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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IT 업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앞다퉈 연봉 인상 경쟁을 벌이고 있다. 카카오가 연봉 인상 경쟁에 신호탄을 쏜 이후 줄지어 두 자릿수 연봉 인상이 잇따르고 있다.22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2월 임직원 연봉 재원을 15% 증액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남궁훈 카카오 대표는 내년에 올해 대비 6%를 추가로 확보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네이버는 지난 2일 노사 협상을 통해 연봉 재원 10% 인상에 잠정 합의했다. 합의안에는 최소 300만원 인상을 보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개인업무지원금을 15만원에
IT/게임
민다예 기자
2022.04.2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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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CJ대한통운 택배 대리점연합과 협상을 타결하고 64일 만에 파업을 종료했다. 당장 급한 불은 껐지만 소비자를 생각해서라도 명분 없는 파업이 다시 재발해서는 안된다.3일 업계에 따르면 택배노조와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은 전날 협상끝에 이번 파업 사태로 발생한 국민·소상공인·택배종사자의 피해가 더는 확대되지 않도록 즉시 파업을 종료하고 현장에 복귀하기로 합의했다.택배노조와 대리점연합은 공동합의문에 "개별 대리점과 기존 계약의 남은 기간을 계약기간으로 하는 표준 계약서를 작성
기자수첩
민다예 기자
2022.03.0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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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 본부 파업이 장기화 되는 가운데 노사 간 입장이 여전히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설 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늘어날 택배 물량에 소비자들과 고객사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17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택배노조는 ‘72시간 내 공식 대화’를 CJ대한통운에 요구했지만, 기한이었던 이날 오후 1시까지 별다른 협상은 따로 이뤄지지 않았다. CJ대한통운 측은 택배기사가 대리점과 고용 관계를 맺고 있는 만큼 협의 주체가 아니라
물류/정책
민다예 기자
2022.01.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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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대한통운 지부 파업이 해를 넘겨 보름째 장기화 되고 있다.노조는 설연휴를 앞두고 택배 물량이 계속 늘어나는 상황임에도 단식 및 상경 투쟁까지 예고한 상태다. 파업에 따른 고객 피해도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택배노조는 지난해 말부터 택배요금 인상분 분배 개선과 당일 배송 등의 조건을 담은 계약서 철회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진행하고 있다. 파업 참여 인원은 약 1700명 수준으로 추정된다. CJ대한통운 전체 택배 기사 2만여명
기자수첩
민다예 기자
2022.01.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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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현대제철이 올해 3분기 자동차 강판, 조선용 후판, 고강도 철근 등 고수익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 826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74% 증가한 수치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이다.현대제철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조 8602억 원, 영업이익은 8262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3% 영업이익은 2374% 각각 증가했다.영업이익률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14.1%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 이익률을 기록했다.현대제철은 이
에너지/화학
민다예 기자
2021.10.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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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지난 19일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은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10월 20일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이들은 "올 해 상반기에만 하루 평균 건설노동자 두 명이 현장에서 숨졌다"며 "안전한 건설현장을 위해선 건설안전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건설안전특별법은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했다. 이법의 핵심은 건설현장의 특수성을 반영해 공사 참여자에게 권한에 상응하는 안전관리 책임을 부여하겠다는 것이다. 건설현장 사망사고 발생시 관련 업종별 매출액의 최대
기자수첩
이현주 기자
2021.10.2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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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내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노동계가 건설안전특별법을 제정해달라고 나서면서 건설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10월 20일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건설안전특별법은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법으로 건설현장의 특수성을 반영해 공사 참여자에게 권한에 상응하는 안전관리 책임을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건설현장 사망사고 발생시 관련 업종별 매출액의 최대 3%까지 과징금으로 부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10.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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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대우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중흥그룹이 선정되면서 인수 순항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흥그룹이 대우건설 인수의 성공할 경우 단숨에 국내 3대 건설사 및 재계 순위 20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지만 두 업체간 체급차이가 커 새우가 고래를 삼키는 격이라는 우려 섞인 반응도 나온다. 특히 과거 대우건설을 인수했다가 소화하지 못해 3년만에 재매각한 금호아시아나 그룹처럼 ‘승자의 저주’가 반복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8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최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는 지난 5일 중흥건설을 매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07.0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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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한나 기자] 일주일 넘게 파업을 이어갔던 택배노조가 오늘(17일)부터 순차적으로 업무에 복귀한다. 택배업계 노사가 과로사 방지를 위한 중재안에 잠정 합의하면서 지난 9일부터 이어져 온 파업은 8일 만에 종료됐다. 17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는 전날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민간 택배사들이 분류 인력을 연말까지 100% 투입하는 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택배기사들은 내년부터 분류작업에서 완전히 배제된다. 택배기사의 최대 작업시간은 일 12시간, 주 60시간을 초과하지 않도록 노력하
물류/정책
김한나 기자
2021.06.1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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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한나 기자] 택배 분류작업을 둘러싸고 택배사와 택배노동자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사회적 합의가 결국 파행에 이르면서 양측의 신경전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택배노동조합은 이번 주부터 투쟁 수위 강화에 나선다. 분류작업을 하지 않기 위해 ‘오전 9시 출근, 11시 배송 출발’을 이어가고, 규격·계약요금이 위반된 물품은 배송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이날 민주노총 택배노조 소속 우체국택배 노조원들은 서울 여의도 포스트타워를 기습 점거해 농성을 벌였다. 이날 점거농성에 참여한 택배노동자들은 약
