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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출이 반도체와 중국 수출 등의 부진으로 인해 또 감소세를 이어가게 됐다.12일 관세청에 따르면 8월 1~10일 수출은 115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1% 감소했다. 조업일수는 8일로 지난해 비해 0.5일 적으며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7.2% 줄어들었다. 수출액은 전달 1~10일에 비해 3.1% 줄어든 수치다.앞서 월간 수출액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8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1~10일 수출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가 34.2% 줄어들었으며 석유제품(-26.3%)과 승용차(-0.6%) 등도 하락
물류/정책
박은정 기자
2019.08.1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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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불거진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영향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일본 맥주와 승용차의 매출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6일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맥주와 승용차 등 품목의 수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 맥주 수입액은 434만2000달러로 전날 790만4000달러에 비해 45.1% 감소했다.여름철에 맥주 소비가 늘어나는데 일본 맥주 수입액은 △4월 515만8000달러에서 △5월 594만8000달러 △6월 790만4000달러로 계속 증가하다 7월에 반토막 수준으로 급감했다.맥주 수입액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8.0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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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해외 여성단체를 통해 구매한 임신중절약(미페프리스톤·미소프로스톨)을 복용한 후 출혈과 빈혈 증상을 겪어 병문을 방문했다. 진찰 결과 불안전한 유산으로 진단을 받아, 결국 수술을 했다.한국소비자원이 해외 불법사이트와 구매대행 사이트 15곳을 통해 전문의약품 30개를 주문해 유통 및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그 결과, A씨의 사례처럼 주문 과정에서 처방전 없이 전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제품이 품질과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조사대상 30개 중 국제우편물로 배송된 19개 제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8.0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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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호황을 누렸던 일본 자동차 브랜드들이 7월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 후 한달만에 판매가 32.2% 가량 급감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달 일본계 브랜드 승용차 신규등록아ㅣ 267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3229대)에 비해 17.2% 줄었다고 5일 밝혔다. 6월(3946대)과 비교하면 32.2% 급감했다.수입차 시장에서 점유율도 13.7%로 1년 전보다 2% 포인트 하락했다. 전월(20.4%)에 비해선 6.7% 포인트 떨어졌다. 올해 6월 일본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0% 증가했다. 5월과 비교하면 10.6%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8.0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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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국내 면세점 매출이 11조원을 뛰어 넘으며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여전히 면세점의 수익이 중국 보따리상(다이궁)에 의존하고 있는 등, 높은 수익성을 얻기 위한 구조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17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국내 면세점을 올 상반기(1월~6월) 매출은 11조 6568억원으로 기록됐다. 이는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찍었던 지난해 하반기 매출 9억 7608억원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올 상반기 '사상 최대 매출'이라는 기록을 세웠지만 면세점 업계의 고민은 해결되지 않고 있다. 국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7.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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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금융회사에서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 보고되는 현금거래의 기준금액이 2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변경된다. 이 정보는 과세 및 수세 근거로 활용될 수도 있다.28일 금융위원회는 '특정금융거래보고법령 주요 개정사항'을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새로 시행되는 내용 중 핵심은 금융사에서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 보고하는 현금 거래의 기준금액이 기존 2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하향조정되는 것이다. 즉, 고액현금거래보고(CTR) 기준이 강화된다.CTR은 금융회사와 고객 간 거래 중 고객이 현금을 금융사에
증권
이재형 기자
