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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정부가 정비업계의 불법하도급을 뿌리 뽑기 위해 처벌 수위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불법 하도급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하면 피해액의 최대 10배까지 배상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가 도입되고 관련자는 무기징역에 처해지는 등 처벌수준이 대폭 강화된다.건물 해체공사에 대해서는 해체심의제를 도입하고 감리가 상주하게 하는 등 현장관리도 강화된다.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는 지난 6월 광주광역시에서 발생한 철거 건물 붕괴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의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차단방안’을 10일 발표했다.차단방안은
건설/부동산
김사선 기자
2021.08.1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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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5일 신규 확진자 수는 1704명을 기록했다. 정부가 방역 대응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4차 대유행은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에 정부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22일까지 2주 연장키로 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704명 늘어 누적 20만 7406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1776명보다 72명이 줄었든 수치지만 3일 연속 1700명대를 기록했다.하
제약
이현주 기자
2021.08.0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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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한나 기자] 최근 유통가에 '무인화'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편의점 업계가 '하이브리드' 점포부터 '무인 자동판매기' 도입까지 무인화 매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인건비 부담으로 무인 편의점 증가는 가속화될 전망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GS25 등 편의점 4사의 무인 점포 수는 지난달 말 기준 총 990개로 나타났다. 브랜드별로는 GS25가 430개로 가장 많고 이어 CU 280개, 이마트24 150개, 세븐일레븐 130개 순이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유통
김한나 기자
2021.07.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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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한나 기자] 편의점 업계에 무인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와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등에 따른 인건비 부담으로 무인 점포는 늘고 있는 추세다. 19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GS25와 CU는 하이브리드형(야간 무인) 점포를 각각 290여개, 250여개 운영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의 무인점포 시그니처 매장은 지난달 말 기준 130여개, 이마트24도 현재 150여개 하이브리드 점포를 운영 중이다. CU는 올해 말까지 100여개 매장을, GS25는 연말까지 170여개 매장을 추가로 확
유통
김한나 기자
2021.07.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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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앞으로 3·1절과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등 4개의 국경일이 대체공휴일로 확대 적용된다. 성탄절과 부처님오신날은 ‘대체공휴일’ 적용이 제외된다.인사혁신처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대통령령)을 16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는 지난달 29일 3·1절과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등 국경일과 1월 1일 신정, 성탄절, 부처님오신날, 현충일 등 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면 그다음 월요일에 쉴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대체공휴일 법’을 통과시켰다.이번 개정안은
산업
김사선 기자
2021.07.1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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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1%(440원) 오른 9천160원으로 결정됐다. 인상률은 3년 연속 한자릿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현 정부 공약이었던 임기내 시급 만 원 인상 약속도 결국 무산됐다.13일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전날 늦은 밤 내년도 최저임금을 9160원으로 의결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8720 원)보다 440원(5.1%) 오른 금액이다. 내년도 최저임금의 월 환산액(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은 191만4440원이다.내년도 최저임금은 공익위원들이 제출
산업
김사선 기자
2021.07.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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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는 1일부터 건설일용근로자가 부담해야 할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등의 사회보험료를 근로일수에 따라 최대 80%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서 발주한 5000만원 이상의 건설 현장에서 월 8일 이상 일한 35세 미만 청년이거나 월 임금 224만원 미만의 저임금 근로자다. 예컨대 기존에는 본인 부담금(7.93%) 발생에 따라 220만원을 받는 건설 근로자의 경우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로 17만 4000원을 부담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시가 이 중 80%인 13만 9000원을 지원해 3만 5000원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07.0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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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국내 게임사 몸값 1위 등극을 눈앞에 둔 하반기 IPO 대어 ‘크래프톤’이 오는 7월 상장을 앞두고 악재가 잇따르고 있다.크래프톤의 희망공모가가 지나치게 높게 책정된 것이 아니냐며 ‘거품 공모가’ 논란에 휩싸인데 이어 금융감독원 역시 "공모가 산정 근거 설명을 보완하라"며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했다"고 공시했다.여기에다가 최근 ‘1평 전화부스에서 업무와 식사를 해결하라’는 부당한 지시를 받았다는 직원들의 주장까지 나오면서 직장 내 괴롭힘 이슈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금융감독원은 지난 25일 공시를 통해 크래프
기자수첩
민다예 기자
2021.06.2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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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정부가 다단계 하도급 구조로 발생하는 건설근로자의 임금 삭감을 방지하기 위해 2023년 1월부터 적정임금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건설업계는 시장경제 질서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은 물론 일자리가 줄고 산업간 불평등 등 부작용이 염려된다며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일자리위원회·국토교통부·고용노동부 등 정부는 1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합동 브리핑을 갖고 건설공사 적정임금제 도입방안을 발표했다.적정임금제란 발주처가 정한 일정 수준 이상의 임금을 건설근로자에게 지급(보장)하는 제도로 건설산업에만 적용되는 최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06.1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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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한 차례의 매각 실패를 겪은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의 새로운 주인이 사실상 중견건설업체 ㈜성정으로 내정됐다. 1년 넘게 셧다운 된 이스타항공의 재도약이 가능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성정의 자금동원력이 크게 부족하다는 점을 들어 이스타항공의 2500억원 가량의 부채를 떠안을 경우 ‘승자의 저주’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성정은 이날 오전 매각주관사를 통해 서울회생법원으로 우선매수권을 행사하겠다는 공문을 제출했다. 인수금액은 약 1100억원으로 알려졌다
