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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산업통상부 산하 에너지공기업(이하 공기업)들이 706억원에 구입한 예비자재를 폐기하거나 매각해 남은 금액은 장부가의 9%인 64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0일 열린 국회 산업부 국정감사에서 박영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이 산업통상부 산하 공기업들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종합하여 공개하며 최근 5년간 공기업들은 706억 원에 예비자재를 폐기하거나 매각해 고작 64억 4200만 원만 회수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또한, 1조 6352억 원의 자재들이 공기업들의 창고에서 장기미사용 된 상태
에너지/화학
김사선 기자
2023.10.1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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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이 오는 6일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재구조화 공사를 시작한 지 1년 9개월만으로 풍부한 녹지를 품은 공원 같은 광장으로 탈바꿈했다.서울시는 ‘자연과 녹음이 있는 편안한 쉼터’에서 일상의 멋과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광장 곳곳에 우리나라 고유 수종 중심으로 키 큰 나무 300그루를 포함한 5000주의 나무를 심고 다양한 휴식공간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광장 면적의 4분의 1인 9367㎡가 푸른 녹지로 채워졌다. 종전 녹지 면적의 3.3배 수준이다. 이에 광장 방문객들은 공원에 온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2.08.0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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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대형건설사들이 서울 알짜 정비사업 시공권을 놓고 격돌하고 있다. 건설사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인해 해외수주가 불안정해지면서 국내 주택시장으로 경쟁을 집중한 모습이다. 아울러 최근 도시정비사업 규제 완화 기조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19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공공재개발 1호 사업지인 서울 동작구 흑석2구역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대형 건설사들의 치열한 물밑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실제 앞서 지난 1월 개최한 현장설명회에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GS건설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2.04.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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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통해 지난 10년 가까이 주거용 건축물에 일률적으로 적용해온 층고 규제를 없애기로 하면서 사업이 지지부진했던 주요 재건축 단지들이 기지개를 펼 전망이다.4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3일 디지털 대전환시대 미래공간전략을 담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안'(2040 서울플랜)을 발표했다. 도시기본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국토계획법)에 따른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향후 20년 서울시가 추진할 각종 도시계획의 지침이 된다.이번 계획안에서 가장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2.03.0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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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서는 연일 집값 안정화를 위해 부동산 대책을 쏟아내고 있다. 집값 폭등과 전세난으로 지친 민심을 잡기 위해서다,앞서 정부는 지난해 24번 째 부동산 대책을 내놨지만, 집값은 좀체 잡지 못하고 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연초 대비 5.0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1년(1~12월) 5.7%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전세가도 비슷한 사정이다. 지난해 들어 전국 전세가는 4.32% 올라 2015년 4.57%
기자수첩
이현주 기자
2021.01.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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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4.7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부동산 정책이 쏟아지고 있지만 남은 임기 1년여 동안 실현 불가능한 장미빛 공약(公約)들을 제시하면서 당선을 위한 선심성 공약(空約)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민심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좌우할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면서 공식 출마를 선언한 여·야 후보들이 설익은 부동산 공약을 쏟아 내고 있다.여당에서 가장 먼저 공식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의원은 서울시가 유지해온 35층 층고 제한을 완화하는 등 파격적인 대책을 발표했다. 35층 층고 제한은
건설/부동산
이현주 기자
2021.01.1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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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임에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낙점됐다. 변 내정자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LH 사장 등을 지냈다. 변 내정자는 SH 사장 시절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설계한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함께 서울형 도시재생 사업을 주도하며 문재인 정부 공약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변 내정자에 둘러싼 정치권과 시장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정책에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라는 평가가 나오는 반면, 일각에서는 변 내정자가
기자수첩
이현주 기자
2020.12.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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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오늘 예정됐던 서울 지하철 서울 지하철 9호선 2·3단계인 언주역~중앙보훈병원역 구간 파업이 박원순 서울시장 부고로 잠정 유보됐다.서울교통공사 9호선운영부문 노동조합(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서울메트로9호선지부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부고에 파업을 잠정 유보한다고 10일 밝혔다.앞서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서울메트로9호선지부(노조)는 사측인 공사 9호선과 단체협상이 결렬되면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경고성 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아침 노조가 파업을 유보하겠다고 결정하면서
육상
민다예 기자
2020.07.1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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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사망한데 대해 서울시가 흔들림없는 시정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앞서 박 시장은 10일 새벽 서울 삼청각 인근 산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박 시장 딸의 실종신고를 접수받고 수색을 펼친 지 약 7시간 만이었다.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10일 서울시청에서 "시장님이 작고하신 가운데 오늘부로 시장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며 "흔들림 없는 시정을 위해 시민 여러분도 함께 해 달라"며 입장문을 발표했다.서 권한대행은 "갑작스런 비보로 슬픔과 혼란에 빠지셨을 시민여러분께 깊은 위로
유통
방석현 기자
2020.07.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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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경복궁 옆 종로구 송현동 부지 매각을 두고 대한항공과 서울시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한항공이 11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했다.12일 대한항공은 "서울시의 송현동 부지 문화공원 지정 추진과 관련해 서울시 행정절차의 부당함을 알리고 시정권고를 구하고자 지난 11일 오후 국민권익위에 박원순 서울시장을 상대로 고충민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대한항공은 "정부와 국책은행의 지원에 부응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유휴자산 매각과 유상증자 등 자구 노력에 매진하고 있다"며 "하지만 핵심 자구책인 송현동 부
