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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8개 버스회사 노조와 제주도가 오는 13일 총파업과 관련해 협상을 하고는 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최대 쟁점은 주 52시간 근무여부로 알려졌다. 노조 측은 오는 7월부터 시행 예정인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추가 인력 확보와 종점에 휴게실 설치방안, 줄어드는 근무시간을 반영한 최저임금 인상률 10.9%를 반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용자인 제주도청은 추가인력 확보에 비용부담이 커 탄력 근로제 도입을 고민하고 있다. 준공영제가 도입된 민영버스 기사는 휴식시간을 제외하고 하루 13시간을 격일제로 운전하
육상
선호균 기자
2019.03.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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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이 협력사와는 상생을 강조했지만 임단협 타결은 난항을 겪고 있다. 르노삼성은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2019 협력업체 컨벤션'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239개 르노삼성 협력사의 임직원 300여명과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대표이사와 히로키 하세가와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아시아지역 구매총괄 등이 참석했다. 르노삼성은 이 자리에서 작년 경영성과와 올해 경영목표를 비롯해 품질향상 방안 및 연구개발 등 여러 부문에 대한 경영계획을 공유했다. 또 지난해 최고의 실적을 올린 협
육상
선호균 기자
2019.03.0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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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7일 오전 “일부 공직자는 차량 2부제 등을 지키지 않는 경우도 있다”라며 “정부가 정한 대책도 따르지 않는 공직자는 인사상 불이익을 주도록 제도화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이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미세먼지 대응과 관련한 공공기관의 솔선수범 중요성을 강조했다.이 총리가 지난 5일 국무회의에서 “관용차량 운행 제한을 강화하든가 2부제를 적용할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음에도 일부 공직자들이 이를 지키지 않은 점을 꼬집은 것이다.또 이 총리
인물집중
박현우 기자
2019.03.0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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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지역 운수업체 오산교통이 7일 오전 5시 파업에 들어갔다.오산교통 노조는 임금협상 결렬에 따라 지난 6일 오후 진행된 경기지방노동위 2차 조정 협의에서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해 파업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오산에서 수원, 용인, 화성 등으로 가는 시내버스 14개 노선과 마을버스 4개 노선 등 이 회사가 담당하는 18개 노선의 운행이 중단된다.또 시는 오산교통 파업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전세버스 3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앞서 노조는 지난달 20~21일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
현장집중
박현우 기자
2019.03.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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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의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이 미타결된 가운데 도미닉 시뇨라 대표가 내달 8일까지 협상을 타결하자고 노조 측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시뇨라 르노삼성차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공장에서 노조위원장 등 노조측 인사들과 만나 후속 차량 배정 등 일정을 고려해 내달 8일까지는 협상이 마무리되길 희망한다는 뜻을 노조측에 전했다. 시뇨라 대표는 "다음달 8일까지 임단협을 마무리해야 한다"며 "위탁생산중인 닛산 로그 후속 물량 배정이나 신차 개발 등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의 향후 일정을 고려할 때
육상
선호균 기자
2019.02.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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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이 현대중공업 그룹이 회사를 인수하는 것에 반대하는 상경 투쟁을 시행한다.27일 대우조선 노조에 따르면 이날 전체 노조원(5600여명) 중 10% 정도인 500여 명이 이날 오전 8시께 버스 13대에 나눠타 거제 옥포조선소를 출발했다.또 상급단체 금속노조와 함께 이날 오후 3시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 건물 앞에서 매각반대 집회를 진행할 계획이다.아울러 현대중공업 노조 간부 30여 명도 상경해 집회에 동참한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반대하며 대우조선 노조와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결의했다.이어 양사 노조
사회
박현우 기자
2019.02.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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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노조가 현대중공업 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두고 ‘일방통행 밀실협약’이라고 반발하며 26일 오후 부분파업에 돌입한다.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이날 오후 1시~5시 4시간 동안 모든 업무를 중단한 경고성 부분파업을 한다.노조는 대우조선 민주광장에 모여 약식집회를 한 후 서문으로 나와 GS마트 옥포점 앞까지 약 2㎞ 구간에서 거리행진을 하고, 이후 GS마트 옥포점 앞에서 ‘2차 집중집회’를 할 예정이다.이날 부분파업에는 조합원 약 1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노조 관계자는 “이번 부분파업은 현장 조직력을 높이고 지역
사회
박현우 기자
