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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 당국에 △유명 상표를 위조 △수입가격 낮게 책정해 신고하는 등 관세를 적게 낸 수입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8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분위기에 편승한 불법 수입·유통을 근절해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고 동시에 소비자 피해도 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관세청은 지난달부터 △스포츠용품 △의류·신발 △올림픽 로고 도용 상품 등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벌여 시가 27억 원 상당의 불법 수입품 총 16만 점을 적발했다.평창올림픽 로고를 도용한 캐릭터 인형이 총 8016점‧1억2000만 원 상당이 적발됐으며, 아디
관세/국세
손다영 기자
2018.02.0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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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위기에 빠진 조선업의 재도약을 위해 세관이 업체를 방문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관세청 경남남부세관은 1일 관내 대표적인 조선업체인 삼성중공업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와 만나 소통과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임근철 세관장은 “산업현장에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며 금년도 최우선 기관운영 방침을 조선업 경기회복을 위한 수출입 현장 중점지원으로 정했다고 밝혔다.점검단 일행은 이날 선박 생산라인 등 산업현장을 둘러보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관세행정상 지원 및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임
해운/항만
이승구 기자
2018.02.0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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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전 인증을 받지 않은 ‘가상화폐 채굴기’가 불법으로 수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불법 수입 가상화폐 채굴기는 전기 사용량이 많고 고열을 방출하기 때문에 화재의 위험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관세청은 지난해 11∼12월 화재유발 가능성이 큰 불법수입 전기·전자제품에 대한 기획 단속을 벌여 전자기기 25만점(시가 106억원 상당)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적발 물품에는 시가 13억원 상당의 가상화폐 채굴기 454개도 포함됐다.가상화폐 채굴기는 대당 800W에서
은행
이승구 기자
2018.01.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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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평창 동계올림픽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7주간 인천공항 등 전국 공항·항만에서 여행자 휴대품 집중검사를 벌인다.15일 관세청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7주간 모든 여행자 휴대품은 전량 엑스레이 검사를 원칙으로 하고, 휴대품 개장 검사‧여행자 신변 검색 등도 강화해 테러 위험 물품의 국내 반입을 철저히 차단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관세청은 243명의 인력을 여행자 휴대품 검사 분야에 추가로 재배치했다.또 엑스레이 검색기 등 전국 세관에서 이용이 가능한 장비를 최대한 활용한다.이에 대해 관세청 관계자는 “집중 단속
유통
박현우 기자
2018.01.1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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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해외에서 신용카드로 600달러 이상 물품을 구매하거나 현금을 인출하면 해당 내역이 실시간으로 세관에 통보된다.또한 관세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 공개 대상은 체납액 3억원 이상에서 2억원 이상으로 더 확대된다.관세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달라지는 관세행정’을 4일 발표했다.지난해까지 여행자별 물품구매·인출 금액이 분기별 5000달러 이상이면 탈세를 막기 위해 여신전문금융업협회로부터 해당 내역이 세관에 통보됐지만 올해부터 세관에 통보되는 기준 금액이 실시간 건당 600달러 이상으로 강화됐다.또한 관세 고액상습체납자
관세/국세
이승구 기자
2018.01.0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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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신년 인사를 단행했다.[인사]◇ 과장급 승진▲ 관세국경관리연수원 교수부장 윤선덕▲ 인천세관 심사국장 유광수▲ 인천세관 감시국장 송석범▲ 창원세관장 하남기
관세/국세
박현우 기자
2018.01.0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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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전 직원에게 공무원용 메신저 ‘바로톡’ 사용을 의무화했다.이는 이달 중순 정부의 가상통화대책을 담은 보도자료 초안이 관세청 공무원의 민간 모바일 메신저로 유출돼 파문이 일면서 행안부가 내부 단속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29일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간부회의에서 심보균 차관이 행안부 직원들에게 업무와 관련된 온라인 대화는 바로톡만을 활용하라고 지시했다.바로톡 사용 대상자는 행안부를 포함한 각 정부 중앙부처‧지자체 공무원 40만 명 정도지만, 실제 바로톡을 쓰는 공무원은 이달 기준 15만3000명(38%)에 불과했다.또
산업
박현우 기자
