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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보험사를 상대로 퇴직금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인 사업가형 지점장들이 연대해 목소리를 냈다. 사무금융연맹·전국보험설계사노동조합 주최로 18일 서울 서초구의 중앙지방법원 정문에서 사업가형 지점장 퇴직금 청구 소송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오렌지라이프생명, 미래에셋생명, 메트라이프생명, 한화생명 등의 퇴직한 사업가형 지점장들이 회사를 상대로 한 소송 진행 상황과 억울함을 토로했다.전(前) 메트라이프생명의 류광민 지점장은 "본인을 비롯, 15명의 전 지점장들과 함께 지난해부터 회사측을 상대로 퇴직금 지급 요청
보험
방석현 기자
2020.06.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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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신한 라임CI펀드는 고객들을 기만한 펀드 사기다."이경임 신한은행 라임CI펀드 피해고객연대 대표가 금융정의연대와 함께 15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앞에서 신한 라임CI펀드 관련, 라임자산운용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의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2차 고소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에 따르면 사모펀드 운용사 라임자산운용은 '무역금융펀드(플루토TF)'의 부실을 막기 위해 또 다른 펀드인 CI펀드를 설정해 고객들로부터 거액의 투자금을 받은 뒤 '펀드 돌려막기'로 고객들에게
은행
방석현 기자
2020.06.1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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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3일 정례회의를 통해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의 펀드를 쪼개기 판매한 NH농협은행에게 과징금 20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금융위는 농협은행이 2016~2018년 파인아시아자산운용, 아람자산운용에 OEM방식으로 펀드를 주문, 투자자 49명 이하인 사모펀드로 쪼개 팔아 공모펀드 규제를 피했다고 봤다. OEM펀드는 자산운용사가 은행·증권사 등 펀드 판매사에서 명령·지시·요청 등을 받아 만든 펀드로, 자본시장법상 금지돼 있다.그동안 OEM펀드로 인한 제재 대상은 펀드를 만든 운
은행
방석현 기자
2020.06.0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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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홈플러스를 운영하고 있는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안산점과 둔산점, 대구점을 매각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노동조합이 이를 밀실매각이라며 강하게 규탄에 나섰다. 특히 실적이 높은 매점도 포함돼 직원들의 반발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 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위원장 주재현)와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위원장 이종성)은 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MBK 본사 앞에서 '홈플러스 밀실매각 MBK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오늘 기자회견은 안산점과 둔산점, 대구점 등 3개 매장이 매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6.0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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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하나은행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F)과 관련해 금융당국을 대상으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지난 1일 금융당국으로부터 받은 징계를 취소해달라며 이날 서울행정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3월 5일 DLF 판매사인 하나은행에 6개월 업무 일부 정지(사모펀드 신규 판매 업무) 제재와 167억 8000만원의 과태료 부과를 통보했었다. DLF 판매 당시 하나은행장이었던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에 대해서는 중징계(문책경고)를 내렸다.하나은행이 금융위원회
은행
방석현 기자
2020.06.0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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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금융회사의 계약법에 관한 기본 법령에서 사정변경 원칙 적용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기 위한 조사와 협의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국 입법포럼세미나에서 법무법인 대륙아주 김인진 변호사가 '코로나19 이후의 금융' 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금융회사의 여신거래 기본약관 등에서 기존의 사유 외에 전염병을 비롯한 사회·경제 시스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유를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코로나19 사태를 비롯해 이와 유사한 전염병의 급속한 확산으로 인
증권
방석현 기자
