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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다이어트 효과가 좋은 천연차로 알려진 베트남산 '바이앤티'에 사용이 금지된 발암물질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관세청과 공조수사를 통해 시부트라민과 페노프탈레인 등 국제적으로 사용이 금지된 약물이 함유된 베트남산 '바이앤티'를 판매한 15명을 형사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바이앤티는 베트남 호치민시에 본사를 둔 하비코에서 제조된 고형차다. 차에는 영지버섯과 황차, 녹차, 연꽃잎, 인삼, 자몽 및 오렌지 오일 등의 성분이 함유돼 있다.하지만 이번 수사를 통해, 15개 제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4.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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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출액이 증가세로 시작돼 좋은 기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까지 넉 달 연속 감소했던 수출이 이달부터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관세청은 11일 '4월 1~10일 수출입 현황'을 발표했다. 해당 현황자료에 따르면 수출액은 15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조업일수가 8.5일로 1년 전 같은 기간(7.5일)보다 하루 더 많아진 것이 주요인으로 꼽힌다.일평균 수출액 감소 폭은 지난달 5.36% 보다 둔화됐다. 이는 감소세를 보였던 석유제품 등의 수출이 증가한 것이 큰몫을 한
물류/정책
박은정 기자
2019.04.1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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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한 유명 연예인 ㄱ씨는 가족의 지분 참여로 본인이 직접 연예 기획사 법인을 세웠다. ㄱ씨는 가족이 보유한 지분의 금전적 가치를 크게 상회하는 부동산, 외제차 등을 제공하고 이를 대가로 가족의 주식을 매수했다. 세무당국은 이를 특수관계자와의 고가양수 거래, 즉 '편법증여'로 보고 소득세 등 수억여원을 추징,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통고 처분했다.국세청이 유튜버·연예인·프로운동선수·병의원·부동산임대업자 등 신종·호황 고소득사업자 176명에 대한 전국적 동시 세무조사를 단행하며 이들을 향해 서슬 퍼런 칼날을 겨냥하고
관세/국세
이재형 기자
2019.04.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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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자와 함께 대량의 국산 임플란트를 우편물로 속여 밀수출한 치과 의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5일 임플란트 34만점, 시가 111억원 어치를 밀수출한 혐의로 유통업자 7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2013년 9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1095회에 걸쳐 해당 제품들을 중국과 러시아 등에 특송 우편이나 화물로 부쳐 관세를 내지 않은 것으로 적발됐다. 이와 더불어 해외 업자들에게 받은 판매 대금 가운데 약 17억원을 국내 차명계좌를 통해 받아 자금세탁 혐의도 받고 있다.이 과정에서 임플란트를 이들에게
관세/국세
박은정 기자
2019.04.0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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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시범 운영되는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 사업자에 ㈜에스엠면세점과 ㈜엔타스듀티프리가 최종 선정됐다.관세청은 29일 보세판매장특허심사위원회가 이날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면세점 사업자 특허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심사대상 사업권은 제1여객터미널 사업권(AF1)과 제2여객터미널 사업권(AF2)으로 각각 에스엠면세점과 엔타스듀티프리가 사업권을 나눠갖게 됐다. AF1과 AF2 매장 규모는 각각 380㎡, 326㎡다.판매물품은 향수와 화장품, 주류 등이다. 담배와 과일, 축산가공품 등 검역 대상 물품은 판매할 수 없다.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3.2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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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이 오는 7월 특허갱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으로 브레이크에 걸렸다. 아직까지 '의혹'이기 때문에 특허심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경찰의 수사 진행 결과에 따라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오는 7월 신라면세점 서울 본점과 10월 제주도점의 특허갱신을 받아야 한다. 심사는 오는 5월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심사는 공고를 통해 새로운 사업자를 모집하는 방식이 아닌 기존 사업자가 그동안 사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3.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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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14개국과 쓰레기 불법 수출입 차단을 위한 국제 합동 단속을 벌인다.25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한국을 포함해 중국·필리핀·베트남·태국 등 아시아 지역 국가들과 유엔환경계획, 바젤협약 사무국 등이 참여하며, 3월 23일~5월 17일 동안 진행된다.또 관세청은 국제 단속과 연계해 국내에서도 쓰레기 불법 수출입을 단속할 방침이며, 환경부와 협업해 폐기물 수출입 검사를 강화하고, 불법 수출이 예상되는 항만 내외부 쓰레기 야적행위에 대한 감시‧순찰 등도 강화한다.수출입 업체 수사는 수출국과 수입국이 동시
관세/국세
박현우 기자