2017.12.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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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계열사가 위탁 운영하는 식당에서 ‘기생충 꽁치’를 발견한 영양사가 상부에 보고했지만, 회사는 오히려 돈을 뜯어내려 했다며 징계해고 하고 경찰에 고소까지 한 사건이 벌어졌다.식자재 유통‧단체급식 업체 CJ프레시웨이에서 영양사로 일하던 A씨는 지난해 9월 자신이 담당한 식당에 납품된 꽁치 몸통 곳곳에서 검은 기생충들을 발견했다.이에 A씨는 수산물 담당자에 항의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으며, A씨는 회사 임원들에게도 수차례 메일을 보내 이 사실을 얘기하고 개선해달라고 요구했다.사측은 꽁치에서 발견된 기생충이 ‘아니사키스’ 또는 ‘필로
유통
신관식 기자
2017.12.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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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이 올해 불공정 조달업체 141개사를 적발해 150억 원의 부당이득금을 환수하도록 결정했다.조달사업법에 불공정 조달행위 조사권이 신설됨에 따라 조달청은 지난 2월 말 공정조달관리과와 가격조사과 등 전담조직 2개 과를 신설하고 현장조사 등으로 음성적인 위법행위를 적발해 왔다.조달청은 지난달 말까지 380개사를 조사해 법규 위반기업 141개사를 적발하고 입찰참가 제한 등 제재했다.또 가드레일과 레미콘 등 국민안전과 관련된 제품은 선제 기획조사로 296개 업체를 조사해 90개사를 적발했다.특히 위반기업은 위법행위로 발생한 부당이득금
정치
박현우 기자
2017.12.1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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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화천연가스(LNG) 수입가격을 허위로 낮게 신고한 혐의로 포스코가 거액의 관세를 물게 될 것으로 보인다.포스코는 "낮게 신고한 것이 아니라 장기 계약을 통해 실제로 낮은 가격으로 들여왔고 거짓 신고를 한 적도 없다"며 당국에 조치에 불복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도 LNG를 싸게 들여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관세청이 뚜렷한 물증 없이 ‘허위 신고’를 의심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12일 관계 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관세청은 지난달 30일 포스코에 1700억 원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내용의 과세 예고 통지문을 보냈다.관세청은 포스코가
관세/국세
박현우 기자
2017.12.1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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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일자리 창출 계획이 있는 기업에 대해 납기 연장‧체납처분 유예 등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앞으로 1년간 일자리를 2~4%, 혹은 5명 이상 늘릴 계획이 있는 기업이 지원 대상이다.이들은 관세 납부기한을 최대 1년 범위에서 연장 받을 수 있다. 또 체납세액에 대한 압류처분도 유예 받을 수 있다.수입 통관 때 담보 면제도 가능하며 1년간 정기 관세조사도 유예된다.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일자리 창출 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세관장에게 제출하면 된다.
관세/국세
박현우 기자
2017.12.1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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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이 곧 사장자리를 내놓고 회장직을 맡을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최근 배출가스 조작 사실에 대한 책임으로 일선에서 물러나는 것 아니냐는 말들이 돌고 있다.수입차 한국법인이 '회장' 자리까지 두는 경우는 이례적으로, 수입 인증서류 조작에 대한 문책성 인사에 따라 경영 일선에서 빠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BMW는 최근 8만대가 넘는 차의 배출가스 시험성적서를 조작한 사실이 적발된 바 있다. 보통의 경우 회장직은 기업경영의 공로를 인정받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서도 중요한 판단을 해주는 최
재계
신관식 기자
2017.12.0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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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30일 고액의 관세·내국세 등을 내지 않은 고액·상습 체납자 192명을 관세청 홈페이지와 세관 게시판에 공개했다.공개 대상은 3억 원 이상의 관세·내국세를 1년 이상 납부하지 않은 개인·법인으로 올해 113명의 개인과 79개 법인이 명단에 이름이 올랐다.총 체납액은 3224억 원으로 1인 당 평균 17억 원 수준이다.체납액별로 보면 5∼30억 원이 153명으로 전체의 79.7%를 차지해 가장 많다. 30∼50억 원은 12명, 50∼100억 원은 9명, 100억 원 이상 세금을 내지 않은 경우는 4명이었다.체납 기간을 보면
관세/국세
박현우 기자
2017.11.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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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만료되는 롯데면세점 코엑스점의 신규특허 신청에 롯데가 단독 입찰했다. 한‧중 관계 개선에 따라 당초 신라와 신세계 등 국내 면세점 빅3의 경쟁이 예상됐으나 시내면세점 경쟁 심화 등의 이유로 기존 운영자인 롯데만 참여했다.20일 관세청은 연말 롯데면세점 코엑스점 특허 만료에 따라 사업자 선정을 위한 특허 신청 접수를 이날 오후 6시에 마감했다. 한화·두산·현대백화점 등 다른 대기업 면세사업자들도 이번 입찰에 참여하지 않아 롯데면세점의 단독 입찰이 확정됐다.이번 심사에는 제주국제공항 면세점 입찰과 같이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특허
유통
강경식 기자