2020.05.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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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CJ그룹이 투썸플레이스에 이어 베이커리 프랜차이즈인 뜌레쥬르를 매각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CJ그룹 측은 전면 부인에 나섰다.지난 14일 매일경제는 단독 보도를 통해, CJ가 CJ푸드빌의 뚜레쥬르를 매각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다수 사모펀드와 접촉했다고 전했다. 해당 언론사는 예상 거래 가격이 5000억~6000억 정도라고 구체적으로 보도하며, 매각설에 대한 신빙성을 높였다. 하지만 CJ그룹 측은 강하게 부인했다. CJ그룹은 15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CJ푸드빌은 현재 뚜레쥬르의 지분매각을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5.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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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 규제 대상인 자산 5조원 이상 공시대상기업 집단 64곳을 지정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5개 늘어난 규모며, 공기업이 지정 대상에서 제외된 2017년 이후 가장 많은 기업집단이 공시대상 리스트에 오르게 됐다. 특히 사모펀드인 IMM인베스트가 사모펀드(PEF) 전업집단으로는 처음 포함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3일 '2020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그결과 5월 1일 기준, 자산 총액이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 기업집단이 64개로 조사됐다. 올해에는 HMM(
산업
박은정 기자
2020.05.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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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스킨푸드 쇼핑몰 수익금 113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윤호 전 스킨푸드 대표에 대해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수억원의 피해를 입은 가맹점들은 법정에서 억울함을 풀어달라며 울분을 토했다. 이가운데 스킨푸드가 재도약에 나서며, 오너리스크를 벗고 다시 로드샵 전성기를 맛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13억원 배임 조윤호 전 대표, 결국 재판행지난 28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재판장 이정민) 심리로 진행된 조윤호 전 스킨푸드 대표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이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4.2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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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국내 증시에 상장한 중국 상장사들이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고 있는데 따른 포스트코로나(Post-Corona) 행보가 될것이란 분석이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합성운모 기업 크리스탈신소재는 22일 오전 10시 서울시 영등포구 동화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감사 및 사내·사외이사의 신규선임을 확정짓는다. 이날 주총은 코로나19의 감염 및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의결권 행사가 가능한 전자투표제도가 도입됐다.주총에서 박윤석 KDB산업은행 PE(사모펀드)실 팀장은 회
산업
방석현 기자
2020.04.2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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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햄버거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의 노조가 사모펀드 경영진들의 부당행위를 서울지방노동청에 고소했다. 노조는 경영진들이 조합원들을 불법 사찰하며 부당행위를 단행하고 있는 점을 꼬집으며 강력 규탄에 나섰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해마로푸드서비스 노동조합은 21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경영진들의 노조 감시 및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서울지방노동청에 고소를 진행했다.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경영진들의 '노조혐오'가 민낯을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부당함을 호소한 당사자에게 회사는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4.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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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대표가 가장 자주 바뀌는 제약·바이오기업으로 경남제약이 꼽혔다. 대표의 변경사유로는 일신상의 이유가 주를 이뤘다.8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5년 3월1일~2020년 3월31일) 54개 기업이 공시한 대표이사 변경 횟수는 97회로 나타났다. 경남제약이 5회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제약·차바이오텍·이수앱지스 등은 4회, KPX생명과학·티슈진·콜마비엔에이치·바이오솔루션·아스타·녹십자엠에스·휴온스글로벌·오상헬스케어·네이처셀 등은 3회 변경됐다.5년간 대표가 5번 바뀐 경남제약은 상장폐지 위기 등의 부침을
제약
방석현 기자
2020.04.0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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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지현 기자]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섭테크(Suptech) 혁신을 통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금융감독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7일 금감원은 민원상담시스템 빅데이터 구축과 보험 불완전판매 인공지능 활용 등 섭테크 관련 금융감독시스템 추진현황을 발표했다.섭테크는 금융감독(Supervis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최신기술을 활용해 금융감독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기법이다.금감원은 지난해 대부업 불법추심 판별지원 및 민원분류 추천시스템 운영을 시작으로, 최근 AI 사모펀드 심
증권
이지현 기자
2020.04.0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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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지현 기자] 바젤Ⅲ 최종안(이하 바젤Ⅲ) 조기 도입이 은행의 경영안정성에 부정적일 수 있으며, 정부가 은행 대신 대규모 재정을 투입해 경기를 부양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제언이 나왔다.키움증권 서영수 연구원은 3일 산업분석 리포트에서 "박근혜 정부에서 추진한 부채 확대를 통한 부동산 부양책과 사모펀드 활성화, 그리고 증권사 규제 완화가 경제 위험을 키웠다"며 "현 감독당국이 은행의 충당금, 자본, 유동성 규제를 강화하지 않을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은행대출 확대위한 BIS 비율 산정 기준 변경 필요지난달 30일 금융위원회