항공
민다예 기자
2021.06.1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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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기업회생절차를 밟고있는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이 새 주인을 찾기 위한 본입찰을 실시한 결과 쌍방울그룹과 예비인수후보자인 성정 2파전으로 좁혀졌다. 인수 의사를 밝혀왔던 하림그룹은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이스타항공 본입찰에는 쌍방울그룹의 광림 컨소시엄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 의사를 밝혀온 하림그룹은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당초 인수 관련 자료를 받은 인수의향자는 사모펀드 운용사 등을 포함해 10여곳에 달했지만 쌍방울 그룹 외에 참여자는 없는
항공
민다예 기자
2021.06.1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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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규복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400명대를 유지했다.하지만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오는 11일 정부가 발표할 ‘거리두기 조정안’이 현행 단계를 유지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4명 늘어 누적 14만509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485명보다 31명 줄었다.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77명→681명→695명→744명→556명→485명→454명이다.1주간 하루 평균
제약
이규복 기자
2021.06.0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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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외부에서 볼 때만 좋아 보이는 겉과 속이 다른 빛 좋은 개살구..."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 올라온 한 IT 회사 직원의 평가다. 블라인드는 익명성 덕분에 직장인들이 회사 비판을 하는 용도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또 다른 직원은 "대외적 이미지는 자유롭고 수평적인 조직이라고 하지만 실상은 독재군부"라고 지적했다.고액 연봉과 높은 복지 수준으로 젊은 세대 사이에서 ‘신의 직장’ 으로 불리는 IT업계가 조직문화를 두고 연일 안팎에서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기업 문화를 강조해
기자수첩
민다예 기자
2021.06.0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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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경기도가 안전하고 공정한 건설현장 조성을 위해 도내 건설노동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정책방향을 고민하는 행보에 나섰다.경기도는 지난달 31일 도내 도로 건설사업, 지방하천 정비사업 등 건설현장 2곳을 방문해 공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건설노동자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건설현장 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관행적인 불공정 사례 발굴·개선 및 혁신 방안 마련 등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데 주된 목적을 뒀다.특히 최근 산업현장 내 노동자 안전사고 예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06.0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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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한나 기자] 11번가 노사가 임금협약을 맺고 평균 9.5% 수준의 임금 인상안에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11번가는 지난 6일 이상호 사장과 'SK 11번가 직원연대 노동조합' 예병학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협약식을 열었다. 양측은 일괄적으로 개발직군 500만원, 비 개발직군 250만원의 정액 인상에 2021년 연봉 조정안을 합해 평균 9.5% 수준의 임금 인상안에 합의했다.최근 이커머스 업계를 비롯해 다수의 IT기업들이 개발자 채용시장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11번가는 이번 임금협약으로 개발직군에게 업
유통
김한나 기자
2021.05.1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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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경기도는 불법하도급, 대금체불 문제 등의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공정한 하도급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경기도 발주 건설공사 현장 사전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전컨설팅은 사후적발·처분 위주의 기존 점검방식을 개선, 공사 초기단계부터 사전점검과 교육, 전문가 자문 등을 지원함으로써 자칫 발생할 수 있는 하도급 부조리들을 사전에 선제적으로 차단하는데 목적을 뒀다.올해 사전컨설팅은 관계 공무원 7명이 참여하는 ‘사전 컨설팅반’을 구성해5~6월 2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컨설팅 대상도 기존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05.1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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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규복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가 3주 더 연장됐다.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금의 거리두기 방역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5월 23일까지 3주간 더 유지하기로 결정한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주 일주일 시행했던 특별방역관리주간 기간도 한 주 더 연장해 시행한다"고 말했다.정부는 지난 3주간의 확진 추세, 거리두기
제약
이규복 기자
2021.04.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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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규복 기자]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29일 OECD 통계와 통계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근로시간은 적고 소득은 많은 4개국이 생산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간 근로시간이 가장 짧은 덴마크, 노르웨이, 독일, 네덜란드 등 4강의 평균 연간 근로시간은 1396시간인데 평균 1인당 국민총소득은 6만187달러였다. 한국은 이들 국가보다 1.4배 더 일하면서 소득은 절반인 3만2115달러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경연은 이들 국가들의 5대 특징으로 높은 고용률, 높은 노동생산성, 높은 노동유연성, 시간제 근로 활성
산업
이규복 기자
2021.04.2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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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규복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26일 신규 확진자 수가 6일 만에 500명대로 떨어졌다. 이는 주말과 휴일 검사건수가 평일 대비 대폭 감소한 영향에 따른 것이어서 주중 몇 명으로 늘어날지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 늘어 누적 11만938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644명보다 144명 줄었다.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49명→731명→735명→797명→785명→644명→5
제약
이규복 기자
2021.04.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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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건설안전 전문가들이 소규모 건설현장의 사고를 막기 위해 사고 발생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한국건설안전학회와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로 전날(15일) 서울시 영등포구 한국스카우트연맹회관에서 열린 소규모 건설현장 사망사고 근절 방안 모색토론회에서 건설안전 전문가들은 ”소규모 건설현장의 근본적인 사고 근절을 위해 법 집행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사고 발생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박문서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는 ‘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04.16 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