2017.11.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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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제주국제공항 면세점 사업자 입찰 경쟁이 롯데(호텔롯데)와 신라(호텔신라)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면세점 '빅3'의 격돌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신세계(신세계디에프)가 탈락했다.9일 제주국제공항공사와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이날 제주국제공항 면세점 사업자 심사에서 롯데와 신라 2곳을 관세청에 통보할 복수의 예비사업자로 선정했다.이번 입찰은 제주공항 면세점을 운영하던 한화갤러리아가 적자 누적으로 사업권을 조기 반납하면서 진행됐다.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로 제주도에 중국인 단체관광
유통
심아란 기자
2017.11.0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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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BMW가 국내에서 배출가스 인증 서류 오류가 적발된 28개 차종 중 7개 차종에 대해 판매를 중단한다. 환경부는 인증을 취소하고 57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이날 환경부는 BMW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배출가스 인증 서류 오류가 적발된 28개 차종 8만1483대에 대한 배출가스 시험성적서를 위·변조했다고 밝혔다.이에 BMW그룹코리아는 “정부 당국이 밝힌 인증 서류상 오류에 따라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7개 모델에 대해 자발적 판매중단에 나선다”고 공식 발표했다.판매 중단 대상은 ▲BMW M
해운/항만
김민선 기자
2017.11.0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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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개입으로 면세점 경험이 거의 전무한 두산과 한화를 사업자로 선정한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가 앞으로는 모두 민간위원으로 꾸려지고, 명단과 평가결과를 모두 공개한다.면세점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1차 개선안을 확정했다. 이번 제도개선안은 12월 31일 특허 기간이 만료되는 롯데 코엑스점부터 적용된다.TF는 앞으로 관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특심위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전원을 민간 출신으로 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특심위 임기는 1년, 중임의 상설 위원회로 전환한다. 지금은 위원 수가 총 15명 이내지만 앞으로는 ▲ 보세구역 관리역량 ▲ 경영 역량 ▲ 관광 인프라 ▲ 경제·사회 공헌 및 상생협력 등 4개
유통
김민선 기자
2017.09.2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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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심아란 기자] 9월 1일부터 20일까지 한국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대 증가율을 기록하며 11개월 연속 증가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관세청은 21일 이달 1일~20일 통관기준 수출액은 300억 29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앞서 지난 1∼10일에는 조업일수 감소 탓으로 1년 전보다 8.7% 감소했지만 조업일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12.5일에서 15.5일로 늘어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일평균 수출액은 지난해 18억3000만 달러에서 19억4000만 달러로 5.7% 증가했다. 수출은 작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10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올 1월부터는 매달 두 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가는 중이다.현재 추세가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건설/부동산
심아란 기자
2017.09.2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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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김민선 기자]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신입사원 채용비리·뇌물 수수 혐의로 8일 검찰에 구속된 가운데 공사의 임원진은 업무와 무관한 경력을 가진 인사들로 채워진 것으로 드러났다. 사장 등을 감시해야 할 감사마저 가스안전 업무와는 관련 없는 경력자로 배치한 것이다.현재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임원진은 박기동 사장, 김동만 상임감사, 오재순 외 2명의 상임이사, 이영호 외 4명의 비상임이사로 구성돼 있다.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가스안전공사의 상임감사와 비상임이사의 상당수는 2014년부터 2016년 사이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혹은 대통령으로부터 임명됐다. 비상임이사 1명은 당연직으로 선임된 것으로 확인된다.이들의 주요경력을 살
재계
김민선 기자
2017.09.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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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지난달 국회에서 '일자리 추경'이 통과됨에 따라 국가공무원 2575명과 지방공무원 7500명 등 공무원 총 1만 75명을 증원하는 작업이 본격화된다.정부는 지난 1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공무원 증원 관련 부처의 직제개정안을 의결하고 2일 구체적인 선발계획을 내놓았다.◇국가공무원 2575명 = 국가공무원은 생활안전분야 7·9급 819명과 경찰 1104명, 군부사관 652명을 선발한다.경찰청은 경찰 증원인원 1104명을 하반기 경찰 채용시험에 포함해 선발하겠다며 지난달 28일 총 2589명을 선발하는 공고를 냈다. 필기시험은 9월2일이다.군부사관 증원인원 652명은 육군, 해군·해병대, 공군이 각각 선발한다. 육군은
정치
연합뉴스
2017.08.02 1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