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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계동 사옥에서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와 김준호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이로써 현대건설은 현대자동차그룹 내에서 가장 먼저 노사 합의를 완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즘(코로나19)·글로벌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노사간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한 뜻을 모았다고 현대건설 측은 설명했다.이번 협약에는 전년도 사업계획달성에 매진한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임금인상(기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04.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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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한나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지난해 4000억원의 매출을 돌파했다. bhc치킨은 지난해 매출이 4004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신장했다고 14일 밝혔다.bhc치킨은 2013년 독자경영 이후 이듬해 1000억원, 2016년 2000억원, 2019년 3000억원 대 매출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오다 지난해 4000억원 돌파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3% 증가했다. 올해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비중은 32%로 지난해 31%와 비슷한 실적을 보였다. 임금옥 bhc치킨 대표는 "꾸준히
유통
김한나 기자
2021.04.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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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규복 기자] 국내 일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00명을 기록하며 ‘4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정부가 9일 다음 주에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오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쳐 있는 국민들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위해 현행 단계를 유지하되 상황에 따라 부분 강화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실상 현재 상황을 경기회복과 민심 유지의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기존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는 유지하되,
제약
이규복 기자
2021.04.0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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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최근 산업계를 중심으로 연봉인상 바람이 거센 가운데 총수들의 '묻지마'식 연봉 인상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연봉과 성과급 등 처우에 대한 내부 불만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이전과는 달리 큰 폭의 인상률을 기록한 동종·타 업계 기업이 줄줄이 등장하면서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분위기다.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29일 성과급 논란과 관련해 임직원들에게 사내 이메일을 통해 "지난해 위기상황을 잘 극복했음에도 부담과 실망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숙였다.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재계
민다예 기자
2021.03.3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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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엔씨소프트도 뒤늦게 게임업계 연봉 인상 대열에 합류한다.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직원 연봉 일괄 인상과 함께 인센티브 등 추가 보상으로 업계 최고 대우를 약속했다.11일 엔씨소프트는 사내 공지를 통해 연봉 인상 및 보상안을 발표했다. 신입사원에 대한 연봉 정책, 재직 중인 직원의 연봉 인상 규모, 정기 인센티브와 CEO 특별 인센티브 추가 지급 계획 등을 공개했다.먼저 신입사원 최소 연봉은 개발직 5500만 원, 비개발직 4700만 원이지만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해 연봉 상한선을 폐지했다. 역량과 전문성에 따
IT/게임
민다예 기자
2021.03.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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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IT·게임 등 비대면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핵심 인력인 '개발자’ 영입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특히 업계는 앞다퉈 파격 연봉 인상·스톡옵션 제공 등 다양한 조건을 내걸고 인재 모시기에 나섰다.8일 IT·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이 지난달 전 직원 임금을 일괄적으로 800만원씩 인상하면서 연봉인상 전쟁의 포문을 열었다. 그러자 경쟁사인 넷마블·컴투스·게임빌 등도 일제히 연봉을 인상하고 나섰다.급기야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크래프톤이 개발 직군은 연봉 2000만원, 비개발
IT/게임
민다예 기자
2021.03.0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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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국내 재계 서열 5위의 롯데그룹이 부진한 실적으로 위기에 봉착한 가운데 유통 계열사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26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지난 25일 롯데의 통합 온라인몰 '롯데ON'을 이끄는 조영제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부장이 서비스 출범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사임했다.온라인 쇼핑 시장 성장세 속에서도 롯데온의 부진한 실적에 신동빈 롯데 회장이 책임을 물은 사실상 경질이라는 해석이 나온다.롯데온은 지난해 4월 백화점, 마트, 슈퍼, 롭스, 하이마트, 홈쇼핑, e커머스 등 7개 계열사의 온라
재계
민다예 기자
2021.02.2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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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규복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10명 늘어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가족과 모임, 직장 등을 고리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언제든 확진자 규모가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이에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직계가족을 제외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오는 3월 14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6명 늘어 누적 8만
제약
이규복 기자
2021.02.2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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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재계가 성과급 등 보상을 둘러싸고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의 거침없는 요구에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산업계는 이러한 흐름에 당혹스러운 모습을 보이면서도 내부 소통 강화와 성과급 체계 변화 등을 통한 직원 달래기에 나서는 모양새다.25일 IT업계에 따르면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이날 오후 2시 각각 사내 간담회를 열고 최근 불거진 성과급·인사평가 논란 등에 대해 직원들과 소통에 나섰다.두 회사는 업계 최고 수준 대우와 수평적 기업 문화 등
재계
민다예 기자
2021.02.2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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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규복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 이후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더욱 가속되고 있고, 사회적 약자들의 빈곤함이 심화됐다는 각종 통계가 쏟아지고 있다.한국은 이미 지난 2018년 OECD 국가 중 ‘노인빈곤율’ 1위 국가가 됐다. 이런 가운데 향후 20년 내 3명 중 한명은 노인이 되고 노인들의 생존을 위한 대비가 미흡한 ‘노인지옥’ 국가가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18일 최근 10년간(2011∼2020년) 한국의 고령화 속도 4.4%로 OECD 평균인 2.6%보다 약 2배 빠르
제약
이규복 기자
