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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보험사 사업가형 지점장들의 회사를 상대로한 퇴직금 소송이 연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보험업계에 따르면 메트라이프의 전(前) 사업가형 지점장 A씨는 지난해 8월 회사를 상대로 법원에 퇴직금 지급 소송을 제기한 이후, 재판은 소송 기일이 정해지지 않아 현재 답보상태다. 최근 회사의 전 사업가형 지점장 16명이 추가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와 유관한 7~8명도 소송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0여 명의 원고가 추가되면서 이 소송은 단체 소송이 됐다. 소송 변호인도 동일인으로 일원화한 상태. 이들이 사측을 상대로
보험
방석현 기자
2020.04.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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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한국GM이 14일 2019년 임금교섭을 장장 10개월간 끌어온 끝에 타결했다. 조합원 투표가 세 차례 미뤄지고 15차 교섭이 이어지는 등 산통 끝에 얻어낸 결과다.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13~14일 이틀간 치러진 조합원 총 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가운데 7233명이 참가해 3860명의 찬성(53.4%)을 얻어 잠정합의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지난해 7월 노사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15차례 교섭을 이어온 한국GM 노사는 수차례 파업과 교섭중단, 노조 집행부 교체 등의 우여곡절 끝에 협상 타결에 성공했다
산업
민다예 기자
2020.04.1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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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이스타항공이 인력감축 및 기재반납에 이어 지상조업사 이스타포트와의 계약도 해지하며 구조조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지난 10일 사내 인트라넷에 희망퇴직 공고를 게재했다. 희망퇴직 대상자는 모든 계약직·정규직 직원으로 오는 16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서를 접수해 24일로 퇴직일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희망퇴직 조건은 △2~3월 임금 미지급분 △4월 휴업수당 △법정 퇴직금 △연차수당 △퇴직일로부터 2년 이내 사용할 수 있는 항공권 국제선과 국내선 각 8매 △위로금 형식의 3개월치 급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4.1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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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한 달간 '셧다운'에 돌입한 이스타항공이 결국 직원 절반을 구조조정 하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항공업계에서 대규모 정리해고가 이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 달 3일 1차 희망퇴직을 공고하고 구조조정을 진행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직원들에게 보냈다.해당 이메일에는 오는 4월 3일과 4월 1일 두차례에 걸쳐 1·2차 희망퇴직을 공고 후 신청 받아 24일 구조조정 대상자를 확정하는 방안이 담겨있다. 희망퇴직 대상자를 확정한 뒤 구조조정 목표치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4.0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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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오렌지라이프의 사업가형 지점장들이 사측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결과에 보험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들은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만큼 유사한 판례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31일 업계에 따르면 오렌지라이프생명 전직 사업가형 지점장들(24명)은 지난해 말 회사측을 상대로한 20억 규모의 퇴직금 청구 소송(1심)에서 패소한 이후 지난주 항소심을 위한 재판부가 결정된 상태다. 현재 1명이 소송을 포기했기 때문에 원고는 23명으로 줄었다.앞서 서울지법은 이들이 회사 측을 상대로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
보험
방석현 기자
2020.03.3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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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업계가 위기를 맞은 가운데 국내 공항공사에게도 리스크가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다. 인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는 위기극복을 위해 경영진 임금을 일부 반납하는 한편, 비상경영체제 구축에 나섰다.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6일부로 비상경영체제를 공식화 하고, 향후 4개월간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의 급여를 자진 반납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인천공항공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천공항 여객수요가 전년대비 90%이상 급감하면서 일일 이용객이 2001년 개항 이후 처음으로 만명 이하로 떨어졌다. 이와 같은 흐름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3.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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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콜센터 보험설계사에 대한 노동환경 개선과 보험설계사 노조 설립 신고증을 신속히 교부해야 한다."이재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위원장이 24일 서울 중구 서울지방노동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가 도래한 가운데 정부의 추경예산 실효성에 의문이 들며, 이는 노동자를 생각하지 않은 탁상공론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정부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추경예산이 11조원이나 되지만 보험설계사 대부분이 특수고용직이라는 신분 때문에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것이다.특히 이들은
