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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가나와 4000만 달러 규모의 ‘전자통관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4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전자통관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을 통해 가나에 통관·화물·심사·위험관리 등 통관시스템 모듈을 구축하게 됐다.또 이번 계약으로 전자통관시스템 수출국‧규모는 12개국 3억8885만 달러가 됐다.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프리카‧아시아‧중남미 등 지역별로 수출 국가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관세/국세
손다영 기자
2018.07.0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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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 특별사법경찰이 지난달 경기도 용인시‧광주광역시 캐릭터 상품 판매업체를 압수수색해 불법복제물 1만3140점을 압수하고 유통업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25일 문체부 특별사법경찰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관세청‧한국저작권보호원와 합동으로 경기도 용인시‧광주광역시에 소재한 캐릭터 상품 판매업체 3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시가(정품가격) 총 3억 원 규모의 불법복제물 1만3140점을 압수했고, 유통업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앞서 문체부는 지난해 하반기 캐릭터 불법복제물 5억 원 상당 3만5000여 점, 지난 3월 6000
유통
박현우 기자
2018.06.2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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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의 화장품·패션 등 2개 면세점 사업권을 독차지했다. 함께 입찰해 경쟁했던 신라면세점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는데, 이에 따라 국내 면세업계 판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충남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열린 인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 재입찰 특허심사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심사 결과가 확정됐다.이로써 신세계는 인천공항 면세매장의 향수·화장품과 탑승동을 묶은 사업권(DF1)과 피혁·패션 사업권(DF5)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이에 따라 면세업계에서 롯데·신라·신세계의 ‘3강 구
유통
이승구 기자
2018.06.2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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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사의 재벌총수를 위한 휴대품 대리운반이 앞으로 전면 금지되는 등 사회 지도층에 대한 과잉의전이 제한되고 휴대품 검사가 강화된다. 또한 밀수 통로 의혹이 제기됐던 상주직원 통로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세관이 실시간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해 밀반입 취약분야 관리를 강화한다.관세청은 이 같은 내용의 ‘관세행정혁신 태스크포스(TF) 권고 후속조치’를 20일 발표했다. 이는 관세청이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밀수·탈세 의혹에 따라 외부 자문기구인 관세행정혁신 TF의 권고안을 대부분 수용하면서 마련한 것이다.구체적으로 보
해운/항만
이승구 기자
2018.06.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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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인도가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CEPA)과 달리 우리나라 수출품에 ‘특혜관세율’ 적용을 거부한 사례를 현지 관세협력관을 통해 해결했다.8일 관세청에 따르면 양국 간 합의에 따라 한국이 인도에 수출하는 일부 물품은 특혜관세율 0%를 적용받아 관세가 면제되는데, 최근 인도 세관이 원산지 증명서에 기재된 상품 품목분류번호의 기준 연도를 우리와 다르게 적용해 특허관세율 적용을 거부했다.이에 인도 주재 관세협력관은 인도 관세청을 방문해 CEPA 원산지증명서에 기재되는 상품 품목분류번호는 2007년을 기준으로 한다는 양국 합의를 상
글로벌
박현우 기자
2018.06.0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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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탈세 혐의’를 받는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약 15시간 동안 세관에서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5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0시께부터 이날 오전 0시 50분까지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조 전 부사장은 ‘해외신용카드 사용 분석 내역’과 ‘자택·대한항공 본사 등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한 자료’ 등을 토대로 밀수·탈세 혐의를 추궁 받았다.조 전 부사장은 해외에서 구매한 개인 물품을 관세를 내지 않고 대한항공 항공기 등을 통해 몰래 국내로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세관은 그 증거물에 대한 조 전 부사장
사회
박현우 기자
2018.06.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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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면세 사업자 후보가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 두 곳으로 좁혀졌다.하지만 재도전에 나섰던 국내 1위 면세사업자인 롯데면세점과 입찰에 적극적으로 나선 두산면세점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31일 롯데·신라·신세계·두산 등 4개사가 제출한 사업 제안서 평가와 입찰가격(임대료) 개찰 결과 인천공항 T1의 DF1과 DF5 2개 구역 면세점 사업자 후보가 이 같이 선정됐다고 밝혔다.계약 기간은 5년이며 사업권과 품목별 중복 낙찰도 허용된다.공사는 관세청에 복수 사업자를 통보했다. 관세청은 이 결
재계
이승구 기자
2018.05.3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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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행정을 혁신하기 위해 출범한 외부 자문기구가 사회 지도층에 대한 입국장 휴대품 검사를 강화하고, 과잉의전을 제한해야 한다고 관세당국에 권고했다.또한 밀반입에 취약한 부분에 대해 관리를 강화하고, 기관 간 공조를 통해 불법행위를 차단해야 한다고 권고한다.관세행정혁신 태스크포스(TF)는 지난 30일 서울본부세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한진일가 밀수 의혹 관련 현장 점검결과 권고사항’을 발표했다.관세행정혁신TF는 대내외 관세행정 환경 변화로 관행적으로 추진하던 업무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기 위해 구성된 외부 자문기구로