2019.03.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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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의 사업자로 ㈜에스엠면세점과 ㈜엔타스듀티프리 등 2개 사업자가 선정됐다.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9일 사업제안서 평가와 입찰가격 평가 결과 등을 종합해, 제1여객터미널사업권(AF1)과 제2터미널사업권(AF2)에 이들 2개 업체를 복수 사업자로 선정하고 관세청에 이를 통보했다.관세청은 인천공항공사의 입찰 결과를 특허심사에 반영해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에 최종 낙찰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후 인천공항공사는 낙찰 대상자들과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공사는 "2개월간의 운영 준비 기간을 거쳐 정부가 발표한 일정 대로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3.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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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업계 가맹점주들이 잇따른 경영난에 한 자리에 뭉쳤다. 전국화장품가맹점연합회는 공식적으로 발족식을 개최하고, 화장품 업계의 유통환경 개선과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요구했다.전국화장품가맹점연합회(이하 연합회)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공식 발족식을 열었다.이날 발족식에는 네이처리퍼블릭, 토니모리 등 브랜드의 가맹점주협의회 회원들과 이니스프리, 아리따움 등 아모레퍼시픽 계열과 더페이스샵 등 LG생활건강 계열의 가맹점주 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했다.가맹점주들은 폐업 위기에 처한 화장품 브랜드들이 공동대응으로 생존권을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3.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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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지난 11일 3월 초순 수출입현황 자료를 발표했다.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은 11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억8000만 달러 감소해 19.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11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억1000만 달러가 감소해 15.4%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는 각각 74.1%, 21.0% 증가했다. 수출 주요 품목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승용차(5.2%), 가전제품(7.4%) 증가했고 반도체(△29.7%), 석유제품(△39.0%), 선박(△9.7%), 무선통신기기(△4.1%)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관세/국세
선호균 기자
2019.03.1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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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관세청 □ 고위공무원 가급 전보 (2019년 3월 11일자) ▲ 인천세관장 이 찬 기 (李燦基) □ 고위공무원 나급 전보 (2019년 3월 11일자) ▲ 관세청 기획조정관 이 종 우 (李宗祐) ▲ 관세청 심사정책국장 주 시 경 (周時經) ▲ 관세청 조사감시국장 김 용 식 (金勇植) ▲ 서울세관장 이 명 구 (李明九) ▲ 대구세관장 김 재 일 (金在一) ▲ 광주세관장 김 광 호 (金光鎬) □ 고위공무원 승진 전보 (2019년 3월 11일자) ▲ 관세청 통관지원국장 이 석 문 (李錫文) ▲ 인천세관 수출입통관국장 정 승 환 (
인사/부고
선호균 기자
2019.03.0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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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 '유니패스'를 활용해 중소 ICT기업의 수출사업과 해외진출이 보다 더 쉬워질 전망이다. 관세청은 지난 27일 서울세관에서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 '유니패스(UNI-PASS) 수출사업 참여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니패스는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을 말하는 것으로 시스템의 국제 인지도 제고 및 해외 보급 확산을 목적으로 중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자 만들어졌다. 이날 설명회는 '민·관 협업의 장' 마련이라는 취지에 맞게 100여명의 전자정부
관세/국세
선호균 기자
2019.03.0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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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여러개의 사업장을 가진 중소기업은 개별사업장의 수출합계가 5억원 이상일 경우 관세청의 담보제공 면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사업장 별로 5억원을 넘겨야 혜택을 받을 수 있었던 항목이, 수출기업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개별제한을 '총액'으로 변경된 것이다.관세청은 오는 3월부터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기업을 돕기 위해 '담보면제 제도'를 개선했다고 26일 밝혔다.담보면제 제도는 제공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수입자에 대해 '수입신고수리후 납부(사후납부), 수입신고 수리전 반출(수
관세/국세
박은정 기자
