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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예고됐던 서울 지하철 운행 중단 사태가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다. 서울교통공사가 파업을 막기 위해 노조 요구를 잠정 수용하기로 했기 때문이다.서울교통공사는 20일 오후 최정균 사장직무대행 명의로 발표한 담화문을 통해 노조가 요구한 운전시간 변경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최 사장 직무대행은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에게 불편을 끼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고심 끝에 4시간 42분으로 조정했던 운전시간 변경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최 직무대행은 "대화의 여지가 없는 만큼 시민의 불편을 먼저 생각하지 않을 수 없
육상
민다예 기자
2020.01.2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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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연간 생산량이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던 2009년 이후 10년 만에 400만대 밑으로 떨어졌다. 내수와 수출대수도 동반 하락 하는 등 위기속에서 친환경차 호조로 수출액 증가를 이끌었다.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9년 국내 생산된 차는 395만1000대로 전년비 7만8000대(1.9%) 감소했다. 12월 생산량 또한 기아차 파업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 대비 5.4%감소한 33만7504대로 집계됐다.연 생산 400만대 붕괴에는 지난해 르노삼성 위탁생산(로그) 물량 감소와 한국 GM의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 국내 생
산업
민다예 기자
2020.01.1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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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노사가 '2019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에서 2차 잠정 합의한을 마련했다.15일 기아차 노조는 전날 경기 광명시 소하리 공장에서 진행된 19차 교섭에서 2차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합의 내용은 △사내복지기금 10억원 출연 △휴무 조정(3월2일 근무 →5월 4일 휴무로 조정해 6일간 연휴) △잔업 관련 노사공동TFT(태스크포스팀)운영 합의 등이다.앞서 기아차 노사는 지난달 10일 1차 잠정합의에서 △기본급 4만원 인상(호봉승급 포함) △성과급 및 격려금 150%+300만원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산업
민다예 기자
2020.01.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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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생수라 불리는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도개발공사의 노조가 지난달 27일부터 진행한 파업을 일단락 짓는다. 노사가 단체협약에 잠정합의하고 오는 14일부터 정상조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한 것이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창립 24년 만에 첫 파업을 맞이했었다.제주도개발공사는 노사는 지난 10일 저녁 최종 협상에 나선 끝에 단체 협약 잠정안에 협의했다. 회사 측과 노동조합 측은 오늘 13일 단체협약을 맺고 공동 사과문을 발표한 후, 14일부터 공장을 재가동한다.제주도개발공사 측은 "합의내용에 대해서는 단체협약이 체결될 때까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1.1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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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오는 21일부터 무기한 운행 중단에 돌입한다. 사측이 지하철 승무원 근무시간을 평균 12분 늘린 것에 대한 업무 거부 선언이다.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사측이 불법적인 노동시간 개악과 부당한 열차 운전 업무 지시를 20일까지 철회하지 않으면 21일부터 열차 운전 업무를 거부하겠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서울 지하철 노조 승무본부의 노조 조직률은 약 96%로, 이번 업무 거부에 2800여명이 동참할 예정이다.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담당하고 있다.노조가 업무 거부에 나선 데는 서울교통공사 사측이 지난해
육상
민다예 기자
2020.01.1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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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임금 및 단체협상 중 게릴라식 기습 파업을 진행해 사측의 손실이 커지고 있다.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 노조(이하 노조)는 이날 오전 출근 조에 9시부터 11시까지 기습적으로 부분 파업 지침을 내렸다. 오후 2시 임단협 협상이 예고된 상황에서 진행되는 이례적인 파업이었다. 게릴라 파업은 사측과 협상 테이블이 마련된 상황에서 생산차질을 극대화시키는 파업이다.노조는 지난 7일에도 야간조의 4시간 부분파업을 진행한 바 있다. 같은날 오후 6시 30분 끝난 임단협 교섭 직후의 긴급 파업 지침이다
산업
민다예 기자