재계
이승구 기자
2018.05.3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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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대기업 총수 일가의 경영권 편법 승계에 대해 정밀하게 검증하고, 대재산가의 재산변동 내역 등도 철저히 관리한다.또한 해외로 재산을 빼돌리는 역외탈세 행위를 막기 위해 조세회피처에 대한 정보수집을 강화하고 다국적기업의 지능적 조세회피 행위를 정밀하게 검증한다.국세청은 지난 30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국세행정개혁위원회를 열고 대기업·대재산가 편법 상속·증여 및 역외탈세 대응방안 등 주요 현안과제에 대해 논의했다.위원회는 국세행정의 현안에 대해 국세청장에게 자문하는 기구로, 이필상 고려대 전 총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회의
관세/국세
이승구 기자
2018.05.3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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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코리아센터‧CJ대한통운‧롯데 글로벌로지스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28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MOU는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상거래 수입 통관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을 위한 것으로, 이들 기업과 수입통관 목록의 자동생성 등 블록체인 기반의 통관 플랫폼 개발을 위해 기술적 검증을 진행한다.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전자상거래 전용 플랫폼 구축을 연구하고 있다. 이는 최근 급증하는 전자상거래 물품의 통관 처리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함이다.아울러 민·관·학·연으로 구성된 통합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범사업 과정에 따른 관련
은행
손다영 기자
2018.05.2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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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의 수백억대 상속세 탈루 의혹 등을 수사하는 검찰이 한진빌딩 등 10여곳에 대해 동시 압수수색을 벌였다.이번 압수수색 대상에는 그룹 지주사인 한진칼과 계열사 정석기업, 조양호 회장의 동생인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과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검찰의 ‘칼날’이 범(汎) 한진가(家) 5남매 전체를 겨냥하고 있는 모양새다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종오 부장검사)는 2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시 중구 한진빌딩과 계열사 정석기업, 조남호·조정호 회장의 자택·사무실 등 10여곳
재계
이승구 기자
2018.05.2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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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탈세‧밀수 혐의로 정부로부터 출국금지가 내려졌다.조씨가 출국금지를 받으면서 조씨의 어머니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과 동생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한진가 세 모녀가 모두 외국으로 나갈 수 있는 길이 막혔다.24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관세청은 법무부에 조씨에 대한 출국금지를 신청해 이날 승인을 받았다.관세청이 조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면서 최근 압수물 분석 과정에서 조씨의 구체적인 탈세·밀수 혐의가 포착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21일 경기도 일산의 대한항공
재계
이승구 기자
2018.05.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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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라‧신세계‧두산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 사업자 입찰에 뛰어들었다. 이들 회사 가운데 누가 사업권을 갖고 가느냐에 따라 향후 국내 면세점 경쟁 구도가 달라질 수 있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23일 사업권 입찰 신청을 마감한 결과, 롯데가 반납한 사업권 2개 구역에 롯데‧신라‧신세계‧두산면세점 등 4개 사업자가 모두 입찰을 신청했다고 밝혔다.한화갤러리아, 현대백화점, 스위스 듀프리 등 업체는 이번 입찰에 참가하지 않았다.앞서 롯데는 지난 2월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인천공항 제1터미널 4개 사업
유통
이승구 기자
2018.05.2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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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 그룹 총수 일가의 밀수 및 관세 포탈 혐의 대한 명백한 근거가 될 만한 현물들이 쏟아져 나와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1일 관세청은 한진그룹의 협력사를 압수수색하고 2.5톤 분량의 현물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이 되는 현물은 한진그룹의 밀수 및 관세포탈 혐의 관련 장물이다.관세청 관계자는 “이날 인천세관 조사관 20여명이 경기 일산 소재의 대한항공 협력회사를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서 밀수가 의심되는 2.5t 트럭 분량의 물품을 압수했다”고 말했다.또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통화 내역을 분석해 통화가
재계
이재형 기자
2018.05.2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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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면세점 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가 현행 면세점 제도 개선 권고안을 내놓는다. 특히 현행 5년으로 묶여있는 대기업 면세점 운영 기간을 10년으로 연장한다는 내용이 권고안에 포함돼 있어 관련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면세점 제도 개선 TF는 2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면세점 제도개선 권고안을 발표한다.TF는 유창조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관련 분야의 교수·국책연구기관 종사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TF는 그동안 면세점 사업자 선정방식을 포함해 앞으로 면세점 제도의 근본적 구조개선 방안을 논의해왔다.