증권
이지현 기자
2020.04.0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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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한진그룹의 경영권이 달린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회장이 무난하게 연임에 성공했다. 조 회장은 이로써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필두로한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 등 3자 연합으로부터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한진칼은 27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 본관에서 제 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원태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가결했다. 해당 의결안은 참석주주 4864만5640주 가운데 찬성 56.67%, 반대 43.27%로 나타났으며, 하은용 대한항공 부사장도 찬성 56.95% 반대 42.99%으로 임원 입성에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3.2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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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대신증권 오익근 대표이사가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새 수장으로 선임된 가운데 당장 라임사태와 실적부진이라는 숙제를 해결해 악재를 털고 일어설지 주목된다.오익근 대표는 1987년 대신증권에 입사해 23년간 대신금융그룹에서 일해온 정통 '대신맨'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오 대표는 1999년 영업추진부장을 역임한 후 2009년 리스크관리본부장을 맡았으며 2013년엔 대신저축은행 대표이사로 부임했다. 이어 지난해 1월엔 대신증권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나재철 당시 대신증권 대표가 금융투자협회장으로 선출
증권
민다예 기자
2020.03.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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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사회적금융 중개업무 활성화를 위한 현행 사회적금융 중개기관 운영 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KDB산업은행 미래전략연구소 권혁성 연구원은 16일 '사회적금융 중개기관 현황 및 당면과제' 보고서를 통해 "사회적금융 중개업무 활성화를 위해선 사회적금융 중개기관의 운영 투명성 문제 및 사회적경제기업의 금융상품 정보 부족 문제 해결과 표준화된 평가모델 구축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사회적금융은 대출, 투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경제기업에 자금을 공급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현과 재무적 이익
증권
방석현 기자
2020.03.1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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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로젠택배가 새 주인 찾기에 나선 가운데 신세계가 인수 검토에 나서며 새 국면을 맞았다. 택배업계 4위 사업자인 로젠택배는 현재 홍콩계 사모펀드인 베어링프라이빗에쿼티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2013년 로젠택배를 1580억원에 사들인 베어링은 지난 2016년과 올해 1월 매각을 두 차례 추진했으나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매각이 불발됐다. 베어링 측은 로젠택배 지분 100%를 4000억원 수준에 매각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로젠택배는 전체 물량의 80% 이상이 개인간 발송하는 C2C 택배에 집중돼 있고
물류/정책
민다예 기자
2020.03.1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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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맘스터치'로 유명한 해마로푸드서비스를 인수한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케이엘앤파트너스의 노조탄압이 자행되고 있는 모양새다. 고용안정과 인사발령 등을 수단으로 노조를 와해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12일 민주노총 서비스일반노동조합 해마로푸드지회는 진전 물류센터가 외주로 전환될 위기에 처했다며 사측을 향해 센터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촉구했다.노조에 따르면, 케이엘앤파트너스는 정현식 전 회장과 매매계약을 하면서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확약했고 이를 전직원들에게 공지했다. 내용에는 '임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3.1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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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맘스터치 운영사인 해마로푸드서비스의 노동조합 직원들이 마스크를 끼고 길거리에 나왔다. 해마로푸드서비스가 사모펀드 매각 이후 고용안정 등으로 노조원들과 갈등을 겪고 있는 모양새다.지난해 12월16일 맘스터치 운영사인 해마로푸드서비스 정현식 회장은 "직원들의 고용안정과 처우보장을 약속"하며 "노사가 협력해 더 좋은 회사로 나아가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찾아 나갈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서비스일반노동조합 해마로푸드서비스회는 지난 2일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사를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3.03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