2019.06.2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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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신라면세점이 내년 특허갱신 심의를 앞둔 가운데 돌발악재를 만났다. 인천본부세관이 HDC신라면세점 전직 대표이사의 고가 면세품 밀반입한 혐의를 포착, 압수수색에 나섰기 때문이다.인천세관, HDC신라면세점·이모 전 대표 자택 등 수사인천본부세관은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HDC신라면세점(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 조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인천본부세관 측은 구체적인 조사배경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HDC신라면세점을 압수수색 한 것은 맞지만 현재 조사가 진행 중으로 자세한 내용은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6.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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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진출 때 대기업이 우회해 중소·중견기업 특례를 받지 못하도록 요건이 강화된다. 중소·중견기업이 대기업과 지배·종속관계에 있다고 판단돼도 면세점 진출과 운영에 대한 혜택을 받을 수 없도록 한 것이다.기획재정부는 1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관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다음달 24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후 차관회의·국무회의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중 시행된다. 현행 관세법에 따르면 면세점 시장에 진출하는 중소·중견기업에게 낮은 특허 수수료 등 특례를 주고 있다. 현재 자산총액이 1조원을 넘는 법인이 지분의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6.1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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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원대의 중국산 자동차 부품을 수입한 후 국산으로 속여 국내에 유통하거나 해외에 수출한 자동차부품업체들이 적발됐다. 특히 원산지 위조 자동차 부품들은 모두 운전자와의 안전과 직결돼 대규모로 유통되고 회수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관세청 대구본부세관은 13일 중국산 자동차 부품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유통한 자동차부품생산업체 3개사를 대외무역법 및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들은 2014년 7월부터 최근까지 325억원 규모에 달하는 중국산 자동차 부품 626만점을 수입한 뒤 원산지를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6.1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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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국산화장품에 면세품 판매 표시제를 시행하였다.표시방법은 인쇄, 스티커 부착 등 다양한 방법 중 업체가 자율적으로 선택해 시행했다. 하지만 스티커의 경우 탈부착이 쉬워 이를 악용한 중국 따이공 등 외국인이 늘고있어 업체는 골머리를 앓고 있다.지난 12일 관세청은 면세점에서 판매중인 국산 면세품에 대해 면세점용 물품임을 확인할 수 있는 표시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관세청은 현장인도 면세품의 80%를 차지하는 화장품 중 면세점에서 매출 비중이 높은 일부 브랜드는 지난달부터 우선 시행 중이며 점차적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6.1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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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에서 판매되는 화장품 등 국산 면세품에 '면세용'이라는 표시가 기입된다. 국세청은 12일 국산 면세품의 국내 불법유통을 방지하고 건전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고자 면세용 물품임을 확인할 수 있는 표시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표시방법은 인쇄, 스티커 부착 등 다양한 방법 중 업체가 자율적으로 시행하도록 권고한다.우선 관세청은 현장인도 면세품의 80%를 차지하는 화장품 중 면세점에서 매출 비중이 높은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브랜드제품 먼저 적용해 6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앞서 일각에서는 외국인이 구매하는 국산 면세품
관세/국세
박은정 기자
2019.06.1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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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인천국제공항 입국장면세점이 오는 31일 문을 연다. 관세청은 29일 면세점 개장을 앞두고 여행객들이 알아야 할 안내사항을 발표했다.우선 과세는 여행자의 휴대품에 대한 통관시 입국장면세점을 비롯해 국내의 시내면세점 등에서 사들인 물품 전체를 합산해 이뤄진다. 여행자의 휴대품에 대한 면세는 600달러가 한도다. 국내로 반입한 물품 가격이 600달러를 초과할 경우 600달러를 공제한 나머지 금액에 대해 과세가 처리된다.입국장면세점에서 판매되는 국산제품을 구매하면 면세 범위에서 공제된다. 물품 각각 가격이 600달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5.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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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처음으로 도입되는 입국장면세점이 드디어 오는 31일 문을 열면서, 입국장면세점과 기내면세점간의 눈치싸움이 시작됐다. 기내면세점을 운영하는 항공사의 경우 고객 상당수를 빼앗기게 될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27일 관세청에 따르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의 수하물 수취 지역에 에스엠면세점과 엔타스듀티프리가 31일 오후 2시 입국장 면세점을 연다.1터미널 면세점은 동편과 서편에 한 개씩 380㎡(각 190㎡) 규모로 들어서며, 2터미널은 중앙에 한 개(326㎡)가 들어선다. 1터미널은 아시아나항공과 저비용항공사(LCC)
산업
박은정 기자