2019.02.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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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후 첫 파업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던 저축은행중앙회의 노사가 임금·단체협약에 최종 합의하면서 최악의 파업은 피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저축은행중앙회는 22일 박재식 중앙회장과 정규호 노조위원장이 직접 만나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앞서 노조는 지난 18일 진행한 파업 찬반 투표에서 조합원 121명 중 99명이 찬성해 쟁의안이 가결됐다.노조는 임금인상률 4.0%와 설·추석 상여금 각각 80만원 정례화를 요구했으나 합의를 통해 사측에 큰 폭으로 양보했다.노사는 직원 임금을 2.9% 인상하고, 직원들에게 올해 설과 추석에 각각 25
은행
이재형 기자
2019.02.2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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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내달 총파업에 이어 대규모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할 방침이다.22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지난 21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내달 6일 하루 총파업을 진행하고 또 대규모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이를 위해 민주노총은 중앙집행위원회를 투쟁본부로 전환하기로 했으며, 민주노총 지도부는 내달 총파업 이후 국회 앞 농성에 들어간다.민주노총은 정부가 추진 중인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과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을 ‘친 재벌 정책’과 ‘개악’으로 간주하고, 이를 저지한다는 계획이다.
산업
박현우 기자
2019.02.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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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과정이 순조롭지 않다.지난달 말 산업은행과 대우조선해양 인수 관련 기본합의가 체결됨으로써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합병결정이 이뤄졌지만 반발이 거세다.대우조선 노조(92.16%)와 현대중공업 노조(51.58%) 모두 반대 의견을 피력하며 파업을 결정해 안개 속에 빠졌다.반면, 문재인 정부의 정책기조가 '포용'을 강조한 만큼 한국경제를 이끌었던 세계 1위 절대 강자인 조선업에 대한 기대감이 이번 합병에 담기지 않았나 조심스럽게 점쳐진다.최근 정부가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 공장 및
해운/항만
임효준 기자
2019.02.2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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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노동조합이 중앙회 설립 이후 최초의 전면 파업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당국의 최종 조정 절자를 앞두고 노조가 파업 찬반투표를 한 결과, 90%에 가까운 노조원이 파업에 찬성했다.현재 노조는 임금·복지 증진은 물론 불합리한 지배구조 개선도 요구하고 있다.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저축은행중앙회지부(이하 저축은행중앙회 노조)는 20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해 임단협(임금과단체협상)이 최종 결렬됐다"면서 "지방노동위원회 최종 조정 절차를 앞두고 실시한 조합원 총회에서 87.6%의 높은 찬성률로 파업을 결정했다"고 발표했
은행
이재형 기자
2019.02.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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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 노조는 "광주형 일자리 철회를 위해 총파업을 포함한 '3년 투쟁'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현대·기아차노조는 광주형 일자리가 반값 연봉으로 전체 노동자 임금을 하락시키고, 지역별 저임금 기업유치 경쟁을 초래해 자동차 산업을 공멸시키는 치킨게임을 유발하는 사업이라고 비판했다. 또 노동3권을 무시하고 단체교섭을 5년간 유예한 것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19.2조 위반이며 세계무역기구의 보조금 금지조항에 따라 수출이 어려운 상태라고 주장했다.노조는 이날 민주노총, 금속노조와 함께 공동성명을 내고 "
유통
이재형 기자
2019.02.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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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가 사측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반대해 파업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한다.노조는 그동안 대우조선 인수가 구조조정 등을 동반할 우려가 있고, 조선 경기가 회복되지 않을 경우 동반부실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며 인수에 반대해왔는데, 투표에서 파업 찬성 쪽으로 가결되면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인수에 또다른 암초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당초 노조는 지난달 31일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예정했지만 당시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인수설이 나오면서 잠정 연기됐는데,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와 함께 파업에
재계
이승구 기자
2019.02.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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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노조가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와 관련해 매각 반대투쟁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인수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노조는 노동자 생존권 사수 등 대응 방향을 마련하고 지역 정치권 및 시민단체와 힘을 합쳐 매각반대 투쟁을 본격화한다.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13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 노조 회의실에서 ‘대우조선 매각반대 범시민단체 및 각 정당 간담회’를 열고 지역 정당 및 시민단체와 매각 정세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책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거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지역위원회 등 2