보험
방석현 기자
2020.03.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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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지현 기자] 국내 은행들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대출을 간소화 하기로 했다.18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코로나19 대응 당·정·청 회의에서 "심사가 늦어지고 있는 소상공인 보증 대출에 각 지역신용보증재단을 관리·감독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은행들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개선에 나선 것이다.소상공인 정부지원대출 신청은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정책자금을 신청하고, 지역 신용보증재단에 방문해 특례보증 신청을 한 후, 보증서가 발급되면 은행에 방문해 대출
은행
이지현 기자
2020.03.1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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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지현 기자] 산별교섭으로 인해 사측과 난항을 겪었던 KB증권과 노조의 임금협상이 곧 마무리 될 전망이다. 산별교섭은 업종별 동종 업계에 종사하는 근로자 대표와 사용자 대표가 협의한 임금과 근로 조건을 해당 산업 내의 모든 회사에 적용하는 노사 교섭 방식이다.증권업계에 따르면 KB증권 노조와 사측은 2017년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의 통합 이후 두 회사간 상이하게 운영돼 왔던 임금체계 통합 문제로 인해 갈등을 겪어 왔다.KB투자증권 출신 직원들이 현대증권 출신에 비해 임금 수준이 낮아 '역차별'을 받고 있다
증권
이지현 기자
2020.03.1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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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지현 기자] 주주총회를 앞두고 금융가의 잇따르고 있는 여성인재 영입이 여풍(女風)으로 확산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3개 금융지주는 이번 주총에서 여성 사외이사를 추천하기로 했다.KB금융지주는 20일 열릴 주총에서 권선주 전 기업은행장의 사외이사 선임을 결정한다. 권 전 행장이 사외이사로 선임되면, KB금융지주는 기존 최명희 사외이사와 더불어 여성 사외이사가 2명이 된다. 권 전 행장은 기업은행에서 리스크관리 본부장, 금융소비자 보호센터장을 거쳐 여성으로
증권
이지현 기자
2020.03.1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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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국내 택배시장이 지난해에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국민 1인당 연평균 약 54회 주문한 것으로 나타나 주1회 이상 택배서비스를 이용한 그야말로 '택배공화국'이다.11일 통합물류협회가 발표한 2019년 국내 택배시장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총 택배 물량은 27억8980만개로 전년(25억4278만개)대비 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6조3303억원으로 11.7%(6630억원) 늘었으며, 택배 평균단가는 2269원으로 전년비 1.8%(40원) 높게 집계됐다.국민 1인당 택배 이용
물류/정책
민다예 기자
2020.03.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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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맘스터치'로 유명한 해마로푸드서비스를 인수한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케이엘앤파트너스의 노조탄압이 자행되고 있는 모양새다. 고용안정과 인사발령 등을 수단으로 노조를 와해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12일 민주노총 서비스일반노동조합 해마로푸드지회는 진전 물류센터가 외주로 전환될 위기에 처했다며 사측을 향해 센터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촉구했다.노조에 따르면, 케이엘앤파트너스는 정현식 전 회장과 매매계약을 하면서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확약했고 이를 전직원들에게 공지했다. 내용에는 '임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3.1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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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국내 산업계 곳곳에서 감원 칼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저성장이 지속되면서 항공업계, 자동차업계, 중공업계 등에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모양새다.정유업계 '꿈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에쓰오일은 1976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검토중이다. 에쓰오일은 최근 부장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인사제도 설명회를 열어 인력 효율화 차원에서 명예퇴직을 검토 중임을 밝혔다. 명예퇴직 조건은 △50~54세는 기본급의 60개월 △55~57세는 50개월, △58세는 40개월 △
산업
민다예 기자
