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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국내 자산운용사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46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최대 기록이다. 운용 자산 규모도 9월말 기준 1200조원에 육박해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3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잠정) 자료를 보면 자산운용사들은 3분기에 459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2분기(3178억원)보다 44.4% 늘어난 규모다. 작년 3분기(2319억원)에 비해선 97.9% 증가했다.수수료 수익이 794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6.7% 증가했
증권
김사선 기자
2020.12.0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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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지난 8월 불거진 매각설 이후 M&A시장의 이슈로 회자되고 있는 악사손해보험(대표 질 프로마조)의 매각이 안갯속을 걷고 있다.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악사그룹은 지난 8월 악사손보의 매각을 결정한 이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악사손보 노조는 지난 9월 사옥앞에서 사측의 밀실매각과 직원들의 고용안전을 보장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지만 사측이 뚜렷한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그동안 악사손보의 매각 대상자로 금융지주가운데 손보사가 없는 신한금융지주 및 우리금융지주가 회자됐었다. 이후 예비입찰엔 옛
보험
방석현 기자
2020.11.2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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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향후 M&A시장에서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더욱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신약연구개발조합·바이오의약품협회 주관으로 9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약·바이오 헬스 통계포럼’에서 글로벌 M&A전문사 김선식 인트라링크스 대표는 “연간 400~500건에 달하는 한국 M&A시장에서 경영권이 바뀌는 바이아웃딜들이 지난해 보다 증가한 상태”라며 “제약·바이오산업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앞으로도 더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 대표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수준의 수출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M&A시장에서 주목할 필
제약
방석현 기자
2020.11.0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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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매각절차를 진행중인 JT저축은행의 노사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이진한 사무금융노조 JT저축은행지회장은 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금융위원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JT저축은행을 소유하고 있는 J트러스트그룹이 회사를 또 다른 약탈자본인 사모펀드(PEF)로 밀실매각을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의 집회 목적은 먹튀 의도가 분명한 J트러스트의 행위를 금융당국이 불허해 막을 필요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J트러스트그룹은 지난 2015년 JT저축은행을 500억원에 인수한 후, 지난달 29일 사모펀드인 VI금융투자를 JT
제2금융
방석현 기자
2020.11.0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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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이진한 사무금융노조 JT저축은행지회장(첫째줄 왼쪽 다섯 번째)이 4일 서울 종로구의 금융위원회 앞에서 JT저축은행의 사모펀드 매각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포토뉴스
방석현 기자
2020.11.0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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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지난달 끝난 상임위 국정감사의 최대 화두는 단연 라임·옵티머스 펀드 환매 중단사태였다. 일각에서는 환매 중단으로 인한 피해자 구제보다는 정쟁에 치우쳐 잘잘못을 따지기에 급급했다는 비판이 있다. 하지만 문제가 일어난 근본적인 원인으로 금융사들이 자기 배 채우기에만 집중했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다.고객 수익을 우선으로 하는 금융상품으로 시장의 반향을 일으키겠다는 배현기 웰스가이드대표를 만나 금융사와 고객 모두의 상생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웰스가이드에 대한 소개 부탁드린다한 마디로 얘기하면 자산관리의 대
인물집중
방석현 기자
2020.11.0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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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아주캐피탈 인수를 확정한 우리금융그룹의 M&A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사옥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아주캐피탈에 대한 우선매수권 청구권을 행사하기로 결의했다.우리금융그룹은 빠른 시일내에 웰투시인베스트먼트(PEF)와 인수계약(SPA)을 체결해 금융위원회에 아주캐피탈 자회사 편입을 신청하고 연내 편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주캐피탈의 100%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도 계열사에 편입될 예정이다.웰투시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17년 6월 사모펀드