재계
이승구 기자
2019.02.1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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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노조는 한화 김승연 회장이 집행유예가 만료돼 경영복귀하는 11일 노사문제 해결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속노조는 서울 종로구 북촌 김승연 회장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꼬일 대로 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노사관계를 정상화하기 전까지 김승연 회장의 경영복귀를 노동자들은 결코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금속노조에 따르면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위산업체이기 때문에 노동자들의 단체행동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파업도 제한이 따른다. 또한 2015년 삼성에서 한화로 회사가 인수된 후 복수노조 허용 정책에 따라 어용
재계
선호균 기자
2019.02.1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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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노조 '공동성명'이 지난달 31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압도적 투표율과 찬성표로 오는 11일이후 쟁의행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공동성명 측은 '발랄한 쟁의행위'를 표방하며 네이버 노조 조합원들이 단체로 연차를 쓰고 봉사활동을 하러 가는 방안도 계획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운 네이버 민주노총산하 화학섬유노조 네이버지회 홍보국장은 "오는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쟁의행위에 대한 향후 계획을 밝히겠다"며 "발랄한 쟁의행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홍보국장은 "조합원들의 지지를 얻어내
산업
선호균 기자
2019.02.0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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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과 갈등으로 인해 배송을 거부하다가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를 당한 택배기사들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지난 3일 검찰 등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지난해 2월 CJ대한통운이 업무방해, 횡령, 절도 등의 혐의로 고소한 CJ대한통운 성남 A대리점 소속 택배기사 15명에 대해 최근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검찰은 기존 대법원 판례가 업무방해죄의 요건으로 제시한 '전격성'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판단했다. 또 택배기사들이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 방식으로 노무 제공을 중단한 것을 파업에서의 '위력행사'로 볼 수 없다고 해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2.0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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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광주광역시와 '광주형 일자리' 협상을 타결해 경차시장에 재진입한다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노조의 강력 반발로 실제 생산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광주광역시와 현대자동차는 사회적 대타협을 기반으로 노·사 상생의 사회통합형 일자리인 광주형 일자리 첫 모델로 완성차 합작법인 설립사업 추진에 전격 합의하고 31일 광주시청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30일 개최된 노사민정협의회 결과를 바탕으로 현대차와 최종 조율을 마쳤으며 31일 오후 2시30분 광주시청 1층 로비에서 광주광
증권
선호균 기자
2019.02.0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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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택배연대노조 우체국본부(이하 우체국택배노조)와 우체국물류지원단과의 단체교섭안이 타결됐다. 이에 우체국택배노조는 예고했던 총파업을 철회했다.우체국택배노조는 지난 23일 밤 이어진 우체국물류지원단과의 교섭에서 단체교섭안이 타결됐다고 24일 밝혔다. 노조는 노조사무실 휴계공간 지원, 근로시간 면제제도 원칙적 적용, 산재시 대체인력 투입 등의 쟁점을 합의했다.협상안이 타결됨에 따라 우체국택배노조는 당초 예고했던 26~28일까지의 한시적 총파업도 철회했다. 이날 오전 예정됐던 파업 선포 기자회견도 취소했다.노조가 파업계획을 밝히면서 당초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1.2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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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노동조합이 사측과 임금교섭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부산지역이 먼저 파업에 나선다. 마트산업노조 홈플러스 지부 본사본부는 24일 오후 홈플러스 센텀시티점 앞에서 파업 결의대회를 한다고 23일 밝혔다.또 부산본부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8시간 동안 400여명이 파업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부산본부 관계자는 "매년 수천억원대 영업이익을 내는 대기업이 최저임금 노동자의 최저임금마저 제대로 지급하지 않으려 한다"며 "상여금과 근속수당을 깎아 최저임금 인상분을 메우려는 꼼수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부산본부는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1.23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