2020.03.0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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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맘스터치 운영사인 해마로푸드서비스의 노동조합 직원들이 마스크를 끼고 길거리에 나왔다. 해마로푸드서비스가 사모펀드 매각 이후 고용안정 등으로 노조원들과 갈등을 겪고 있는 모양새다.지난해 12월16일 맘스터치 운영사인 해마로푸드서비스 정현식 회장은 "직원들의 고용안정과 처우보장을 약속"하며 "노사가 협력해 더 좋은 회사로 나아가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찾아 나갈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서비스일반노동조합 해마로푸드서비스회는 지난 2일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사를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3.0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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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기업 대출 특화 상품이 가장 많은 주요 은행으로 국민은행이 꼽혔다. 이 은행은 기업 대출금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8일 본지가 국내 4대 은행들의 기업 대출 특화 상품을 분석한 결과, 국민은행은 기업 대출 상품을 50개 운영해 가장 많은 대출 상품을 운영하고 있는 은행으로 꼽혔다. 이어 하나은행(48개), 우리은행(27개), 신한은행 등이 뒤를 이었다.국민은행은 'B2B 동반성장 매출채권 담보대출' 등 10개의 B2B 금융상품과 KB산업단지 기업 우대 대출 등 24개의 기업 대출 및 K
은행
방석현 기자
2020.02.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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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오는 7월 열리는 일본 도쿄올림픽에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있던 항공사들이 올림픽 취소 논란에 사면초가에 빠졌다. 지난해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 불매운동 등 악재가 끊이지 않았던 항공사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하늘길이 줄줄이 막히면서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다.국제선 여객 수요 급감으로 울상인 항공사들은 도쿄올림픽 개최로 일본 항공수요 반전을 기대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7월 24일~8월 9일 열리는 일본 도쿄올림픽에 기대를 거는데는 대규모 국제 행사 개최 시 외부 유입 수요가 상당하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평창 동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2.2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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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온 국민이 택배배송, 배달음식 등으로 소비형태를 바꾸면서 배달업계가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택배·배달노동 분야에서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을 막기 위한 구체적인 기준조차 없어, 택배·배달노동자들은 위험의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배달원 노동조합인 라이더유니온은 27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배달노동자들에게 코로나 극복을 위한 사회적 백신이 필요하다"고 강력 주장했다.현재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시민들이 외출을 자제하면
육상
박은정 기자
2020.02.2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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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항공업계가 코로나19 여파로 직격탄을 맞으면서 연일 비상대책을 내놓고 있다.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주요 항공사는 59개 한국~중국 노선 77%가량을 중단한 상태다. 각 사는 전반적인 수요 감소와 여행 경보 발령으로 대만, 동남아 등 인근 노선도 감편한 상황이다. 최근에는 대구에서 감염병이 확산되면서 해당 지역을 오가는 국내선 타격도 큰 상황이다.이스타항공은 25일 지급 예정이었던 임직원의 2월 급여를 40%만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연말정산 금액을 포함한 나머지 급여는 추후 지급 방침이다. 지난 24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2.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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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소비자심리가 얼어붙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기 전에 조사된 수치로, 추후 조사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소비자심리 타격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은행은 25일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6.9로 한 달 전보다 7.3%p 급락했다. 이는 지난 2015년 6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생시 기록했던 심리 하락 폭과 동일하다. 다만 이마저도
유통
박은정 기자
2020.02.2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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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이 전 직원 희망 무급휴직에 이어 전 임원 일괄 사직서 제출로 고강도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24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이날 대표이사 포함 모든 임원들은 일괄 사직서를 제출했다. 에어부산은 "모든 걸 내려놓고 경영위기 극복에 앞장서기로 각오했다"고 설명했다.앞서 에어부산은 지난 14일 전 직원 희망 무급휴직 및 경영진 임금 20~30%를 자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무급휴직은 오는 3월부터 실시되며 주4일 근무·무급 15일·무급 30일 등 3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영진 외 부서장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2.24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