은행
방석현 기자
2020.10.3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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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00은행은 신용등급이 높은 기업에만 대출지원을 해 수익 창출에만 주력하고 있습니다.”“00은행은 최근 5년간 주식투자 손상차손이 3조 5000억원에 달해 투자관리 개선이 요구됩니다.”지난 16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책은행 대상 국정감사에서 윤종원 IBK기업은행장과 이동걸 KDB산업은행장을 불러놓고 정무위원들이 질의한 내용들이다.얼핏보면 문제될게 없는 질의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국책은행의 공공성을 간과한 모순(矛盾)된 지적이다.풀어보면 “국책은행이면서 왜 수익성만 쫓고 있느냐?”라는 것이고, 후자는 “국책은
기자수첩
방석현 기자
2020.10.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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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피해자 구제 위한 특별법 제정이 시급 합니다.”이의환 사모펀드피해자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 상황실장이 2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정부와 국회에서 라임·옵티머스 펀드와 관련한 지지부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그동안 피눈물을 흘리고 있을 피해자들을 먼저 생각해 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공대위는 라임·옵티머스를 비롯, 디스커버리, 젠투, 이탈리아헬스케어, 아름드리펀드, 독일 헤리티지 등의 사모펀드 환매중단 피해자들이 모여 조속한 문제 해결과 공동 대응을 위해 지난 9월 23일 출범했다.이 실장은 “라임·옵티머스
금융
방석현 기자
2020.10.2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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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정무위원회의 예탁결제원 대상 국정감사에서도 라임·옵티머스의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한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강민국(국민의힘) 정무위원회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예탁결제원 대상 국정감사에서 “옵티머스펀드 기준가격 산정에 사모사채 인수계약서까지 첨부돼 있었지만 예결원에서 사모사채에 대한 검증없이 공공기관 매출채권으로 기재했다”며 “옵티머스가 희대의 사기극이 된 데는 단지 운이 좋아서가 아닌 금융위, 금감원, 예탁결제원이 종합 선물세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강 의원은 “예탁결제원과 같은 업무를
금융
방석현 기자
2020.10.2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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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올해 국정감사 데뷔전을 치르는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은 디스커버리 펀드 사태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타에 진땀을 흘렸다.특히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는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국감증인 기업은행 윤종원행장 규탄 및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면서 윤 행장이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지 관심이 커진 상태였다.16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윤 행장을 향해 디스커버리펀드 사태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기업은행이 중소기업에 고
은행
김사선 기자
2020.10.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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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한국 금융산업의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3일 여의도 중식당 홍보석에서 열린 금융감시센터 설립 기자간담회에서 정용건 사회연대 포럼 대표는 “금융감시센터는 금융산업의 신뢰 및 공공성 회복을 기치로 내걸고 있다”며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정 대표는 지난 40여 년간 전 세계적 차원에서 진행된 신자유주의 금융화로 인해 글로벌 금융시장이 매우 거대해 지는 동시에 불안정성이 심화돼 금융기관이 사적 시장으로 내몰린 상태라고 했다.무엇보다 안정성이 중요시됐던 은행들마저 수익 창출이 최우선 목표로 설정되면서
금융
방석현 기자
2020.10.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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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규모 환매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옵티퍼스펀드와 관련, 금융위원회의 관리감독 소홀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국회 정무위 이용우 의원(민주당)은 12일 금융위 국정감사에서 은성수 금융위원장에게 “라임·옵티머스자산운용의 불법적인 펀드 운용은 금융위의 관리 감독 소홀에 책임이 있다"며 "투자자 보호를 위해 자본시장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자본시장법에 불법적 운용 펀드에 대한 금융위의 긴급조치권을 적시한 금융투자업 근거규정이 존재하지 않아 사모펀드 환매중단으로 인해 피해를
금융
방석현 기자
2020.10.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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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사전 예방과 사후 관리 과정에서 금융회사와 소비자 간 신뢰확보가 필요합니다.”하나금융투자 주최로 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0금융소비자보호 포럼’에서 하나금융연구소 정희수 팀장이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소비자보호를 위해 고령층 등 취약계층과 관련한 금융소비자보호 기능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제언했다. 이 포럼은 내년 3월 시행을 앞둔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대한 설명과 추가 검토 사항 등을 고찰하기 위해 마련됐다.금융소비자보호의 기본적 원리와 책