2019.05.2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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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광주·충남에 시내면세점이 추가로 들어선다. 올해 서울에는 시내면세점 3곳이 추가될 전망이다. 이는 시내면세점을 늘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방문객을 늘리겠다는 정부의 전략이다.하지만 최근 한화갤러리아가 영업적자에 못이겨 문을 닫으면서 시내면세점의 경영난을 보여준 바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정부의 시내면세점 추가 정책이 업계 출혈경쟁을 야기시킬 것으로 예상돼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기획재정부는 14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이호승 기재부 1차관 주재로 면세점 제도 운영위원회를 열고 '2019년도 지역별 시내면세점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5.1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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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면세점에서 현장 인도된 화장품이 국내 유통망으로 흘러가 시장을 교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상습적으로 항공편을 취소하며 화장품을 사 모으는 외국인은 관세청이 추적조사하고 1년간 제품 구입을 막는 방안이 추진된다.13일 관세청은 3개월간 5회 이상 항공권을 취소하고 5천만원 이상의 화장품 등 면세품을 구매한 외국인에 대해선 기업형 보따리상 등과 연결됐는지 추적조사를 벌이고 1년간 면세품 구입을 막는 방안을 마련했다.감사원의 관세청 감사 결과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6년 10월까지 현장인도 면세점에서 화장품을 구매하고 출국하지
포토뉴스
홍화영 기자
2019.05.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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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면세점에 이어 시티면세점 청주국제공항점까지 사업을 중단하면서 중소면세업체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9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갤러리아면세점63'이 철수를 결정한 지 대략 일주일 만에 시티면세점의 청주국제공항점이 영업을 중단했다.시티면세점 청주국제공항점은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된 임대료 체납으로 한국공항공사의 물품 압류가 시작돼 사실상 영업이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시티면세점의 업황 부진은 다른 계열사 등에서도 감지됐다. 지난해 12월 오픈한 시티면세점의 계열사인 시내면세점의 전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5.0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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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온라인 수출과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자 2022년까지 온라인 수출기업 1만5000개, 지방 수출 유망 핵심기업 5000개를 육성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문화체육관광부·관세청·특허청 등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을 주골자로 한 '중소벤처기업 수출·해외진출지원 대책'을 8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서는 수출에 대한 정책을 구체화했다. 주요 사항은 △온라인 수출 기반 조성 △스타트업의 해외 스케일업(Scale-Up·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것) 추진 △한류 등을 활용한 신흥시장 진출 확대 △
물류/정책
박은정 기자
2019.05.0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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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앞둔 가운데, 수입 어린이 제품에서 아토피 등의 질환을 유발시키는 환경호르몬이 함유된 사실이 드러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관세청은 지난 3월부터 국가기술표준원과 수입 어린이제품에 대한 안전성 분석을 실시한 결과 환경호르몬이 함유된 완구와 학용품 13만점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특히 적발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보다 최소 14배에서 최대 220배나 높았다. 프탈레이트 가소제는 인체호르몬과 유사한 구조를 가진 환경호르몬의 일종으로 피부에 접촉되거나 입으로 흡입 시 아토피나 신장·생식기관 장애를 유발할 수
유통
박은정 기자
2019.05.0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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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29일 인도 관세당국과 협의과정을 통해 인도로 수출하는 복사지 등 종이류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0%로 낮췄다고 밝혔다.앞서 우리나라는 인도와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CEPA, Comprehensive Economy Partnership Agreement) 체결을 한 바 있어, 우리나라가 수출한 종이는 특혜세율(0%)을 적용받아야 한다.하지만 인도 세관 측은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 인도 세관은 복사지 등의 양허세율이 인도 관세법령에 등록돼 있지 않았다는 이유로 특혜세율 적용을 거부했다.이에 관세
관세/국세
박은정 기자
2019.04.2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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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 기간, 여행객들이 급증하는 것에 대비해 관세청이 면세범위 초과물품과 휴대 축산물에 대해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관세청은 26일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미화 600달러가 초과하는 여행자휴대품과 소시지·만두·순대 등 휴대 축산물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관세청은 이 기간 동안 여행자 휴대품 검사 비율을 현재보다 30% 가량 높이고 유럽·하와이·괌·홍콩 등 해외 주요 쇼핑지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에 대한 집중 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재 중국에 이어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시아 주변국에서 아프
관세/국세
박은정 기자
2019.04.26 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