물류/정책
김한나 기자
2021.06.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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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한나 기자] 택배기사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가 결렬되면서 민주노총 전국택배연대(택배노조)가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택배업계는 일부 배송 차질은 있겠지만 파업 참여 조합원 규모가 크지 않고 직영 택배기사를 투입하는 등 사태수습에 나선 만큼 전국적인 ‘택배 대란’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택배노조는 9일 서울 송파구 장지동 복합물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권이 있는 조합원 5823명 중 5310명이 총파업 총력투쟁 투표에 참여해 찬성 4901표, 반대 559표(찬성률 92.3%)로
물류/정책
김한나 기자
2021.06.0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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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규복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할 수 있게 도와줄 백신 접종이 이번 주 시작된다.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오는 26일부터,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공급 받는 화이자 백신은 오는 27일부터 각각 접종에 들어간다.최우선 접종 대상자 10명 중 9명이 백신을 맞겠다고 함에 따라 올해 내에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정부 계획이 순항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백신이 도입돼도 변이 바이러스 등의 영향으로 내년에도 마스크를 벗을 수 없을 것
제약
이규복 기자
2021.02.2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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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택배 분류작업 문제를 두고 택배사와 이견을 좁히지 못해 총파업을 선언한 택배노조가 진통 끝에 합의를 타결하고 파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는 오늘(29일) 오전 전체 조합원 총회를 열고 노조와 택배사, 국토교통부, 국회 등이 전날 도출한 잠정합의안을 투표에 부친 결과 투표율 89%에 찬성률 86%로 가결했다고 밝혔다.택배노조는 "총파업 잠정합의안이 추인됨에 따라 파업을 종료하고 30일 부터 업무에 복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설 연휴 전인 다음달 4일까지 사측이 분류
물류/정책
민다예 기자
2021.01.2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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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택배 노사가 분류작업을 택배사의 책임으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사회적 합의를 한 지 6일 만에 노조가 다시 총파업을 선언했다. 총파업 선언은 설 명절을 2주 앞둔 상태에서 나온 것이어서 배송 지연 등 택배대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은 2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진택배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총파업 돌입을 선포했다. 지난 20~21일 양일간 진행한 택배노조 총파업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전체 조합원 중 97%가 투표해 91%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택배노조는
물류/정책
민다예 기자
2021.01.2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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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자회사, 코레일네트웍스 노동조합 간부들이 비정규직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코레일네트웍스지부 노조 간부들은 9일 서울시 종로구 전태일 다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에 들어갔다. 11일부터는 일반 조합원들도 파업에 들어갈 전망이다.코레일네트웍스는 역무·주차 서비스 등을 담당하는 회사다. 전체 직원은 1820명이며 이중 노조원은 1182명으로 65%에 달한다. 파업으로 열차 운행에 지장은 없지만 매표서비스와 광역전철 역무 업무 등 일부 차질이 예상된
육상
이현주 기자
2020.11.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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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코레일 네트웍스와 철도고객센터 노동조합이 9일 서울시 종로구 전태일 다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금인상 및 정년연장 등을 요구하며 비정규직 차별 철폐 투쟁을 하고 있다.
포토뉴스
이현주 기자
2020.11.0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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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내수 시장 침체와 수출 절벽에 직면한 완성차 업계가 파업리스크로 또 다시 몸살을 앓고있다.2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GM노조는 지난달 30일에 이어 2일 오전·오후 각각 4시간씩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지난달 23일 시작한 잔업과 특근 거부도 임단협 종료시까지 이어가기로 했다. 노조 측은 다음달 3일 쟁의대책위원회를 다시 열어 파업을 이어갈지 여부를 결정한다.이틀에 걸친 16시간의 부분파업으로 입게 될 한국GM의 생산차질은 총 6700대로 점쳐진다.
육상
민다예 기자
2020.11.0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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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 소속 택배기사들이 2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작업환경을 두고 노사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은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복합물류센터에서 '롯데택배 전국 총파업 돌입 출정식'을 열고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파업지역은 서울·경기·광주·울산·경남 등으로 전체 배송인력 1만명 중 2.5%인 250여명 규모다.노조는 롯데택배가 택배기사 배송수수료를 지속적으로 삭감해왔다고 주장했다. 서울 송파의 경우 2017년 968원에서, 2018년 935원, 2019년 8
물류/정책
민다예 기자
2020.10.2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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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올해 사망한 전국 택배노동자는 벌써 10명에 달한다.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가 권고하고, 대통령까지 지시했지만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은 마련되지 않고 있다.지난 8일 CJ대한통운 택배기사로 일해온 40대 노동자가 배송 업무를 하다가 호흡곤란으로 숨졌다. 이어 12일 경북 칠곡 쿠팡 물류센터에서 분류작업을 하던 20대 일용직 노동자가 근무 뒤 사망했으며 지난 18일 한진택배 소속 30대 택배기사가 목숨을 잃었다.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의문의 여지가 없는 명백한 과로사"라고 밝혔
기자수첩
민다예 기자
2020.10.2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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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명절 직후 택배 물량이 급증하면서 주요 택배사들이 비상 운영 체제를 가동하고 나섰다. 5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명절 직후 택배 물동량은 지난해 추석 대비 30% 가량 늘어났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언택트 소비가 늘면서 물량이 급증한데다 명절 특수로 소비가 늘어났기 떄문이다.한진·롯데글로벌로지스 등 택배업계는 추석 2주 전부터 일제히 '특별수송기간'(특수기)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한진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5일까지, 롯데글로벌로지스는 8일까지다. 비상근무체제 시에는 각 물류센터
물류/정책
민다예 기자
2020.10.05 1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