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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금리인상, 주가하락 등 운용환경 악화로 자산운용사들의 올해 1분기 당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6%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1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1분기 자산운용사들의 당기순이익은 3747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146억 원, 36.4% 감소했다.영업이익은 4043억원으로 수수료수익 및 증권투자손익의 감소에 따라 전분기 대비 34.9% 줄었다.수수료 수익은 985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8.8% 감소했다. 펀드수수료(7921억원)와 자문
증권
김사선 기자
2022.06.0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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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윤석열 정부가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자율 규제'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기업을 규율할 제도적 장치는 '필요 최소한'으로 마련한다. 공정거래위원회 전속고발권 제도는 객관적 기준을 마련하는 등 개선·보완하고 기업 인수·합병(M&A) 심사는 신속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3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를 발표했다.인수위가 공정거래와 관련해 내놓은 국정과제는 △공정한 경쟁을 통한 시장경제 활성화 △공정거래법 집행 개선을 통한 피해구제 강화 △
산업
민다예 기자
2022.05.0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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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3일 윤석열 정부의 110개 국정과제를 선정해 발표했다. 코로나19 손실보상과 부동산 세제 개편, 탈 원전 정책 폐기 등 윤석열 당선인의 주요 공약이 정책으로 담겼다. 인수위는 정치·행정, 경제, 사회, 외교·안보, 미래, 지방 분야별로 국정비전을 구현할 국정목표를 정하고, 이를 구체화한 110개 국정과제를 확정했다. 이에 본지에서는 주요 경제분야의 국정과제를 요약 정리했다. [편집자 주][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윤석열 정부가 금융권의 책임경영 확산을 위한 내부통제제도 개선에 나선다. 또 전체 은행 예대금리차를
금융
김사선 기자
2022.05.0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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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교보생명의 기업가치를 부풀리기 위해 허위 평가 보고서를 작성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삼덕회계법인 소속 회계사 A씨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수개월간의 검찰 수사에서 위법행위 정황이 명백하게 사실로 밝혀진 것이다.26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3단독부는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의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해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형사3단독부는 “피고인은 청탁을 받고 위임인이 제공한 가치평가 결과를 자신이 공정하게 수행한 업무인 것처럼 포장했다”며 “업무 및 자료 수
보험
김사선 기자
2022.04.2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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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선임이 확정됐다. 또 10년간 하나금융 회장으로서 대형 금융지주사로 성장시킨 공로로 김정태 회장에게 50억원 지급하는 안건도 통과됐다.25일 하나금융지주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명동 하나금융그룹 사옥에서 제1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함영주 내정자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함 부회장은 이날 오후 열리는 이사회에서 하나금융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된다. 임기는 3년이다.앞서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2월 초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당시 부회장이었던 함영주
금융
김사선 기자
2022.03.2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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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NH투자증권은 8개월의 개발기간 및 안정화기간을 거쳐 PBS펀드운용감시시스템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전담중개(PBS) 증권사에 특화된 높은 수준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소프트웨어 임대가 아닌 직접 개발로 진행하였으며, PBS운용감시시스템을 직접 개발해 가동하는 것은 업계 최초다.NH투자증권 PBS펀드운용감시시스템은 국·내외 모든 투자자산에 대한 운용감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법령 등 규제 변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동적감시기능 구현 및 레버리지 등에 대한 위험평가액산출을 통해 리스크 통제 역량을
증권
김사선 기자
2022.02.2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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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최근 주요 기업들이 핵심 사업부를 분할, 자회사로 쪼갠 뒤 상장하는 '물적 분할 후 재상장'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기업들의 ‘쪼개기 상장’으로 자회사 상장 후 모회사의 지분 가치가 희석돼 주주들의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여론이 들끓자 기업들은 물적분할 계획을 재검토하거나 자회사 상장 절차를 늦추는 등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CJ ENM은 "제2스튜디오 설립은 추진 중"이나 "주주들의 물적분할에 대한 우려가 크고, 시장 규제환경