2021.02.1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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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OB맥주 경인직매장 하청노동자 고용승계를 촉구하며 박종현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의장이 삭발과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또 OB맥주 제품 불매운동을 적극 추진한다.16일 한국노총과 OB맥주에 따르면 박종현 의장은 전일(15일) 오후 3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부천지청 앞에서 OB맥주의 고용승계를 책임을 촉구하며 삭발한 뒤 단식농성을 시작했다.또 오는 17일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대표자 회의를 거쳐 부천김포지역 소속 조합원을 중심으로 OB맥주의 카스 등 제품 불매운동에 돌입한다. 이어 지역 시민들에게도 불매운동
유통
김사선 기자
2021.02.1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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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30일 2021년 신축년 새해를 앞두고 공개한 신년사에서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규제 완화를 통한 민간경제 활력이 선결돼야 한다”며 “투자분위기를 높이는 정책으로의 획기적인 국면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손 회장은 “제재를 강화하는 방식만으로는 건강한 기업 생태계를 확립하기 어렵고 대응력이 취약한 중소·영세기업에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집단소송제 도입과 징벌적 손해배상제 강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 기업 부담을 가중시키는 입법을 중단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0.12.3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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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동차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느때보다 다사다난한 한해였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침체되면서 경영환경이 악화된데 이어 코로나 확산으로 생산공장 셧다운까지 이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두고 노사 갈등까지 심화되면서 생산차질을 빚기도 했다. 내년도 자동차업계는 경기 회복과 함께 친환경 미래차를 주축으로 한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힘 입어 친환경차 전환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올해 초 전세계적으로 퍼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육상
민다예 기자
2020.12.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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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건설현장 내 만연한 성폭력 피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월 산업안전보건교육 시간에 성희롱 예방 교육을 의무화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민주노총 전국건설산업 노동조합연맹 주관으로 18일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양성 평등한 건설 현장을 위한 제도개선 마련 국회토론회에서 김경신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여성위원회 위원장은 "남성중심의 건설현장에는 성희롱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매월 산업안전보건교육 시간에 성희롱예방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현재는 직장 내 성희롱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0.11.1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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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방안으로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기관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개진됐다.전혜숙(민주당) 행정안전위원회 의원 주재로 18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코로나19와 서민금융기관의 역할’토론회에서 이민환 인하대 글로벌금융학과 교수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한국 정부의 정책금융 집행에 있어 주요 선진국과는 달리 상호금융기관이 배제돼 있었다”며 “ 중앙회를 중심으로한 정책금융 집행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와 지속적인 관
제2금융
방석현 기자
2020.11.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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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무노조 경영을 고수하던 삼성화재가 고용계약 및 수당 지급 등으로 노조와 갈등을 빚고 있다.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최근 무기계약직으로 입사한 GA(보험대리점)매니저 130여 명에게 보험설계사(FC) 전환 여부에 대한 동의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화재는 지난 1952년 설립돼 68년 동안 노조가 없었지만 지난 2월 노조가 출범한 상태. 노조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7년 전부터 GA가입설계지원업무를 전담하기 위해 2년 정기계약직으로 채용한 530명을 대상으로 평생 고용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 제안을
보험
방석현 기자
2020.11.1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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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자회사, 코레일네트웍스 노동조합 간부들이 비정규직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코레일네트웍스지부 노조 간부들은 9일 서울시 종로구 전태일 다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에 들어갔다. 11일부터는 일반 조합원들도 파업에 들어갈 전망이다.코레일네트웍스는 역무·주차 서비스 등을 담당하는 회사다. 전체 직원은 1820명이며 이중 노조원은 1182명으로 65%에 달한다. 파업으로 열차 운행에 지장은 없지만 매표서비스와 광역전철 역무 업무 등 일부 차질이 예상된
육상
이현주 기자
2020.11.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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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내수 시장 침체와 수출 절벽에 직면한 완성차 업계가 파업리스크로 또 다시 몸살을 앓고있다.2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GM노조는 지난달 30일에 이어 2일 오전·오후 각각 4시간씩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지난달 23일 시작한 잔업과 특근 거부도 임단협 종료시까지 이어가기로 했다. 노조 측은 다음달 3일 쟁의대책위원회를 다시 열어 파업을 이어갈지 여부를 결정한다.이틀에 걸친 16시간의 부분파업으로 입게 될 한국GM의 생산차질은 총 6700대로 점쳐진다.
육상
민다예 기자
2020.11.0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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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애경산업(대표이사 임재영)이 28일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에 위치한 '사북공공도서관'에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이번 지원은 사북공공도서관 재개관을 기념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위생관리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애경산업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약 1000만원 상당의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의 손소독제, 핸드워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1998년 옛 광부사택 터에 세워진 사북공공도서관은 광산의 역사와 주민운동의 전통을 품은 도서관이다. '주민의 성장을 돕는 도서관'이라는 새로운 비전 아래
유통
민다예 기자
2020.10.2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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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올해 사망한 전국 택배노동자는 벌써 10명에 달한다.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가 권고하고, 대통령까지 지시했지만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은 마련되지 않고 있다.지난 8일 CJ대한통운 택배기사로 일해온 40대 노동자가 배송 업무를 하다가 호흡곤란으로 숨졌다. 이어 12일 경북 칠곡 쿠팡 물류센터에서 분류작업을 하던 20대 일용직 노동자가 근무 뒤 사망했으며 지난 18일 한진택배 소속 30대 택배기사가 목숨을 잃었다.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의문의 여지가 없는 명백한 과로사"라고 밝혔
기자수첩
민다예 기자
2020.10.20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