재계
이승구 기자
2018.05.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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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가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회사측은 5년마다 시행하는 정기세무조사라고 밝혔지만, 일각에서는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국이 파견된 것을 두고 해외계좌나 외국거래 과정의 탈세 혐의와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내놓고 있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달 초 서울시 중구 OCI 본사에 서울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 조사관을 파견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국세청은 OCI 국내와 해외 관계사를 비롯해 사주일가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등 재산현황과 위장 계열사를 통한 비자금 조성 의혹 여부
재계
이승구 기자
2018.05.1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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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외국환 거래법 위반 혐의로 관세청으로부터 압수수색을 받고 있다.앞서 관세청은 한진그룹 총수일가 ‘갑질’ 논란이 터지면서 이들 일가의 밀수와 관세 포탈 의혹이 불거지자 3차례에 걸쳐 대한항공 본사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는데, 이 과정에서 대한항공의 혐의를 추가로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16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관세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등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서울본부세관 조사국은 40여명의 직원을 대한항공 본사에 투입해 자금부 등 5개 부서와 방화동 전산센터 등을 압수수색하
재계
이승구 기자
2018.05.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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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기내 면세품 납품을 목적으로 세워진 '트리온 무역'이라는 위장 계열사가 한진家 비자금 조성 통로로 지목돼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한진 오너 일가 갑질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이들 3남매가 조성한 비자금 혐의를 포착하고 본격 수사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스카이샵'이라는 기내 면세점을 운영하며, 해마다 2000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트리온 무역'은 이 '스카이샵이'라는 기내 면세점에 위스키와 와인 등 주류 납품을 목적으로 세워졌다.유명
재계
신관식 기자
2018.05.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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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직원들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의 경영 퇴진을 촉구하는 두 번째 서울 도심 촛불집회를 연다.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촛불집회는 지난 4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1차 촛불집회 때보다 더욱 많은 인원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돼 규모가 배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1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직원들은 12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서울역 광장에서 2차 촛불집회를 연다.집회에는 전국에 있는 대한항공 직원은 물론 한진그룹 계열사 직원과 가족, 일반 시민 등도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여 더욱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진에어 직원
재계
이승구 기자
2018.05.1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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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 행위 등에 대해 자수할 경우 벌금을 최대 50%까지 감경 받을 수 있게 된다.2일 관세청에 따르면 ‘통고처분 벌금 상당액 가중·감경 기준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세관조사 전에 관세법 위반 행위를 자수한 자의 경우 벌금 감경 비율을 기존 15%에서 50%로 대폭 상향한다.또 △스스로 세액 오류사항 점검 △관세사 검증 받아 세관에 정산보고서 제출 등 성실 납세업체의 경우 벌금을 15% 줄여주는 내용도 신설됐다.아울러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실업급여 수급자 △특별재난지역 거주자 등 사회적 약자의 경우에도 벌금을 15% 줄이기로 했다
관세/국세
손다영 기자
2018.05.02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