2019.02.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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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외직구(전자상거래 수입) 4건 중 1건은 중국 제품 구매였던 것으로 나타나며, 중국 구매율이 증가하고 있다. 해외역직구(전자상거래 수출)는 건수 기준으로 증가 폭이 전년보다 늘어나면서 일반 수출입보다 5배 이상 빠르게 증가했다.관세청은 25일 전자상거래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직구는 3225만건으로 총금액은 27억5000만달러였다. 전년에 비교해 건수 기준으로는 37%, 금액 기준으로는 31% 늘어났다.이에 관세청은 "해외직구 편의성이 온라인 쇼핑 수준으로 개선되면서 가격이 저렴해 해외제품에 대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2.2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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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영세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고자 수출 관련 종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익관세사 제도’를 운영한다.20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공익관세사 118명이 전국 세관에 배치돼 수출입 기업 지원 부서에 근무하거나 기업 현장을 방문해 상담 업무를 시행한다.또 이들은 올해부터 자유무역협정(FTA)뿐만 아니라 통관·관세환급·외환 등 수출과 관련된 종합 컨설팅도 하게 됐다.공익관세사의 도움을 받기 위해선 전국 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관세/국세
박현우 기자
2019.02.2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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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현지에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인도네시아 정부가 자동차 수출 활성화를 위해 관련 일부 규제를 완화해 여러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일간 자카르타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재무부 산하 관세청(DJBC)은 지난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완성차 수출 관련 규제를 일부 완화했다고 밝혔다.여기에는 완전조립형태(CBU) 차량의 경우 수출 적하목록을 미리 제출하지 않고도 통관 구역에 진입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재무부 당국자는 "기존에는 수출항 인근 야적장 등에 차량을 보관해 놓은 상황
물류/정책
이재형 기자
2019.02.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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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는 그동안 블록체인 기술기반 물류서비스를 제공해왔고 거래 처리속도를 향상시키는 가속기를 자체 개발하는 등 스마트 물류 IT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삼성SDS에 따르면 오픈소스 기반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통해 물류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물류 혁신과 e-Commerce(이커머스) 물류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또한 삼성SDS는 지난해 10월 네덜란드 3대 은행 중 하나인 ABN AMRO와 로테르담 항만공사와 더불어 블록체인 기술 기반 해운물류 사업 협약을 체결해 글로벌 블록체인 사업 강화에 나섰다.이에 삼성SD
물류/정책
선호균 기자
2019.02.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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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인천국제공항에서 국내 최초로 문을 여는 입국장 면세점의 운영사업자를 두고 입찰 경쟁이 시작된다.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민 불편 해소와 해외소비의 국내 전환, 국내 신규 소비 창출을 위해 도입되는 입국장 면세사업권의 운영사업자 선정 입찰공고를 공식 게시했다.경쟁입찰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권은 여객편의와 운영효율성, 혼잡완화, 중소·중견기업 육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터미널별 1개씩 모두 2개로 구성된다.이에 인천공항은 오늘 현장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3월 14일에는 업체 사업제안서 및 가격입찰서 제출을 마감한다. 인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2.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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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세 수입이 당초 계획보다 25조원가량 더 걷혀 역대 최대 초과 세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과 세입(歲入)과 세출(歲出) 불용액을 합한 세계(歲計) 잉여금은 4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일각에서는 세수 추계가 정확하지 못하다는 지적과 함께 경기 하강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정부 곳간만 채웠다는 비판도 나온다.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총 세입은 385조원으로 예산(371조3000억원)보다 13조7000억원 많았다.2017년도 실적과 비교하면 총세입은 작년에 25조5000억원 늘었고, 예산과 총세입을 비교하면 20
유통
이승구 기자
2019.02.0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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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수출이 2년여 만에 두 달 연속 뒷걸음질을 치는 등 먹구름이 짙어지면서 이 같은 흐름이 얼마나 계속될지에 관심이 집중된다.올해 수출증가율이 반도체 수요 둔화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의 반토막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서 ‘마이너스’ 전환 예측까지 나오자 관련 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지난해 1월보다 5.8% 줄어든 463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작년 12월 -1.2%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같은 현상은 지난 2016년 9∼10월 이후 27
유통
이승구 기자
2019.02.08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