산업
민다예 기자
2022.02.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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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KB금융그룹에 이어 당기순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4조원을 돌파했다. 다만 KB금융에 4000억원가량 뒤쳐지며 '리딩뱅크' 탈환엔 실패했다.금리인상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와 카드, 증권, 캐피탈 등 비은행 부분의 성장에 따른 것이다. 신한금융은 8년 연속 당기순이익 성장세를 이어갔다.9일 신한금융 경영실적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 5598억원을 포함한 연간 당기순이익은 4조 193억원으로 8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3조 4146억원 대비 17.7% 늘어난 것이다.은행 부
은행
김사선 기자
2022.02.0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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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단군 이래 최대 규모 IPO(기업공개)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IPO 대어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성공적으로 포문을 연 가운데 그 기세를 이어갈 기업들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까지 일반청약을 진행한 뒤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다.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기관투자 수요예측에서 기관 주문액이 1경 5203조원을 기록해 유가증권시장 IPO 사상 최대 규모로 꼽혔다. 일반청약에서도 이날 3시 기준 L
산업
민다예 기자
2022.01.1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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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더존비즈온이 글로벌 진출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7일 더존비즈온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파트너인 베인캐피탈을 2대 주주로 영입한 데 이어, 이번에는 글로벌 M&A 및 투자·IR에 강점을 지닌 외부 전문인재를 수혈해 관련 사업 전담 부사장으로 내정했다.더존비즈온의 글로벌 전략을 책임지게 될 신임 ‘홍용선 부사장’은 신한금융투자의 홍콩법인장, 글로벌사업본부장 등 해외사업 부문을 두루 역임한 금융 및 투자 전문가다. 앞서 HSBC PE에서 오랜 기간 근속하며 투자 분야를 담당했으며, 증권과 금융사를 거치며 국제금
IT/게임
김사선 기자
2022.01.0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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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유통업계는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라이브 커머스(생방송 중에 직접 물건을 사고파는 것) 시장의 중요성이 커지자 앞다퉈 진출했다. 또한 유통업계는 M&A와 IPO 등을 통한 몸집 키우기, 신사업 투자 등 사업구조 재편에도 적극 나섰다.고객과의 소통 채널 라이브커머스 강화코로나19 장기화로 온고객과 긴밀한 소통이 온라인쇼핑 플랫폼의 주요 경쟁력으로 떠오르면서 유통업계는 일명 ‘라방’으로 불리는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 커머스)’를 강화하고 있다.온라인쇼핑 채널에서는 고객만족을 위한 ‘실시간 소
유통
김사선 기자
2021.12.2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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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급변하는 산업 추세에 맞춰 재정립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얻기 위함이다.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최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플랜트 사업부문의 분할합병 안건을 승인했다.분할합병된 신설 법인명은 'SK에코엔지니어링'이다. SK에코엔지니어링은 전기차 배터리, 리튬이온전지분리막(LiBS), 수소 등 그린에너지 분야의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새롭게 출범하고, SK에코플랜트는 환경·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SK에코플랜트는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12.2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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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올해 3분기 국내 은행의 이자이익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논란 확산으로 펀드, 보험 등 금융 상품 판매에 소극적으로 나서면서 수수료 수입이 줄면서 비이자이익은 감소했다.은행들이 예금금리는 동결하거나 찔끔 올리고 대출 금리와 가산금리는 가파르게 올리고 우대금리는 축소하는 등 예대금리 차이를 이용한 ‘땅집고 헤엄치기식 돈벌기’에 골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 은행의 전체 당기순이익은 4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조원 넘게 증가했
은행
김사선 기자
2021.11.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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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민선 기자] 6개 금융협회가 사모펀드 불완전 판매 등 금융사고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내부통제 문제 해결을 위해 금융사 이사회 내부 통제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 금융당국에 발전 방안을 공식적으로 전달했다.아울러 금융당국과 국회에는 각각 원칙 중심 감독과 내부통제의무 명확하게 법안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6개 금융협회는 6일 이같은 내용의 ‘금융산업 내부통제제도 발전방안’을 공개했다.이들은 금융산업 내부통제제도 발전 방안