항공
민다예 기자
2020.06.1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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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이 서울시로부터 인허가를 받지 못해 7년째 숙원과제였던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 복합쇼핑몰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감사원이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에게 롯데몰 개발사업을 조속히 처리할 것을 통보했기 때문이다.감사원은 지난 5일 서울특별시 등 11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자체 주요 정책과 사업 등 추진상황 특별점검' 감사를 통해 상암 롯데몰 개발사업 지연이 서울시가 건축허가 심의를 부당하게 지연시켰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2011년 6월 서울 마포구 상암택지개발지구 내 3개 필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
유통
박은정 기자
2019.12.0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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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59)이 서울지하철 공사 사장으로서 재임 기간(6년여)만에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자유한국당은 지난 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교통공사 불법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 감사결과를 수용하지 않는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과 윤병범 공사 노조위원장 등을 업무방해죄 혐의로 대검에 고발한다"고 밝혔다.앞서 서울교통공사 채용비리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최대 이슈가 되면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스스로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 감사원은 지난 9월30일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감사원이
산업
홍화영 기자
2019.11.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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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금융감독이 핀테크 혁신에 따른 변화를 제대로 따라가야 한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서울국제금융컴퍼런스 환영사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금융감독이 혁신에 대응하지 못하면 새로운 위험이 초래될 수 있다"고 자성했다.이어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새로운 경쟁력을 갖추는 한편 다가올 위험에 철저히 대비하고 그 결과에 책임지는 금융혁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윤 원장은 다가올 핀테크 시대를 맞이하며 '역동적인 금융혁신'을 강조했다.감독 당국이 현장에서 핀테크 기업의
은행
이재형 기자
2019.10.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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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홍화영 기자
2019.10.1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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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관계 부처 합동으로 부동산 시장에 대한 고강도 실거래 집중조사에 돌입한다. 당국은 자금조달계획서를 면밀히 들여다 보는 등 실거래 고강도 집중조사를 통해 불법행위가 없는 건전한 부동산 시장을 만들겠다고 7일 밝혔다.11일부터 실시되는 이 조사는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국세청(청장 김현준), 금융위원회(위원장 은성수),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 등이 합동으로 참여한다.앞서 국토부와 지방자치단체(지자체) 등은 지난 2년간 관계기관은 합동조사, 실거래
산업
이재형 기자
2019.10.0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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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은 한국에서 벌어지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목표는 일본 그 자체가 아닌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이라고 강조했다.박 시장은 21일 시장실을 방문한 일본 시민단체 '일본 희망연대' 회원들과 만나 "한국 시민사회는 강력한 불매운동을 벌이면서도 그것이 일본 그 자체에 대한 적대가 아닌 아베 정권과 부당한 경제보복, 그 조치의 기반을 이루는 군국주의와 일방주의가 타깃임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서울시의 혁신 사례를 보고 배우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6월 만들어진 일본 희망연대는 '서울의 시민민주주의-일본의 정
정치
이재형 기자
2019.08.2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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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은 우리공화당(옛 대한애국당)의 광화문광장 천막 철거에 들어간 비용을 끝까지 받아내겠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26일 KBS1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 인터뷰를 통해 천막 철거와 관련 "개별적으로 연대책임을 묻고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의 월급 가압류를 신청할 것"이라며 "끝까지 받아낼 생각"이라고 말했다.그는 우리공화당이 천막 철거 이후 또다시 천막을 설치한 것에 대해서는 "행정대집행 절차를 (다시) 꼭 거칠 수밖에 없다"면서도 "철거 과정에서 보인 폭력적 행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죄다. 참여한 모든
정치
이재형 기자
2019.06.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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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이어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일대에서도 붉은 수돗물이 나온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당국은 비상조치에 나섰다.지난 20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문래동 일대 아파트 약 300가구를 중심으로 붉은 수돗물이 나온다는 민원이 들어왔다고 밝혔다.관할 남부수도사업소는 현장 조사를 실시해 문래 4가 지역 수돗물이 식수로 부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본부 관계자는 "현재 해당 지역으로 들어가는 물은 문제 없지만 이미 들어가서 저수조에 있는 물은 아직 남아 있고 오염됐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서울시는 노후 수도관을 거의 다 교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6.2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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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발생했던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서울시와 강원도, 산림청이 힘을 합친다.서울시는 13일 산림청, 강원도와 '서울의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는 산불 피해자에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숲은 만들 대상지를 제공하고 조성 후 유지와 관리를 맡는다. 산림청은 산림복구 관련 기술과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의 숲 조성이 여러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냈다"며 "강원도의 산불 피해지를 조기에 복구하고 강원도가 다시 활력 넘치고 살기 좋다
사회
박은정 기자
2019.06.1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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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사진)이 서거 10주기를 맞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며 그의 뜻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전날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 추모식에 다녀온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24일 글을 올려 "노무현 대통령을 만나 뵙고 왔다. 새로운 노무현들을 만나고 왔다"고 말했다.박 시장은 "당신께서 우리 곁을 떠난 지 벌써 10년 세월이 흘렀다"며 "김경수 경남지사의 말처럼 이제는 대통령님을 떠나 보내드려야 할 듯하다. 진보, 보수를 넘어 통합을 얘기했던 노무현의 꿈과 비전을 위해 이제는 그래야 할 듯하다"고 썼다.그
정치
이재형 기자
2019.05.24 09:56