적 경기 활력 모멘텀을 강화시키는데 맞춰져 있다.경기반등을 이루고 다함께 누리는 혁신적 포용국가를
산업
김사선 기자
2021.01.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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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디스커버리 펀드 피해자들이 펀드 판매사 IBK기업은행을 대상으로 국민청원 등의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1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기업은행 디스커버리 사기피해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지난 14일 기업은행과 자율조정과 배임 이슈 법률 검토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간담회는 금융감독원의 제재심을 앞두고 당사자간 자율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진행됐다.디스커버리펀드는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이 기획·운용한 사모펀드다. 기업은행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 까지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의
은행
방석현 기자
2021.01.1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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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임기 만료를 앞둔 증권사 CEO들의 연임전망이 우세하다. 올해 동학개미운동으로 인한 브로커리지(주식중개수수료) 수익이 크게 늘은데다 내년도 코스피가 활황으로 예상되면서 호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내년 3월 CEO의 임기가 만료되는 증권사는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 키움증권, 한화투자증권, 부국증권, 흥국증권, 한국포스증권 등 9개사다.미래에셋대우는 최현만·조웅기 대표가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들은 2016년부터 각자대표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오
증권
방석현 기자
2020.12.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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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올해 증시는 ‘동학개미’란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신규 계좌 개설 고객이 많았다. 올 한해를 뜨겁게 달군 사모펀드의 환매중단 사태도 투자자들의 증시 유입에 한몫을 했다.금융지주에 속한 증권사들의 IPO(기업공개) 주관 경쟁도 뜨거웠다. 불황속 효자 노릇을 하는 증권사들의 금융지주 실적 견인이 더욱 두드러졌던 만큼 내년도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경쟁 등으로 증권업종 전망이 밝게 점쳐지고 있다. 올해는 동학개미운동으로 인한 주식거래 폭증으로 증권사들의 브로커리지(주식중개수수료)수익이 크게 증가했다.
증권
방석현 기자
2020.12.15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