금융
김민선 기자
2021.09.0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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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1일 한앤컴퍼니(한앤코)를 상대로 남양유업 주식매매계약(SPA) 해제를 통보했다홍 회장 법률대리인인 LKB앤파트너스에 따르면 홍 회장은 이날 "경영 정상화를 위한 매각 노력이 결실을 맺지 못해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매매계약 체결 이후 매도인 측은 일각에서 나오는 이야기와 달리 계약 당시 합의되지 않았던 그 어떠한 추가 요구도 하지 않았다"며 "매수자 측과 계약 체결 이전부터 쌍방 합의가 되었던 사항에 한해서만 이행을 요청했지만 한앤코 측이 계약 체결 후
유통
김사선 기자
2021.09.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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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전반에 ESG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건설업계도 ESG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동안 건설업계는 기본적으로 건축물이나 인프라, 플랜트를 수주하는 것이 본업이었던 만큼 ESG와 다소 거리가 있는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최근 주요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기후변화와 탄소배출에 대응하고, 지속가능경영에 적극 나서며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국내 주요건설사들의 ESG경영 행보를 시리즈로 연재한다. [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태영그룹은 TSK코퍼레이션을 통해 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ES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08.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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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SK가 동남아 핀테크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9일 SK동남아투자법인에 따르면 지난 6일 말레이시아 선도 핀테크(FIN-Tech·금융기술) 사업자인 빅페이에 미화 6000만달러(한화 약 700억원)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빅페이는 말레이시아 저가항공사 에어아시아의 자회사로,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결제와 국내외 송금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빅페이는 전자지갑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는다. 전자지갑은 스마트폰에 모바일 신용카드·계좌 등을 담아두고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빅페이는 태국
재계
민다예 기자
2021.08.0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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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한나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확산하면서 유통가가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늘어난 온라인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배송 속도전에 뛰어들면서 각종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등 고객 유치 경쟁에 나선 것이다.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SSG닷컴, 롯데쇼핑, GS리테일 등 주요 유통기업들이 퀵커머스 시장에 동참하고 있다. 우선 SSG닷컴은 온라인 장보기 수요를 잡기 위해 ‘당일 배송’ 서비스를 확대한다. SSG닷컴은 이마트 성수점 PP(Picking & Packing)센터 배송권역의 당일 쓱배송 주문 마감 시간을 기존 오후
유통
김한나 기자
2021.07.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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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한나 기자] bhc그룹이 스테이크 프랜차이즈 업체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를 인수한다. bhc 박현종 회장이 독자경영을 시작한지 8년만에 이룬 이번 외형확장은 제2의 도약을 위한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20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아웃백 최대주주인 국내 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에쿼티 파트너스는 이날 bhc그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스카이레이크는 크레디트스위스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지난달 재매각 본입찰을 진행한 바 있다. 매각 대상은 스카이레이크가 보유한 지분 100%이며, 매각 금액은 약 2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통
김한나 기자
2021.07.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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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하나은행이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원금 대비 40~80% 피해보상을 권고한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의 권고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15일 하나은행은 지난 13일 금감원 분조위에서 권고한 라임펀드 배상 비율을 전적으로 수용한다고 밝혔다.하나은행은 “이번 분조위에 상정된 ‘라임 NEW 플루토 펀드’ 피해사례 1건은 해당 고객이 분조위 배상 비율에 동의할 경우 즉각 배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사모펀드 배상위원회’를 신속히 설치해 분조위의 배상기준안과 투자자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뒤
은행
김사선 기자
2021.07.15 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