2020.01.0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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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수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신임 지부장이 "소모적·대립적 노사관계를 청산하고 생산적인 관계를 만들려는 노조 노력에 사측이 적극적으로 화답하기 바란다"고 노사 상생 의지를 밝혔다.이 지부장은 6일 신임 집행부 출범 보도자료를 내고 "새해와 함께 새 집행부 임기가 시작됐다"며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다는 심정으로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그는 "낡은 노사 관계를 버려야 한다"며 "공동 발전을 위해 사측은 노조를 적대시 할 것이 아니라 파트너로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관성화된 협상 방식으론 조합원에
산업
민다예 기자
2020.01.0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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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막극 세 개로 '소통'을 이야기하는 옴니버스극 '대화'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대학로 소극장 혜화당에서 열린다.극은 '아버지와 산다(작 구선화)', '그 날의 인터뷰(작 우혜민)', '거울과 창(작 김영경)'으로 구성된다.'아버지와 산다'는 서로 다른 삶의 방식과 가치관을 가진 부녀가 소통의 어려움으로 겪는 갈등을 다루고, '그날의 인터뷰'에선 파업 노동자와 그를 취재하는 기자의 대화를 통해 사회와 개인의 대화가 어떻게 이루어
문화/라이프
방석현 기자
2020.01.0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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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임금 및 단체협약 합의안 도출에 실패해 파업에 돌입했던 르노삼성자동차 노조가 재교섭을 위해 한시적으로 파업을 철회하고 사측과 재교섭에 나선다.르노삼성차 노조는 "2일부터 노조원들이 정상 출근해 공장이 정상 가동될 예정이며 노조대의원들만 일부 지명 파업에 나설 계획이다"고 2일 밝혔다.앞서 노조는 지난해 9월부터 사측과 임단협 협상을 벌이며 기본급 12만원 인상과 수당·격려금 지급 등을 요구했으나 사측과의 합의점을 찾지 못해 파업 수순을 밟았다.지난해 12월 20일부터 부분파업에 돌입한 노조는 12월 31일까지 주야간 6~8시
산업
민다예 기자
2020.01.0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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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기해년(己亥年), 자동차 업계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내수침체와 수출부진, 노조 갈등 등 대내외적으로 암울한 환경 속에 판매 부진까지 겪었다. 이에 국내 자동차 업계는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바쁜 한해를 보냈다. '일요경제'는 2019년 한 해를 주도했던 자동차 업계별 결산을 통해 올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2020년 자동차 업계를 전망하고자 한다. 단골손님 '노조 리스크'로 몸살 앓는 車 업계자동차 업계의 고질병인 '노조 리스크'는 올해도 어김없이 재현됐다. 업계 '
육상
민다예 기자
2019.12.3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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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생수라 불리는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도개발공사 노조가 27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창립 24년 만에 첫 파업을 맞게 됐다.27일 제주도개발공사 노조에 따르면, 행정직을 포함한 도개발공사 전체 직원 750여명 중 조합원 612명이 모든 업무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노조는 앞서 지난 20~21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단체협약 노동쟁의행위 찬반 투표(투표율 96.55%)를 진행해 97.3%(568명)의 동의를 얻었다. 노사는 전날부터 이날 새벽 2시까지 단체협약 체결을 두고 접촉을 이어
유통
박은정 기자
2019.12.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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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김장철을 맞은 지난 11월, 김치냉장고와 관련한 소비자 민원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날씨 역시 추워지면서 코트와 점퍼 등 의류와 전기의류건조기에 대한 문의도 늘어났다.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올해 11월 소비자상담은 5만9090건으로 전월대비 1.3%(792건) 감소했으며 지난해 같은달 대비 11.0%(7317건) 줄어들었다고 20일 밝혔다.소비자상담건은 감소했지만 계절의 변화로 상담품목에서 변화가 있었다. 특히 김치냉장고의 상담 증가율이 전월대비 108.9% 급증했으며, 그 뒤로 코트(96.9%), 점퍼·
유통
박은정 기자
2019.12.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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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리스크에 부딪혀 불황을 겪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와 한국GM이 생존위기에 몰리고 있다. 지속된 파업으로 생산차질이 생기는 것은 물론 내수·수출 부진까지 겹쳐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로느삼성과 한국GM이 올해 내수 판매 4, 5위로 꼴찌를 다투고 있는 모양세다.르노삼성 노조, 노사상생 선언 반년 만에 또 시끌르노삼성 노사는 지난 9월부터 7차례 실무교섭과 5차례 본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지못해 노조가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노조는 2019년 임단협 협상을 벌여 기본급 12만원 인상과 수당 및 격려금 지급을 요구했