증권
방석현 기자
2020.10.0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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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이 치킨 프랜차이즈 페리카나에 인수된다. 다만 MP그룹의 코스닥 상장이 유지될 시 인수가 가능해 상장여부가 주목된다. MP그룹은 지난 25일 정우현 전 회장과 아들 정순민 씨가 사모펀드 '알머스-TRI 리스트럭처링 투자조합 1호'에 경영권을 넘기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모펀드의 최대 출자자는 페리카나와 신정으로, 총 지분율이 69.3%에 달한다. 사모펀드는 MP그룹이 두 차례에 걸쳐 제3자 배정으로 발생하는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발행 예정 주식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9.2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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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기업에 대한 PE(사모펀드)의 투자 활성화 방안으로 기업 구조조정펀드 조성을 확대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국회 정무위원회 이용우(민주당, 사진)의원 주재로 25일 온라인으로 열린 ‘구조전환기 소·부·장 기업 금융정책토론회’에서 EY한영 회계법인 박상은 전무는 “현재 PE는 기술이나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그룹 또는 대기업의 선제적 구조조정 등의 인수자로서 주요 역할을 하고 있다”며 “PE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소부장 기업에 투자 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옥석가리
금융
방석현 기자
2020.09.2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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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직원들의 고용안정과 밀실매각을 즉각 중지하라.”사무금융노조 고용장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 지부장이 18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악사손보 본사에서 집회를 열고 사측에 “매각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매각과정에 노조의 참여를 적극 보장하라”고 촉구했다.이날 집회는 악사손보의 예비자입찰일에 맞춰 AXA자본의 밀실매각에 대한 규탄과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8월 19일, AXA자본의 국내 철수가 언론을 통해 최초 보도된 이후 이미 악사손보의 매각과 자본철수는 공공연한 사
보험
방석현 기자
2020.09.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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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효성캐피탈이 사모펀드에 팔리게 됐다.16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캐피탈의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자로 사모펀드인 에스티리더스프라이빗에쿼티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은 지난달 28일 최종입찰 이후 2주 간의 내부 검토를 거쳐 우선협상자 선정을 완료했다. 선정과정에선 입찰 가격과 자금조달 계획, 향후 경영계획 등이 중요 고려됐다.에스티리더스프라이빗에쿼티에는 재무적투자자 형태로 새마을금고 중앙회 등이 참여한 상태다.재무적 투자는 자금 활용 차원에서 수익률을 목적으로 주식을 사들이는 것으로 새마을금고의 경영권 참여와
금융
방석현 기자
2020.09.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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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JT저축은행이 사모펀드에 인수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해당 노조가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사무금융노조 JT저축은행 지부는 JT저축은행의 본입찰 기일에 맟춰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금융위원회 앞에서 JT저축은행의 먹튀 매각 반대 집회를 열었다.사측인 J트러스트가 고용안정협약을 위한 노조의 교섭요구를 묵살하고 있는데다 오직 대주주와 매각주관사만 정보를 독점한 채 대주주 이익만 추구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는 이유에서다.노조에 따르면 J트러스트는 업계 최저 수준의 저임금정책으로 일관했
은행
방석현 기자
2020.09.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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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이스타항공이 재매각을 위한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직원 605명의 정리해고 통보를 두고 노사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이스타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은 사측이 합의없이 정리해고를 강행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사측은 근거없는 비방이라며 반박했다.11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최종구 대표이사는 전날 설명 자료를 통해 "조종사노조가 무급휴직을 거부해 최후의 생존방안으로 재매각을 추진해왔다"며 "이번 인력조정 추진계획은 수차례 논의 끝에 합의후 진행됐다"고 밝혔다.현재 조종사 노조는 "노조는 무급 순환휴직을 통해 정리해고만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9.11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