육상
민다예 기자
2019.12.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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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월 초중반으로 예상됐던 웅진코웨이와 넷마블의 주식매매계약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내에 마무리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업계가 인수전에 촉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주요 임원진들이 자사주를 처분하는 모습이 드러나 사실상 매각이 결렬된 것 아니냐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임원 자사주 매각…"기업가치 나쁜 신호?"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최근 웅진코웨이에 대한 기업실사를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비실사에 참여하지 않고 본입찰에 곧바로 참여해 넷마블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에서야 기업실사를 마친 것으로
유통
박은정 기자
2019.12.1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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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산하 화물연대가 안전운임제를 제대로 시행하지 않을 경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화물연대는 25일 서울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안전운임제가 무산되거나 화물운송 시장의 불합리한 현실을 무시한 졸속 방안을 일방적으로 강행하려 할 경우 즉시 총파업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안전운임제는 화물 노동자에게 적정운임을 보장해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로 내년 1월 시행 예정이다.하지만 안전운임위원회는 지난달까지 안전운임과 안전운송원가를 공표하기로 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결정 시한(11월21
물류/정책
민다예 기자
2019.11.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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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파업이 닷새 만에 종료됐다. 노사 대립의 핵심 쟁점이었던 인력충원 규모는 추후 논의키로 해 일단 파업이 중단된 상태다.하지만 노조의 요구를 받아들여 인력 증원을 하기 위해선 4000억원의 혈세가 추가로 투입돼야 한다는 추산이 나오고 있다.25일 한국철도(코레일) 등에 따르면 한국철도와 철도노조는 이날 오전 6시 임금 및 현안사항에 잠정 합의했다. 파업은 종료됐고 열차 운행은 오는 26일부터 단계적으로 정상화된다.이번 철도노조의 파업은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파업 찬성률은 역대 두 번쨰로 낮았고, 파업과
산업
홍화영 기자
2019.11.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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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홍화영 기자
2019.11.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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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파업이 사흘째로 접어들면서 파업에 따른 한국철도의 운임수입 감소 등 손실 규모가 나날이 커지고 있다.22일 한국철도에 따르면 파업에 따른 손실액은 잠정적으로 하루에 20억원가량인 것으로 추산됐다.이에 더해 KTX와 새마을호, 무궁화호 운임 등 여객 손실이 15억원, 광역전철 운임 손실이 8000만원, 화물열차 감축 운행에 따른 운임 손실이 4억원에 이른다.앞서 지난 5일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노조가 파업할 경우 하루 30억원 정도의 손실이 발생한다"며 "올해 한국철도 영업적자가 3분기까지 700억~800억원으로 작년
산업
홍화영 기자
2019.11.2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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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홍화영 기자
2019.11.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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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사가 막후에서 밤샘 협상을 시도했지만 끝내 무산되면서 철도노조가 9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갔다. 철도노조가 총파업을 한 가운데 국민들의 불편과 교통대란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철도노사는 지난 19일 오후 최종교섭 결렬 선언 이후에도 협상을 지속했지만 4조 2교대제 도입을 위한 인력 충원 규모, 총인건비 정상화, SR과 연내 통합 등 쟁점을 좁히는 데 실패했다.파업 첫날인 이날 출근 시간은 100% 정상 운행하지만, KTX는 평시 대비 68.9% 운행하고 일반 열차는 새마을호 58.3%, 무궁화호 62.5% 수준으로 운행돼 국민들
산업
홍화영 기자
2019.11.20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